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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 속 ‘숨은 질환 찾기’

문성식 2011. 2. 22. 06:19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멀리 떠나간 연인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당장 함께 살고 있는 그것도 평생 서로만을 사랑하며 살겠다고 맹세한 일반 부부들에게도 통하는 말이다. 부부 사이에 속궁합은 그 가정의 화목함을 보여준다고 할 정도로 부부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생활과 스트레스에 치이다 보면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쉽지 않다. 심지어 최근에는 젊은 20대 부부조차 여러 가지 이유로 섹스 자체를 꺼리는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이 같은 현상이 심리적인 이유에서만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전문의들은 그 출발점이 심리적인 원인이 아니라 질환에서 출발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행복한 성생활,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 커

행복한 성생활은 행복한 가정생활로 이어질 수 있을까. 그저 막연하게 느껴지는 얘기이지만 실제로 조사결과들은 이 얘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2005년 한국성과학연구소가 5대도시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기혼 여성이 결혼생활에 불만족스러워 하는 이유는 성격차이(38.2%)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제적 이유(36.8%), 불만족스러운 성관계(17.1%)로 나타난 바 있다.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성생활에 만족한다’는 여성 가운데 ‘결혼생활이 만족스럽다’는 응답은 82.6%였지만 ‘성생활에 불만족한다’는 여성 중 ‘결혼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답한 사람은 11.3%에 달했다는 응답 결과이다.

결국 어느 정도 추측에만 그쳤던 얘기들이 현실에서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문제는 ‘섹스리스’라는 원인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쉽게 가셔지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한국 성과학연구소가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는 한 달에 한 번 미만의 부부관계를 갖는 ‘섹스리스(sexless)’가 28%에 달했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이 중 20대 젊은 부부의 12%가 ‘섹스리스’인 것으로 판명돼 젊은 부부들의 성관계에 유독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섹스리스, 발기부전부터 살펴봐라

그렇다면 요즘 관심이 되고 있는 섹스리스는 단지 심리적인 요인만 기인한 것일까. 전문의들은 정작 심리적인 요인보다 몸의 다른 질환부터 살펴보라고 충고한다. 많은 경우 발기부전이나 조루가 원인으로 지목되기 때문.

이에 따라 성기능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서둘러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수술전문 길맨비뇨기과(gilman.co.kr) 장택희 원장은 “남성이 당당함을 찾기 위해서는 발기부전치료나 왜소음경, 귀두확대술, 길이연장, 조루치료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고 이런 치료를 받은 후 섹스리스를 해결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발기부전은 의학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비교적 간단한 치료만으로 회복될 수 있다. 장택희 원장은 “발기력이 약한 남자들은 해면체내 자기주사법을 이용해 발기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해면체내 자기주사법은 발기력 약화와 조루가 동반할 때에 더욱 효과가 있으며 수술과 병행하면 수술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만약 조루의 경우라며 미세지방 귀두 확대술를 통해 크기의 변화와 더불어 사정지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장택희 원장은 “환자의 지방 중 불필요한 부위인 복부 지방이나 허벅지 지방을 소량 체취해 귀두 부위에 이식하는 미세지방 귀두 확대술은 간단하면서도 크기 변화에 탁월하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방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뱃살이 많을 경우 뱃살 지방을 채취함으로써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더불어 감각이 둔화돼 사정을 지연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가 아닌 일석 삼사조의 결과를 얻게 된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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