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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한 섹스가 성격을 바꾼다

문성식 2011. 2. 22. 06:14
    만족한 섹스가 성격을 바꾼다

    한번의 섹스로 사랑을 확인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서로의 몸을 주고 받는다는 것이 질 속에 성기를 삽입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섹스란 서로가 표현할 수 있는 느낌을 나누어 가지는 행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감이 개발되어 있지 않으면 그 느낌을 주어도 받을 수 없습니다.

    알아야 섹스가 즐겁다

    섹스는 단순히 어느 한쪽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행위가 아닙니다.

    상대에게 많은 것을 주지 못하면 한가지도 제대로 얻을 수 없는 것이 섹스입니다.

    상대방에게 많은 것을 주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몸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게으른 사람이나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또 섹스를 부끄러워하거나 소극적인 사람은 섹스를 잘 못합니다.

    여자가 느낌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쾌감에서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시간은 상당히 짧습니다.

    쾌감에서 오르가슴으로 바뀌는 순간에 여자의 섹스는 끝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쾌감에서 오르가슴으로 바뀌는 시간을 길게 만들어야 합니다.

    쾌감에서 오르가슴으로 바뀌는 순간에 여자의 질은 수축과 팽창을 활발하게 됩니다.

    이때 남자의 몸동작에 따라 여자는 서서히 바뀌기 시작합니다. 절대로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그 느낌이 오래 지속되도록 노력하면 여자는 여러 가지 쾌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질의 변화가 다양해져서 남자도 여러 가지 쾌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자 역시 남자의 성기가 만들어주는 느낌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서로의 다른 느낌을 반복해서 경험하면서 감추어진 서로의 또다른 느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 사람과 섹스를 하면서 여러 느낌을 발견하는 것이지요. 사람이 하나의 모습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듯이

    섹스도 바로 그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여러 느낌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한 모습만 보고 사랑할 수 없는 것처럼 섹스도 그 사람의 한 가지 느낌만 가지고 전부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여자가 간절히 원할 때

    섹스를 통해 여러 느낌을 가지기 위해서는 남자는 삽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자를 쾌감으로 인도해야 하고 여자는 그 쾌감을 간직하려고 해야 합니다.

    남자가 주는 쾌감을 여자가 간직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질을 조이고 느낌을 간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 남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쾌감을 속으로 간직하려는 노력이 바로 사랑입니다.

    여자는 자신의 느낌을 신음소리로 표현합니다.

    어느 때는 강하게 밀려오는 쾌감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고 어느 때는 달콤하고 부드럽게

    다가오는 쾌감에 여자의 몸은 한없이 나른해 지기도 합니다.

    여자는 간절히 삽입을 원합니다.

    쾌감의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남자를 끌어안고 뜨거운 입맞춤을 합니다.

    빨리 이 달콤한 사랑을 나누자고요. 여자의 온몸이 부드럽게 바뀌면서 남자를 유혹합니다.

    이제 하나가 될 준비가 다 끝났다고요.

    이때 남자가 삽입을 합니다.

    남자는 자신의 성기가 빨아들이는 질의 흡입력에, 부드럽게 감싸면서 요동치는 질벽의 활발한 움직임에 쾌감이 극대화됩니다.

    파르르 떨고 있는 여린 질의 느낌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유영을 합니다.

    흐린듯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에, 무표정하면서도 쾌감에 들떠 있는 표정에, 뜨겁게 뿜어내는 숨결에,

    뜨거우면서도 달콤한 입맞춤에, 힘껏 끌어안지도 못하면서 놓지 않으려는 여자의 손길에, 거친듯하면서도

    애틋하게 들려오는 여자의 신음소리에, 남자의 몸 속으로 녹아들 것 같은 여자의 육체를 느끼면서

    어느 누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섹스가 모든것을 바꾼다!

    이런 과정에서 남자가 사정하게 되고 또 여자가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되면 만족감과 포만감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섹스를 통해 느끼는 사랑은 이런 것입니다.

    진정 하나가 되어 느낌을 교환하는 그 순간에 가지는 일체감. 그 일체감을 통해 남자나 여자나 달라집니다.

    느낌이 달라지면 사람의 모습도 달라집니다.

    억지로 상대의 성격을 바꾸라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어울리는 그런 성격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 섹스입니다.

    그리고 섹스가 두 사람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서로를 하나가 되게 맞추어가는 것이 바로 섹스입니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행위만을 통해서 하나가 되는 작업이 섹스인 것입니다.

    성격도 피부도 행동도 달라지게 만드는 것이 섹스입니다.

    이런 섹스는 서로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줍니다.

    서로를 배려하게 만들고 또 대등한 관계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사랑을 눈으로 확인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한번의 섹스로 사랑이라고 말하기란 어렵습니다.

    섹스를 하는 과정 즉 서로의 성감대를 개발하고 좋은 느낌을 쾌감으로 바꾸고 행위를 통해

    절정감을 맛보면서 달라지는 모습이 바로 섹스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느끼는 일체감이 바로 사랑하는 남녀를 하나로 만드는 것입니다.

    정신적인 사랑에 감정을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듯 섹스도 느낌을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섹스는 오직 상대방에 대한 헌신과 배려가 자신에게 커다란 기쁨과 행복을 준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의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