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꿈과 현실

문성식 2022. 6. 4. 10:29


 
      꿈과 현실 "한사람의 꿈은 꿈으로 남을 수 있지만, 3백만의 꿈은 현실 안에 있습니다." - 헬더 카마라 대주교 - 3백만의 꿈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30만, 3만이어도 좋습니다. 누군가 먼저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이 전파되고 점차 확대되어 모든 사람의 꿈이 될 때에는 분명히 현실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꿈이란 것은 설명이 필요없고, 이론적인 체계를 세울 것도 없습니다. 마치 어두운 방안에 촛불 하나라도 밝히면 어둠을 헤쳐 주고 그 방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밝혀 주는 역할을 하듯이, 어둠을 탓할 게 아니라 누군가가 먼저 촛불을 밝히게 되면 '나도 촛불을 밝혀야겠다'고 하여 너도 나도 촛불을 밝힐 때, 그 촛불의 꿈은 분명히 현실화 된다고 봅니다. 너무 감상적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꿈을 한 번 같이 가져 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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