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스님 어록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문성식 2022. 3. 5. 11:23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의 꽃이 있습니다. 다 꽃씨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옛 성인이 말했듯이,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면 그 꽃을 피워낼 수가 없습니다. 하나의 씨앗이 움트기 위해서는 흙속에 묻혀서 참고 견디어 내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꽃들은 자기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저마다 최선을 다해 피어날 뿐 어느 꽃에게도 비교하지 않습니다. 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습니다. 비교하지 않고 자신답게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는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법정 스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