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 류경희 아름다운 설레임 밤마다 내 가슴을 파도로 밀려들어와 가끔은 향기 없는 해바라기가 되고 또 가끔은 밤꽃향기 처럼 잊혀지지 않는 향기로 나를 재워줍니다 긴 기다림의 터널은 기다림으로부터 빠져나왔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미 우린 기다렸던 사랑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터널을 지났습니다 긴긴 밤 파도처럼 밀려드는 그리움 외로움고독까지도 지금에 사랑이라고 말하면서 즐거운 미소로 말 할 수 있는 사랑이 정말 아름다운 설레임의 파도가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닮아 가는 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이 밤 당신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내 귀는 당신이 계신 곳으로 향하여 쫑긋하게 서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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