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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피부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3

문성식 2021. 4. 16. 06:15

사무실에서 피부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3

 

 

물 마시며 컴퓨터하고 있는 여자
오랜 시간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피부 노화를 억제하려면 하루 1L이상(흡연자는 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들이 집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사무실이다. 사무실에서 쉽게 푸석해지는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책상 주변 자주 청소하기
각종 먼지가 내려앉은 책상‧컴퓨터 자판‧마우스‧전화기 등에 번식한 세균이 피부로 침투해 트러블을 일으킨다. 특히 전화기에 세균이 잘 번식하며 전화기를 통해 트러블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주 닦아줘야 한다. 주변기기와 함께 손도 자주 깨끗이 닦고 얼굴은 절대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더러운 손으로 피부를 만지면 트러블이 악화된다. 복사기‧프린터에서 나오는 더운 바람도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해야 피부 탄력을 지킬 수 있다.

 

가습기 틀어놓기
창문을 닫아둬서 환기가 안 되는 사무실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이런 환경에서 장기간 생활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 피부가 갈라지거나 여드름‧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건조한 사무실 공기에 피부 수분을 뺏기지 않으려면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게 좋다. 물수건을 걸어 두거나 사무실 바닥이나 공기 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도 대안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한다.

 

하루 1L 이상의 물 섭취하기
오랜 시간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피부 노화를 억제하려면 하루 1L 이상(흡연자는 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수분을 섭취하는 건 피부 건조를 막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C는 기미‧주근깨 등을 줄여주고 비타민E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유지시킨다. 따라서 비타민C가 많이 든 사과‧귤‧감 등의 과일이나 비타민E가 풍부한 땅콩‧호두‧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를 간식으로 틈틈이 먹어주면 좋다.

=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