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간염

문성식 2019. 2. 3. 08:46

    ★ 간염 ★ 우리나라 사람의 약 10%나 되는 많은 사람이 간염 보균자라고 한다. 간염의 원인은 술이나 약물 또는 방부제나 화학물질로 된 식품첨가제 등에의해 일어날수도 있지만 가장 흔한것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이중 상당부분은 신생아기의 모자감염으로 밝혀져 부모의 건강이 태아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간염은 A.B.C.D.E형으로 나누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B형 간염과 C형 간염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급성간염인 경우 상당부분 치료가 가능하나 만성간염으로 진행될 경우 확실한 치료제가없어 완치되기가 대단히 어려운 질병이다. 일부에서는 인터페론이나 다른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하고 있지만 확실한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없으며 부작용 또한 심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만성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경변이나 간암 등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또한 지방간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간경변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분이 필요이상 축척 되어, 이로 인하여 간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현상이다 지방간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심화되게 되면, 간경화,간암 등으로 이행될 수도 있어 치료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에 지방이 침착하면 간 기능만이 문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이러한 상태가 되면 다른 장기에도 이미 기능저하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신체는 고장난 기계같이 못쓰게된 특정부품만을 갈아내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 아니며, 특정한 어느 한 부분만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이유로 건강이 악화되면 인체의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나,그 사람의 신체중 가장 약한 장기에서 먼저 이상증상이나 기능저하가 심하게 나타난 것뿐이라는 말이다. 지방간이 발생하면 혈액에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도 대부분 높게 나타나게 되어 이로 인한 다른 장기의 기능저하도 필연적으로 뒤따를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간은 우리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 성인의 경우 약1.5KG이나되며 인체내의 종합화학공장으로써 각종독성물질과 영양물질의 분해와 각종호르몬의 생산등 대단히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고장나게 되면 그로 인하여 인체 전체의 건강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가져오게 되므로 간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위와 같이 지방간이나 간염 등이 오랫동안 지속되게 되면, 간이 점점 굳어지게 되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간경변 또는 간 경화라고 부르고 있다. 지나친 음주로 피부가 검어진 사람이나 평소의 피부색보다 현저히 얼굴색이 검게된 사람은 간경변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물론 직사광선이나 용접 등의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그을린 사람은 관련이 없다. 간 기능이 약해지면 영양소의 분해가 느려지게 되어 모든 신체기능이 약해지게 되며,독성분해가 이루어지지 않아 인체의 모든 세포가 고통을 받게된다. 이러한 현상이 상당한 기간동안 누적되면, 황달이나 복수 등이 오게 된다. 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눈을 들여다보는데, 그 이유는 눈빛으로 많은 건강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간경변을 오래 앓게 되는 경우 치료가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간염이나 지방간 등의 질병이 오랜 기간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다 장기간. 그리고 보다 철저한 식이요법을 실행하여야만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1 알맞은 단백질 섭취 영양섭취가 충분하지 못했던 오래 전에는 간염은 부자병 이라며 잘먹어야만 회복이 빠르다고 해서 각종 보양식품을 많이 섭취하였다. 그 시기에는 절대적으로 단백질이 부족한 시기였으니 타당한 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식생활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단백질의 부족으로 증세가 악화되는 일은 많지 않다. 너무 많은 단백질의 섭취는 간 및 신장의 비대증을 가져올 우려가 있어, 무조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현재 자기 자신의 영양상태를 참작하여 결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또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일반적으로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있기 때문에 비만해질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비만해지게 되면 혈액의 상태가 좋지 않게 되며, 과다한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도 있으니 주의 해야한다. 특히 지방간 환자의 경우엔 과다한 단백질의 섭취는 오히려 지방간을 악화시키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육식보다는 식물성단백질과 생선등을 섭취하여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알맞게 섭취하는 것이좋다. 2 술 담배를 줄여라 담배 연기 속에는 니코틴을 비롯하여 타르 등의 독성물질이 많아 간의 피로도를 가중시키게 되어,건강에 대단히 해로울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러한 독성으로 기관지나 폐에도 상당한 위해가 올수있어, 흡연하는 것은 백해 무익하다고 보아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마시는 술은 간에서 분해하여 열량원으로 활용하고 그 일부분은 체내에 지방형태로 축적된다. 이 과정에 여러가지 독성물질이 생성되게 되어 간의 피로를 가중시키게 되며 이로 인하여 간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여 알콜성 간염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은 하던 일을 뒤로 미룬 채 알코올부터 분해한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면 간의 역할이 알코올 분해 쪽에 치중하게 되어 지방 등의 분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하여 지방간 발생의 우려가 높아지게 된다. 알코올의 상음은 필수영양소의 흡수, 저장, 대사를 방해하여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고, 단백질의 흡수를 저해하여 저단백혈증을 일으키거나 비타민의 결핍 등으로 췌장염을 일으키기 쉽다. 3 독성물질의 섭취를 줄여라. 간의 건강을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영양소는 간에서 분해하게 되어있으며,모든 독성물질도 간에서 분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식생활이나 호흡 등을 통하여 흡수되는 독을 최대한 줄여야만 건강유지나 회복이 쉬워지는 것이다. 자연식품을 섭취함으로써, 가공식품 속의 방부제를 비롯한 천연적이지 않은 인공화학 첨가제와 환경호르몬의 폐해를 줄여야 하며, 무공해나 저공해 농산물을 섭취하고 오염되지 않은 물을 마심으로써, 중금속이나 농약의 체내 흡수를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신선한 공기를 마심으로써 매연이나 대기중의 화학물질의 흡입으로부터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도시생활에서 이러한 독성물질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가지고 있는 여건 하에서 최대한 독성에서 멀어지려는 노력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4 약물섭취를 신중히 하라 간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약은 없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인터페론을 사용하기도 하며, 다른 약을 처방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치료되는 약은 아니다. 간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할수 있는것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영양물질이지 어느 특정한 한두 성분만으로 해결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인위적으로 GPT나 GOT 등의 간수치를 낮추는 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근본적인 개선이 아닌 이상, 수치만 낮춘다고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오히려 그 수치만을 믿는 환자에게 오인만 하게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약의 의존도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이다. 약은 좋은 것이라는 잘못된 사고방식 때문에 조그마한 증상에도 약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약물의 오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대단히 심각하다. 이러한 약물은 거의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독성은 간에서 분해해야하기 때문에, 도리어 간의 피로도가 증폭되어 각종바이러스 등에 취약하게 된다. 5 과로를 피하라 활동을 하는데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게 되는데, 그러한 영양물질은 거의 전부가 간에서 분해하게 된다. 활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만큼 많은 영양물질을 분해하여야만 되기 때문에 간은 그만큼 피로하게 된다. 간경변을 앓고 있는 사람은 너무 많은 활동을 자제하고 안정을 취함으로써, 간이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 6 생 야채를 많이 섭취하라 간에 활력을 주는 물질의 대부분은 비타민과 미네랄이다. 지용성 비타민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에 부담을 준다는 견해도 있으나, 그것은 인공적으로 합성하거나 추출하여 약으로 투여하는 경우에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자연식품에 함유된 비타민은 아무리 많이 섭취하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연식품으로 각종비타민을 섭취하는 경우, 여러 가지 영양물질의 작용으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우리 몸은 어떤 한두 가지의 어떤 특정물질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영양물질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영양이 가장 많은 자연식품은 비타민의 보고인 “생 야채”이다. 특히 푸른 잎 채소는 엽록소를 함유하고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생 야채에는 간에 활력을 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이 매우 많이 들어있어 어떠한 약보다 훌륭한 약으로 작용한다. 야채는 잘 으깨어 섭취해야만 충분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되므로,충분히 씹어서 많은 양을 섭취해야만 간의 회복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게 된다.그러나 많은 양의 야채를 곱게 씹는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실천하기가 어렵다. 편리성을 도모하여, 믹서나 녹즙기를 이용하여 녹즙상태로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계속적인 섭취와 영양 흡수율 등을 높이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일부의사들은 생 야채는 많이 섭취하라고 적극권유 하면서도, 녹즙으로 는 만들어 마시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한다. 얼마나 어이없는 일인가? 야채는 으깨어 섭취해야만 소화흡수율이 높아지는 것이고,소화흡수율이 높아야만 간의 건강을 회복되는데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 몸 속의 모든 세포는 일정한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매순간 새로운 세포의 탄생과 비슷한 수의 파괴가 반복되어지고 있다. 그중 수명이 가장 긴 세포가 약90일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간 기능을 측정하는 방법 중 GOT나 GPT 의 수치를 재는 방법이 개발되게 되었다. GPT. GOT를 쉽게 설명하면, 병들고 노쇠한 간세포가 분해되어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양을 측정한 수치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일정부분의 GOT. GPT 등의 수치가 나오게 된다.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통상적으로 간세포가 쉽게 노쇠하거나 병약함으로써, 간세포의 수명이 짧아져 이러한 수치가 높게 나타나게 된다.생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GPT나 GOT 등의 간수치가 일정기간 상승하게 된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이 이루어짐으로써, 모든 기관조직의 활발한 재건 작용이 일어나게 되어, 병들고 노쇠한 모든 세포가 급격히 파괴되게 되고, 또한 그 자리에 새로운 건강한 세포가 새로 생겨나게 된다. 이러한 작용으로 일시적으로 혈액에 노폐물과 세포잔해가 많이 증가 되게 되어, 이러한 노폐물의 배설작용으로 소변이 진하게 되고 냄새가 심하게 된다. 그러나 생 야채를 갈아서 섭취할 경우 씹어먹는 것보다 약5배의 많은 영양물질의 흡수가 가능해진다. 이로 인하여 모든 기관과 조직세포의 재건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됨으로써 GOT. GPT 등의 수치가 의사들도 상상치 못할 정도로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새로 탄생하는 건강한 세포 수가 많아지면,병들고 노쇠했던 세포도 그만큼 많이 파괴되어야만 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현상은 응급한 세포재생이 마무리되는 기간동안 계속되게 되며, 대부분의 세포가 건강성을 회복한 이후에는 급격히 안정된다. 이기간은, 얼마만큼의 생 야채를 어떠한 방법으로 섭취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건강상태가 어느 정도였었는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현대의학은 혈액 속의 세포잔해를 세어내는 방법은 개발되었지만, 건강한 세포가 새로 태어나는 것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일부 의사들은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여 야채를 갈아먹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야채를 갈아서 섭취한 사람중 의사의 권유로 중도에 포기한 사람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이, 간 기능의 급격한 향상을 가져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고있는 사례는 너무도 많다. 5 식이요법 간경변은 현대의학으로도 완치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고들 한다. 당연한 말인 것 같다. 섭취하는 영양소의 균형이 깨져 인체저항력이 약화되어 일어난 질병을 약으로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어 인체면역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 하지 않고, 현대 의학적 치료방법만으로 모든 질병을 완치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자연식품을 통하여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일이라는 말이다. 기아에 허덕이거나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육류나 곡류의 영양이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이며, 충분한 식생활을 유지하거나 체내에 독성이 축적된 사람에게는 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생 야채나 과일 등이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인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영양과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현대 의학적 방법만으로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하여, 올바른 식이요법을 계속하는 경우 현대 의학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놀랄만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① 녹황색이 진한 생 야채를 매일 600g이상 곱게 으깨어 섭취 할 것 (또는 생 야채를 갈아서 만든 식품을 섭취할 것) 간경변을 앓고있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품으로써 이러한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면,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그동안체내에 축적된 독성물질의 배설이 활발히 일어나게 된다. 또한 간 기능의 향상으로 항체 등이 활발히 만들어지게 되어 모든 질병에 대하여 면역력이 향상된다. 녹황색의 생 야채를 소화 흡수되기 쉽도록 곱게 갈아서, 매일 600g이상 매일 섭취하면, 간세포의 재생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흡수하게 되어 급속도로 건강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일부의 사람들은 '간에는 돌미나리가 좋다'고 한다. 그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간에 활력을 주는 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이 돌미나리에만 들어있단 말인가? 물론 충분한 광합성작용을 하면서 자란 돌미나리에는,물속에서 자란 물 미나리에 비해서 영양소가 더진하기 때문에, 더좋다는 말은 옳은 말이다.그러나 다른 야채에 비해서 돌미나리가 간에 더좋은 성분이 특별히 더많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신선초나 민들레 등은 엽면적이 더 넓어서 엽록소가 더 많으며, 신선초는 유기 게르마늄과 비타민B12 등의 진귀한 영양소가 많아 매우 우수한 야채이다. 어떠한 야채이든 녹황색이 진한 생야채를 소화되기 쉽게 갈아 마시면,간을 위시한 모든 인체장기에 모두 좋은것이지 돌미나리만이 특별히 더 좋은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당근이나 푸른 잎 채소 등 어느 야채나 좋으나, 미나리과 식물(신선초. 돌미나리 등)이나, 야생성이 강한 민들레나 돈나물 등이 농약의 위험이 비교적 적어서 보다 안전하다. 이러한 식이요법을 꾸준히 실천한 많은 간경변 환자에게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동의보감 등의 고서에는 인진쑥이 간에 좋다고 쓰여있다. 때문에 인진쑥을 삶아서 만든 엑기스가 인기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책은 영양학이나 과학이 발전되기 이전의 암흑기에 궁여지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대과학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 그러한 식품은 삶는 과정에 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의 파괴가 많이 이루어진 식품으로서 효용가치가 매우 떨어지게 된다. 생 야채를 곱게 갈아 만든 녹즙은 인진쑥 엑기스 등에 비하여 수십배의 각종비타민이 들어있어서, 간기능 향상에도 수십배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확실히 말하고 싶다. ② 생 야채나 생 과일을 많이 섭취하라. 생 야채나 생 과일을 평소 식생활에서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생 야채나 생 과일에는 각종비타민과 미네랄 외에도,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장을 정갈하게 하는 정장작용이 있으며, 건강에 유익한 유산균 등을 많이 증식하게 하며,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영양분의 과다 흡수를 억제하여, 혈액을 정화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생 야채나 생 과일에 함유되어있는 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을 더욱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여러 번 씹어서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 외에 식이 섬유가 풍부한 해조류와 삶은 야채나 과일도 중요하다. 이러한 식품 등은 변량을 증가시키고, 변의 굳는 현상을 방지하며,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이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식품들인 것이다. ★ 처음 1개월 : 명현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다. 그동안 섭취하는 영양소가 균형을 잃어 산성체질이 되었거나, 체내에 독성물질이 많이 쌓여있는 경우나,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경우 등이 개선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게 1일-2주정 도부터 일어나나 드물게는 3주 정도에 나타나기도 한다. 건강에 문제점이 있는 사람에게만 나타나기 때문에, 영양의 균형이 잘 맞았던 건강한 사람에게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이 시작되면 건강정도에 따라 명현기간이 달라지게 되어 보통 3일-10일 정도에 끝나게 되나, 건강이 극도로 좋지 않았던 사람은 3주-4주 동안 계속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이 종료되면 급속도로 건강이 향상되게 되오니, 아래의 현상이 일어날 경우라도 조금도 염려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 간경변 환자의 경우 그동안 간 기능의 약화로 인하여, 체내에 분해되지 못하고 쌓여있던 독성분이 급속도로 분해되어,혈액에 의하여 피부로 배출되어야만 되기 때문에, 그 독성에 의하여 피부가 자극되어, 간지러움이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온몸에 붉은 반점 등이 나타나게 된다. 보통의 경우 이러한 명현현상이 한 번에 끝나게 되나, 간경변의 경우에는 좀더 약한 명현현상이 서너번 반복되기도 한다. 또한 GPT. GOT 등의 수치도 급격한 상승이 수반되게 된다. 이기간 중에는 간세포의 재생이 활발히 일어나게 되어, 병들고 녹슨 세포의 탈락이 가속화되고, 건강한 새로운 세포가 태어나는 과정에 이러한 현상은 당연히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GPT. GOT 는 죽은 간세포의 조각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간세포재생이 거의 완료되는 시점까지 계속되나, 그 이후에는 급격히 수치가 안정된다. 이러한 기간은 녹즙 등의 섭취량이나 병력기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매일 400g정도의 녹즙 등을 섭취할 경우 약 4-9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매일 600g정도의 녹즙을 섭취할 경우 약 2-5개월 정도면 GPT. GOT 등의 수치가 안정된다. 이기간 중에도 피로가 줄어들며, 피부색이 환해지고 컨디션도 좋아지는 등의 건강향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나게 되오니, 수치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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