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상식

모공 없이 매끈한 피부위해 재생력을 키워주자.

문성식 2018. 12. 8. 12:37

모공 없이 매끈한 피부위해 재생력을 키워주자.

최광호 원장의 뷰티 가이드

초이스피부과/최광호 원장

블랙헤드가 분포하고 있는 코 주변의 피지를 제거하다 보면 어느새 커진 모공을 발견할 수 있다. 20대 중후반에 이르면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데, 이때부터 피부는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고 처짐 현상과 함께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별과 계절에 상관없이 관심이 높은 피부 고민 중 하나인 모공. 촘촘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모공이야말로 매끈하고 탱탱한 동안 얼굴의 첫 번째 비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동안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인 확대된 모공을 수축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과다한 피지 분비는 모공을 확대시키는 주범이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피부 타입 별로는 지성 피부의 모공이 더 큰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피지 배출 외에도 노화 또한 모공확대의 원인인데,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을 꽉 조여주는 힘도 함께 떨어져 모공 부위가 더욱 늘어지고 넓어 보이게 된다. 특히 겨울철 과도한 난방으로 높아진 실내온도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는 메마르고 거칠어지면서 탄력을 잃고 모공이 확대되기 쉽다.

실내온도는 18~20도 온도를 유지하며 젖은 빨래나 식물, 숯 등의 천연 가습을 통해 50~60% 정도의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하루에 3~4회 정도 환기를 시켜 깨끗한 실내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겨울철만 되면 유난히 모공이 넓어져 고민인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럴 때 무조건 방치하면 더 큰 피부트러블이 올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찾아 자신의 피부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내외 온도가 급격하게 차이가 나는 겨울철은 기온의 변화로 몸 속 피부 세포의 재생력이 둔화돼 피부 탄력이 떨어져 모공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해서는 평소 모공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한 번 넓어진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프락셀 레이저나 어펌 레이저, 타이탄 레이저, 필링, 메디컬 스킨케어 등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이 중 어펌 레이저는 주위 피부 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진피층의 재생을 촉진시켜 모공축소뿐 아니라 주름 및 탄력까지 개선해 준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