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가는 길목 / 김홍성

사랑으로 가는 길목 / 김홍성 사람은 완성해 가는 것이 아니라 완숙해 가는 것이다 마음이 어긋나면 돌아올 길을 잃지만 너와 내가 하나가 됨이 완숙으로 가는 첫 걸음이 되는 것이다 남남이 만나 행복하다는 것은 가슴으로 만들어가는 사랑이 절대자의 소망일 것이니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행복을 창출 할 수 없지 않은가 한점의 구름같이 마음과 마음이 통합하는 길은 텃세같은 무거웠던 마음 비우고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갖기로 하자 돌같은 마음 잘개 쪼개어 그대 사랑밭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것은 그렇게 자신을 낮춤으로 한걸음씩 완숙해가는 것이며 애증의 빚을 갚을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