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裸木의 계절에 / 藝香 도지현

문성식 2016. 12. 2. 11:42

裸木의 계절에 藝香 도지현 과욕은 화를 부른다 하는데 자꾸만 욕심이 생겨 태양의 따뜻함으로 무거운 옷 하나씩 벗어 버리자 그런 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예쁜 옷 보면 입고 싶고 내 것 하고 싶으니 제어되지 않는 마음 때론 미워 얼마를 더 가져야 성에 찰까 비우고 내려놓고 가진 것 나눠주고 그건 언제나 마음뿐인 것을 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없다는데 욕망을 하늘 높이 치솟고 이젠 끝없이 추락하겠지 입은 옷 하나씩 벗는 裸木의 계절에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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