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커피 한잔에 그리움 / 최 한식

문성식 2016. 9. 30. 09:00

커피 한잔에 그리움 / 최  한식
그임을 생각하며 카페에 나와 
한편의 저만치에 자리를잡고
창밖의 가을 하늘을 처다본다, 
예전엔 다정히 손잡고 
같이 왔던 그 카페 
옜날을 회상 하며, 
오늘도 식탁에 커피잔 달랑 놓고
낙엽이 떨어지는 창밖을 보며 
사색에  잠겨 본다,
그녀가 좋아하던 음악을 들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오늘도 나 홀로 그 임 생각에, 
커피잔에 모락모락 피어오른 
그 임의 얼굴을 떠올리며 
커피잔에 입맞춤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