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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문성식 2016. 3. 6. 16:53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전해주는 사랑의 눈빛 하나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날들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났으니 무거운 짐 내려놓고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 입술의 따뜻한 말 한마디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날들은 너무나 차가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났으니 차가운 말은 내다 버리고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내미는 손길 하나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날들은 너무나 외로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나 외로움 사라졌으니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전해준 장미 한 송이 꽂아 두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나간 날들은 너무나 우울했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나 장미처럼 화사해졌으니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밝혀준 촛불 하나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날들은 너무나 어두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나 작은 불빛 하나 가슴에 밝혔으니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불러준 내 이름 석 자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날들은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나 내 이름 귀해졌으니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출처 : 정용철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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