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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로 전하는 삶의 여유

문성식 2016. 3. 6. 16:48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전하는 삶의 여유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 전화는 하루 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 
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 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하고 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는 듯 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사여 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ㅡ 좋은 글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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