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기인화가 최북(1712 -1786)의 작품세계
조선 후기 화가. 자는 성기(聖器)·유용(有用), 호는 성재(星齋)·기암(箕庵). 본관은
무주(茂朱). 영조때 활동하였고 김홍도(金弘道)·이인문(李寅文)·김득신(金得臣) 등과
교유하였다. 산수화에 뛰어나 최산수(崔山水)라 불렸다.
그의 산수화는 크게 진경산수화와 남종화 계통으로 나뉘는데 중국산수의 형세를 그린
그림만을 숭상하는 당시의 경향을 비판하고 조선의 산수를 그린 진경산수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대담하고 파격적인 조형양식을 이루어 조선 후기 회화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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