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상사화 사랑 / 이 보 숙 차 한잔 온기만큼의 체온에 목말라 하며 무소유의 영혼으로 사랑하리 몸살 같은 지독한 그리움 잊으려 할수록 자꾸만 눈에 밟히어 이슬 맺힌 창에 그려 넣는 기억조차 희미해진 그대 모습 기약할 수 없어 허우적거리는 애증 사랑하고 미워하며 남몰래 붉게 타는 것은 그대를 향한 내 그리움이리. 사색 한 귀절:꽃과 잎이 서로 만날수 없는 상사화를 이룰 수없는 사랑에 비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