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호수와 그리움 / 윤보영

문성식 2015. 7. 30. 23:24

호수와 그리움 / 윤보영
밤 호수에는
물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별도 있고, 달도 있고
바람도 있었는데.
가슴에
그대 생각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꽃도 있고, 나무도 있고
산과 들도 있었는데.
하지만
진짜 알고 보니
호수에는 물만 있습니다
내 가슴에는 그대만 있고. 
-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