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 공주시 금성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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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참조 및 출처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사진출처 :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쌍수산(雙樹山) 공산성(公山城)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1457년(세조 3)에 세조의 명으로 창건하여 묘은사(妙隱寺)라 하였으며, 1624년(인조 2)에 이괄이 난을 일으켜서 서울을 침공하였을 때 인조는 이 절로 피난와서 안전하게 피신한 뒤 은적사라 하였다.
그 뒤 인조는 이 절이 설험수호(設險守護)의 요지임을 깨닫고 이 절에 승병을 주둔하게 하여 호서지방 방비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였다.
이는 북한산성과 남한산성의 승병활동과 함께 호국사찰(護國寺刹)로서의 역사적 의의를 지니는 것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원통전(圓通殿)·명부전(冥府殿), 그리고 규모가 큰 대방(大房)이 있으며, 대웅전은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51호로 지정되어 있다.
특별한 문화재는 없으나 원통전내의 중수 또는 시주질(施主秩) 등의 현판들은 역사 연구의 좋은 자료가 된다. 현재 이 절은 비구니의 수도처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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