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그대 만나 사랑하고 싶다 / 운성 김정래

문성식 2015. 6. 17. 12:52




그대 만나 사랑하고 싶다 
               詩 / 운성 김정래
영롱한 새벽의 이슬 처럼
반짝이는 밤 하늘의 별 처럼
예쁜 그대가 
내 마음 설레이게 하네요
잡을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고 
보일 듯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그대는
내 손 끝에서 바르르 떨고있는 
한 자루의 붓과도 같습니다 
새벽별이 잠 드는 시간 
먹향에 취해 그대 얼굴 그려 보면 
더욱 보고픈 마음이 생기니 
가슴만 자꾸 아파 오네요 
하늘 가득한 그리움
항상 내 맘에 있는 그대 
정말 정말 
그대 꼭 만나 사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