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가이를 위한 와인 생활백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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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자주 선물 받거나 와인수집벽이 생겨났다면 셀러가 절실하다. 특히 잘못된 보관으로 좋은 와인을 망친 경험이 있다면 이제 정말 ‘와인 셀러 하나 들여놔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겼을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와인을 구입해 최대한 빨리 마시는 것이다. 만약 셀러가 없다면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 2 코르크가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병을 눕혀두라. 코르크가 말라 버리면 산소가 침투해, 와인을 못 쓰게 만들어버린다. 3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 것. 온갖 음식 냄새가 와인을 오염시킨다. 냉장고에 보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비닐랩으로 이중 포장하고, 다시 신문지와 스티로폼 등으로 삼중 포장해서 온도가 가장 낮은 야채 칸에 보관하라. 3개월 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 ![]()
토레스 그랑 코로나스Torres Gran Coronas 스페인 와인의 왕으로 불리는 토레스 와인. ‘블랙 와인’으로 유명한 ‘마스 라 플라나Mas La Plana’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 주문해보라. 저렴한 가격으로 정열적인 스페인 와인의 명성을 느낄 수 있다. 스페인, 신동와인. 그린 포인트 스파클링 논빈티지 Green Point Sparkling Non-vintage 모엣&샹동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설립한 유일한 와이너리라는 대목에서 신뢰가 간다. 구대륙의 정통성과 신대륙의 역동성이 조화된 합리적인 가격의 스파클링 와인. 탄력 있는 기포와 부드러운 아로마를 느껴보시라. 모엣헤네시 코리아. 엘카비오 템프라니오 로블레Ercavio Tempranillo Roble 2005 저렴한 가격에 비해 공이 많이 들어간 와인이라 두 배 이상 가격을 받아도 마실 것 같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품종 템프라니오는 칠리핫도그나 페퍼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린다. 불닭하고 마셔볼까? 스페인, 루벵코리아.
로즈마운트 다이아몬드 라벨 시라 Rose Mount Diamond Label Shiraz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을 스타로 만든 시라의 힘을 느껴보라. 파워풀한 맛이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특히 맛이 강한 양고기에 곁들일 와인이 필요하다면 고민 말고 시라를 선택하시라. 오스트레일리아산 양고기면 더 좋다. 신동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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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맛은 점수순이 아니잖아요
와인 정보에서 빠지지 않는 문구 가운데 하나는 아무개 와인전문가가 이 와인에 몇 점을 매겼다는 이야기다. 높은 점수를 받은 와인은 기대만큼 맛있을까? 높은 등급을 매긴 와인이 당신 입에도 환상적일 거라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전문가이기 때문에 편향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와인전문가들은 빛깔, 아로마, 맛, 목넘김 뒤에 치고 올라오는 아련한 향, 입에서 느껴지는 질감까지 전반적인 품질을 고려해 평가를 내린다. 마니아가 아니라면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같은 전문 잡지가 따분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스티븐 탄처, 앨런 메도우, 로버트 파커처럼 이름 날리는 와인평론가들도 타고난 취향은 숨기지 못한다. 미국판 <맨즈헬스>의 뉴트리션 담당의 말에 따르면 스티븐 탄처는 보수적인 입맛으로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정통적인 와인을 좋아하고, 앨런 메도우는 산뜻한 샹볼 뮤지니나 푸이 몽라셰를, 우리나라 와인 업체가 자주 인용하는 로버트 파커는 보르도나 론 지방의 화려한 와인을 좋아한다고 한다. 점수보다 정확한 것이 당신의 혀다. 당신의 입맛을 믿고 일단 많이 마셔보면 자신의 취향이 점점 생겨날 것이다. 내 입에만 맛있으면 되지 뭐.
와인에 발이 달렸네
와인은 챙겼는데 스크루가 온데간데없어 낭패 본 기억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될 것 같다. 발이 달린 것처럼 와인의 기동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스크루캡과 미니 보틀. 코르크 대신 스크루캡을 차용한 와인들은 그저 돌려 따면 그만. 병맥주처럼 들고 마실 수 있게 만든 미니 보틀은 보기에도 꽤 스타일리시해 보였다. 그러나 변화는 마개 이상이다. 유리병에 담겨야 와인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팩 와인’과 ‘캔 와인’이 등장한 것이다. 깨질 위험이 없는 팩 와인은 여럿이 어울려 마실 수 있도록 4ℓ의 대용량으로 출시되었다. 일반 병 와인이 750ml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양이다. 혹자의 말에 따르면 따르고 따라도 끝이 나지 않는다고. 브롱가 화이트, 브롱가 레드의 가격은 2만5천원, 두산와인. 오스트레일리아산 스파클링 샤르도네, 샤르도네, 카베르네 소비뇽, 시라의 4종류가 출시된 캔 와인 바로크스Barokes 250㎖의 가격은 6천원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와인!
레드와인이 심혈관계 질병 예방에 좋다는 건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 지겹겠지만 요건 몰랐을 걸. 와인이 식중독도 예방해준다고 한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드와인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레드와인가운데서도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메를로Merlot, 진판델Zinfandel 품종이 몸에 좋은 유산균을 보호하고, 병을 일으키는 균을 막는 효과가 뛰어났다.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무시무시한 균 가운데 특히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연구를 이끈 무스타파 박사는 아쉽게도 화이트와인에서는 이와 같은 효과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와인 사용설명서
만약 영어로 된 와인 설명서를 봤다면? 아니면 소믈리에에게 와인 추천을 부탁했는데 우리나라 말보다 영어가 더 많다? 암호처럼 난해해 보이는 와인 형용사가 의미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다.
밸런스드 Balanced 입안 전체에서 한 가지 좋은 맛을 내는 정도
익스플로시브Explosive 즉시 미뢰를 강타하는 개성 있는 맛
어니스트 Honest 풍미에 일관성이 있는 피노 누아, 시라 같은 품종
매시브Massive 여러 가지 맛을 가지는 묵직한 와인
미드 팰럿 Midpalate 첫맛에서 끝맛으로 옮겨지는 과정의 맛. 전문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폴리시드 Polished 부메랑처럼 강하거나 약한 맛에서 시작해, 약하고 강한 것으로 변화했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 와인
라운드 Round 충분히 숙성되어 부드럽고 온화한 와인
실키 스무드 Silky smooth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와인으로 특히 끝맛이 아련하다
틴 Thin 물처럼 청량하고 가벼운 와인
늙어간다면 이 와인처럼
그해 생산된 와인은 점차 사라져간다. 와인의 가슴 떨리는 매력 가운데 하나가 여기에 있다. 와인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굳센 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맛과 향기를 뿜어낸다. 지금 구입해서 15년은 문제없이 함께 늙어갈 와인을 찾아라. 그리고 15년이 지난 어느 날 마셔보는 거다. 그때쯤이면 우리도 더 깊고 진한 향기를 뿜어낼 수 있을까?1 테라자스 아핀카도 카베르네 소비뇽 Terrazas Afincado Cabernet Sauvignon 2002 와인의 숨은 강자인 아르헨티나에서도 최고 산지 출신. 생산량이 워낙 적어 작황이 좋은 해에만 출시된다. 2002년 생산 이후 아직 새 와인을 만들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7만5천원, 모엣헤네시 코리아.
2 뉴튼 더퍼즐 Newton The Puzzle 2002 로버트 파커가 보르도 최상급 와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호언장담한 와인이다. 화려하고 복잡미묘한 풀보디를 자랑하는 이 녀석은 앞으로 20년은 문제없다. 14만원, 모엣헤네시 코리아.
3 쟝 레옹 파고 그란 리세르바 Jean Leon Pago Gran Reserva 프랑스 와인경연대회에 나가 쟁쟁한 프랑스 5대 와인을 물리치고 1등을 차지한 와인이다. 매년 한정판 라벨을 선보이기 때문에 해가 지날수록 오르는 가격을 보면 뿌듯할 걸? 9만5천원, 두산와인.
4 피오체사레 바롤로 Pio Cesare Barolo 2003 네비올로 품종으로 담아 전통적인 이탈리아 와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와인은 지금 당신에게 너무 무겁거나, 혹은 너무 어려운 와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15년 후, 더욱 근사해진 당신에게 선물하고픈 와인이다. 12만3천원, 신동와인.
글뤼바인으로 ‘훈남’ 되기
먹다 남은 와인이 처치 곤란이라면 ‘글뤼바인Gluehwein’을 만들어보자. 프랑스어로 뱅쇼Vin chaud, 독일어로 글뤼바인이라고 불리는 뜨거운 와인은 유럽에서 감기약 대용으로 쓸 정도로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레드와인에 오렌지, 레몬, 사과 등 냉장고에 있는 과일을 모조리 넣으세요. 계피와 함께 정향을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주전자에 넣고 직접 불에 올리지 않고 은근하게 중탕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와인포털사이트 베스트와인bestwine.co.kr과 청담동 와인바 까사델비노를 이끄는 은광표 대표의 조언이다. 이렇게 만든 글뤼바인은 겨울 분위기를 내는 데 그만이다. 집에 찾아온 여자 친구를 대접하거나, 보온병에 담아 산책하며 마시면 로맨틱 무드가 물씬물씬 풍긴다. 훈훈한 글뤼바인과 함께 ‘훈남’ 한번 되어보자.
글뤼바인 만드는 법
기본 재료 레드와인, 레몬, 오렌지, 시나몬, 꿀
1 품종은 불문, 레드와인을 준비한다. 은광표 대표의 말에 따르면 저렴한 와인으로 만들면 맛이 더 좋다고.
2 오렌지와 레몬을 껍질째 넣는다. 사과나 배 따위가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다.
3 향신료를 넣는다. 계피를 기본으로 생강, 육두구, 정향 등 다양하게 넣을 수도 있다.
4 설탕이나 꿀로 단맛을 낸다.
5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이거나 중탕한다.
슬플 때도 샴페인
흔히 샴페인은 축하할 때 마시는 와인이라 한다. 그러나 <유럽, 그 지독한 사랑을 만나다>라는 와인여행책을 쓴 김솔이는 오히려 우울할 때 샴페인을 마실 것을 권한다. 샴페인이 기분을 들뜨게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론칭 파티를 연 프랑스 샴페인 멈Mumm은 DJ파티를 통해 ‘업’되는 샴페인을 제대로 보여줬다. 고급스러운 샴페인을 부담없이 즐기고 싶다면 스파클링 와인에 눈을 돌려보라. 샴페인보다 저렴하지만 샴페인 못지않다고.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의 일종이다. 모든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모든 스파클링 와인이 샴페인은 아니란 말씀!
떫은 맛에서 단맛까지 입맛에 맞는 와인고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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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와인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한 술이다. 가족 모임이나 동창회 등 행사가 있을 때 와인이 놓이면 와인 브랜드에 얽힌 이야기며 매너, 각자의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며 대화의 장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도수가 낮고 은은한 과일 향기가 나며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 누군가의 집을 방문할 때, 또는 식사에 초대받았을 때 집주인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물하면 센스 있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와인 선물을 하고 싶긴 한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초보자들이 숍에서 와인을 처음 구입할 때 점원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이 와인, 맛이 떫은가요, 단가요?”다. 사실 고수일수록 와이너리 위치나 빈티지 등을 따지겠지만 이런 조건 없이 상대방의 입맛만 알고 있다면 떫은맛과 단맛만으로도 적절한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떫은맛과 단맛을 기준으로 하여 와인을 여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로버트몬다비 카베르네 소비뇽 리저브 2007년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100대 와인 중 9위에 오른 와인이다. 미국 서부의 나파밸리 지역에서 나는 질 좋은 카베르네 소비뇽만을 모은 이 와인은 나파밸리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격식 있는 자리나 와인의 가치를 아는 이에게 선물하면 감각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34만 9천 원. 바르바레스크 유명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이탈리아 와인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붙인 와인. 떫은맛과 신맛이 강한 포도 품종인 네비올로만을 숙성시켜 만들며 깊이가 있다. 한 해 5천~6천 병만 생산하며 빈티지가 나쁜 해에는 아예 생산하지 않는다. 30만 2천 원.
아르볼레다 쉬라즈 런던에서 열린 2006년 국제주류품평회에서 베스트 칠레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으로 타닌이 부드럽고 짙은 라즈베리 향이 난다. 대중적인 스타일의 이 와인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해서 편한 사람들과 와인을 즐길 때 알맞다. 3만 5천 원. 에라주리즈 맥스 리제르바 쉬라즈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어 야성적인 향기가 느껴지고 맛이 강해서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 와인이다. 바닐라 향과 오크 향, 자두 향이 진하며 매콤한 향이 깔려 있어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린다. 직장 동료나 평소 잘 따르는 상사에게 선물해도 좋고 회식할 때 먹기에도 부담 없다. 4만 1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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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에디터 : 박은주 / 사진 : 이우경 어시스턴트 이주희 자료 제공 신동와인(02-794-4729) 그릇 협조 클레이 인 플레이(02-730-0955) |
화이트 와인의 다섯 가지 매력 속으로! SUMMER WHITE MARIA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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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Food tuna tartar + king crab SALAD + mini caprese Wine Sileni Cellar Selection, Marlborough, New Zealand When 시에스타를 즐기기에 딱 좋은 햇빛이 강한 오후. Who 오늘만큼은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데이 소파에 앉아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 What to drink 김이 서릴 때까지 살짝 얼린 잔에 화이트 와인 한 잔 곁들일 것. 산도가 낮고, 보디감도 낮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품종이라면 쨍쨍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 잠시 그늘에 앉아 쉬는 듯한 여유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프랑스 루아르 지방, 뉴질랜드의 클라우디 베이, 칠레의 카사블랑카 밸리 출신이라면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 특히 뉴질랜드 클라우디 베이의 말버러 지역 소비뇽 블랑은 우아한 컬트 와인으로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 What to eat 불을 사용하는 거창한 핫 디시보다는 간단한 핑거 푸드가 잘 어울릴 듯. 미니 카프레제 샐러드로 입맛을 돋운 뒤, 상큼하고 차갑게 준비한 대게 샐러드와 참치 타르타르로 허기를 달래보자. 여기에 소비뇽 블랑 한 잔이면 차가운 맥주로 대신할 수 없는 은은한 싱그러움이 입 안에 맴돌 것이다. 화이트 와인용 글라스 이딸라Ittala. ![]() Oriental Sipping Time (왼쪽) Food Toro Prosciutto, Sliced Truffle & Root Vegetable Wine San Vincenzo Anselmi, Veneto, Italy When 독특한 별미와 화이트 와인 한 잔으로 단조로운 일상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 Who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더하는 커플에게 바친다. What to drink 이번엔 샤르도네와 가르가네가 품종을 블렌딩한 이탤리언 화이트 와인 산 빈첸초San Vincenzo. 스테인리스 스틸 통에 숙성한 미디엄 보디 와인이다. 이외에 섬세한 소비뇽 블랑도 오크통에 숙성하거나 세미용과 블렌딩하면 가벼운 생선 요리와 잘 어울린다. What to eat 종이처럼 얇게 슬라이스한 오이와 당근 사이로 송로버섯 슬라이스와 참치 뱃살이 나오는 토로 프로슈토는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 메뉴다. 이탤리언 수제 햄인 프로슈토와 똑같은 모양으로 한입 머금는 동시에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스템 부분이 낮은 와인잔과 타원형 플레이트 빌레로이 앤 보흐Villey & Boch. Sizzling White! (오른쪽) Food Marinated Grilled Lamb Chops Wine Shafer Red Shoulder Ranch Vinyard, Napa Valley, USA When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별장으로 휴가를 떠났다. 화이트 와인으로 정찬을 꾸미는 방법은 없을까? Who 화이트 와인은 생선 요리에만 어울린다는 편견이 있는 지인에게 고기 요리와 화이트 와인의 마리아주를 선물하고 싶다. What to drink 레드 와인 품종으로 치면 카베르네 소비뇽 격인 샤르도네는 오크통 숙성을 거치며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갖춘다. 다소 묵직한 양갈비에도 밀리지 않는 화이트 와인으로 오크 향과 미네랄 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풀 보디 화이트 와인을 선택해보자. 이 밖에도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중 뫼르소나 몽라셰 와인이라면 충분히 고기 요리에 어울릴 것이다. What to eat 화이트 와인에 재운 양갈비 스테이크에 망고와 오향 버터 소스를 곁들인 오늘의 정찬 메뉴는 ‘화이트 와인의, 화이트 와인을 위한’ 정찬. 화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고기 요리의 경우 소금이나 후추로 간하는 미국식 스테이크보다는 부드럽게 재운 고기에 버터 소스나 크림소스 등을 곁들여 화려하게 준비하는 프렌치 스타일의 스테이크가 좋다. 고기 부위 역시 부드러운 안심이 금상첨화다. 고기를 화이트 와인에 매리네이드하거나, 소스에 화이트 와인을 넣는 등 맛의 통일성을 잊지 않는 것이 포인트! ![]() (왼쪽) Food Chocolate Jelly + Raspberry Marshmallow Wine Washington hills Late Harvest Riesling, Columbia Valley, USA When 이른 저녁 식사 후 화려한 디저트로 여름밤 파티를 열기로 했다. Who 친한 여자 친구 여러 명이 모여 최대한 우아하게 와인과 디저트를 즐겨보자. What to drink 최근 칠레와 미국, 호주 등 신세계 지역의 디저트 와인은 과거 캐나다와 프랑스 소테른 지역의 디저트 와인 못지않게 뜨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 밸리의 워싱턴 힐스에서 수확한 레이트 하비스트 리슬링은 상큼한 셔벗과 아이스크림, 과일 디저트 등과 잘 어울린다. What to eat 초콜릿 젤리와 라즈베리 마시멜로는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디저트 와인과 함께 곁들이는 디저트는 와인과의 밸런스를 생각해 선택할 것. 비교적 오랜 기간 숙성되고 당도가 높은 디저트 와인의 경우 황금빛이 돌며 진한 캐러멜 향이 나는데 이때 캐러멜 소스로 맛을 낸 푸딩을 곁들이는 것이 좋은 예다. 그리고 질감은 최대한 부드럽게 통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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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에디터 : CHO HYERYOUNG / 사진 : KIM DUCKCHANG COOPERATION W SEOUL WALKERHILL |
마니아가 직접 알려주는 와인, 용도에 맞게 제대로 고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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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와인을 마셔도 “너무 맛있다”라고 반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큼하고 떨떠름하다”는 사람도 있다. 맛에 대한 취향과 기호의 차이인 것. 대유와인의 이문경 팀장은 “와인 라벨 읽는 법만 알아도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라벨은 와인의 출신 성분 및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이력서’와도 같다. 이름, 생산지, 빈티지(생산 연도), 등급, 포도 품종, 알코올 함량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맛의 특성을 가늠할 수 있는 것. 기본적으로 몇 가지만 알아두자. 등급은 와인의 질을 가늠하는 잣대로 프랑스의 최상급 와인인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e e, 원산지 통체 호칭법)가 대표적으로 d’Origine 자리에는 원산지 이름이 들어간다. 이탈리아는 ‘DOC’나 ‘DOCG’ 등급이 높은 것이다. 포도는 농작물이기 때문에 매해 기후 조건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수확 연도를 표시하는 빈티지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르도 와인의 경우 1988년, 1989년, 1990년산의 제품이 우수한 맛을 낸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미국, 호주 등과 같이 매해 기후 조건이 거의 비슷한 국가에서 생산한 와인은 빈티지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신맛, 단맛, 떫은맛 등 맛의 차이를 내는 것이 바로 포도의 품종. 레드 와인으로는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시라(시라즈) 등이 화이트 와인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리슬링 등이 대표적이다. 보르도 지방의 대표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은 타닌 함량이 많고 신맛이 강한 데 반해 피노 누아는 이보다 타닌 함량이 적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또 메를로는 부드러운 맛을 내며 색깔이 예쁜 것이 특징.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품종인 샤르도네는 단맛이 강하지 않은 드라이 타입으로 특히 굴, 새우, 연어 요리와 잘 어울리고 독일의 리슬링은 드라이부터 스위트까지 다양한 타입이 있다. 와인을 처음 마시는 사람이라면 좀 더 달고 부드러운 화이트나 스파클링 와인(프랑스 샴페인, 스페인 카바, 이탈리아 수푸만테, 독일 섹트)으로 시작해 점차 산미(신맛)와 타닌(떫은 맛)이 느껴지는 드라이한 타입으로 옮겨가도록 하자. 와인을 깊이 있게 즐기고 싶다면 많이 마셔보는 방법밖에 없다. 원산지와 제조 회사, 포도 품종, 생산 연도를 익히며 취향을 발전시켜나간다면 어느 순간에는 마니아가 되어 있을는지도 모를 일이다. 상황별 와인, 이렇게 골라라 선물할 때는 받을 사람의 취향과 관심도를 알아두어야 선택하기 편하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와인이라면 의미 있는 메시지를 함께 전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또 초보자에게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것이 부담 없고 오프너, 잔 등 기본적인 액세서리가 함께 들어 있는 패키지 상품이 유용하다. 손님 초대상에 올릴 때는 구입 장소에서 준비할 음식에 맞춰 어울리는 것을 추천받도록 한다. 넉넉히 구입할 수 있고 남녀노소 두루두루 좋아하는 중저가의 대중적인 와인이 좋으며 레드, 화이트 2종을 함께 준비해둔다. 신혼 초 둘만의 시간을 위해서는 남녀 모두 부담 없는 스위트 와인이 제격이다.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은 미리 차갑게 해놓는 센스를 발휘하자. 한꺼번에 와인을 구입한 경우에는 다용도실처럼 온도 변화가 거의 없고 빛이 안 드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세워놓을 경우 코르크가 마르면서 와인이 산화해 맛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눕혀서 마개가 젖어 있는 상태로 두어야 한다. 와인 마니아가 귀띔하는 “이럴 땐 이 와인이 최고” 와인을 마실 만큼 마셔 자유롭게 즐기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마니아들이 선물용, 로맨틱 무드용, 손님 초대용 등 신혼 초 와인이 필요한 각 상황에 맞는 5만원대 이하의 제품을 추천해주었으니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 박진형 (광고대행사 멕켄 에릭슨 기획 국장) 코카콜라, 아웃백, 인텔, 티파니 등 많은 브랜드의 광고를 만든 주인공이다. 비즈니스 미팅이 잦은 편이라 와인을 자주 접하다 보니 지금은 같이 마시는 이에 따라 딱 맞는 와인이 머릿속에 바로 떠오를 만큼 반전문가가 되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와인을 찾아내려면 많이 마셔보고 그 맛을 혀에 기억해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그녀의 조언. * 홍희수(디자인 서다 대표,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끄는 태홈, 햄튼, 살림, 아르마니 까사 등의 디스플레이를 담당했고 각종 리빙 페어의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편이지만 묘하게도 와인은 입에 잘 맞았고 그 맛과 향에 어울리는 요리를 찾아내는 것을 즐기게 됐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거나 손님이 찾아올 때를 위해 그녀의 집에는 언제나 종류별 와인이 가득하다. * 박남규(MAP 대표) 재능 있는 포토그래퍼이자 사진 작업, 여행서 출판 등을 주로 하는 크리에이티브 회사, MAP의 젊은 CEO. 자유로운 여행과 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좋아한다. 와인도 그저 어느 날부터 좋아져 마시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마니아’라는 별명을 붙여줄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누군가와 마신 와인이 그 사람과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때 행복하다고. 선물용 1 프루노토 모스카토 다스티(3만5000원) 초보자는 대부분 단맛이 강하고 알코올 도수가 낮은 것을 선택하는 편이다. 나 역시 처음 와인을 접했을 때 이것을 추천받아 마시게 됐는데 너무 맛있어 취하는 줄도 모르고 연거푸 넉 잔을 마신 기억이 난다. 식후의 디저트 와인으로 주변에 선물하기에 좋다. 박진형 2 샤토 드 상세르(5만원대) 와인을 선물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받는 사람의 취향이다. 이럴 때 나의 지론은 ‘좋은 와인은 누구에게나 좋다’는 것. 시트러스 향이 강하고 뒷맛이 깔끔해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샤토 드 상세르는 늘 선물한 사람들에게 너무 만족스러웠다는 인사를 듣게 했다. 박남규 3 테라자스 레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3만원)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레드 와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이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지인들에게 선물할 일이 있을 때 가장 애용하는 제품. 아르헨티나산이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한 편인데 이것 역시 3만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한다. 홍희수 4 뉴튼 레드 레이블 클라렛(3만3000원) 빨강색 라벨이 인상적이라 받는 이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고 맛을 본 후에는 ‘참 좋은 와인을 선물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또 고급 원산지를 대표하는 ‘나파 밸리’ 제품이어서 와인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그 가치를 인정하고 고마워할 것이다. 홍희수 5 에쿠스 카베르네 소비뇽(3만3000원) 가격 대비 실속 있는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칠레산 답게 타닌이 풍부한 편이고 잔에 따랐을 때 잘 숙성된 깊은 자줏빛을 낸다. 가끔 남녀가 반반쯤 섞인 술자리에 가보면 남자들은 소주나 맥주, 여자들은 와인을 마시자고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때 남자들도 무난하게 좋아할 맛이 바로 이것. 이런 이유로 누구에게나 선물하기에도 제격이다. 박진형 로맨틱 무드용 ![]() 1 무통 카데 로제((3만5000원) 트렌드와 컬러에 민감한 ‘광고쟁이’인 내게 맛보다는 눈으로 먼저 다가온 무통 카데 로제.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데 핑크빛 로제 와인만큼 잘 어울리는 것도 없다. 상큼한 꽃향기 덕분에 ‘사랑의 묘약’으로 불리기도 해 신혼부부에게는 더없이 좋을 것. 박진형 2 에스쿠도 로호(4만원) 칠레산은 맛이 강하다는 선입견을 없애준 우아한 와인이다. 스페인어로 ‘붉은 방패’라는 뜻의 이름에 걸맞게 라벨에 방패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액운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다. 개인적으로 신혼 초에 신랑과 분위기 잡을 때 가장 애용한 것이라 추억이 담겨 있어 더 애착이 간다. 박진형 3 클라우디 베이 피노 누아(5만5000원) 남자가 마시면 용기를 얻는다는 ‘피노 누아’ 품종으로 만들었다. 맛과 향이 유혹적인 느낌이라 사랑하는 이와 마시기에 제격이다. 잘 익은 체리 향이 후각을 자극하고 혀끝에서는 부드럽고 정교한 맛이 감돈다. 홍희수 4 뵈브 글리코 옐로 레이블 하프(4만7000원)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해마지 않는 샴페인으로 이름만으로도 뛰어난 맛과 풍미를 보장한다. 너무 달지 않은 은근한 맛과 코 끝에 닿는 상큼한 과일향이 특히 매력적으로 마시고 나면 기분이 마구 좋아진다. 홍희수 5 마티니 아스티(2만2000원) 낭만적인 분위기를 원할 때 스파클링만큼 훌륭한 조력자는 없을 듯. 톡톡 터지는 기포와 달콤한 맛이 무척 사랑스럽다. 스파클링 와인을 ‘특별한 날의 음료수’ 정도로만 생각한 이들도 이것만큼은 마시고나면 바로 좋아하고 만다. 박남규 손님 초대용 ![]() 1 산타 크리스티나(2만8000원) 이탈리아 와인 명가, 안티노리의 제품으로 ‘산타’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와인이다. 붉은 라벨이 파티 분위기에 더없이 잘 어울려 연말연시 손님을 초대했을 때 내놓는 ‘야심작’으로 꼭 추천하고 싶다. 박진형 2 캄포그란데 오르비에토 클라시코(2만2000원) 나도 와인 맛을 잘 모르던 시절 숍에서 가격 대비 품질 좋은 것을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꼽은 제품.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 부드럽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이트 와인으로 크게 격식 차리지 않아도 되는 자리라면 이것을 구비해놓을 것. 박진형 3 그린 포인트 시라즈 2005(3만원대) 양념이 강한 한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순한 타닌과 후추 향이 매력적인 ‘시라즈’는 한식에 두루 잘 어울려 손님 초대상에 자주 내놓게 된다. 특히 잡채, 두부조림 등 후추나 간장 양념이 들어간 요리와 찰떡 궁합. 홍희수 4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5만5000원) 식전주로 마시거나 해산물 요리와 곁들이기에 더없이 좋은 화이트 와인. 산도가 적당해 전, 부침개, 생선 구이와 같은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고 상쾌한 풀 향이 나 해파리 냉채, 굴무침과 같은 해산물 요리와도 좋다. 홍희수 5 만소 드 벨라스코(5만7000원) 평소 자주 가는 바 ‘둘세 이 수아베Dolce Y Suave’의 사람 좋은 소믈리에가 권해 준 와인으로 남자다운 풍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 고기 요리와 잘 어울려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가 있을 때마다 애용한다. 마신 뒤에 느껴지는 묵직함이 만소 드 벨라스코의 매력. 박남규 용도별로 잘 어울리는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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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에디터 : 김보령 / 사진 : 장주흡 도움말 대유와인 제품 협조 대유와인(02-2632-7028), 모엣헤네시 코리아(02-6424-1038), 바카디 코리아(02-564-2587), 신동와인(02-794-4729), 한독와인(02-551-6874) 장소 및 요리 협조 베라짜노(02-517-3274) |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여름철에는 모두 시원한 음료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냉장고를 열어대죠. 이때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탄산음료를 주기보다는 엄마가 직접 시원한 과일 야채 주스를 만들어주세요.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냉장고에 있는 제철 과일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물이나 우유, 요구르트 등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갈기만 하면 돼요. 과일과 야채에 들어 있는 영양분의 손실을 줄이려면 최대한 짧은 시간 가는 것이 좋아요. 재료를 갈기 쉽게 적당한 크기로 썰면 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믹서에 얼음을 약간 넣어 함께 갈면 영양 성분의 파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얼음이 아삭하게 씹히는 시원한 주스를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예요.
과일은 가급적 신선한 것을 사용해 바로 갈아 마시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한 번 마실 분량씩 랩에 싸서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갈아줄 수 있고 얼음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죠. 껍질을 벗기기 어려운 토마토 등은 꼭지 반대 부분에 칼로 열 십자를 낸 후 냉동실에 얼렸다 꺼내 흐르는 물에 대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무더위로 가만히 있어도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계절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놀다 돌아온 아이에게 시원한 주스 한 잔 만들어 주세요. 엄마의 사랑과 정성 그리고 영양을 담아 시원하게 만든 과일과 야채 주스는 여름철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간식입니다.
수박 주스
재료 (1인) 수박 120g, 양배추 30g, 꿀 1큰술, 레몬즙 1/2큰술, 생수 1/2컵, 얼음 2조각
1 수박은 껍질을 잘라내고 과육만 적당히 자른다.
2 믹서에 얼음을 뺀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 주스를 만든다.
3 잔에 얼음을 담고 수박주스를 부어낸다.
수박은 우리 몸에 수분을 공급해주어 여름철 탈수 증상을 예방할 뿐 아니라 이뇨 효과도 뛰어나요.
멜론 오이 주스
재료 (2인) 멜론 170g, 오이 60g, 꿀 2큰술, 생수 1컵, 얼음 4조각
1 멜론과 오이는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믹서에 준비된 모든 재료를 넣고 간 뒤 컵에 붓는다.
멜론과 오이에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줘요. 이뇨 작용도 해요.
포도 복숭아 요구르트 주스
재료 (1인) 포도 50g, 복숭아 50g, 유기농 요구르트 1/2컵, 생수 1/2컵, 얼음 3조각
1 포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
2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간 뒤 컵에 담는다.
포도에는 비타민과 과당뿐 아니라 이뇨 작용과 혈액 순환을 돕는 칼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요. 뿐만 아니라 포도와 요구르트는 열량을 보충하는 데 탁월한 재료예요.
사과 당근 주스
재료 (1인) 사과 1/2개, 당근 40g, 레몬즙 1/2작은술, 생수 1/2컵
1 사과와 당근은 껍질을 얇게 벗겨 적당히 자른다.
2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컵에 담는다.
사과와 당근은 섬유질뿐 아니라 비타민을 보충해주어 여름철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감기 예방에도 좋아요.
키위 두부 주스
재료 (1인) 키위 1개, 생식용 두부 50g, 오이 1/4개, 꿀 1큰술, 레몬즙 1/2큰술, 생수 1/2컵
1 키위와 오이는 껍질을 벗긴 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 주스를 만든다.
3 유리컵 안쪽에 가로로 얇게 썬 키위를 손으로 살짝 눌러 붙인 후 갈아놓은 주스를 붓는다.
키위 두부 주스는 출출할 때 포만감을 주며 아침 식사용으로도 좋아요.
바나나 야채 주스
재료 (1인) 바나나 50g, 슬라이스 파인애플 1조각, 당근 20g, 파슬리 1줄기, 꿀 1큰술, 생수 1컵, 얼음 3조각
1 파슬리는 곱게 다진 후 강한 향을 빼기 위해 깨끗한 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껍질을 벗긴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생후 24개월부터 먹이도록 하세요. 당근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좋은 재료예요.
바나나 자두 주스
재료 (1인) 바나나 30g, 자두 50g, 검은깨 1/2큰술, 꿀 1 1/2큰술, 생수 1/2컵, 얼음 3조각
1 자두는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하고 적당히 자른다.
2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적당히 썬다.
3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간다.
바나나와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요. 특히 바나나에 들어 있는 당질은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한 아이가 먹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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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열매 6g과 물 6컵을 함께 넣어 약한 불에 두 시간 동안 달여서 마시면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다. 몸에 더운 기운을 불어 넣어 찬 기운을 몰아내어 몸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영지차
영지 50g에 물 6컵을 실온의 물로 부어 한 시간 정도 우린 뒤, 중불에서 한 시간 정도 달인다. 그냥 먹으면 독할 수 있으니 마실 때 꿀을 타서 마시면 먹기 좋다. 영지차는 호흡기 계통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고, 간 보호 기능이 있어 담배와 술을 자주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그러나 우유 혹은 맥주만 마셔도 설사를 하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오가피 5g에 물 8컵을 붓고 20분 정도 끓여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좋다. 특히 식사하기 전에 마시면 더욱 좋다. 오가피는 피로와 정력감퇴, 기억력 감퇴에 효능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단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열이 많은 사람은 하루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감초차
감초 10g에 물 6컵을 부어 30∼40분 동안 중불에서 끓인 뒤 마시면 좋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도 있듯이 독성을 해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감초차는 장을 조절해서 소화와 배변에 좋고 기 순환을 도와 정신적 안정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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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스유닷컴 황수현에디터 / http://www.ikissyou.com |
과일과 채소, 차의 믹스 매치 건강한 하루를 위한 홈메이드 음료 16 |
Healthy Tea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주는 음료 티타임에 아름다운 찻잔을 내놓는 것도 돋보이겠지만, 건강을 고려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센스를 발휘해보면 어떨까. 따끈한 과일 홍차는 홍차에 여러 과일을 넣고 끓여서 봄에 더욱 어울리는 음료다. 직접 콩을 갈아서 만든 두유를 넣은 카페라테 한 잔은 두고두고 손님에게 기억될 것이다. 하루 중 한 시간, 오후의 티타임은 마음에 여유를 주고 스스로를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티타임은 그 자체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멋진 투자다. 두유 라테 에스프레소에 우유가 아니라 집에서 만든 두유를 넣어서 만든 커피다. 흰콩을 물에 불렸다가 끓는 물에 삶는다. 너무 삶지 말고 한 알 먹어봐서 비릿하지 않고 살캉한 느낌이 나면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콩 삶은 것 50g에 물 또는 우유 50ml를 넣고 곱게 갈아 두유를 만든다. 갓 뽑아낸 에스프레소 30ml에 두유를 섞어서 낸다. 과일 티 차를 낼 주전자에 얇게 썬 사과 3~4쪽(1/6개), 딸기 3개(꼭지를 떼고 반으로 썬다), 오렌지 2조각(반을 잘라 껍질째 얇게 슬라이스한다), 냉동 산딸기 2~3개를 넣는다. 여분의 주전자에 홍차 2작은술(6g)을 넣고 팔팔 끓는 물 400ml를 부어 뚜껑을 덮고 3분간 차를 우린다. 과일을 넣은 주전자에 뜨거운 홍차를 체에 걸러 부어서 낸다. 워머가 있다면 계속 따뜻하게 데워가면서 마신다.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30ml에 거품 낸 스팀 밀크 120ml를 넣는다. 시나몬 파우더를 약간 뿌려서 낸다. ![]() 차이 밀크티 작은 냄비에 우유 250ml, 카르다몸 2개, 클로브(정향) 2개, 생강 1조각, 계피 작은 것 1조각을 넣어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끓지 않도록 주의할 것. 홍차는 잎이 작은 것으로 2작은술(6g) 정도 준비하여 끓는 물을 약간 부어 불려놓는다. 바로 우유에 담그면 티가 잘 우러나지 않기 때문. 데워진 우유에 홍차를 넣고 뚜껑을 덮어 3분간 우린 다음 고운 체에 걸러서 낸다. 설탕 1티스푼을 넣어서 잘 섞는다. 칼루아 커피 갓 내린 원두커피 한 잔에 커피 리큐르인 칼루아를 1/2작은술 정도 넣어서 마신다. 약간의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Power Food 비타민과 무기질, 에너지까지 주는 채소 음료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채소로 만든 주스는 먹기가 고역이라는 단점이 있다. 섬유질 섭취에 특효라는 양배추를 주스로 만들면 어지간한 인내와 노력 없이는 마시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영양가는 높이면서 좀 더 먹기 쉽게 만든 새로운 채소 주스 레시피를 만나보자. 과일에 우유나 쌀을 더하면 단백질과 탄수화물까지 보강한 건강 음료를 만들 수 있어 든든한 아침 메뉴로 손색이 없다. 분주한 아침이지만 커피 내릴 정성만 있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메뉴들이다. 당귀잎 마 주스 삼마 100g은 물에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주사위 크기로 자른다. 당귀는 깨끗이 씻어 2g(3~4잎 정도)만 칼로 듬성듬성 자른다. 삼마와 당귀, 우유 100ml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양배추 딸기 주스 건강 주스에 반드시 꼽히는 양배추 주스를 딸기를 넣어 마시기 수월하게 만든 음료다. 양배추 50g에 딸기 50g, 물 200ml를 넣어서 믹서에 곱게 간다. 당근 쌀 주스 아침 식사 대용으로, 또는 다이어트식으로 추천하는 건강 음료. 당근을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혀둔다. 익힌 당근 70g에 흰밥 10g, 물 200ml를 넣어 믹서에서 곱게 간다. 밥에 의해 끈기가 생기므로 밥은 많이 넣지 말 것. 기호에 따라 설탕 1작은술을 넣고 함께 갈아도 좋다. ![]() 검은콩 두유 검은콩은 물에 불렸다가 끓는 물에 살캉하게 삶아 건져서 식힌다. 삶은 검은콩 70g에 볶은 흑임자 10g, 우유 200ml를 믹서에 함께 넣고 곱게 간다. 배즙 소화를 돕는 무와 배를 갈아서 만들어 놓고 식후에 마시기 좋은 음료다. 불고기나 등심 구이 등 육류를 먹었을 때 특히 식후 음료로 추천한다. 껍질을 깐 무 40g과 배 120g을 믹서에 넣고 물 50ml를 넣어서 곱게 간다. Fresh Juice 홈메이드라서 더 믿음 가는 과일 주스 과일 주스는 준비는 물론 만들기도 수월하다. 바나나처럼 과일에 즙이 적은 경우에는 주스를 만들 때 요구르트나 우유를 넣어 수분을 보충한다. 맛과 색의 조합을 생각한다면 여러 가지 과일의 혼합을 시도해봐도 좋겠다. 단, 두세 가지 이상은 섞지 말 것. 강한 신맛이 서로 섞이면 ‘내 맛도 네 맛도 아닌’ 개성 없는 주스가 될 확률이 높다. 단맛이 약하거나 신맛이 너무 강할 때는 설탕을 조금 넣는 것도 방법. 건강을 좀 더 고려한다면 요구르트나 꿀을 넣어도 좋다. 바나나 스무디 껍질을 벗겨서 한입 크기로 자른 바나나 65g, 씻어서 꼭지를 딴 딸기 60g, 물 50ml를 믹서에 넣고 간다. 밤 음료 삶아서 껍질 벗긴 밤 60g과 우유 120ml를 믹서에 넣고 간다. 아이들을 위한 영양식으로 추천. 자몽 요구르트 껍질을 벗기고 작게 썬 자몽 60g, 사과 40g, 셀러리 30g을 요구르트 80ml와 믹서에 넣고 간다. 귤 주스 껍질 벗긴 귤 2개(100g), 껍질 벗기고 잘게 썬 사과 45g, 물 50ml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 파인애플 코코넛 주스 껍질 벗기고 한입 크기로 썬 파인애플 120g, 코코넛 퓌레 30g, 물 50ml, 설탕 1큰술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코코넛 퓌레는 수입 식품점에서 냉동된 제품을 구할 수 있다. 석류 주스 석류는 칼로 4등분한 다음 알만 골라낸다. 알만 골라낸 석류 100g, 냉동 산딸기 30g, 물 80ml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씨까지 갈아서 함께 마시면 좋지만 거칠거칠한 느낌이 싫다면 체에 걸러서 마신다. * 모든 메뉴는 1인분(1잔) 분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
![]() 기자/에디터 : 이유진 / 사진 : 박건주 요리 공은숙(슈크레, 02-515-7907) 스타일링 황지영(가로수맨숀) 과일 협찬 돌코리아(02-2040-3888) 소품 협조 루미낙(02-593-9330) |
입 안 가득, 뼛 속까지 시원함을 담았다 여름 과일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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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여름철에는 모두 시원한 음료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냉장고를 열어대죠. 이때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탄산음료를 주기보다는 엄마가 직접 시원한 과일 야채 주스를 만들어주세요.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냉장고에 있는 제철 과일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물이나 우유, 요구르트 등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갈기만 하면 돼요. 과일과 야채에 들어 있는 영양분의 손실을 줄이려면 최대한 짧은 시간 가는 것이 좋아요. 재료를 갈기 쉽게 적당한 크기로 썰면 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믹서에 얼음을 약간 넣어 함께 갈면 영양 성분의 파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얼음이 아삭하게 씹히는 시원한 주스를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예요. 과일은 가급적 신선한 것을 사용해 바로 갈아 마시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한 번 마실 분량씩 랩에 싸서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갈아줄 수 있고 얼음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죠. 껍질을 벗기기 어려운 토마토 등은 꼭지 반대 부분에 칼로 열 십자를 낸 후 냉동실에 얼렸다 꺼내 흐르는 물에 대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무더위로 가만히 있어도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계절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놀다 돌아온 아이에게 시원한 주스 한잔 만들어주세요. 엄마의 사랑과 정성, 그리고 영양을 담아 시원하게 만든 과일과 야채 주스는 여름철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간식입니다.
수박주스 재료 (1인) 수박 120g, 양배추 30g, 꿀 1큰술, 레몬즙 1/2큰술, 생수 1/2컵, 얼음 2조각 1 수박은 껍질을 잘라내고 과육만 적당히 자른다. 2 믹서에 얼음을 뺀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 주스를 만든다. 3 잔에 얼음을 담고 수박주스를 부어낸다. * 수박은 우리 몸에 수분을 공급해주어 여름철 탈수 증상을 예방할 뿐 아니라 이뇨 효과도 뛰어나요. |
멜론오이주스 재료 (2인) 멜론 170g, 오이 60g, 꿀 2큰술, 생수 1컵, 얼음 4조각 1 멜론과 오이는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믹서에 준비된 모든 재료를 넣고 간 뒤 컵에 붓는다. *멜론과 오이에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줘요. 이뇨 작용도 해요.
포도복숭아요구르트주스
재료 (1인) 포도 50g, 복숭아 50g, 유기농 요구르트 1/2컵, 생수 1/2컵, 얼음 3조각 1 포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 2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간 뒤 컵에 담는다. * 포도에는 비타민과 과당뿐 아니라 이뇨 작용과 혈액순환을 돕는 칼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요. 뿐만 아니라 포도와 요구르트는 열량을 보충하는 데 탁월한 재료예요. 사과건강주스 재료 (1인) 사과 1/2개, 당근 40g, 레몬즙 1/2작은술, 생수 1/2컵 1 사과와 당근은 껍질을 얇게 벗겨 적당히 자른다. 2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컵에 담는다. * 사과와 당근은 섬유질뿐 아니라 비타민을 보충해주어 여름철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감기 예방에도 좋아요. |
키위두부주스
재료 (1인) 키위 1개, 생식용 두부 50g, 오이 1/4개, 꿀 1큰술, 레몬즙 1/2큰술, 생수 1/2컵
1 키위와 오이는 껍질을 벗긴 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 주스를 만든다.
3 유리컵 안쪽에 가로로 얇게 썬 키위를 손으로 살짝 눌러 붙인 후 갈아놓은 주스를 붓는다.
* 키위두부주스는 출출할 때 포만감을 주며 아침 식사용으로도 좋아요.
바나나야채주스 재료 (1인) 바나나 50g, 슬라이스 파인애플 1조각, 당근 20g, 파슬리 1줄기, 꿀 1큰술, 생수 1컵, 얼음 3조각 1 파슬리는 곱게 다진 후 강한 향을 빼기 위해 깨끗한 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껍질을 벗긴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생후 24개월부터 먹이도록 하세요. 당근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좋은 재료예요.
재료 (1인) 바나나 30g, 자두 50g, 검은깨 1/2큰술, 꿀 1 1/2큰술, 생수 1/2컵, 얼음 3조각 1 자두는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하고 적당히 자른다. 2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적당히 썬다. 3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간다. * 바나나와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요. 특히 바나나에 들어 있는 당질은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한 아이가 먹기에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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