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보

국보 제292호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平昌 上院寺 重創勸善文)

문성식 2014. 1. 23. 15:21

 

 

 

 

종 목 국보 제292호
명 칭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平昌 上院寺 重創勸善文)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사본류
수량/면적 2첩
지정(등록)일 1997.01.01
소 재 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 월정사 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월정사
관리자(관리단체) 월정사 성보박물관
세조 10년(1464) 세조의 왕사인 혜각존자 신미 등이 학열, 학조 등과 함께 임금의 만수무강을 빌고자 상원사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지은 글로, 이 사실을 전해들은 세조가 쌀, 무명, 베와 철 등을 보내면서 쓴 글과 함께 월정사에 소장되어 전한다.

각각 한문 원문과 번역으로 되어 있는데, 신미 등이 쓴 글에는 신미, 학열, 학조 등의 수결(지금은 서명)이 있으며, 세조가 보낸 글에는 세조와 세자빈, 왕세자의 수결과 도장이 찍혀 있다. 한글로 번역된 것은 가장 오래된 필사본으로 유명하다.

세조와 상원사 및 신미와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이며, 당시의 국문학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가장 오래된 한글서적이면서도 보존 상태가 완벽하여 1996년 11월 28일 보물 제140호에서 국보 제292호로 등급이 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