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절정은 대화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난 남녀가 만나 사랑을 느끼며,
미래라는 둘만의 모습을 만들기 시작한다.
하루하루 만남이 지속되면, 더욱 서로를 알고파하고,
그로인해 점점 더 깊은 단계로 진전되어,
어느사이 서로를 절실하게 원하게 된다.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으며, 특별하게 배우지도 않았지만
어느사이 둘만의 비밀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젠 떨어지는 시간마져 아까워지며,
더욱더 가까이 있고파 하는 것이 현실이 된다.
이쯤되면 결혼을 약속하고, 복잡한 단계로 진입하여,
많은 시간을 준비하며 결혼을 하게 된다.
신혼의 단꿈은 무르익어갈것이며,
밤낮 가리지 않고 서로를 탐닉하며, 사랑의 절정을 맛본다.
1개월... 3개월... 6개월...
하지만 1년 6개월 사랑은 더 이상 무르익지는 않는다.
왜일까?
이미 서로를 많이 알아버린 탓인가?
아님 결혼은 사랑만으로 모든것이 해결되는 이상도 환상도 아닌 현실이라서,
가정의 많은 문제들이 생길 것이며, 자녀의 탄생과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직장문제등으로 인해 서로 갈등과 싸움이
직간접적인 마찰이 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는 것인가?
이젠 점점 처음의 애절함과 설레림은 사라지고,
서로에게 둔해지면서,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대화가 사라지고, 본능적인 감각도 무던해지며, 의무적인 행동만이 있을 뿐이다.
사랑이라는 맹세로 시작된 부부의 관계가 서서히 식어 갈때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잊어간다는 것이 가장 큰문제로 다가온다.
우리나라 부부중 대화의 단절로 살아가는 비율이 67%에 달한다한다.
가정의 문제는 사회의 문제로까지 확대된다.
서로 딴 생각을 하게되고, 가정에 소홀하게 되며,
부부간의 다정함은 사라지고, 외도의 길로도 빠지게 되는것이다.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할때는 사소한 문제라도 대화를 유도하고,
즐거워하던 때가 있었다는 것을 왜 잊어가는 것일까!!
사랑의 해결은 바로 대화이다.
대화가 사라지는 날 부부들의 행복도 사라진다.
부부에게 아니 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은 대화이다.
하루에 30분이라도 대화의 꼬리를 만들때,
동안 쌓였던 가정의문제 부부들의 문제가 풀리기 시작할것이다.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대화없이 의무적인 행위만이 남아있다면,
더 이상의 즐거움이 있진 않을 것이다.
서로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길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노력 그리고 대화만이 해결책이다.
부부간에 간혹 자극적인 대화는 어떤가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다면, 즐거운 부부관계를 시작으로
가정의 행복을 다시 만드는것이 삶의 즐거움을 만드는것이 아니겠는가!!
"처음 사랑 끝까지"라는 모CF의 문구가 생각난다.
처음만나 다짐했던 느낌을 다시 살리는 길은 대화에서 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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