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말씀

부모은중경 중에서 09

문성식 2014. 1. 6. 14:39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09. 위조악업은(爲造惡業恩) 
         자식을 위해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은혜
       
         어버이의 크신 은혜 강산과 같사오니
         깊고 중한 그 은혜 갚을 길 아득하네.
         자식 고생 대신 받기만 원하시니
         자식이 고생하면 어머니 마음 편치 않네.
         아들딸 먼 길 떠난다는 말을 듣고
         다니다 밤이 되어 찬 곳에 눕지 않나
         자식들이 잠시라고 고통을 받을 세라
         어머니는 오래도록 마음을 졸이시네.


         흔히 사랑은 내리사랑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정도가 더 깊고 자상하다는 의미로 통한다.

         그 가운데에도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비할 수 없이 깊고 간절하다고 하겠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두 어깨에 아버지, 어머니를
         한꺼번에 메고 수미산을 백 천 번을 돌아도(周汚須彌)
         부모의 은혜를 다 갚았다고 할 수가 없다고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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