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축복 속에 머물게 하소서

당신의 축복 속에 머물게 하소서 바다가 거칠지 않고 호수처럼 잔잔함을 이룰 때검푸르던 바다는 금물결 은물결로 변화를 이루며 찬란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듯이 우리들의 영혼도 맑고 평화로우며 고요해질수록 하느님의 은총은자신 안에서 빛을 드러나고성스럽고 거룩함으로 나타나게 되는 반면 영혼의 불안한 상태가 되거나믿음이 약한 상태가 될 때는 은총이 주어지더라도 영의 활동은 더 이상 활동할 수 없게 됩니다. 선의 활동이 많아질수록 영혼은 밝게 변하며배품이 많을수록 향기로운 사랑의 꽃이 피어나고 평화를 얻게 되며, 평화를 가져오게 되면 내적고요에 머물면서 성스럽고 거룩한 하느님의빛을 발산하게 됩니다. 하느님은 사랑의 하느님, 평화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혼란과 불안 속에서도 함께하시지만 언제나 평화 안에서 말씀하시고 일을 하십니다. 평화를 이루는 길은 자신이 죄에서 벗어날 때 평화를 이룰 수 있고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회개와 회심을 함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을 펼치시며 우리를 당신 구원 안으로 이끄시려 하지만 사람들은회개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세속생활에 빠져 순간순간 모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사 30,15 참조) 스스로 어떤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해결하려는 마음은 자신을 불안에 빠지는 원인이 되지만 하느님의 지혜와 권능에 의지하면오히려 평화 안에 머물게 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깨달음의 순간을 기다리고 계시며, 깨달음의 순간에 활동하시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며 전하는하느님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십시오. 바다가 잔잔할수록 햇빛은 수면에서 반사되어 금은물결을 만들어 내듯이 영혼의 평화를 이룰 때하느님의 은총은 더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아리수 양 언덕에서 원문보기▶   글쓴이 :놀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