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스님 어록

지혜와 자비의 길 / 법정스님

문성식 2012. 11. 5. 12:49

     
    지혜와 자비의 길 
    깨달음에 이르는 데는 오직 두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혜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자비의 길입니다. 
    즉 하나는
    자기 자신을 속속들이 지켜보면서
    삶을 거듭거듭 개선하고 심화시켜 가는
    명상(暝想)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 지혜와 자비의 길을 통해서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지녀온
    불성과 영성의 씨앗이 맑고 향기롭게 꽃피어납니다.
    본래 청정한 우리 마음을 
    명상과 나눔으로 밝혀야 합니다. 
    -  법정스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