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커피와 사랑

문성식 2012. 9. 14. 20:34

커피와 사랑/김춘경 따스한 온기로 은은한 향기로 찾아와 온몸에 녹아 드는 그 맛 혀끝에 닿는 감촉은 부드럽고 달곰쌉쌀해 오랫동안 머물고만 싶다 검은 향내에 빨려 들어 스르르 눈이 감기면 세상은 온통 어둡고 어둔 밤이 되고 기다려 꿈꾸던 사랑은 꿈틀대며 노래한다 솟구치는 갈증을 해갈(解渴)하고 짓눌린 가슴을 쓸어 내리며 살갑게 흐르는 커피 한 모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콤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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