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비가 되어/한효상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스산한 마음을 비우게 합니다
비에 젖은 그대와 함께 있을 때
비겨 서 있을 때 쓸쓸함은 더해지고
텅 빈 하루를
보내는 것도 쉽지 않고
고통을 동반 하지만
그래도 참을 수 있는 건
그대 향한 진한 그리움 때문입니다
더벅머리 민들레 사라진 자리
언제 머물다간 사랑일까
아직 난 모르지만 그대는 내 가슴에
비가 되어 찿아 오기에
그대를 생각하는
이 일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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