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일부가 되어 /원화 허 영옥
가끔 올려다보는 하늘
어딘가 한곳에 내 눈길이 머물면
내 눈길 머무는 그곳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느끼는 것 보는 것 마다
당신도 함께 느끼고 볼 수 있다면
난 당신께 내 가슴 가득한
사랑을 느끼게 하겠어
오늘 아침 차가운 공기에 냉한 가슴은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녹이며
그리움을 담아 당신께 보내봅니다.
한낮의 포근한 햇살이 느껴지면
당신 품인 양 그 햇살에 안기고
어둠이 내릴 때까지 단꿈에 젖고 싶은데
지금 이순간 멈추지 않는 시계추 처럼
그리움이 솟구쳐 멈출 수가 없지만
볼수 없는 당신 모습에
고장난 시계추 되어
내 마음 당신 곁에 멈춰 버렸으면 좋겠어.
|
'커피 한잔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향 같은 사람 / 빛고운 김인숙 (0) | 2012.04.17 |
---|---|
차 한잔의 침묵 (0) | 2012.04.15 |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0) | 2012.04.12 |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0) | 2012.04.08 |
봄비 내리는 찻집 (0) | 2012.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