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그대를 향한 그리움의 아침

문성식 2012. 4. 8. 13:27



그대를 향한 그리움의 아침 
     淸 河장 지현(낭송 세워리)    
그대의 아름다운 꿈이
핑크빛 따스한 정으로 피어나라
끝없는 나의 기도를 듣는지 
묻고 싶구나.
상상의 날개를 펴는 봄빛 사랑
뜨거운 열정을 담아 그대에게 
무언으로 기다림을 여는 만개 
아름다운 꽃잎 되어 바람결에 나부끼듯 
영원한 간이역이 되어 쉬어가라고
오늘 
그대가 옆에 없어도 커피 두 잔을 탄다. 
그대의 옛정을 느끼고 싶어 
새로운 아침의 향기와 마주하면
새롭게 젖어드는 내 영혼의 노래는 
참새도 함께 울어주어 
그리 낯설지 않구나.
운명을 탓하지 않겠노라 던 
그대의 고왔던 음성이 메아리 되어 
흩어지는 창밖엔 노랑 산수유 송이송이 
아침 이슬 젖어 함초롬히 피어남에 
너를 보듯 마주하는 향기로움을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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