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산나물,식품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동의보감

문성식 2010. 8. 22. 22:48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동의보감


1. 신장이 약한 분은 달팽이를 달여서 마시세요
2. 소변 보기가 어려 울 땐 가오리가 정말 좋아요
3. 피로할 때 인삼대신 잔대(일명백삼)를 드셔 보세요
4. 스트레스 해소에는 토란줄기가 그만입니다

5. 고혈압이 걱정일 때 뽕나무차를 마시세요
6. 기억력 증진에 오미자가 좋습니다
7. 눈이 침침하면 결명자차를 드세요
8. 포도는 껍질까지 잡수세요. 골다공증 예방약
9. 성인병 예방에 해바라기씨가 그만입니다

10. 위장,비장 기능이 약할 때 밤을 드세요
11.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분 녹차 요구르트를 드세요
12. 마음이 불안하고 장이 나쁠 때 사과파이를 만들어 드세요
13. 무,꿀즙은 감기 특효약 이랍니다

14. 우리 몸의 각종 신진대사를 돕는 다시마를 많이 드세요
15. 천식에 비파차만한게 없습니다
16. 숙취엔 감식초를 드세요
17. 동맥경화 예방엔 귤이 좋습니다

18. 잇몸이 약할 땐 숙지황을 드세요
19. 목이 뻣뻣 할 땐 모과를 이용해 보세요
20. 뱃속이 좋지 않은 분은 도토리묵을 드세요
21. 흥분성 신경쇠약에 연꽃씨가 잘 듣습니다

22. 간이 약할 때 모시조개도 좋습니다
23. 당뇨병에 식초를 권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24. 여드름이 많이나면 삼백초차를 드셔보세요

25. 두통에는 들국화차를 마시세요
26. 꿈이 많고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차좁쌀을 달여 드세요
27. 요로결석을 풀어주는 데는 조기가 좋답니다
28. 위,십이지장궤양에는 율무차도 좋아요

29. 술 마신 다음날은 부추를 드세요
30. 기관지에는 영지가 좋습니다
31. 가래가 끓으면 살구씨 기름을 드세요
32. 여름철 감기,인삼 ,오미자차를 드세요

33. 식초를 먹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34. 당뇨병엔 두릅나물이 좋습니다
35. 소갈증엔 다래가 좋습니다
36. 옻닭이 암에 좋다는 거 아세요?

37. 관절염엔 솔잎을 이용해 보세요
38. 치질엔 모란꽃 끓인 물로 좌욕하세요
39. 간경화엔 매실조청이 그만 입니다
40. 위궤양엔 감초를 달여 드세요

41. 양파는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42. 당뇨엔 가시오 갈피를 드세요
43. 초기 위궤양엔 연뿌리 경단이 좋습니다
44. 오십견일때는 엄나무껍질을 끓여서 차처럼 마시세요

45. 요통에는 부추술과 술 목욕이 효과 있어요
46. 신경불안증에는 멸치와 백합 달인 물이 좋아요
47. 어지럼증이 심할 땐 오리고기가 좋습니다
48. 추울 땐 쑥이 좋으니 자주 드세요

49. 신경피로,전신권태에 얼룩조릿대를 써 보세요
50. 고혈압에는 무즙,감즙이 좋습니다
51. 장마철 피부병에는 녹두가 최고죠
52. 기침이 심하면 머위꽃대를 달여 드세요

53. 간기능이상에는 동물의 간이 좋습니다
54. 계속되는 요통에는 돼지 콩팥을 이용하세요
55. 잔기침이 심할 땐 생강차에 엿을 녹여 드세요
56. 편도선염엔 새우젓 태운 것을 이용해 보세요

57. 수험생들에게는 생선류와 연근즙이 좋아요
58.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면 들국화 다린 물을 드세요
59. 산성체질을 개선하려면 얼룩 조릿대를 끓여 드세요
60. 잠 많은 수험생에게 대추씨를 날로 먹이세요

61. 목이 아플 때는 돼지기름을 조려 꿀을 섞어 드세요
62.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소금이나 산초를 식초에 달여 마시세요
63. 식욕이 없을 땐 포도주 한잔 어떠세요?
64.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는 팥즙에 꿀을 섞어 드세요

65. 노인성 변비에는 꿀1숱가락에 파3뿌리를 넣고 달여 마시세요
66. 중풍예방에는 채소즙이 좋습니다
67. 웃음은 만병통치약 입니다



노화방지를 위한 일주일 먹거리



노화 방지 식사법

오전 시간에는 간의 기능이 활성화되고 세포막이 생성되기 때문에 에너지 생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필요하다.
따라서 달걀, 생선, 올리브유, 잡곡밥, 야채, 치즈, 빵, 고구마, 감자, 떡, 국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아침에 지켜야 할 사항은 식전에 반드시 냉수 한 잔을 마실 것.

낮에는 유미즙을 분비하는 위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 않아도 무관하다.
그러나 단백질 위주의 식사와 올리브유, 야채,  국수, 호밀빵, 통밀빵, 고구마, 감자, 떡, 국수 등을 섭취하는 것을 권할 만 하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오후4시~6시까지는 당분 섭취가 가능하다.
코코아가 70% 이상 들어 있는 다크 초콜릿, 과일, 저지방 우유, 견과류 등이 좋고, 이 시간에 섭취하는 당분은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아 살찔 걱정이 없다.

단, 지방으로 분해되는 음식을 시도 때도 없이 섭취할 경우

음식이 에너지로 소모되지 않고 지방으로 불필요하게 저장될 뿐만 아니라 인슐린 분비가 과다해져 수시로 배고픔을 느끼고, 결과적으로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저녁시간에는 신장이 우리 몸을 정화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인다.
이 때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저녁식사중 생선 섭취가 매우 중요하며,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는 해가 된다.
따라서 양질의 지방(생선, 올리브유, 콩, 들기름)과 단백질(쇠고기, 돼지고기는 피하고, 생선, 닭고기 등 가금류 권장),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금해야 할 식품군은 튀김류, 탄 고기, 단 음식, 디저트, 젓갈류, 술과 커피, 패스트푸드, 혈당 지표가 높은 음식이다.

혈당 지표 높은 음식
빵, 꿀, 감자, 당근, 떡, 수박, 아이스크림, 설탕, 감자 튀김(프렌치 프라이드), 흰쌀밥, 건포도, 고구마, 바나나, 파스타, 망고 등

혈당 지표 낮은 음식
녹색야채, 땅콩, 콩, 다크 초콜릿(코코아 70%), 체리, 포도, 자두, 복숭아, 탈지 우유, 딸기, 호밀, 오렌지, 사과, 오트밀, 곡물 파스타, 현미 등


Mon


아침 | 흰살생선죽, 감자조림, 나박김치
점심 | 불고기덮밥, 야채샐러드, 된장국, 배추김치
저녁 | 현미밥, 조기찜, 시금치 된장나물, 미역무침, 배추김치


불고기덮밥

재료 : 밥 4공기, 쇠고기(불고깃감) 200g, 양파 1/2개, 홍피망 1/4개, 쪽파 3뿌리, 양념(진간장 5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2작은술, 청주 1/3큰술, 녹말물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국간장 1큰술, 물 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잘라 준비한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친다.
2 양파는 굵직하게 채썰고, 피망은 속을 정리한 다음
양파와 비슷한 굵기로 채썬다. 쪽파는 2~3cm 길이로 썬다.
3 달군 팬에 양념한 쇠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다.
양파와 피망, 쪽파를 넣고 끓이다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4 밥을 그릇에 담고 불고기를 듬뿍 얹어낸다.


Tue


아침 | 현미 보리밥, 달걀찜, 콩나물무침, 총각김치
점심 | 김치 우동, 방울토마토와 치커리샐러드, 무생채
저녁 | 닭고기덮밥, 미소된장국, 어묵조림, 도라지초무침, 총각김치


현미 보리밥과 달걀찜

재료 : 현미·보리쌀 1/2컵씩, 쌀 2컵, 물 3과 1/3컵, 달걀 3개, 청주 1/2작은술, 당근 1/6개, 소금·통깨·들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현미와 보리쌀, 쌀을 한데 담아 깨끗하게 씻고 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린다. 냄비에 담고 분량의 물을 돌려가며 부어 밥을 짓는다.
2 밥물이 들썩이면서 끓기 시작하면 위아래를 뒤섞어가며 고루 섞는다.
3 달걀은 멍울이 없도록 곱게 풀고 청주와 소금을 넣어 고루 섞은 다음 한김 오른 찜통에 넣어 찐다. 달걀 윗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당근을 꽃 모양 틀로 잘라 얹는다. 통깨와 들깨를 뿌려 맛을 더한다.


Wed
아침 | 치즈 달걀샌드위치, 우유, 오이 참깨 드레싱
점심 | 떡 감자그라탱, 코코아, 오이피클
저녁 | 우럭 대파찜, 야채들기름볶음밥, 두부조림, 배추김치


떡 감자그라탱

재료 : 조랭이 떡 150g, 감자 2개, 크림 소스(버터 1큰술, 밀가루 2작은술, 우유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르메산 치즈 50g, 다진 파슬리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조랭이 떡은 끓는 물에 데쳐 건진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도톰하게 저민 다음 끓는 물에 살캉거릴 정도로 삶아 건진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달달 볶다가 우유를 붓고 한소끔 끓으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3 내열 그릇에 데친 떡과 감자를 켜켜이 담고 ②의 크림 소스를 듬뿍 끼얹어 18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굽는다.
4 ③의 파르메산 치즈를 갈아 뿌리고 다진 파슬리를 듬뿍 얹어 낸다.


Thu
아침 | 감자채 팬케이크, 오렌지주스, 양상추 오일샐러드
점심 | 멸치국물로 맛낸 잔치국수, 상추겉절이, 호박전
저녁 | 야채를 곁들인 생선스테이크, 사과 시나몬구이, 청경채샐러드


감자채 팬케이크

재료 : 감자 3개, 달걀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버터 1/2큰술, 올리브 유 2큰술, 데리야키 소스 1큰술, 실파 2뿌리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썬 다음 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채를 수북하게 올린 후 소금과 후춧가루, 버터를 넣고 숟가락으로 가볍게 눌러가며 전 모양으로 만든다.
3 감자가 익기 시작하면 달걀 푼 물을 약간씩 흘려 붓고 팬 뚜껑을 덮어 감자가 완전히 익도록 굽는다. 데리야키 소스와 송송 썬 실파를 얹어 맛을 더한다.


Fri
아침 | 인절미구이, 삶은 달걀과 오일 소스 야채 샐러드, 복숭아주스
점심 | 호밀빵 오픈 샌드위치, 밀크티, 오렌지샐러드
저녁 |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모둠 과일샐러드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재료 : 스파게티 450g, 토마토 3개, 토마토케첩 5큰술, 양파 1/4개, 마늘 4톨, 올리브유 3큰술, 로즈메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스파게티 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7~8분 삶아 건진다.
2 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다음 굵직하게 다진다. 양파도 굵직하게 다지고, 마늘은 칼등으로 굵직하게 으깬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달달 볶다가 토마토와 토마토케첩을 넣고 섞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 접시에 삶은 스파게티 면을 담고 ③의 토마토 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Sat
아침 | 떡국, 도라지나물, 달걀말이
점심 | 러스크와 고구마맛탕, 초콜릿 푸딩, 과일 주스
저녁 | *닭 매운 찜, 현미밥, 비름 된장나물, 호박볶음


닭 매운 찜

재료 : 닭 2/3마리, 감자 1개, 당근 2/3개, 양파 1/2개, 양념(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청주 1/2큰술씩, 진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2컵, 대파 1/2대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과 기름기를 대충 잘라내고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 건진다.
2 감자와 당근, 양파는 한입 크기로 썬다.
3 준비한 양념을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4 냄비에 닭과 감자, 당근, 양파를 담고 양념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냄비 가장자리로 물을 붓고 5분 정도 센 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줄여 은근히 조린다.
5 완성된 닭 매운 찜을 그릇에 담고 곱게 채 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진 후 대파를 얹는다.

Sun
아침 | 고구마밥, 달걀 쇠고기장조림, 당근채볶음
점심 | 감자 바지락칼국수, 땅콩조림, 멸치볶음, 배추김치
저녁 | 현미 차조밥, 고등어 소금구이, *오징어 야채무침, 총각김치


오징어 야채무침

재료 : 오징어 2마리, 노랑 파프리카 1/4개, 당근 1/5개, 비트 15g, 영양부추 약간, 설탕·식초 1큰술씩, 다진 마늘 1/3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잔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파프리카와 당근, 비트는 비슷한 크기로 곱게 채썬다. 영양부추는 다른 재료와 비슷한 길이로 썬다.
3 그릇에 오징어와 야채를 담고 설탕과 식초,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두뇌를 맑게 해주는 음식


공부에 지칠 땐 엿이나 꿀을 드세요

옛날부터 과거 공부 하는 집에서는 '엿 고는 단내가 난다'고 했다.
그러니까 과거 공부로 지쳐 있을 때 엿을 고아 먹어서 체력도 늘리었던 것이다.
공부에 지친 아이에게 대추차나 오미자차에 꿀이나 엿을타서 자주 마시게 하면 학생들의 몸이 몰라볼 만큼 튼튼해지고 능률도 아주 좋아진다.

기억력 좋게 할 수 없을까요.. ?

수험생 건강 관리의 요령을 요약한다면
첫째, 체력과 기억력 증진.
둘째, 수면 조절과 신경 안정 그리고
셋째, 성적 충동 억제 이런 것이다.


우선 체력 보강을 위해서 땅콩을 속껍질 있는 그대로 식초에 일주일 정도담갔다가 밤에 공부할 때마다 서너 알씩 꺼내 가지고
씹어서 먹으면 뇌의 피로가 풀리고 기억력이 증진된다.
또한 인삼과 오미자를 함께 끓여 하루에 6~8g씩 마시게 하든지 녹차를 마시게 한다.
녹차는 머리를 맑게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잠도 쫓는다.

두뇌 건강을 돕는 식품

영양학 책을 보면 '칼륨 성분들이 부족할 경우 쉬 피로해지고 머리도 맑지 못해진다'고 했다.
그래서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된 미역이나 썰어 말린 무우, 말린 표고를 많이 섭취한다.
이런 요소 외에도 학생의 두뇌 건강에 필요한 성분이 셀레늄이다.
이것은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데 두류나 통밀류, 동물의 간, 마늘, 패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수험생들에겐 참깨를 많이 먹게 하세요

참깨에 대해서 동의보감에서는 '오래 먹게 되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면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며
'꿀 한 되와 참깨 한 되를 찧어서 반죽해 가지고 알약을 만들어서 먹으면 좋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을 '정신환'이라고 한다'고 했다.
참깨를 9번 찌고 9번 말려 절구로 찧어서 꿀로 반죽해서 알약으로 만들어 먹이면 머리가 좋아진다.
다른 방법으로 깨를 그냥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수도 있으므로 깨를 분마기에 곱게 빻아 우유에 타서 먹으면 좋다.

잠 많은 수험생에게는 대추씨를 날로 먹이세요

가장 바람직한 수면 시간은 6시간~6시간 30분 정도 이다.
그러니까 못 자도 6시간~6시간 30분은 자야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영양수면 시간이라고 부른다.

잠이 많은 아이에게 좋은 음식:

잠이 너무 많은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은 산조인을 날 것으로 먹게 해보자.
멧대추의 씨 속에 있는 알맹이가 바로 산조인인데 신경안정 효과가 굉장히 뛰어난다.
잠이 너무 많은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은 산조인을 날 것으로 먹게하면 잠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숙면을 취하려고 하려면 산조인 볶은 것10g~20g을 물을 붓고 끓여 하루 양으로 차처럼 마시게 하면 된다.

정서불안이나 불면증에 좋은 처방: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히스테리가 있으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어린아이들 중에 유난히 부산스럽고 밤중에 자주 께서 울거나 자지러지게 놀라는 아들에게 좋은 것이 감맥대조탕이다.

숙면과 건강은 비례한다:

인간의 바람직한 영양 수면 시간은 6시간~6시간 30분이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지구력이 약해지며 아이의 경우 성장발육을 저해하게 된다.

볶은 땅콩 (즉 익힌땅콩)이여도 상관없지만 볶은지 오래되면 산패되어 영양도 떨어지고 맛도 들합니다
그리고 저기서 보면 껍질채 식초에 담갔다가 먹으라고 했죠   껍질채 먹기좋은 땅콩은 안익힌 땅콩이에요 ^^

그리고 땅콩자체만으로도 비타민 B군과 레시틴, 아미노산이 풍부해 머리를 좋아지게 합니다.
고단백 고영양 고칼로리에요 ^^

* 두뇌를 맑게 하는 음식

식물성 지방질(참기름, 들기름...), 현미를 넣은 잡곡밥, 곡류의 씨눈은 없어지지 않게 정제되지 않은 것을 먹는다.
비타민E와 레시틴이 많은 씨앗종류 땅콩,호두는 매우 좋다.
두부도 훌륭한 두뇌 영양식이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신선한 산소가 많은 공기는 머리를 맑게 한다.

생강은 정신을 맑게 해준다네요

비타민C의 섭취량이 빈약해도 사물에 대한 관찰력이 떨어질 수가 있다네요

녹색채소,과일도 많이 드시길  또 뇌가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단백질도 섭취도 중요

알칼리성 식품인 해조류와 우유도 정신을 집중시키거나 두뇌발달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요
생무에 많이 포함된 아연도 기억력을 좋게 만드는 영양소

레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계란,된장,김,시금치도 효과 만점이고요
강낭콩은 레시틴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어 수험생에게 좋다네요
레시틴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콜린(Choline)으로부터 신경전달물질이 되는 아세틸콜린(Acetyl choline)이 만들어져 두뇌활동을 도와준다

레시틴은 뇌에 콜린을 공급하여 뇌의 기억력과 깊은 관계가 있는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켜 주게 된다.
아세틸콜린은 자극전달물질의 하나로서 특히 신경조직내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물질은 레시틴을 구성하고 있는 콜린으로부터 합성이 된다.
그래서 콜린이 부족하게 되면 아세틸콜린이 감소되고 신경자극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기억력이 저하된다.
심하면 지금 금세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는 치매증세가 나타난다.
그러나 콜린 공급이 충분하면 기억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레시틴은 여러 가지 작용으로 뇌를 활성화 시키므로 「뇌의 먹이」라고도 한다.
뇌를 싱싱하게 활동하게 하려면 식생활을 다시 검토하여 레시틴 함량이 많은 대두의 이용률을 높여야 하겠다.
이와같이 레시틴은 뇌나 신체의 활성을 유지시켜 노화를 방지한다.


신이 내린 보약나무 뽕나무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뽕나무와 산뽕나무가 있다.
각지에 심으며 산뽕나무는 전국 산속에서 자란다. 뽕나무 열매를 '오디'라 하여 달고 맛이 있다. 한자로 상(桑: 뽕나무상)이라고 하며 학명은(Morus alba L.)이다. 높이는 20미터에 직경은 70센티미터에 달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심경,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음혈을 보해주고 진액을 불려주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또한 대변을 무르게 하고 머리칼을 검어지게 한다. 하루 9~30그램을 달이거나 말려서 먹는다.
뽕잎의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경,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혈열을 내리며 출혈을 멈추고 눈병을 낫게한다. 고혈압등에도 사용한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뽕나무가지도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에 작용한다. 비증, 팔이 쑤시는데, 사지경련, 각기, 부종, 고혈압, 사지마비,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에 쓴다. 하루 10~15그램을 달여먹는다.

뽕나무뿌리껍질은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폐경에 작용한다. 폐열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혈담, 부종, 소변불리, 고혈압,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환으로 지어 먹는다. 외용시는 탕액으로 씻는다."

뽕나무 잎을 누에가 먹고 실을 만들어 사람에게 유익을 준다. 봄철에 뽕나무 연한 잎을 살짝 데쳐서 쌈싸먹기도 하고 덜익은 열매를 따서 약으로 사용하며, 완전히 익은 열매를 발효시키거나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뽕나무에 나는 상황버섯은 구하기 힘들정도로 고가에 팔리기도 한다. 또한 뽕나무에 달리는 상상기생인 뽕나무 겨우살이는 귀한 약초로 대접 받는다.

뽕나무에 자라는 이끼나 좀벌레까지 뽕나무에 붙어서 기생하는 모든 것을 약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진실로 뽕나무는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신이 내린 보약나무이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뽕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상시회(桑柴灰, 뽕나무 재) 

 

검은 사마귀, 무사마귀를 치료하는데 그 효과가 명아주재보다 좋다[본초].

○ 붉은팥과 같이 삶아서 먹으면 수종(水腫)이 잘 낫는다[본초].

○ 뽕나무만 태운 재가 약으로는 더 좋다[본초].


▶ 상지(桑枝, 뽕나무가지)

봄에 잎이 내돋지 않은 때에 베어서 볶아 [炒] 물에 달여서 먹으면 모든 풍증, 수기, 각기, 폐기, 기침, 상기(上?) 등을 낫게 한다.

먹은 것을 잘 삭이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팔이 아픈 것, 입 안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하는 데는 즉 뽕나무가지로 만든 차가 제일이다[본초].

흙 밖으로 나온 뿌리는 쓰지 않는다. 땅속에 있는 뿌리의 껍질을 벗긴 백피만을 쓴다.


▶ 상엽(桑葉, 뽕잎)

심은 뽕잎은 성질이 따뜻하고[煖] 독이 없다. 각기와 수종을 낫게 하며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풍(風)으로 오는 통증을 멈춘다.

잎이 갈라진것은 가새뽕이라 하여 제일 좋다. 여름과 가을에 재차 난 잎이 좋은데 서리내린 이후에 따서 쓴다[본초].

▶ 상근백피(桑根白皮, 뽕나무뿌리껍질)

폐기(肺?)로 숨이 차고 가슴이 그득한 것, 수기(水?)로 부종이 생긴 것을 낫게 하며 담을 삭이고 갈증을 멈춘다. 또 폐 속의 수기를 없애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기침하면서 피를 뱉는 것을 낫게 하며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뱃속의 벌레를 죽이고 또한 쇠붙이에 다친 것을 아물게 한다.

○ 아무 때나 채취하는데 땅 위에 드러나 있는 것은 사람을 상한다. 처음 캐서 구리칼로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속에 있는 흰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동쪽으로 뻗어간 뿌리가 더욱 좋다[본초].

○ 수태음경에 들어가서 폐기를 사한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려면 생것을 쓰고 기침에는 꿀물에 축여 찌거나 볶아 쓴다[입문].


▶ 상상기생(桑上寄生, 뽕나무겨우살이)

성질이 평(平)하며 맛은 쓰고[苦] 달며[甘] 독이 없다. 힘줄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요통(腰痛),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것 등을 낫게 한다.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안태시키고 몸푼 뒤에 있는 병과 붕루를 낫게 한다.

○ 늙은 뽕나무가지에서 자란다. 잎은 귤잎 비슷하면서 두텁고 부드러우며 줄기는 홰나무가지(槐枝) 같으면서 살찌고 연하다. 음력 3-4월에 누르고 흰빛의 꽃이 피고 6-7월에 열매가 익는데 색이 누렇고 팥알만하다. 다른 나무에서도 붙어  자라는데 뽕나무에서 자란 것만을 약에 쓴다. 음력 3월초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 이것은 진짜를 얻기 어렵다. 그 줄기를 끊어볼 때 진한 노란색이고 열매 안의   즙이 끈적 끈적한 것이 진짜라고 한다[본초].


▶ 상심(桑?, 오디)

 성질은 차고[寒]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5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게 된다.

○ 검은 오디(??)는 뽕나무의 정기[桑之精]가 다 들어 있다[본초].

○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옛부터 몸에 좋은 열매로 알려져 있다.

오디에는 노화억제 항산화 색소인 'C3G(cyanidin-3-glucoside)'는 물론 고혈압 억제 물질인 '루틴(RUTIN)'과 혈당 저하 물질인 'DNJ' 등건강 기능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혈당 저하 성분이 있어 당뇨환자에 적합하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

오디에 함유된 항산화 색소 C3G는 노화 억제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보다 7배나강한 노화 억제 효과를 보이며 오디의 C3G 최고 함량은 1.27%로 포도의 23배, 유색미의 2.3배에 달한다.


▶ 상화(桑花, 뽕나무이끼)

성질은 따뜻하며[暖] 독이 없다. 코피가 몹시 나는 것[鼻洪], 피 토하기[吐血], 장풍, 붕루, 대하를 낫게 한다. 이것은 뽕나무껍질 위에 있는 흰 이끼다. 칼로 긁어 볶아 말려서 쓴다[본초].

※상화(桑花, 뽕나무이끼)

성질은 따뜻하며[暖] 독이 없다. 코피가 몹시 나는 것[鼻洪], 피 토하기[吐血], 장풍, 붕루, 대하를 낫게 한다. 이것은 뽕나무껍질 위에 있는 흰 이끼다. 칼로 긁어 볶아 말려서 쓴다[본초].

▶ 상시회림즙(桑柴灰淋汁, 뽕나무잿물)

성질은 차며[寒] 맛은 맵고[辛] 조금 독이 있다. 이 물에 붉은팥(적소두)을 삶아서 죽을 쑤어 먹으면 수종, 창만이 잘 내린다[본초].

▶ 상두충(桑??, 뽕나무좀벌레)

갑자기 생긴 가슴앓이를 낫게 하며 쇠붙이에 다친 데서 새살이 잘 살아나지 않는 것을 낫게 한다. 늙은 뽕나무 속에 있다[본초].

▶ 자목(산뽕나무)

성질은 따뜻하며[?]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풍허(風?)로 귀먹은 것과 학질을 낫게 한다. 삶은 물은 노랗게 물이 든다[본초].

▶ 상이(桑耳, 뽕나무버섯)

성질이 평(平)하고(따뜻하다[?]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약간 있다. 이질로 피를 쏟는 것과 부인의 명치 밑이 아픈 것, 붕루, 적백대하를 치료한다[본초].

○ 일명 상황(桑?)이라고도 한다[본초]."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뽕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기원은 뽕나무과(Moraceae)식물인 뽕나무(Morus alba L.)의 전주이다.

형태는 낙엽 교목으로 흰색의 유즙이 있다. 잎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단성이며 자웅이주로 황록색이며, 수꽃은 유리화서를 이루고, 암꽃은 수상화서를 이룬다. 열매는 취합과로 육질이며 익으면 흑색이나 진한 자색 또는 흰색이 된다.

분포는 중국의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재배된다.

채취 및 제법은 봄, 가을에 뿌리를 캐고 어린가지를 채취하며, 전피를 벗기고, 근피를 벗겨 햇볕에 말리고,어린가지는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서리가 내린 후 잎을 따서 햇볕에 말리고, 과실은 익었을 때 거두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뿌리껍질- betulinic acid.   가지- morin등.    열매- cyanidin등.   잎- rutin.

기미는

뿌리껍질-달고, 차다.   가지- 쓰고 평하다.   열매- 달고, 시며, 서늘하다.   잎- 달고, 쓰며, 차다.

효능은
뿌리껍질-사폐평천, 이수소종. 가지- 거풍청열, 통락. 열매- 자보간신, 양혈거풍. 잎- 소풍청열, 청간명목.

주치는
뿌리껍질-폐열해수, 부종, 이수, 고혈압.  가지- 풍습성 관절염.  열매- 이롱, 목혼, 신경쇠약.  잎- 풍열감모, 두통, 목적, 인후종통.

용량은 뿌리껍질과 가지는 25~50g. 열매와 잎은 3~15그램이다."

뽕나무에 대해서 <한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1999년 CD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뽕나무 (Morus alba) 뽕나무과(―科 Mor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교목.키는 10m에 이른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다소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잎 아래쪽은 3~5갈래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2~3㎝ 정도이다. 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따로따로 피거나 다른 그루에 핀다. 수꽃은 긴 수상(??)꽃차례로 모여 피고 4개의 수술과 4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되어 있으며, 암꽃은 암술머리가 2개로 나누어진 암술로 되어 있으나 암술대는 거의 없다. 열매는 6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뽕나무잎은 잠엽(?葉)이라 하여 누에를 기르는 데 쓴다.

한국에는 신라시대부터 뽕나무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려 현종 때는 마을마다 일정한 수의 뽕나무를 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오디라는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뽕나무를 한자로는 상(桑)이라고 하며 어린가지를 상지(桑枝), 잎을 상엽(桑葉), 열매를 상감자(桑堪子), 뿌리껍질을 상백피(桑白皮)라 하여 모두 약재로 쓰고 있다. 한방에서 상지는 신경통 치료에, 상엽은 해열제로, 상감자는 강장제, 발모촉진제 및 빈혈 예방에 사용하고, 상백피는 이뇨제와 고혈압 치료제로 쓴다.

뽕나무는 원래 키가 큰 교목이지만 재배하는 나무는 자주 잘라주기 때문에 관목처럼 자란다. 뽕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어떤 흙에서나 잘 자라며 옮겨심기가 쉬우나, 가지가 잘 꺾어지고 너무 길게 자라는 단점이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는 적당치 않다.


마음에 흡족해 어쩔 줄 모른다는 뜻으로 "뽕내 맡은 누에 같다"라든가, 2가지 일을 동시에 이룸을 뜻하는 "뽕도 따고 임도 보고"라는 속담이 있으며 시대의 변천이 심한 것을 일컬어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하기도 한다. 비슷한 나무인 산뽕나무는 암술대가 길고 잎끝이 꼬리처럼 길며 잎가장자리의 톱니 끝이 뾰족한 점이 뽕나무와 다르다."

뽕나무를 이용한 질병 치료에 대해서 한성호씨가 쓴 <식품비방>에서는 35가지 방법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1, 해수 또는 천식 환자
상백피(뽕나무 껍질을 벗긴 다음 다시 검은 껍질을 벗긴 속 껍질) 37.5그램, 구기자 뿌리 껍질 37.5그램, 감초 약 19그램 등 세 가지 약을 노랗게 볶아 가루를 만든 것을 9.5그램에 쌀 1백 알 섞어 묽은 죽을 끓여 매일 3 차례 식간 마다 한번씩 복용하면 된다. 오래 계속하면 효력이 있다. 감기도 치료되며 기침 할 때 피가 섞여 나오는 증세에도 효력이 있다.


2, 당뇨병 갈증
뽕나무 껍질 75그램을 노랗게 볶아 삶은 물을 차 마시듯 하면 갈증을 멎게 한다.

3, 산후 하혈
매일 뽕나무 껍질 75그램을 노랗게 볶아 삶은 물을 차 마시듯 하면 곧 낫는다.

4, 모발 탈락
상백피 600그램을 삶아 매일 아침 저녁마다 한 차례씩 머리를 감는다. 하루의 분량은 상백피 600그램 삶은 물로 하면 된다.

5, 모발의 윤기가 없어 거칠 때
  상백피 600그램과 측백잎 600그램을 삶은 물로 하루 3 차례씩 오랫동안 씻으면 윤기가 난다.

6, 소아의 혀가 붓거나 침을 흘릴 때 상백피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3~5 일내에 효력이 나타난다.

7, 소아의 온몸에 난 빨간 단독
   상백피 600그램과 물 1.8리터를 붓고 삶아 절반 줄이고 그물을 자주 마시면 된다.


신재용씨가 쓴 <내 마음대로 달여 마시는 건강약재 67~68면>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몸무게를 줄여주는 뽕나무 가지


뽕나무가지를 상지(桑枝;뽕나무상, 가지지)라 하며 자명심이라고도 부른다.
쓰이는 용도가 아주 많아 피부가 메말라 거칠어졌거나 부종이 있을 때, 또 소화가 잘 안되고 기침이 날 때, 소변이 원활하지 않고 눈이 침침할 때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여러 증상 가운데서도 운동 신경 마비나 비만이 있을 때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살이 많이 쪄 몸무게가 정상보다 많이 나가는 사람은 뽕나무가지로 차를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어린 뽕나무가지 20그램을 얇게 썰어 찻잔에 넣은 다음 끓는 물을 붓고 우려내어 마시면 되는데 두세 달 정도는 계속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뽕나무가지차는 약효가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오래 복용하면 살이 많이 쪘던 사람이라도 여위어 보이기 까지 한다."

뽕나무가지가 옛부터 살을 빼는 다이어트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뽕나무는 내한성이 대단히 강하며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질에서 잘 자란다.
뽕나무 잎은 양잠에서 필수적인 것이어서 조선시대에는 일찍부터 재배를 권장하였다. <경국대전> 공전 재식조에 보면 각 고을에서는 옻나무, 뽕나무, 과일나무의 수효 및 닥나무, 왕골밭, 대나무 밭의 생산지에 관한 대장을 만들어 비치하고 옻나무, 뽕나무, 과일나무는 3년마다 대장을 정비한다고 쓰여있다.

뽕나무 잎은 상엽이라고 하여 발열, 감창, 두통, 해수, 안질, 수종, 각기, 구갈 등을 치료하며, 뽕나무 껍질은 상백피라고 하는데 칼로 바같쪽 껍질을 긁어낸 다음 속의 흰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인데 해열, 이뇨, 진해, 소종의 효능이 있어 폐열해수, 기관지염, 소변불리, 수종, 각기 등을 치료한다. 특별히 동쪽으로 뻗은 뽕나무 뿌리의 껍질이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

민간에서는 뽕잎과 누에똥을 고혈압의 치료제로 사용하며 껍질을 달인 물에 고수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부드럽게 펴진다고 하여 머리를 감기도 한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맛이 달아서 그대로 먹거나 술을 담궈 상심주를 만들어 먹는다.

백령도에서 나는 뽕나무 겨우살이는 귀한 약재로 이것을 따로 임금에게 바치는 약으로 쓰게 하였다고 전해진다. 뽕나무의 약효의 위대함에 자연신목(自然神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강씨 아주머니가 사용한 약재는 강원도 산하에 자생하는 산삼을 비롯한 유근피.활나무.꾸지뽕나무.오가피.오미자.엄나무등이다.


 
전신 암 치료


본 내용은 2000년 서화면에 거주하는 박동국 이라는 분과 내린천으로 낚시를 갔다가 우연히 만난 분에 이야기를 쓴 것 입니다.
당시 이야기를 들려 주신분은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하다가 얼마전 퇴직해서 시골 구경을 왔던참에 우연히 자리가 되어 저자와 천연물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들려준 내용입니다    

.이 분은 정모씨로 이름이 정확히 기억 나지는 않지만 당시63세로 무인생 범띠라고 했습니다.  정모씨의 조카가 당시 원주기독교 병원 외과과장으로 있었는데 6년전 당시 전신에 암세포가 퍼져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내린 환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그 환자는 병원엘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주치의는 "이제는 환자가 사망해서 병원엘 오지 않는구나 " 그렇게 생각하면서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 어느 날 당시6개월 시한부 판정을 내렸던 그환자가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병운엘 찾아와서 암검사를 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사결과 아주 건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치의는 "아니 무얼 먹고암을 고쳤습니까? 라고 묻자. 환자였던 분은 당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횡성군 공근면 어느 산속으로 들어가 움집을 짓고 화전밭을 일구며 몸에 좋은 산야초와 콩을 주식으로 한밥을 먹고 지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그리고 이제는 아예 그곳에 정착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원주 기독교병원 외과과장으로 있던 의사는 현재 대체의학 공부중에 있다고 합니다.  



꾸지뽕나무 기름으로 폐암을 고친 장운필(72) 할아버지의 글을 여기 소개한다

글>토종약초학회

저는 13년 전인 57살 때 폐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기침이 많이 나고 몸무게가 차츰 줄어들고 밥맛이 없어져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더니 폐암이라는 판정이 나온 것입니다.

부산의 복음병원과 메리놀병원에 차례로 입원하여 자세히 검사를 받았으나 암이 매우 악화되어 치유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복음병원에서 한 차례 항암치료를 받았더니 그 부작용이 너무 심하여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가 없어 퇴원했습니다.

집에 와서 민간약초들을 달여 먹으면서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윤헌태라는 친구가 문병을 와서 말하기를 병이 있으면 틀림없이 약이 있을 것이니 서울의 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더군요. 서울대병원으로 실려 와서 자세한 검사를 받았더니 역시 암이 너무 퍼져 있어서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 수술 치료 등이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경희대병원 한방과에 입원하여 6개월 동안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으나 아무 효과가 없고 더 심해져서 혼자서는 제대로 걸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암으로 진단을 받은 지 8개월 동안에 80kg이 넘던 몸무게가 51kg으로 30kg이나 줄어들었습니다.

몸도 못 가누었던 나

그런데 경희대병원의 어느 한의사가 "꾸지뽕나무 기름을 내어 먹고 말기 암이 나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꾸지뽕나무 기름을 내서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곧 퇴원하여 고향인 밀양으로내려왔습니다.
이미 돈은 다 써서 빈털터리가 되어 버렸고, 상처한 지 몇 년 되었고, 자식들은 모두 따로 나가 살고 있었으므로, 혼자서 죽봉이라는 산중턱 할머니 무덤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에 방을 한 칸 얻었습니다.

소금 한 되, 쌀 한 되, 통장에 들어 있는 돈 300만 원이 가진 것의 전부였습니다.
거기서 죽든지 살든지 결판을 낼 비장한 각오를 하고 이튿날부터 비틀거리면서 꾸지뽕나무를 찾으러 다녔습니다.

곧 할머니 무덤 근처의 대밭에서 세 그루를 찾아냈습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고 암으로 인한 통증이 심해서 혼자서는 기름을 낼 엄두가 나지 않아서 마을에서 나를 간호하고 일을 시킬 수 있는 일꾼을 한 사람 구했습니다. 그 일꾼을 시켜 한 그루를 베어 불로 태워서 기름을 내게 했습니다.

기름을 내는 데 열흘쯤이 걸리므로 그 동안 저는 잎을 생즙을 내어 먹고,또 한편으로는 살아 있는 나무껍질에 상처를 내면 흰 진이 나오는데, 그 진을 받아서 잎 생즙과 섞어서 먹었습니다.

10일 뒤 기름이 나오자 그것을 머리맡에 두고 열심히 복용했습니다.
꾸지뽕나무 기름은 맛이 쓰고 떫고 아리고 탄 냄새가 심하게 나서 먹기 거북했습니다. 먹기만 하면 속이 뒤집히는 것처럼 쓰리고 아프고 구토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먹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먹었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한 모금씩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삼키기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했습니다. 많을 때는 하루에 3홉 가량을 먹기도 했고, 평균 하루에 한 홉씩을 먹었을 것입니다.
밥은 먹지 못했으므로 쌀로 미음을 끓여서 먹다가 나중에는 포도를 밥 대신 먹으면서 기름을 복용했습니다.

반 년여만에 폐암 덩이 없어져

3개월 동안 꾸지뽕나무 기름을 14리터 가량을 복용하고 나니 몸에 기운이 좀 나고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몸이 좀 좋아진 것 같다고 했더니, 누에를 먹으면 몸이 훨씬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누에가 나올 철이 아니었으므로 빈 집 화장실에서 구더기를 잡아 건져내어 물 속에 담가 흔들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함석판 위에 놓고 불로 볶아서 가루 내어 꾸지뽕나무잎 생즙과 함께 먹었습니다. 콤콤한 냄새가 좀 났지만 뒷맛은 구수했습니다. 며칠을 먹었더니 신기하게도 심하게 헐어 있던 입안이 말끔하게 나았습니다.

구더기를 몇 되 먹고나니 몸무게가 늘고 마음대로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생겼습니다. 가을이 가까이 되어 누에가 나오자 사람을 시켜 누에를 구해서 말려 가루 내어 먹었습니다. 10kg을 사서 말리니 2kg이 되었는데, 그것을 밥처럼 열심히 먹었습니다.

가을이 되어 선선한 바람이 불 때쯤에는 몸무게가 6kg이 늘었고, 기운이 생겼으며, 아픈 데가 모두 없어졌습니다. 이제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밀양시내에 있는 제일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고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보았습니다. 암은 없어졌고, 폐가 일부 석회처럼 되어 굳어 있으니 이것은 나중에 떼어내도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살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나을 것이라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산을 헤매고 다니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두밥 도시락에 꾸지뽕나무 기름과 꾸지뽕나무 잎을 같이 넣고 개 한 마리와 함께 온 산천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산에서 개와 함께 잠을 자면서 며칠만에 집에 들어오기도 했고, 한 달만에 집에 들어 온 적도 있었습니다. 산에 다니는 동안 체력이 거의 완전하게 회복되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서울에 가서 경희대 한방과에 가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보았더니 담당 의사 선생님이 깜짝 놀라면서 암 덩어리가 다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밀양으로 내려와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꾸지뽕나무 덕분에 죽을 목숨이 살아났으니 생명의 은인인 꾸지뽕나무를 심어 가꾸고 널리 알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죽봉 기슭에 작은 밭을 마련하여 온 산천을 헤매고 다니면서 꾸지뽕나무를 캐서 옮겨 심었습니다.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세월을 오직 꾸지뽕나무를 심어 가꾸고 그 잎으로 누에를 키우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다른 병에도 특효

저는 꾸지뽕나무를 2,000그루 가량 키우고 있습니다. 이웃 사람들이나 만나는 사람한테마다 그 약효에 대해서 설명하고 심기를 권해 보지만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심을 갖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동안 소문을 듣고 말기 암환자가 찾아와서 꾸지뽕나무 기름을 복용하고 회복된 사람이 십여 명 됩니다.

꼭 암이 아니더라도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가 꾸지뽕나무 기름을 먹고 회복된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열심히 복용한 사람은 대부분 효험을 보았고, 의심하여 제대로 복용하지 않거나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해서 머리가 빠지고 기력이 몹시 떨어진 사람은 효과를 보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저는 꾸지뽕나무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므로 이 나무는 제 생명의 은인입니다. 여러 명의 암환자와 수십 명의 당뇨병 환자한테 권하여 거의 대부분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생애를 꾸지뽕나무를 심고 가꾸고 널리 알리는 일에 바칠 생각입니다


신장결석   



1. 좋은식품 -  매실. 레몬. 꿀. 석위. 율무

2. 증상

   신장내의 내압이 높아지면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하복부에 일어난다.  

이것을 신산통(腎疝痛)이라고 하며  심할 때는 진땀을 흘리면서 방바닥을 쥐어뜯을  정도로 아픈 것이다.  

이런산통은 10여분이 지나면 가라앉게 되지만 결석이 있는 한   이 통증은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3. 치료

   * 알카리성 식품인 매실이나 레몬을 1일 1개씩 계속해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 꿀로 여러 가지 음료를 만들어서 마시면 유효하다 
   * 석위 잎을 달여 마시면 오줌이 잘나오게 되면서 요로의 결석에도 유효하다
   * 율무 알맹이나 잎 또는 뿌리를 달여 1일 3회씩 장기간 복용하면 유효하다

                                                              (동의보감 원본해설)

 신맹염   

                              

1. 종은식품 -  결명자. 개옷나무. 말오줌나무. 옥수수 수염

2. 증상

   갑자기 한기를 느끼게 되면서 몸이 떨리고 38~40도의 고열이 난다
   배뇨회수나 소변량이 많아지고 단백이 섞인 탁한 뇨가 나온다
   열은 2~3일 지나면 서서히 내려가게 되는데  이때 적절한 치료를 해두지 않으면 발열을 되풀이 하면서 악화할 우려가 있다

3. 치료

   * 결명자 씨 25g과 개옷나무잎 20g을 함께 500cc의 물로 2/3가량 될 때까지 달여 4회로 나누어 하루에 다 마신다
   * 말오줌나무잎 20g과 결명자 25g, 옥수수수염 4g을 함께 500cc의 물로 2/3가량되게 달여 4~5회에 나누어 하루에 마시면 매우 유효하다


구 토   


1. 좋은식품 -  귤.  사과.  소다.  남천초.  매화꽃.  매실.  부추.  쑥.  녹두.  팥.  뱀장어

2. 증상

    충수염(맹장염), 식중독, 위염 등 이외에도  심리적인  불쾌감에서 구토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일종의  거절반응인 것이다

3. 치료

    * 귤이나  사과즙을  천천히 마신다
    * 소다나  우유를 먹는다    

    * 남천초 잎이나  열매 2-3개를 씹어 그 즙을 삼키면  유효하다
    * 그늘에  말린  매화꽃을  가루를 내어 복용하면  심한 구토증이  즉시 멎는다
    * 좁쌀가루로  새알정도의 크기로  환을 지어  초에 담갔다가 7개를 먹으면 즉효(곽란에 특히유효)
    * 매실 액기스를  조금마시면  위염이나 식중독에 의한 구토증에는 좋다
    * 부추 생즙 1공기에  생강즙을  약간넣어 마시면  특효하다
    * 쑥잎을 짓찧어 생강즙과 함께 먹으면 낫는다
    * 녹두가루를  계란 흰자위로 개어  발바닥에  붙이면  즉효하다
    * 곶감을  밥에 쪄서 매일 먹으면  낫는다
    * 백겨자가루를  꿀로 환을 지어  공복에 복용한다
    * 팥 삶은 즙을  마시면  즉효하다
    * 뱀장어를  구워 먹으면  유효하다
    * 꼭지가 붙어있는 곶감 3개를 짓찧어 술로 먹으면  신효하다

                                                                                                                (동의보간 원본해설)

     입냄새



1. 좋은식품 : 차앞. 남천촉. 석류. 솔잎. 구기자뿌리. 이질풀. 천궁

2. 증상

    충치, 치조농루, 축농증, 위염따위 이 외에도 일반적으로는 잘알려져 있지 않은 장(腸)의 이상발효에 의한 입냄새와 선천적인 구취증 도 있다

3. 치료

    * 차잎을  생으로  조금씩 씹으면  냄새가 안난다
    * 마늘이나 부추를 먹어서 나는 냄새에는  남천촉의 잎을  달여 마신다
    * 석류열매나  잎의  즙으로  하루 3-4회 입을 행군다
    * 솔잎 대여섯 개를 씹어도  유효하다
    * 구기자 뿌리의 껍질을  적당히 달여  그즙으로  입을 행궈내면  유효하다
    * 대체로  엽록소가 짙은 잎을 씹으면  입냄새가  가시는 효과가 있다   엽록소에는 탈취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다는 것을  최근의 연구에 의해 알려졌다
    * 대나무 껍질을  흑소하여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로  양치질을 하면  치석도 제거되면서  입냄새도 없어진다
    * 입안이 허는데는  이질풀 한줌을  3홉의 물로 반이되게 달여  이즙으로 양치질을 하면 좋다
    * 입가가 헐었을 때는  범의귀를  구워 가루를 내어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매우 효과가 있다
    * 위장병 때문에  입냄새가 날 때는 천궁을 잘게썰어  입안에 넣고 있으면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 원본해설)

축농증  


1. 좋은식품  :  삼백초.  수세미 넝쿨.  마늘

2. 증상

    진한  코가  많이 나오고  코가 막히든가  두통이 나든가  정신을 집중할수 없게 된다
    급성인  경우는  이러한  증상이  일정기간  계속 된다 
    만성인  경우는   급성처럼  심한 경우는 없으나  항상 머리가  무겁고. 개운치가  않으며.
    코가 막히는 일이 많으면서  때로는  심한 악취가 난다  기억력. 사고력 같은 것도 감퇴한다

3. 치료

    * 삼백초 20g을  3홉의  물로  반량이  될 때까지 달여  1일 3회 공복에 마시는 한편,  생잎 4~5개를 으깨어 약간의 소금을 넣고  둥굴게 만들어  양쪽 코속에 번갈아 집어넣고  30분~1시간후에 코를 풀면  고름같은 콧물이 나온다
       이것을  하루2~3회씩  1~2주간 계속하면  고름이 깨끗하게 싹 빠진다
    * 차(茶)에  소금을  약간 넣고  스포이드를  사용하여  비공을  씻어내면 효과가 있다
    * 수세미의 넝쿨을  잘게 썰어서 볶은다음  가루를 만들어  1회에 1돈씩 술에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조기의  뇌골 20개를 태워  가루를 내어 매 식후에 5푼중씩  술에 타서 마시면  유효하다
    * 마늘을 짓찧어서  양쪽 발바닥 중심에 붙이면 효과가 있다  (코피 지혈에도 유효함)

                                                                          
                                      (동의보감 원본해설)

만성비염  

1. 좋은식품  :  연뿌리.  아주까리 씨

2. 증상

    만성 비염은  코의  점막에 일어나는 만성 염증으로  점액성 분비 (粘液性 分泌)가  있든가,  한걸음 나아가  농성(膿性) 의  분비가 있든가 한다    비공이 좁아지고, 호흡이 곤란해지고, 잠을 잘 때 코를 잘 골게 된다
    두통이 일어나는가 하면  기억력은 감퇴하고  주의력도  산만해 진다

3. 치료

    * 식염수를  사용하여  세정(코로 들여 마셨다가  입으로  내보낸다)을  매일  계속하면 염증이  가라앉게 된다
    * 추운 겨울에는  미지근한  물로  세정한다
    * 생 연뿌리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매일밤 취침전에  두 세 번씩 넣어도  유효하다
    * 아주까리 씨를 껍질을 벗겨서  ?찧어  솜에 싸서 콧속에  넣는다

                                                                                                                 (동의보감 원본해설)

젊음을 유지하는 핵산


고핵산 식품은 정어리, 고등 어, 오징어, 멸치, 대합, 굴, 김 등의 어패류와 해조류를 비롯해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고기류와 무,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시금치 등을 꼽을 수 있다.

핵산은 어떤 역할을 할까?
핵산은 세포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육류, 생선, 과일, 야채, 곡물 등등 그 어떤 것을 먹어도 우리 몸에 핵산 보급은 가능하다.

핵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굳이 꼽는다면, 연어나 복어의 이리, 맥주의 효모, 잔멸치, 뱅어포,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참치, 김, 대합, 굴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식품에는 비교적 많은 양의 핵산이 함유돼 있는데, 그것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 향은 실로 지대하다

정직하게 살고, 천천히 먹고, 나이를 속이는 것이다 미국의 어느 여배우가 말했다는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어떤 이는 시베리아의 눈으로 만든 마시지 팩을 하면서 젊음을 유지했 다 하고, 또 어떤 이는 동자(童子)를 곁에 두고 그들의 젊은 기운을 취함으로써 젊음을 유지 했다고 하는데... 그야말로 믿거나 말거나이고, 젊음은 어떤 특별한 비법 속에 숨어 있는 것 이 아니라, 적절한 운동과 소식, 나이를 의식하지 않는 적극적인 생활 태도라는 가장 가깝고 도 일반적인 것에 있다고도 하는데...
전 인류의 희망 사항이자 바램인 젊음을 유지하는 비 법. 오늘은 그 많고 많은 방법 중에서 핵산 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핵산?
세상사 아무리 신비한 일이 많아도 가장 신비로운 것은 인간의 신체라는 생각이 든다.

태엽 을 감아주는 것도 아니고, 건전기를 갈아 끼워주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 몸은 줄잡아 7, 80년 은 큰 탈없이 활동을 지속하니 어찌 신비롭다고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60조개에 달하는 세포가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는 사람의 몸.

그것은 매일 새로운 단백직을 만들어내고, 섭취 한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조용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아주 정밀하고 예민 한 공장인 셈이다. 이렇게 정밀한 공장 속에 존재하는 60조의 세포 하나 하나는 120 - 200 일을 주기로 재생된다고 한다. 세포의 재생은 하나의 세포가 두 개의 세포로 나뉘는 세포 분열에 의한 것으로, 이때 핵내의 물질이 산성을 띠기 때문에 핵산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핵산? 중고등학교 다닐 때 생물 시험을 보기 위해서 외웠던 기억은 나지만, 도대체 핵산이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 가물. 도통 떠오르질 않고... DNA? 그거야 알지. 생명의 근원 물질. 인체의 설계도. 유전을 지배하는 유전자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DNA와 핵산이 무슨 관계 가 있는 거지? 물론 관계가 있다. 핵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DNA와 RNA가 그것이 다.

새로 만들어지고, 회복 가능한 것은 회복된다?
결국, 인체는 핵산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며, 동시에 DNA에 이상이 발생하면 인 체에 장애가 생긴다는 말이다. DNA 손상에 의한 이상은 암이나 당뇨,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물론 유전자의 이상은 요산, 비타민, 미네랄에 의해서 보호되지만 완벽하게 지켜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이상 상처를 입은 세포는 없애고, 세포분열 즉 신진대사에 의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회복 가능한 유전자는 회복시킨다. 이렇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유전자를 회복시 키게 되면 자연히 질병이나 노화를 방지하게 되는데 거기에 필요한 것이 DNA와 RNA 핵 산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체의 핵산을 어떻게 만들어낼까? 사람이 체내에서 핵산을 만들어내는 방 법은 두가지이다.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방법과 아미노산 등을 원료로 해서 간장과 신 장에서 데누보 합성을 하는 방법이다. 만약 음식물을 통해서 핵산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이 데누보 합성은 감소한다. 하지만, 사람은 20세가 넘으면 간 기능이 쇠퇴하기 때문에 데누 보 합성력도 동시에 쇠퇴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서 합성력이 감퇴한 만큼 음식물을 통해 서 핵산을 보급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핵산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는다면 인체를 구성 하고 있는 세포 자체가 노화되고, 노화된 만큼 신진대사가 나빠져서 세포의 회복 능력도 떨 어지게 된다. 이렇게 점차적으로 세포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인간의 몸은 늙고 병들게 된다 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몸에 핵산을 충분히 공급해줄 의무가 있는 것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젊게 살고 싶다면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타고 난 것뿐만 아니라, 핵산 보급의 의무를 지니고 태어났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핵산은 어떤 역할을 할까?
핵산은 세포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육류, 생선, 과일, 야채, 곡물 등등 그 어떤 것을 먹어도 우리 몸에 핵산 보급은 가능하다. 핵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굳이 꼽는다면, 연어나 복어의 이리, 맥주의 효모, 잔멸치, 뱅어포,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참치, 김, 대합, 굴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식품에는 비교적 많은 양의 핵산이 함유돼 있는데, 그것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 향은 실로 지대하다.

신진대사 촉진
- 피부세포는 세포중에서도 신진대사 사이클이 가장 빠른 편이다. 핵산이 부 족하면 그만큼 노화도 빨리 진행된다는 뜻이다. 핵산의 부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합성에 지장을 초래해서 피부가 새 세포로 바뀌는 속도가 늦어지게 된다. 결국, 주름이나 피부 처짐 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핵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먹으면 제일 먼저 얼굴과 피부에서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할 정도로 핵산은 피부의 젊음 유지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핵산은 피부 노화 방 지에 일등 공신인 셈이다.

치매방지
- 고스톱이 치매 방지에 좋다고 해서 동네 안방에 고스톱 열풍을 일으켰던 적도 있지만, 고스톱 치는 시간 쪼개서 핵산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 보자. 핵산의 항산화작용과 말초혈관 확장 작용이 노인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뇌세포가 감소하게 되면 뇌에 리포피스틴이라는 물질이 쌓이게 되고 이것은 기억력 감퇴로 이어진다 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핵산이 뇌세포를 회복시켜 리포피스틴의 증가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또한, 핵산 성분의 하나인 아데노신이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좋게 해 치매 예방에 효 과가 있다고 한다.

지방흡수 억제
- 비만은 건강의 천적이자, 노화의 신호탄이다. 프로타민에는 비만의 근원이 되는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는데, 핵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인 연어의 이리에는 고분자 DNA 뿐만 아니라, 프로타민이라는 단백질이 다량 들어 있다. 결국, 핵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게 되면 지방 흡수 억제와 다이어트에 효과를 얻게 되 는 것이다.

빈혈 개선, 간기능 향상
- 빈혈은 적혈구의 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만약 적혈구의 수가 적어지면 세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게 된다. 이때 핵산을 섭 취하게 되면 적혈구가 활발하게 생산되면서 피로가 해소되는 것이다. 또한, 간 기능이 저하 되면 쉽게 몸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앞에서 핵산을 섭취하는 방법은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방법과 간에서 데누보합성을 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만약 음식물을 통해서 핵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그야 물론 간에서 데누보 합성을 해야 하는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간기능이 향상된다.

ATP, ADP의 증가
- 인체는 에너지를 축적해서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격렬한 운동을 지 속적으로 할 수 있다. 즉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재료가 많이 보급되면, 그만큼 에너지도 많이 축적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심장이나 근육의 활동이 강해져서 전신에 활력이 넘 치게 되고, 정신적으로도 안정되고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에너지 축적이 모든 활동에는 ATP와 ADP라는 물질이 관여하고 있다. 이 두 가지 물질은 아데노신이라는 물질 로 이루어져 있는데, 핵산의 성분이기도 하다. 즉, 핵산이 증가하면 아데노신도 증가해서 생 체의 모든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우유와 달걀. 안녕~?
한마디로 젊음을 유지하고 싶다면! 핵산을 많이 섭취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핵산은 어디 에 들어 있을까? 핵산은 모든 생물의 세포에 들어있지만, 그 양은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서 우유와 달걀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저핵산 식품이다.

핵산의 함유량은 거의 제로에 가깝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달걀은 하나의 거대한 세포이기 때문에 핵산도 그 하나의 세포에 함유되어 있는 양에 불과하다. 우유의 경우는 세포가 아닌 분비물에 속하기 때문에 핵산이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까 모든 알종류의 식품은 저핵산 식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리고, 과일이나 채소도 저핵산 식품에 속한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설마 오늘 날짜로 우유와 달걀에 바이 바이 결별을 선언 하는 일은 없겠지! 노파심에서 말하는 것이지만, 우유와 달걀에는 핵산은 거의 없지만,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칼슘을 비롯한 다양 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결국, 핵산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우유와 달걀을 외면하는 것은 그 모든 영양소도 포기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한 편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은 주인공이지만, 주인공만으로 영화가 완성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조연과 엑스트라, 하물 며 화면에는 등장하지도 않는 모든 스텝들과 조화를 이루고 호흡을 맞출 때 비로소 좋은 영 화 한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몸은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 는 정밀한 기계이다. 최첨단 항공기에 부속품이 아무리 많다해도 우리 인체의 몇 십, 몇백분 의 일에 불과하다. 그 부속 하나 하나가 아무 탈없이 작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이 필요로 하 는 영양소가 고르게 공급되어야 한다.

결론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 서 그것만으로는 완전한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3대 영양소를 비롯해서, 무 기질, 비타민, 섬유질, 그리고 핵산까지 빠짐없이 섭취해야만 비로소 아주 정밀하고도 복잡 한 기계인 인체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 되고, 싱싱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핵산만 섭취하면 다시 20대의 젊음을...?!
노벨 수상자인 프랭크 박사는 일찍이 "핵산이야말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활동 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 핵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세포를 활성화시 키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 핵산이론을 발표하였고, 미국에서는 핵산 식사붐이 일어 났다고 한다. 젊음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테니, 핵산 이론을 듣고서 핵산을 마다할 사람 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다면 핵산은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고핵산 식품은 앞서 말했듯이 정어리, 고등 어, 오징어, 멸치, 대합, 굴, 김 등의 어패류와 해조류를 비롯해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고기류와 무,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시금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인체의 노화를 촉진시 키는 인스턴트 식품과 각종 초콜릿, 사탕, 콜라 등의 간식을 자제하고, 채소를 곁들인 고핵 산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인체는 바로 반응한다고 한다.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피부. 피부의 신진대사 사이클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고핵산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얼굴의 기미나 잡티가 없어지고 피부가 윤기를 되찾게 되면서 얼굴 표정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리 고 아침 마다 수북하게 빠져 나오는 머리카락의 수가 줄어든다고 한다. 보통 머리카락은 하 루에 0.03mm씩 자라서 한 달이면 1cm 정도 된다. 젊은 사람의 경우 약 10만 올. 한 올로 계산하면 하루에 30미터나 길어지는 것이다. 몸에서 이만큼 성장이 빠른 것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노화가 진행되면 머리카락에서 그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머리카락이 자 란다는 것은 머리카락 밑뿌리 부위에서 세포 분열이 굉장한 기세로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 다. 그런데, 이러한 분열이 멈춘다면? 그것이 바로 탈모증이다. 이때, 핵산을 충분히 섭취해 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머리빗에 걸려 나오는 머리카락의 숫자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젊음을 되찾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핵산만 많이 섭취해서는 곤란하다. 핵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핵산 식사를 할 때에는 물을 많이 마셔서 오줌량을 하루 2리 터 정도를 보장해야 한다. 평소 일반적인 오줌의 양은 1리터 정도. 2배의 오줌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을 평소의 두배 정도는 마셔주어야 한다.

이것은 핵산을 많이 섭취하는 데서 생 기는 요산을 오줌을 통해서 내보내기 위한 장치로 콩팥 결석, 통풍 같은 병을 막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기가 힘들다면, 과일 쥬스나 채소즙을 하루 한 잔 정도 마셔주 면 요산을 없애는 데도 좋고, 과일 쥬스나 야채즙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에 때문에 이미 섭취된 핵산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이다.  




암을 이기기 위한 자연요법 12가지


(1) 숯가루요법

동의보감에도 이미 그 약효가 기록되어있는 숯이 의학적으로도 효과가잇다는 것은 제조과정에서 생긴 미세한 구멍이 각종 독소를 빨아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숯가루를 곱게빻아 장염이나 속이 거북할 때 하루 1-2회 복용하면 통증이 사라진다고한다.
1그램 크기의 숯에는 미세한 구멍이 엄청많이 있는데 그 구멍을 모두 나열한다면 정구장 크기의 넓이가 된다고 한다. 숯 속에는 무수히 많은 구멍들이 있어 유해물질을 흡수하고 해로운 균들을 잡아 내며 유해한 세균들을 잡아내 몸밖으로 배출시키고 이 구멍속에 놀라운 수의 유산균이 생식하고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숯가루는 1천도이상에서 구워낸 백탄을 사용하며 소나무로만든 숯만을 식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을수록 좋은 숯이라고 할수가 있다.

숯가루는 숙변을 제거하고 장세척을 돕는등 장기의 활동을 원활하게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장 폐색증 환자는 복용하여서는 안된다고한다.

숯은 먹는 방법 이외에도 찜질이나 목용에 활용하여도 매우 좋다.

(2) 포도요법

사람은 태어날 때 알카리성 체질이지만 차츰 산성체질로 변해간다. 산모가 알카리성 체질인 태아의 영향을 받아 신음식을 선호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인 것이다.

결국 알카리성 체질을 건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현대인은 산성체질이다. 난치병 환자들 역시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알카리성 식품인 포도를 섭취하면 인체내의 각종 독소를 제거하며 이물질을 분해시켜 변과 땀으로 배출 시킨다는 것이다. 이것이 포도요법의 핵심이다.

특히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과 염증제거에 도움을 주며 체질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한다. 포도는 공복에 먹는 것이 좋으며 식후나 탄수화물울 섭취한후에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다고한다.

(3) 황토요법

황토는 인체내의 독성을 제거하는 탁월한 약성을 지니고 있다. 이 약성은 황토속에있는 스브리치 라는 균인데 인체에서 발생하는 독소를 중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황토요법중에 하나는 황토물을 마시는 것인데 황토물은 우선 황토를 3-5회 끓여 앙금을 제거한후 그 물을 마시는 것이다. 이때의 황토물은 음료수 뿐만아니라 환자의 밥지을물이나 채소를 씻을 때등 모든 물을 대신하여 사용한다.

황토요법중에 또하나는 황토찜질이다. 황토찜질은 황토물을 복용하고 난 후나 황토물 복용이 어려운 분들이 이용하는데 일반목용탕에 설치된 황토방보다는 재래식 황토방이 효과가 크다고 한다.

환자의 증세에 따라 목용시간도 차별을 두어야한다. 자칫 잘못하면 환자의 상태가 매우 않좋아지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다.

(4) 단식요법

암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은 대개 아침단식을 많이한다.

매일오전에 단식을하면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한다. 저녁식사후 아침까지는 누구나 단식을한다. 여기에 아침까지 굶는다면 그만큼 단식의 시간이 늘여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전중에 배설의 욕구를 느끼게된다. 이는 단식시간에 체내노페물의 배설능력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아침단식은 노페물의 배설을 도와 체내의 유해한 노페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수있다는것이다.

아침단식이 적응되면 예전과 다르게 몸이 가뿐하고 활력있는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 단식가들의 주장이다.

몸에 노페물과 독소가 많을수록 아침단식은 힘들고 독소가 빠져나가는동안 건강이 매우 나빠지는 느낌을 받기도한다. 이때가 아침 단식의 승패가 달린 고비인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단식을 할 때는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몸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되기쉽기 때문이다.

(5) 풍욕

한마디로 바람으로 목욕을 한다는 풍욕은 몸속의 독소제거가 가장 큰 효과라 할 수 있으며 , 옷을벗고 자연상태의 공기를 피부에 접촉시키므로 모공을 통하여 피부가 호흡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이 요점이다.

풍욕은 공기가 맑은 곳에서 하는 것이 좋지만 아침저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환기를 시킨후 시행하기도한다.

풍욕을 할 때는 우선 바람이 잘 통하는곳에서 옷을 완전히 벗은다음 담요를 두르고 1분간 있는다. 그런다음 담요를 벗고 20초정도 바람을 쏘이고 다시 담요를 두른후 1분간 있는다. 한번 할 때마다 바람을 쏘이는 시간을 10초씩 늘려간다. 이런 방법으로 25-30분 동안 계속 반복한다.

풍욕은 해가없는 새벽이나 밤에 하는 것이좋으며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겨울철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한다.

(6) 면역약침요법

면역약침요법은 약침과 뜸,한방약등 귀에 설지 않은 우리나라식 치료방법으로써 직접 암세포를 공격하기보다는 무력해진 환자의 면역기능을 살려 몸속의 백혈구나 살균세포들이 암을 공격하게 만들도록하는 것을 말한다.

약침은 암부위의 가장 가까운곳에 놓는다. 약침을 놓으면 암부위가 붉은 색을 띄며 암덩어리가 몸밖으로 드러나기도 한다고 한다. 솟아오른 암부위에 약침을 보통 보름정도 계속 놓는다. 약침의 주요 성분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는데 몇가지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종자기름이 주요성분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7) 생식

생식은 각종 곡류와 해조류 견과류 등에 살아있는 효소가 장속에 잇는 유익한 비피더스균과 유산균등의 증식을 도와 배변 활동을 부드럽게하고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하므로해서 악성변비와 영양의 균형유지가 힘든 난치병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생식은 화식보다 6배정도의 에너지효율이 높아 소식으로도 최상의 에너지원을 공급받을수 있다고하지만 대장,직장등 소화기 계통의 난치병환자들은 갑자기 생식을 하면 설사가 발생되어 오히려 영양부족이 될 수 있으므로 생식을 시작할 때는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이라하겠다.

(8) 선식

선식은 스님들이나 수도자들이 장기간의 토굴 참선등 스도생활을 시작하기전 준비하는 고단백 영양식으로서 현대인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가공되어진 것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가 되고잇다.

찹쌀,보리,현미,율무,검정콩,들깨,검정깨,등 7가지 곡물류와 밤,호도,잣등 건과류, 시금치,당근,감자,등 야채류와 멸치,새우, 다시마등 해산물을 익혀서 미숫가루처럼 분말화하여 물이나 쥬스등에 타 먹을수 잇도록 만들어 진 것을 흔히 선식이라 말하는데 난치병 환자들이 식사가 어려워질 경우 영양보충의 한 방편으로 많이 활용되고있다.

생식과 선식의 차이는 생식은 날 것으로 먹는다는 것이고 선식은 익혀서 먹는다는 것이다.

(9) 자연식

자연식은 유기농산물과 청정지역의 해산물,산에서 나는 각종 산채류와 나물류, 제철과일등 이외의 어떤 것도 쓰지 않고 오로지 자연에서 생산되거나 채취되는 것들만을 구입하거나 생산하여 가정에서 직접 조리하여 먹는 것을 말한다.

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 환자의 가정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방법이다.

직장암 3기말로써 생존율이 20%밖에 안된다는 판정을 받은 송학운이라는 분은 자연식으로만 병을 완치하엿다하여 현재 경남 양산에서 다니엘 생활교육관을 운영하면서 암과같은 불치병 환자들에게 자연식의 올바른 활용방법을 알려주고잇다.

(10) 금식

암환자에게서 금식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허용될 수 없다. 특히 표준체중 이하로 체중감소의 우려가 있는 경우 절대금지다. 비만이 암의 원인이 된 경우나 체중증가에 따른 과잉에너지가 암에 영양공급을 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만 허용될 수 있다. 완전금식보다는 과일이나 야채즙을 이용한 반금식이 바람직하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치료효과의 면에서도 생식이 금식보다 낫다.

(11) 생수요법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물을 생명력의 본질이며 신진대사의 속도를 좌우하므로 암의 예방과 치료의 과정에서 충분한 양이 공급되어야 한다. 특히 항암제를 맞는 기간에는 더욱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충분한 미네랄이 포함된 생수나 약수가 좋다. 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며 노폐물제거에 있어서 신장의 부담을 덜어준다. 물의 양은 하루에 2리터이상 마셔야 하며 녹즙이나 상황버섯과같은 약차, 차나 야채즙, 과일쥬스 등의 양을 모두 고려해서 계산해야 한다.

(12) 니시 건강법

일본의 자연의학자 니시 가쓰조(1884~1959)는 16세 때 감기와 만성설사로 4년 이상 살지 못할 것이란 진단을 받을 정도로 병약했다. 의사는 반드시 끓인 물과 엽차를 마시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니시는 끓인 물과 엽차, 약으로는 도저히 자기 병을 고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집에 있는 우물에서 취한 생수를 조금씩 마시다가 점점 늘려 마셨더니 만성설사가 낫더란다.

의사는 생수에는 세균이 많아서 설사를 더 하게 될 것이라고 엄히 경고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담당의사는 니시에게 항상 옷을 두텁게 입으라고 했으나 니시는 반대로 옷을 얇게 입었다. 그리고 이불을 덮어쓰고 땀을 흘렸다. 그랬더니 끝도 없이 계속되던 감기가 나아버렸다. 44세가 되던 1927년에 자신이 몸소 체험한 건강법을 발표했다. 그는 온몸에 피를 보내는 것은 심장이지만 모세혈관의 흡인력을 더 강조했다.

이 니시 의학은 한때 의사들의 반대도 받았으나 여러 병원에서 수용하기 시작했다.


'니시 건강법'을 정리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단식에 의해 체내 노폐물을 배설한다.

둘째, 생야채, 해조류, 생과일, 감잎차(비타민C가 많다), 생수, 현미, 오곡밥을 섭취한다.

셋째, 둥글고 낮은 나무베개를 베고 딱딱한 침대생활을 통하여 굽은 몸을 바로잡는다.

넷째, 혈액순환을 돕는 모관(毛管)운동, 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붕어운동, 부인병에 적합한 개구리운동 그리고 등을 바르게 하는 등배운동을 실천한다.

그는 인간이 다른 장수동물과 같이 성장기 25년의 5배인 125세까지 천수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자신은 크게 장수하지 못하고 75세에 별세했다. 의료계와의 오랜 싸움이 그의 죽음을 앞당긴 게 아닌가 싶다.



≪ 항암 효과가 높은 순위별 야채 19가지 ≫


1, 삶은 고구마: 98.7 퍼센트
2, 생고구마: 94.4 퍼센트
3, 참대순: 93.7 퍼센트
4, 부추: 91.4 퍼센트
5, 모란채: 92.8 퍼센트
6, 꽃가두배추: 90.8 퍼센트
7, 진채: 83.7 퍼센트
8, 가지: 74 퍼센트
9, 고추: 55 퍼센트
10, 당근: 46.5 퍼센트
11, 봄나물: 37.6 퍼센트
12, 냉이: 35.4 퍼센트
13, 가두배추줄기: 34.7 퍼센트
14, 갓: 32.9 퍼센트

15, 토마토: 23.8 퍼센트
16, 파: 16.3 퍼센트
17, 마늘: 15.9 퍼센트
18, 오이: 14.3 퍼센트
19, 배추: 7.4 퍼센트
[출처: 백년 장수의 길 367면]



≪ 항암 예방 식단 ≫


<1일>
아침:미역국, 참치구이, 새송이버섯 피망볶음,  오이소박이, 요구르트
점심:추어탕, 두부 야채찜, 브로콜리초무침, 깍두기,  우유
저녁:감자·애호박 된장찌개, 한우편육무침, 모듬 야채쌈,나박김치, 밀감.

▲2일
아침:북어국, 연두부찜, 양상추 토마토샐러드, 총각 김치, 요구르트
점심:메밀칼국수(애호박·표고버섯), 삼치조림, 시금치 나물, 열무김치, 두유
저녁:보리새우아욱국, 오리고기 구이, 부추초절이, 포기김치, 복숭아.

▲3일
아침:콩나물국, 조기고비지짐, 근대나물, 포기김치,  요구르트
점심:솎음배추 들깨된장국, 장산적, 도토리묵  쑥갓 무침, 오이소박이, 우유
점심:순두부찌개, 뱅어포구이, 해초무침, 깍두기, 사과.

▲4일
아침:느타리버섯 된장국, 장조림, 청태무침, 나박김치,  요구르트
점심:생새우 실파 장국, 삼색콩 샐러드, 산나물 된장  무침, 포기김치, 두유
저녁:현미들깨가루 수제비(호박·표고버섯), 어선,  연근조림, 오이소박이, 포도.

▲5일
아침:무채 콩나물국, 병어구이, 미역 양파초무침, 열무 김치, 요구르트
점심:두부 된장국, 한우갈비찜, 모듬야채쌈, 깍두기,  우유
저녁:모듬버섯찌개, 잔새우볶음, 비름나물, 총각김치,  자두.

▲6일
아침:고비나물 된장국, 소고기 피망채볶음, 깻잎조림,  오이소박이, 요구르트
점심:산채비빔밥, 북어국, 나박김치, 수박, 두유
저녁:열무 된장국, 꽁치 불고기, 다시마초회, 포기김치 , 참외.

▲7일
아침:감자국, 두부샌드, 자반 김, 열무김치, 요구르트
점심:브로콜리된장국,홍어·도라지·돌미나리무침,당근 야채볶음, 총각김치, 우유
저녁:북어찌개, 장똑도기, 청경채볶음, 깍두기, 토마토.

※ 주의 사항.

합성조미료 대신 다시마, 멸치, 건표고버섯 등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

신선도 높은 식품을 사용하고, 채소나 과일, 생선은 제철에 나는 것으로 쓴다. 고기는 한 우를 사용한다.

태우거나 곰팡이가 핀 모든 음식과 가공 식품은 피하도록 한다.

[출처: 주간조선 02-07-25]  


건강하게 살기 위한 30훈


1.마늘을 하루 1~2알 정도 섭취하라

마늘이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각종 실험을 통해 이미 증명된 바 있다.
하루에 5㎖의 마늘을 섭취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체내 유해 화학물질을 48%까지 감소시킬 수 있고 암이나 면역체계 이상,
관절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기억력 감소나 뇌 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라

매일 일정 거리를 산책하거나 주 3회 정도 적당한 운동을 하면 뼈가 튼튼해지는 것은 물론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 산책을
할 때는 적당한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로 빠른 걸음으로 하는 것이 좋다.

3.정제하지 않은 곡물 섭취를 늘려라

정제하지 않은 곡물로 만든 음식을 주 4회 정도 섭취하면 암 발생 위험을 40% 줄일 수 있다.

4.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라

야채나 과일을 하루 5차례 먹어주면 뇌졸중이나, 심장병, 암, 당뇨병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고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토마토나 포도, 브로콜리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패스트푸트 섭취를 줄여라

햄버거나 감자 튀김 등의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은데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이런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졸중, 심장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6.생선을 많이 먹어라

연어나 참치, 정어리 등의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 생선 기름은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생선을 먹어도 심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이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7.소금을 적게 먹어라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놓은 1일 염분 섭취 권장량은 5㎎이하로 돼있다.
음식을 지나치게 짜게 먹을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8.적당량의 와인을 마셔라

하루 2잔 정도의 와인은 감기를 예방하고 암이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맥주보다는 와인을 마시는 편이 낫다.
그러나 와인도 1주일에 30잔 이상을 마실 경우 오히려 각종 질병의 원인인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무엇이든 지나쳐서 좋은 것은 없다.

9.하루 2잔 정도 커피를 마셔라

하루에 커피를 2잔 정도 마시는 사람은 결장암 발생 위험이 25% 줄어들고, 담석은 45%, 간경변은 80%, 천식은 25%, 파킨슨병
발병 위험은 50~80%까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임신한 여성 중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혈압을 낮추는데 커피가 좋다.
그러나 역시 하루 11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10.차를 많이 마셔라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11.체중을 줄여라

과체중인 사람은 표준체중에서 1㎏ 초과할 때마다 수명이 20주씩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체질량지수(BMI, 몸무게(kg)를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를 넘는 사람이라면 체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12.무리한 체중 감량은 피하라

살이 쪘다고 해서 한꺼번에, 무리하게 감량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쉽고 편하게 살을 빼는 방법 같은 건 없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열량 섭취를 줄이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13.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라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고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14.아스피린

진통제로만 알고 있는 아스피린이 실제로 결장암이나 위암, 직장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각종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아스피린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15.자주 성관계를 가져라.

미국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주일에 2차례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체내 면역체계가 강화 돼 감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에 3차례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정도 젊어보인다는 연구 자료도 있다.

16.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장기간 축적되면 정신분열이나 불안장애,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류머티스성 질환, 심장혈관계 질환을 앓을 가능성도 커진다.
1주일에 3차례 정도 '격렬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17.담배를 끊어라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담배를 끊어야 한다.

18.입냄새를 없애라

입냄새는 입 속의 박테리아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사 후 반드시 양치칠을 하고, 양치질을 할 때 칫솔로 혓바닥을 문질러 주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19.노래를 불러라

사람들과 어울려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울증이나 대인공포증, 불안 장애치료에 도움이 된다. 물론 악기 연주를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

20.콧노래를 흥얼거려라

콧노래를 흥얼거리면 기도는 물론 콧속의 공기 흐름이 빨라져 축농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감기로 코가 막힌 경우에도 콧노래를 부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1.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잠은 체내 면역체계를 유지하는데 필수 요건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충분한 수면을 취한 사람에 비해 특정한 일이나 사물에 집착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당한 수면 시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잘 잤다'는 느낌이 들 정도, 낮 시간에 졸리지 않을 정도로 자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수면 시간이다.

22.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라

복합비타민제를 매일 복용하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고 결장암의 경우 발병 위험을 85%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임신한 여성이 비타민 B 복합체인 엽산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임신 중독이나 출산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전립선암 환자라면 과도한 비타민 섭취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23.피부관리에 신경 써라

강한 햇빛이나 차가운 공기에 피부를 무방비로 노출시키는 것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 역시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나 보습제를 사용,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24.치아 건강에 유의하라

입 속 박테리아나 치석 제거를 통해 잇몸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사과나 오렌지, 당근 등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씹어 먹으면 얼룩을 형성하는 입 속 박테리아를 예방해 치아를 하얗게 유지할 수 있다. 스낵이나 당분 함량이 높은 채소는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25.배우자를 신중히 선택하라

 5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아내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아내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건강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건강이 곧 나의 건강임을  인식해야 한다.

26.물을 많이 마셔라

하루에 물을 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2잔 이하의 물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2.9리터(약 12잔), 여성은 2.2리터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소변이 지나치게 노란색을 띨 경우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27.침대 사용에 주의하라

침대를 사용하는 사람 중에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침대에 누워 지내는 시간을 가능한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요통을 막을 수 있다.

28.셀레늄(Selenium)을 많이 섭취하라

무기물의 일종인 셀레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갈치, 연어, 참치, 굴, 새우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셀레늄은 노화방지 물질로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9.친구와 많은 시간을 보내라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사회 활동을 함께 할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30.직업을 바꿔라

이 모든 것 이외에 직업을 한 번 바꿔 보는 것도 좋겠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좀 더 활동적인 일을 찾아 보는 것도 좋다.


암과 싸워 이기는 10계명



▶암과싸워 이기는 10가지 방법
1. 이웃을 사랑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다
2. 모든 것을 긍적적으로 생각한다
3. 통곡식,야채와 과일,해조류,콩등으로 균형잡힌 영양을 추구한다
4. 온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지속한다
5. 과로를 하지 않고 언제나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6.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7. 건전한 취미를 가져 정서적인 안정을 갖는다
8. 깨끗한 생활(목욕, 신선한 공기, 오염안된 식사등)을 한다
9. 자연을 접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다
10.종교를 가져 절대자에게 믿음을 갖고 항상 봉사하고 감사한다


암 예방 10계명(미국 암협회)
1. 몸무게를 적당히 유지하라
2.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라
3. 매일 다양한 야체와 과일을 섭취하라
4. 빵,파스타,곡물,야채,과일등 고 섬유질 음식을 섭취하라
5. 지방질 섭취를 줄여라
6. 술을 절제하라
7. 소금에 절인 음식의 섭취를 줄여라
8. 적당한 운동을 하라
9. 담배를 피지마라
10.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여라


▶암의 경고 증상(미국 암협회)
1. 상복부의 불쾌감,식욕부진,또는 소화불량이 계속될 때(위암)
2. 우상복부의 둔통, 체중감소 및 식욕부진이 있을 때(간암)
3.계속되는 마른 기침이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폐암)
4. 이상 분비물 또는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을 때(자궁경부), 통증이 없는 혹덩어리  또는 젖꼭지에서 출혈이 있을 때(유방암)
5. 대변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오고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을때  (대장암,직장암).
6. 잘 낫지 않는 궤양이 생기거나 검은 점이 더 까맣게 되고 커지며 출혈을 할 때  (설암,피부암)
7. 혈뇨나 배뇨 불편이 있을 때(비뇨기암)
8.쉰 목소리가 계속될 때(후두암)


▶정신 건강수칙 10계명
1. 완벽주의를 버린다
2. 현실을 직시 한다
3. 마음의 친구를 사귄다
4. 선입관을 갖고 사람을 대하지 마라
5. 건전한 취미를 갖는다
6. 필요시 남의 도움을 청한다
7. 작은일에도 관심을 갖는다
8.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9. 나보다는 남을 이해하는 노력을 한다
10.모든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조상님들의 건강 10계명
1. 고기를 적게 먹고 채소를 많이 먹는다
2. 적게 먹고 많이 씹는다
3. 설탕을 적게 먹고 곡식을 많이 먹는다
4. 소금을 적게 먹고 초를 많이 먹는다
5. 적게 화를 내고 많이 웃는다
6. 고민을 단순화하고 숙면을 취한다
7. 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걷는다
8. 옷을 적게 입고 목욕을 자주한다
9. 욕심을 줄이고 남에게 많이 베푼다
10.말을 줄이고 충분히 쉰다

▶10가지 항암식품(예방식품)


프로콜리. 토마토. 시금치. 오렌지. 마늘. 사과. 콩. 당근. 빨간고추. 녹차


인체의 독소를 배출하는 음식

나쁜 공기, 먼지, 각종 식품첨가물, 농약, 담배…. 현대인의 생활은 하루하루 각종 독소를 먹고 사는 생활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에 쌓인 각종 유해물질을 없애는 메뉴가 필요하다.

@가지- 쇠고기 소를 넣은 가지찜은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여름이 제철인 가지에는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안계 색소가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지 않게 하여 심장병과 뇌졸중을 막아준다. 또한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화합물이 다량 들어 있으며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검은콩- 중금속 배출 등 해독 효과 뛰어나다-검은콩에 함유된 피트산은 납이나 수은 같은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한방에서는 검은콩과 감초 달인 물이 약물에 중독되었을 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 해독제. 검은콩은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여서 익힌 다음 요리에 이용한다. 콩을 끓인 물은 버리지 말고 밥을 지을 때 이용하면 좋다.

@근대- 근대는 줄기와 잎을 잘라 먹으면 곧 새순이 돋아나는 생명력이 강한 풀이다. 그래서 부단초라 불리며 예로부터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질 좋은 단백질을 함유하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건강 채소.

@녹두- 약물중독과 염증질환에 좋다-라이신, 로이신, 발린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아밀라아제 등 효소가 많다. 해독작용이 탁월하여 약물중독이나 염증질환에 효과가 좋다. 녹두는 미지근한 물에 4시간 이상 불린 후 손으로 문질러 껍질을 벗긴 다음 사용한다. 껍질을 벗긴 것을 구입 했더라도 역시 불려서 이용한다.

@다시마- 니코틴을 쏙 빼준다-다시마는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을 없애주는데 좋다. 또 다시마 속의 일긴산이라는 성분은 중금속 및 발암성 물질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다시마는 표면에 묻은 흰 가루, 즉 염분을 잘 닦은 다음 이용한다. 그렇지 않으면 짠 맛과 떫은 맛이 난다.

@도토리묵- 중금속을 없애준다-도토리묵은 인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하다. 특히 도토리에 함유된 아콘산이란 물질은 중금속과 각종 유해물질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도토리 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이용한다. 그래야 묵에 함유된 불순물이나 이물질을 빼낼 수 있다.

@미나리- 간의 독소를 빼준다-엽록소가 풍부해 간의 독소를 빼주는 기능이 있으며 혈압과 열을 내리고 구토, 변비에 효과 있는 대표적인 해독식품이다. 즙을 내어 먹어도 효과적. 미나리는 미지근한 물이나 연한 식촛물에 담갔다가 요리한다. 해독성분이 강한 편이므로 주로 매운탕이나 전골에 넣어 먹는다.

@병어- 병어는 비늘이 없고 표면이 매끄러운 흰살 생선으로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질이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소화도 잘되어 어린이, 노인, 환자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생선.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카레로 소스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삼겹살- 카드뮴과 납 제거에 효과 만점이다-카드뮴은 주로 식품, 식수, 오염된 공기, 흡연으로 생기며 납은 페인트, 유리, 담뱃재, 과일 통조림 등에 많다. 삼겹살은 미세먼지를 빼내는 데도 효과 만점이다.

@열무- 열무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제철 채소로, 푸른색 색소인 엽록소는 상처를 치료하고 세포를 부활시키며 항알레르기 작용, 혈액 정화 작용을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오이- 숙취 해소에 으뜸이다-오이는 엽록소가 많아서 간에 있는 독소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 아스코로비나제 성분은 숙취를 해소해주는 효능이 뛰어나다. 오이는 껍질째 먹는게 좋으므로,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껍질에 묻은 이물질이나 농약 등을 없앤 다음 이용한다.

@콩국수- 여름철 별미로 즐겨 먹곤 하는 콩국수는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 검은콩에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황태- 일산화탄소 중독을 풀어준다-황태는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이는 숙취를 해소하여 간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또 일산화탄소 중독을 풀어줄 정도로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 황태를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껍질까지 먹는게 좋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지느러미와 뼈만 발라내고 모두 먹도록 한다.


호박씨는 여성용 비아그라

버릴 것 하나 없는 '우량 야채'  -호 박-

비타민등 각종 영양소 골고루 분포,껍질·씨 등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 가장 이상적 성인병 예방식품.

호박은 동인도가 원산지인데 건조한 기후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우리나라엔 임진왜란 이후 중국과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럽이나 미대륙에서도 호박은 건강에 유익한 야채라 하여 예로부터 애용돼 왔다.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공급원으로 호박만한 식품이 없다.

호박엔 비타민A, C, E가 특히 많이 들어있다. 이 세 비타민은 최근 연구에서 건강에 매우 유효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는 비타민들이다. 비타민A는 베타 카로틴이 우리 몸 안에 들어와 생기는 비타민이다. 베타 -카로틴은 항산화작용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작용은 활성산소의 해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 암 동맥경화 노화 등을 예방하는데 이바지 한다.

비타민A에는 그밖에도 여러 작용이 있다.

비타민A는 눈의 망막을 강화하여 시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눈이 피로할 때 필요한 영양소다. 또 비타민A에는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거친 피부나 아토피성피부염을 예방하는데도 유효하다. 그밖에 갱년기장애나 냉증 생리통 등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특히 필요로 하는 비타민이다. 최근엔 감기나 C형간염 등의 감염증과 암 등 면역관련 질환을 억제하는 데도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하면 비타민E의 항산화작용이 이를 다 물리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비타민E와 함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C엔 몸의 저항력을 키우는 작용이나 자외선으로 인한 멜라닌반응을 억제하여 주름살이나 주근깨 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작용도 있다.

호박엔 그밖에도 비타민B군과 비타민K도 많다.

최근엔 적포도주에 많다 하여 한때 크게 화제가 됐던 폴리페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박은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여성들의 다이어트식으로도 좋고 미네랄이나 비타민이 많이 필요한 당뇨병식으로도 이상적이다.

그런데 어떤 성분에 어떤 효능이 있다 하여 그 효능성분만 섭취하면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 몸에선 여러 영양성분들이 서로 도우면서 작용하고 있다. 그러한 서로 돕는 작용을 하는 여러 영양소들이 호박엔 듬뿍 들어있는 것.

호박씨에는 미각을 정상화하는 작용이 있는 아연이나 망간 등 다른 식품들로부터는 얻기 어려운 미량원소가 많기 때문에 요리할 때는 씨를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아연은 `섹스 미네랄'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는 성분으로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전립선비대증이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고령자에 많은 질환이다. 60대 이상 남성의 3분의 1에서 절반 가까이가 전립선비대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에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호르몬제다. 그런데 이 호르몬제엔 임포텐스의 부작용이 있어서 사용하길 기피하는 환자들이 많다. 호박씨는 한방이나 민간요법에서 예로 부터 사용해 왔다. 독일에선 배뇨장애에 치료약으로 호박씨 추출물이 이용되고 있다.

호박씨는 실제로 요류량(尿流量)검사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요류량검사란 방광에 소변이 250㎖ 이상 고여있는 상태에서 방뇨하도록 하고서 소변이 나오는 평균속도와 최대속도 방출량을 조사하는 검사다. 정상치는 평균속도가 초속 7.5㎖ 최대속도가 초속 15㎖ 이상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예가 거의 전부다.

그런데 호박씨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에선 최대속도가 초속 15㎖에서 17㎖ 평균속도가 초속 5㎖에서 7㎖로 늘어난 예도 있었다. 호박씨는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즉 방광점막에 염증이 생겨 민감해진 결과로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방광염에 효과가 있는 것.

호박씨의 어떤 성분에 이러한 작용이 있는지 현 단계에선 밝혀져 있지 않고 있다. 다만 전립선비대에 따라 일어나는 충혈이나 울혈 부종 순환장애를 개선하는 작용이 있지 않나 생각되고 있다. 부종 등이 개선되기 때문에 요도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어 배뇨곤란이나 빈뇨가 개선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미국에선 91년부터 국립암연구소(NCI)와 건강증진농산물재단(PBHF)에서 `건강증진을 위해 1일 5회분 이상의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도록 하는 운동(5A DAY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운동은 몸엔 좋으나 값이 비싼 야채나 과일을 저소득층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하는 운동이다. 호박도 재정지원을 받는 우량야채로 지정됐다.

미국 위생국에서 발표한 영양과 건강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생하는 암 심장병 당뇨병 등 성인병의 3분의 2가 식습관과 관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보고서는 연간 50만례에 달하는 암으로 인한 사망의 3분의 1은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했으면 예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조사결과가 `5A DAY운동'에 설득력을 갖게 하고 있는 것이다.

중풍·부인병·위장질환 등 만병통치 호박죽

동짓날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늙은 호박의 약효를 단적으로 표현한다.

동의보감에서도 호박은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면서 오장을 편하게 한다고 써 있다. 또 산후진통을 가라앉힐 뿐 아니라, 눈을 밝게 하는 등 영양가치가 탁월한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부인병과 위장질환, 빈혈, 기침, 감기, 야맹증 치료 등에도 두루 쓰인다.
마땅한 찬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장마철이나 더운 여름 내내 우리 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식품은 애호박일 것이다. 호박은 꽃이 피기 전 줄기가 뻗기 시작할 때부터 그 줄기와 어린잎을 먹을 수 있다. 어린 호박을 애호박, 꽃이 지고 잎이 다 시든 뒤까지 남아 있는 것을 청둥 호박 (늙은호박)이라 한다.

호박은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이러한 호박의 영양성분을 고려할 때 동지에 호박을 먹는 습관은 야채가 적은 겨울에 영양보급이라는 의미가 있다.청둥호박은 소화 흡수가 잘되므로 어린이와 노인에게도 좋은 음식이며 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그밖에도 세포점막을 건강하게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회복기 환자나 위 또는 장에 궤양이 생겼다가 나은 사람은 호박죽을 많이 먹으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산후 부기가 안 빠진 산모에게 가장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부기가 안 빠진 산모는 꼭지 부분을 둥글게 도려내고 그 속에 꿀을 넣어 호박 꿀단지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호박을 섞어 밥을 짓거나 다른 재료와 함께 국과 찌개에 이용해도 좋다. 애호박으로 할 수 있는 음식은 호박전, 호박찜, 호박찌개, 호박선, 호박나물, 호박김치, 호박죽 등 다양하다. 가늘게 썰어 호박을 볶아 국수 장국이나 비빔밥에 고명으로 얹거나 만두 속 재료로 넣기도 한다.

옛날에는 호박을 술 안주로도 이용했는데 이를 호박문주라 한다. 또한 호박죽하면 으레 늙은 호박죽을 연상하는데 애호박죽도 별미이다. 갓 따서 윤이 자르르 흐르는 너무 굵지 않은 어린 호박이 고소하고 맛있다. 차게 식힌 육수에 띄운 호박 편수도 별미이다.

애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가 있는 부분을 도려내고 가늘게 채 썬다. 소금에 절여 파, 마늘로 양념하여 볶는다. 찹쌀가루 반죽을 부쳐 채썬 호박을 섞은 월과채도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리는 음식이다.또한 호박씨의 지방은 질이 매우 우수한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되어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호박씨에는 또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므로 술안주로도 적격이다.

찹쌀 넣은 죽 숙취에 좋아

호박은 죽으로 요리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점도를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찹쌀가루 때문이다. 찹쌀가루는 본초강목에서 언급돼 있듯, 위와 비장을 따뜻하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면서 독을 풀어준다. 이 때문에 술을 마셨거나 찬음식을 먹은 뒤에 쑤어 먹으면 영양을 보충함과 더불어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와 아울러 호박죽을 끓일 때 땅콩 등의 견과류를 갈아넣거나 콩, 팥, 밤 등의 부재료를 곁들이면 맛과 영양이 한층 강화된다. 특히 땅콩처럼 씨앗음식은 호박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호박과 궁합이 잘 맞는다. 땅콩은 식물성 지방질,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관벽을 강화시키고 탄력있게 해준다.

호박죽을 끓일 때 팥과 콩 같은 부재료와 함께 삶으면 색깔이 검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별도로 삶아야 맛깔스런 호박색을 살릴 수 있다. 그리고 죽이 완성되면 그릇에 담은 뒤 땅콩 등의 견과류를 고명으로 뿌려 주면 겨울철 보약으로 손색이 없다.

호박죽에 간을 할 때는 각자 먹을만큼 덜어서 따로 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간을 하면 죽이 금세 삭아버리기 때문이다.


알아두면 득이 되는 음식상식 50

01. 참외와 땅콩을 동시에 섭취하면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02. 단 음식은 침의 분비가 많은 식사직후에 먹는다.
03. 숙취에는 오이 한 개 반을 즙내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
04. 폐경여성에게는 콩과 함께 자두가 좋은 식품이다.
05. 복숭아 과육은 담배의 니코틴독을 푼다.
06. 녹차 > 우롱차 > 홍차 순으로 항암 효과가 크다.
07. 당뇨병에는 검은콩, 땅콩, 솔잎을 말려 분말로 복용한다.
08. 뿌리채소(감자, 고구마)의 섬유질은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변시킨다.
09. 버섯류에는 몸의 산화를 막는 산화방지제가 많다.
10. 콩의 비린 맛(식물성 단백질 아이소폴라본)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11. 대추와 무화과 요리는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12.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멜론 등 열대과일은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13. 떡갈나무 잎이 냉장고의 냄새를 제거한다.
14. 설사할 때는 신맛나는 주스나 발포성음료수(콜라, 사이다 등)는 나쁘다.
15. 뜨거운 술을 즐기면 식도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16. 튼튼한 심장을 원한다면 담배, 기름기 많은 고기, 계란 노른자, 버터 등을 제한한다.
17. 살타입에게는 맥주가 안 맞는다.
18. 고구마를 즐겨 먹으면 날씬해진다.
19. 하체비만형은 생야채보다 익힌 야채가 좋다.
20.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땅콩이 별로 좋지 않다.


21. 미역은 쌀밥의 산도를 중화, 산성식품의 과다섭취를 막는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이다.
22. 남은 음식물을 보관할 때 식초물을 뿌려주면 변질을 늦출 수 있다.
23. 야채나 과일을 식초 1작은 술 넣은 물에 30분쯤 담가두면 농약과 중금속이 제거된다.
24. 볶아둔 참깨를 사용전에 한번 더 볶으면 맛과 향이 좋아진다.
25. 돼지고기와 겨자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26. 꽁치는 칼로 토막낸 것보다는 통째로 먹어야 제맛이 난다.
27. 위장이 약해 설사를 자주 할 때는 차조기잎을 끓여 마시면 좋다.
28. 위염, 위궤양에 양배추를 날것으로 보름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29. 적포도주 뿐 아니라 포도주스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30. 육류는 냉장실, 생선, 조개류는 물에 담가 해동을 시킨다


31. 간염 환자는 평소에 음식물을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32. 술은 고환기능저하를 초래해 남성호르몬수치를 떨어뜨린다.
33. 고사리는 브라켄톡신이라는 발암물질 때문에 반드시 삶아먹어야 한다.
34. 당근은 잘게 자르거나 으깨면 유익한 성분인 카로틴이 급속히 산화된다.
35. 밤은 속껍질과 과육에 탄닌성분이 많기 때문에 속까지 굽지 않는 것이 좋다.

36. 인삼은 꿀에 재 놓으면 일종의 독소성분이 발생하므로 좋지 않다.
37. 갈치는 부스럼이나 습진 등 피부염이 있을 땐 먹지 않는 게 좋다.
38. 파래속에 함유된 메틸 메티오닌은 위, 십이지장궤양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39. 톳은 바다식품 중 알칼리성분이 가장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다.
40. 달걀은 쇠고기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41. 식후 4-5시간 후에 간식을 먹으면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
42. 직장인의 1일 간식은 김밥 반줄, 주스 반컵 정도가 적당하다.
43. 식후에 커피, 녹차, 홍차를 바로 마시면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44. 당근, 풋고추, 간, 옥수수, 쌀겨, 미꾸라지는 유방암을 예방한다.
45. 마늘을 구워 매끼마 3-5개씩 먹어라,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이 좋아진다.
46. 커피나 콜라등 카페인이 든 식품은 청소년의 성장을 억제한다.
47. 부추(정구지)를 먹으면 창자가 튼튼해지고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
48. 양파는 날로 먹는 것보다 살짝 구워 먹는 것이 체내흡수가 빠르다.
49. 올리고당이 많은 콩은 우유, 요구르트 못지않게 장내에 유익한 균 증식에 효과가 있다.
50. 흰 쌀밥만 먹으면 비타만 B6가 모자라 뇌신경이 퇴화되어 치매가 생기기 쉽다.


"약[藥]과 식품의 궁합"

"약과 식품의 궁합"

평소 건강관리에 남다른 신경을 쓰면서 몸에 좋다는 각종 비타민, 한약 등을 꼼꼼히 챙겨 먹고 몸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오히려 약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독약이 될 수가 있기 때문. 특히 약을 오랫동안 먹다보면 간장과 신장 등에 독성이 쌓인다.
의약분업을 실시하면서 약의 남용은 좀 줄었지만 음식과의 궁합을 모르고 약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경우가 많다.
평소 즐겨먹던 음식도 약을 복용할 때는 한번쯤 되짚어봐야 제대로 "약발"을 받을 수 있는 것. 특히 진통제와 술처럼 상극관계인 식품의 경우 부작용은 치명적일 수도 있다.
특히 모든 약은 간과 신장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간과 신장이 나쁜 사람은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한 후 약물 복용을 결정해야 한다.

● 감기약, 소화제는 우유를 싫어한다

아진탈, 노루모, 메디자임 같은 소화제나 알드린, 아루포스, 로겔, 노이시린 같은 제산제를 복용할 때는 우유·치즈·요구르트 등과 같은 유제품 섭취를 삼가야 한다.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 약의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감기약이나 변비약도 유제품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감기약이나 변비약에 들어 있는 "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이 유제품과 작용해 약이 20∼30% 정도밖에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약들을 먹은 경우에는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유제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 탄산수나 과일주스는 제산제의 적

제산제는 과일주스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다.
특히 오렌지주스는 제산제의 알루미늄 성분을 체내에 흡수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산성 과일주스나 탄산소다는 제산제가 장에 이르기 전에 위에서 먼저 녹게 만들기 때문에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철분제의 경우 산성주스가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는 게 좋다.

● 비타민제는 차와 먹지 말자

비타민제나 빈혈 치료제(헤모페론)를 복용할 때는 녹차나 홍차 등을 삼가는 게 좋다. 녹차나 홍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약물의 고유성분을 변화시켜 약효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 수면제, 진통제와 함께 먹는 알코올은 몸에 치명적이다

수면제나 항불안제, 진통제, 기침감기약 등은 술과 완전히 상극이다.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대개 약 분해가 잘 안 돼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기침약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상극작용을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커피, 콜라, 초콜릿 등은 삼간다.

* 식전·식후·공복… 복용시간 따라 약효가 달라져요

똑같은 진통제를 먹어도 금방 효과가 나타날 때가 있는가 하면, 아무리 기다려도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약마다 복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약을 지정된 간격에 맞춰 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복약은 대개 식사시간을 기준으로 복용시간을 정하는데, 그래야 기억하기 쉽기 때문.

식사 전
결핵 치료제는 식사 후에 복용하면 약의 흡수율이 떨어진다.
식욕촉진제나 위장운동 촉진제(맥소롱), 구토억제제 등도 반드시 식사 전에 복용해야 할 약물이다. 협심증 같은 질환은 식사 후에 배가 불러 있는 상태에서 발작이 일어나므로 약도 식사 전에 복용해야 한다.

식사 직후나 식후 30분
소화제나 영양제 등 대다수 의약물은 식후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해열진통제나 신경통 치료제 등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약물은 공복시 복용을 피해야 한다.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철분제도 식사 직후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식후 30분으로 제한돼 있는 약물도 자칫 복용시간을 잊어버릴 염려가 있다면 식사 직후에 복용해도 무방하다.

식후 2시간 또는 식간 복용
이 시간은 음식이 소화된 후 공복을 느끼는 시간이다. 소화성 궤양 치료제(갤포스)같이 위의 점막을 보호해주는 약물은 공복에 복용해야 한다. 단시간 내에 약효를 봐야 하는 진통제나 강심제 등도 공복에 먹는 게 좋다. 그밖에 배변을 도와주는 변비 치료제는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

● 친구도 되고 적도 되는 항생제와 유제품

요구르트나 우유, 버터 등 유제품류를 먹은 후 항생제를 복용하면 흡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에리스로마이신 같은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항생제는 오히려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게 위장장애를 덜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 전문가에게 복용방법과 주의사항을 문의해야 한다.
위에서 흡수되지 않게끔 만든 정제인 장용정(腸溶錠)을 우유와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약알칼리 성분인 우유가 위의 산도를 높여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 고혈압 치료제와 과일주스는 상극

포도·자몽·오렌지주스 같은 산성 과일주스는 고혈압 치료제(펠로디핀)와 상극이다. 고혈압 치료제와 주스를 함께 복용하면 간 대사작용을 저해하고 혈압을 지나치게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바나나, 치즈, 청어 등도 고혈압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음식물이다.
이런 음식물에 들어 있는 타라민 성분이 고혈압 치료제에 있는 파르길린 성분과 섞여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조미료까지 신경 써야 하는 당뇨약과 간질약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알러젝트·터페딘)와 당뇨병 치료제 등을 복용할 때는 흰 설탕 및 조미료를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간질환자는 전신 무력감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화학조미료를 먹지 않도록 한다.

● 우유와 함께 먹으면 변비약 효과 절반으로

변비약은 보통 대장에서 약효를 내도록 코팅이 되어 있다.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대장에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위에서 다 녹아버려 복통이나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술·담배·커피와 약의 관계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시에는 음주와 흡연을 삼가는 게 좋다.
여성호르몬이 함유된 피임약을 복용할 때 지나친 흡연은 혈전증을 유발할 위험이 매우 높다. 흡연은 간의 효소작용을 증가시켜 대사를 촉진하므로 천식 치료제를 먹을 때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더 많은 양의 약을 먹어야 한다.
당뇨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술을 마시면 안면이 붉어지거나 두통ㆍ메스꺼움ㆍ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제나 진정제, 기침감기약 등은 술과 완전히 상극이어서 술과 함께 먹을 경우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술을 만성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대부분의 약이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먹을 때는 금주를 하는 게 필수적이다.
약을 커피나 홍차와 함께 복용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다.
적지 않은 양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 홍차, 우롱차 등은 강심작용이나 이뇨작용 등을 유발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혹은 지나치게 강하게 한다. 특히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위액분비를 촉진시키는 이런 카페인 음료와의 복용을 삼가야 한다.

** 기침 **

기침은 기도 안에 생긴 이물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방어적인 반사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기도에 들어갔거나 이물이 기관에 들어갔거나, 연기나 가스가 기도에 들어갔을 때 하는 기침은 기계적 자극에 의한 방어적 반응인 것입니다. 그러나 감기, 편도염, 기관지염, 폐염, 기관지천식, 폐결핵 때 기침을 하는 것은 기관지에 어떤 병변이 생겨서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침은 가래가 섞여 나는 습한 기침과 가래가 없이나는 마른 기침이 있습니다.
마른 기침이 나는 경우는 주로 늑막염인데 기침할 때마다 병이 생긴 쪽 가슴이 더 아파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습한 기침은 감기, 폐염,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결핵 때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기침은 병이 심하면 많은 가래가 나오며 병이 나아가면 가래도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백일기침은 마치 숨이 막히는 듯한 고통을 느끼면서 '쿨룩쿨룩'하고 기침을 계속한 다음 "히어"하고 숨을 들이쉬게 됩니다.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을 하는 겨우는 후두디프테리아를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심장병으로 폐에 울혈이 왔을 때와 특히 기관지천식 환자의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기침을 오래합니다. 기침은 병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며 기침으로 하여 환자들에게 여러 가지 고통을 줍니다. 병의 치료와 함께 기침을 막기 위한 대처를 하시면 병의 치유기간을 앞 당길 수 있습니다.


▣ 생활 속에서

⊙ 생무 ; 무는 기의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담을 없애며 소화를 촉진하는 식품이다. 기의 순환을 돕는 작용은 생무와 가열한 무의 경우 그 성질이 각각 다르다.  생것을 먹으면 기가 위로 올라 머리속이 개운해지고 두통이나 현기증, 목안의 염증이 없어지며 가열한 무를 먹으면 기가 아래로 내려가서 소화를 돕는다.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이와같은 치료에는 매 끼니마다 무를 먹되 건강증진이 목적이라면 하루에 한끼라도 무를 먹도록 한다. 그리고 무의 성분에는 매운맛이 크게 관계되므로 약효를 바란다면  생무를 먹는 것이 좋다. 생으로 먹을 때는 무채로 해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무채를 하루 작은 접시로 3접시를 먹으면 된다. 그리고 무채는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다른 식재와 섞어서 무쳐 먹는 것도 좋다. 섞어 먹으면 좋은 재료로는 오이, 매실말랭이, 유자. 레몬, 감귤즙 등이 있으며 검정깨를 많이 섞어 먹으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치가 안정된다.

⊙ 검은 콩 ; 2컵을 깨끗이 씻어 하룻밤 물에 담구어 두었다가 물 2배양을 넣고 2시간 삶는다. 그 다음 바구니에 콩을 건져 놓고 물을 받아 그 물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기침이 날 때마다 한번에 한 컵씩 마신다. 또는 검은 콩에 물  2배 가량 타서 말랑해질 때까지 삶는다. 거기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더  삶은 다음 불을 끄고 하룻밤 둔다. 이것을 한번에 2숟가락씩 기침이 날때마다 먹는다.

⊙ 바나나 ; 바나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지질, 점액다당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목 안을 촉촉하게 해 통증을 개선하고 기침을 진정시킨다. 그러므로 감기 초기에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날 때는 바나나를 잘 씹어서 먹으면 기침뿐만 아니라 목 안의 염증을 없앤다. 또 기관지염 같은 염증이 심해서 체력이 소모되는 증상에 바나나는 즉효성이 있다.  더욱이 바나나에는 유기산이 없으므로 목안을 자극하지 않고 기관지염을 개선할 수 있다. 바나나 한 개를 믹서에 갈아서 소량의 우유와 섞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의 바나나쉐이크가 된다.  이것을 아이들의 목앓이나 기침이 그치지 않을 때 먹이면 유용하다.

⊙ 기침이 세게 나고 가래가 많이 날 때는 마늘 한 개를 삶아 짓찧어 달걀 한 개에 섞어서 한 번에 먹어주면 효과를 본다.

⊙ 기침이 심할 때는 부추 생즙을 한 되 가량 마시면 효과가 있다.

⊙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에 연근을 강판에 갈아 즙을짜서 여기에 꿀을 넣어 먹든지 모과를 적당히 잘라 꿀을 넣어 병에 7일 정도 두면 액즙이 우러나는데 이것을 끓여 먹으면 좋다.

⊙ 모과차, 모과술 ;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히며 감기와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가 있고 신경통 요통에도 좋다.

모과차 ; 모과를 닦아 부채모양으로 썰어 씨를 빼고 꿀, 설탕으로 재워둔다
            1~2 개월 재워둔 모과시럽을 뜨거운 물에 진하게 우려 입맛에 맞게 대추나 호두를 넣어 마신다.

모과술 ; 모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 얇게 썬 다음 모과와 설탕을 한 켜씩 밀폐용기에 채워 넣는다.  

            1주일 후에 적당량의 소주를 붓고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숙성시킨 다음 거즈로 건더기를 거르고 술만 따로 보관하고 한두 진씩 마셔준다.

⊙ 아이가 기침이 심하고 천식기가 있을 때는 오이즙이나 도라지 달인 물이 효과가 있다.

오이즙 ; 미내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정혈작용과 노폐물의 배설작용이 어나므로 오이피클를 만들어 두고 일상에서 자주 먹어주면 좋고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먹이면 천식발작에 좋은 효험을 보인다.

도라지 달인 물 ; 깨끗이 씻어 말린 도라지를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기관지염과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다. 벌꿀을 조금 넣어 먹기 좋게 해도 좋다.


⊙ 노인의 심한 기침과 가래가 성하는데 아래의 식품을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무엿 ; 무를 네모나게 썰어 벌꿀에 재워 병에 넣어 7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무우즙과 벌꿀이 혼합된 액체가 우러나는데 이것을 매일 3회 반 컵씩 떠 먹으면 효과가 있다.

무즙 ; 무우를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그대로 마신다. 벌꿀을 조금 넣어도 좋다.

흰파 ; 대파의 아래 흰부분을 짓찧어 헝겁에 싼 다음 콧구멍에 대고 숨을 들이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배, 무, 생강즙 ; 배와 무우를 강판에 갈아 각각 반 홉씩 준비한 다음 생강즙 5 스푼을 넣어 잘 젓은 후 마시면 기침을 잦게하고 가래해소에 효과가 있다.

질경이 달인 물 ; 질경이를 뿌리째 말려 달여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도라지 달인 물 ; 도라지는 건위 강장의 묘약이다. 음식으로 즐겨 먹으면 좋다.
                       웬만한 기침은 도라지 말린 것을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곧 멈추게 된다.


▣ 약재를 이용하여

 

⊙ 오미자 ;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오미자 100g에 더운 물 1리터를 부어 10시간 이상 우린 물을 한번에 30㎖씩 하루 3번 먹어도 좋다. 오미자는 폐를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이 있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기침이 날 때, 만성기관지염으로 기침이 자주 날 때 쓰면 기침도 멎고 몸도 보할 수 있다.

⊙ 도라지, 율무쌀 ; 도라지 20g, 율무쌀 30g을 물 400㎖에 달여 절반 정도로 졸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먹는다. 또한 도라지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도라지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안에 있는 가래를 묽게 한다. 율무쌀과 같이 쓰면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 황매화 ; 꽃 12~2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황매화는  기침멎이작용, 가래삭임작용이 있어서 오랜 기침에 쓴다. 이밖에  소화불량, 부기를 해소하는데도 활용된다.

⊙ 살구씨 ; 물에 20~30분 담궜다가 속껍질을 벗겨 버리고 짓찧은 것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기침이 심하게 날 때 먹는다. 살구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기침중추를 진정시킨다. 그러므로 살구씨의 적은 양은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이있다. 주로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천식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때 쓴다.

⊙ 살구씨, 도라지 ; 각각 20g에 물 600㎖를 넣고 200㎖가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오랫동안 기침이 심하게 나는 데 쓴다.

⊙ 복숭아씨 ; 2배 양의 술에다 1~2일 동안 담궜다가 전져내어 말린 다음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먹는다. 복숭아씨에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어 기침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 한다.



눈의 피로 회복과 시력 감퇴에 좋은 치료법

요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눈이 쉽게 피로해지더라구요. 눈의 피로 회복에 좋은 식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눈의피로 회복에 좋은 식품

눈의 피로를 씻기전에 눈에 좋지 않은 음식을 금해야한다. 당분이 많은 것은 일단 눈에 좋지 않다.
또 매운 음식 역시 눈에 좋지 않다.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 동물성 역시 눈에 매우 좋지 않다.
눈은 아주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과 모세혈관 덩어리 이므로 탁한 피, 탁한 기운은 아주 나쁘다.
좋지 않은 음식을 금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약이나 식품도 별무소용이다.
육류를 비롯하여 아이스크림, 과자, 빵, 라면, 요구르트 , 각종 매운음식은 모두 멀리해야한다. 동물의 간이 비타민 A가 많다해서 눈에 좋다고 하는데 탁한기가 많아서 나이가 들면 노안이 쉬이 오게되므로 가급적이면 식물성비타민을 섭취하도록 한다.

▶죽염-눈을 밝게 해준다.
잘구운 자수정죽염은 신장기능을 도와준다. 눈은 신장에 속해있으므로 신장이 좋아지면서 눈이 좋아지게 된다. 죽염알갱이를 팥알만큼씩 수시로 먹거나 죽염을 간간한 맛이 나게 물에타서 종일 5~8컵 정도 마시면 좋다.

▶녹즙-피를 맑게 한다.
한번에 다섯가지 정도의 야채로 녹즙을 짜먹으면 눈을 맑게 하는데 무척 좋다.
녹즙의 엽록소는 산소공급이 잘되게 도와주고 콜레스테롤 등을 제거하여 기혈순환촉진 노폐물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오미자, 산수유, 매실식초, 포도식포
새콤한 맛이 나는 열매가 눈에 좋다.
식초는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피로물질을 씻어주는 역할을 하므로 식초음료를 꾸준히 섭취하면 시력이 좋아진다.
오래 숙성시킨 매실식초나 포도식초는 아주 좋은 눈건강식품이다.

▶차 안약- 염증이 있는 눈에 좋다.

눈의 피로로 인한 염증에는 차가 좋다.
차를 진하게 타서 소금을 넣기만 하면 되므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소금은 가능하면 천일염을 사용하는데 소금을 탄 차를 탈지면에 적셔서 하루에 2회 정도 눈주위를 닦으면 좋다..
눈이 침침하거나 눈꼽이 많이 낄 때도 효과가 있다.

▶당근 볶음-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당근에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카로틴이 눈의 피로를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카로틴은 기름을 넣으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지므로 볶거나 소스, 서양간장을 뿌려 서양 냉체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당근볶음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가장 이상적인 식사차림이라고 할 수 있다.

▶결명자 달인 물- 시력을 밝게 해준다.

결명자라는 이름은 "밝음을 결정해주는 종자"라는 뜻에서 생겼다고 한다.
결명자 달인 물로 눈을 씻으면 눈의 피로가 사라지고 충혈되었던 눈도 낫게 된다 방법은 결명자 10g, 구기자5g 1과 1/3컵의 물을 부어 달인다.
맛이 우러나면 일단 식힌 다음에 다시 커피색이 될 때까지 달인다. 그것을 하루분으로 삼아 3회로 나누어 마신다.

▶구기자 달인 물-눈의 충혈을 가라앉힌다.

구기자뿌리에는 베타인이나 리놀산이 많이 들어 있고 잎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아플 때는구기자 잎이나 뿌리를 달인 물로 눈을 씻어주면 효과가 있다.
구기자 생잎 50g 또는 말린잎 10g에 3컵의 물을 붓고 달여 가제에 걸러낸 즙으로 눈을 씻는다. 또한 잘 씻은 구기자 생뿌리 20g을 분쇄기에 갈아서 3컵의 물을 붓고 반으로 될 때까지 달인 즙으로 눈을 씻어낸도 통증이 가신다.


무좀 퇴치법


무좀의 원인
무좀은 일종의 곰팡이(백선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곰팡이 균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해 땀이 차기 좋은 발과 손이 이들의 쾌적한 은신처가 된다. 따라서 곰팡이 균은 피부의 맨 위층인 표피(각질층) 에 뿌리를 박고 인체에 기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땀 속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은 이 곰팡이 균의 영양소 역할까지 하게 된다. 이들에게 인체의 발은 `낙원’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무좀의 형태

무좀의 형태는 대략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 질환 부위가 비늘 모양이 되는 각질형 등이 그것이다. 수포형의 경우는 물집이나 고름 집이 생기고 가려움증과 통증을 느끼게 된다.

더욱 악화될 때는 발이 붓고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흔히 4번째와 5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간형 무좀에 걸렸을 경우, 발가락 사이가 허옇게 변하면서 허물이 벗겨지고 갈라 진다. 증상은 매우 심한 냄새가 나면서 발이 붓고 통증이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마른 무좀이라고 하는 각질형 무좀의 경우는 발바닥에 두꺼운 껍질을 형성하고 허물이 벗겨지고 갈라져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증세가 악화되면 발바닥 전체가 뻣뻣해진다.

그러나 발에 이상이 있다고 모두다 무좀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무좀과 증상 및 형태가 비슷한 습진, 농포성 건선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관상 구별이 힘들 경우에는 의사나 약사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무좀의 치료방법

무좀 치료에 앞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우선 긁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렵다고 무조건 긁어대면 이로 인한 2차 감염을 일으켜 접촉성 피부염, 조직염 임파선염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발에 있던 곰팡이 균이 손 또는 손톱으로 옮아갈 수도 있다.

일단 무좀에 걸렸다 생각되면 무좀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하게 하는 것이다. 발을 씻을 때 비누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찬물로 10분 이상 씻어 소금기를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의 표피에 소금기가 남아 있으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 발을 축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본적이 처치를 한 다음에는 약을 사용하는데, 이때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동시에 사용해야 최단시일 내에 무좀균을 박멸할 수 있다. 그러나 주위 할 사항은 약을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고의 경우 1주일만 바르면 표피에 있던 곰팡이가 어느 정도 죽어서 증세가 약화되는 것 같지만 그 곰팡이 균의 포자는 여전히 피부 깊숙이 파고 들어 재발 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따라서 최소 6주 정도를 꾸준히 발라 주어야 한다. 약의 선택도 중요한데, 무좀약 인 항진균제가 아닌 일반 습진 약을 바를 경우 이를 영양분으로 곰팡이 균이 더욱 번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중에 나와 있는 물약의 경우, 균을 죽이거나 억제 하기보다는 피부자체를 부식시켜 무좀균과 함께 떨어져 나가게 하므로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헐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바르는 약만으로는 부족하다. 곰팡이 균을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서는 경구제 (먹는약)를 사용해야만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경구제로는 스포라녹스 (한국얀센), 라미실(산도즈), 디풀루칸(한국 화이자)등이 있다.

이중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은 스포라녹스, 일선 의사들 조차도 스포라녹스 로 처방을 하고 있다. 하지만 경구제는 경우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 약사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위불쾌감, 구토, 설사,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제약회사 관계자들은 경구제의 경우 하루 한 알씩 1주일간 복용하면 90%의 완치율을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무좀의 예방

무좀의 예방을 위해서는 물론 발은 건조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겠지만 하루종일 격무에 시달리는 샐러리맨들에게는 이것 또한 쉬운 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각종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우선 구두는 가능하면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사무실에서는 구두보다는 샌들을 신고 있는 것이 좋은 데 이는 통풍을 효과 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발은 세 켤레 이상을 번갈아 신는 것이 좋으며 신지 않는 신발에는 내부에 포르마린을 묻힌 솜을 넣어 비닐로 쌓아 두는 것이 곰팡이 균의 억제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너무 번거롭다고 느낄 때는 시중에 나와 있는 무좀 방지 상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주)유공의 바이오텍 사업팀에서 개발한 낱개형 무좀 방지 상품 ‘캡(capp)’은 일반 밴드보다 약간 큰 크기의 스티커형으로서 탈취 성분과 항균 성분이 처리되어 있다. 따라서 땀 냄새를 없애주고 세균의 활동을 억제한다.

양말은 화학섬유로 된 것보다는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이 좋고 반드시 매일 갈아 신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발가락과 발가락사이의 짓무름을 방지하고 땀을 흡수 할 수 있는 발까락 양말을 신는 것도 무좀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 양말은 곰팡이 균의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세워야 한다.

감염 경로는 흔히 공중 목용탕의 깔개나 양탄자, 공용 슬리퍼 등을 통해서 전염 되고, 가족 중에 무좀환자가 있는 경우 집안의 발수건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하다. 따라서 목욕 뒤에는 예방차원에서 무좀 약을 발라주는 것도 필요하다.

[무좀 예방법]

1. 발을 깨끗이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 항상 건조하게 유지된다.

2.목욕탕과 수영장을 조심하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중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바닥, 발깔개 등에는 무좀균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이곳을 다녀온 뒤에는 특히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한다.

3.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시설의 슬리퍼나 발수건 사용을 삼간다.

4. 가족 중 무좀에 걸린 사람은 발수건이나 슬리퍼, 욕실 매트를 따로 사용한다.

5. 신발을 두 켤레 이상 준비해 항상 햇볕에 잘 말린다.

6. 하루종일 구두를 신고 있는 사람은 집에 돌아와 구두안에 포르말린을 묻힌다.

7. 솜을 넣고 하루정도 싸두거나 자동차 에어컨에 뿌리는 항진균제를 자주 분무해 준다.

8. 꽉 죄는 옷이나 신발은 땀이 차기 쉬우므로 삼간다.

9.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는다.

(무좀예방법자료출처:http://www.med.pusan.ac.kr/)


무좀의 치료

무좀은 꼭 양약으로만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양약에서도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이 있듯이 한약에서도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한약에서는 개개인의 체력조건과 몸의 상태등에 따라 다른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약보다 좀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체력이 강하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역을 식혀주는 쪽으로 처방을 하지만 추위를 잘 타고 마른 사람의 경우에는 원기를 복돋아 주는 쪽으로 처방을 하는 것이다. 무좀은 나쁜 습기와 열기가 몸 안에 생겨 하체에 머물고 있을 때 외부의나쁜 기운이 피부에 침범하여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무좀은 비와 위 등 장기의 기능과도 연관이있으며 과식이나 잘못된 식생활로 습열이 많은 사람들이 잘 걸린다 따라서 무좀에 걸렸을 때는 일차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무질서한 생활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무좀치료에는 ‘식초 요법’이 매우 효과적이다.

치료하는 요령은 아침 저녁으로 발을 깨끗이 씻은 다음 식초에 15분∼20분씩 발을 담그고 있는 것이다. 식초는 시중에 나와 있는 양조식초를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10일이나 15일 정도 계속하면 벗겨진 피부나 딱딱해진 피부가 점차 유연하게 변하면서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항간에는 식초에 정로환을 녹여서 함께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이는 그냥 식초만을 사용할 때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식초요법을 시행하는데 있어 주의할 사항은 심한 무좀에는 금물이라는 것이다. 발이 심하게 갈라지고 피가 날 정도의 무좀에 식초를 사용하면 식초의 자극성으로 인해 상태가 더욱 심해진다.

[무좀 퇴치법]

발은 항상 건조하게 유지한다.
무좀증세가 사라져도 6주 정도 지속적으로 치료한다.
신발을 2~3켤레 준비해 번갈아 신는 등 청결을 유지한다.
무좀은 가족에게 쉽게 전염된다는 사실을 항상 유념한다.
땀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신는다.
통풍이 잘 되는 천연가죽 구두를 신는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치료한다.
당뇨병환자는 가벼운 무좀도 화근이 되므로 예방에 주의한다.

무좀의 민간요법

무좀은 고질적 피부병 중의 하나로 꼽힌다. 앓고 있는 사람 역시 적지 않은 숫자다. 그런 만큼 한방과 양방 쪽에서 무좀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는 데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간요법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민간요법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
한국자연 건강 양생회의 도움말로 몇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약재: 담뱃잎. 인동덩굴
담뱃잎(없을 경우는 보통 피우는 담배를 까서 써도 무방하다.)과 인동 덩굴을 함께 푹 달여 그 물에 무좀 걸린 부위를 자주 담근다. 담그는 시간은 10분 정도면 적당하다.

▲약재: 고추. 낙지
재래종 고추 (단, 풋고추는 안 된다.) 20개와 큰 낙지 한 마리를 함께 끓여 물이 반정도 줄어들면 환부를 담근다. 하루 2∼3회씩 계속한다.

▲약재: 대황. 식초
대황을 가루로 만들어 식초에 개어서 환부에 자주 발라준다.

▲약재: 마늘. 감
덜익은 땡감과 마늘을 함께 찧어 환부에 붙인다. 이 두 가지를 함께 구하기 힘들 때는 땡감이나 마늘 중 한가지 재료만 사용해도 된다.

▲약재: 백반. 물. 소다
물에 백반 20g을 넣고 끓여 충분히 녹인 후 환부를 10분 정도 담근다. 백반에 소다를 함께 넣어 사용해도 무방하며 여름철에 생긴 무좀은 모래찜질 후 백반 녹인 물에 담그면 더 효과적이다. 백반을 녹일 때 식초를 넣어도 된다.

▲약재: 약쑥. 솔잎. 왕겨
약쑥을 태우면서 환부에 그 연기를 쓴다. 만약 약쑥이 없을 때는 청솔잎을 태우면서 거기서 나는 연기에 환부를 갖다 댄다. 몇 차례 계속하면 무좀이 없어진다 왕겨는 태워서 기름을 내어 환부에 자주 바르면 좋다.

▲약재: 알로에. 소다
알로에에 소다를 조금 넣어 짓찧어 환부에 자주 붙인다. 석류를 즙내어 환부에 바르거나 담가도 된다. 석류 삶은 물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그 물을 다시 달여 조청처럼 찐득 해지면 생강과 함께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소주를 끓여 식힌 후 10분 이상 담가도 좋다.


건강 20훈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라
★많은 대변을 보아라
★아침 마다 냉수 마찰을 하라
★깨끗한 공기속에서 10번 복식 호흡을 하라
★잘 씹어 먹고 더 먹고 싶을때 그만 두라
★식사후 뛰지 말고 운동 직후 먹지 말라
★천천히 걸으며 푸른 하늘,푸른 숲을 보라
★단것을 삼가하라
★기생충 약을 매년 한번씩 복용하라
★가끔 일광욕을 하라
★하루 30번 줄넘기를 하라
★엎드려 공부하지 말라
★과음을 하지 말라
★화내지 말라
★외출후에는 양치질 하라
★자기전에 이를 닦아라
★자기전에 먹지 말라
★가능하면 10전에 잠자리에 들고 고요히 오늘과 내일을 생각 하라


입에서 냄새가 날 때   

구취(입냄새)는 구강내의 문제로 실제 입 안에서 나는 냄새, 숨을 내쉴 때 호흡기에서 나오는 냄새, 식도나 위장관게에서 올라오는 냄새로 구분할 수 있다. 대게(80~90%)는 입 안의 문제로 냄새가 나는데, 입 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로 냄새물질(프라그)를 만들고 이것이 이 사이에 끼어 있다가 내는 냄새가 '아침 입냄새'이다.
입안에서 나는 냄새의 원인

냄새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는 경우
구멍난 충치에 음식이 끼거가 양치질을 자주 하지 않을 때, 혹은 잘못된 칫솔질을 하게 되면 음식 찌꺼기가 입 안에 남게 되고 이것으로 세균이 냄새물질을 만들어 냄새를 나게 한다.

입 안에 세균이 많아지는 경우
항생제를 남용하거나 과음이나 흡연시 혀에 염증이 생기면 혀의 표면에 세균이 많이 증식하여 활발하게 냄새물질을 만들어 낸다

입 안의 세척과정이 방해되는 경우
침은 항상 입 안을 흐르며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 주고, 살균해 주는 일을 한다. 열이 나거나 탈수증이 있는 경우, 이뇨제나 항히스타민제(감기약에 많이 쓰임), 항우울제 등을 복용하면 침이 적게 만들어지고 입 안이 건조해져 자연스런 살균과정이 방해되어 세균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다른 기관의 병이 원인인 경우
흡연 : 담배냄새, 쓴 냄새
만성폐질환 : 기관지확장증, 폐농양 : 객담냄새, 비린내
간부전 : 생선 비린내
요독증 : 암모니아 냄새, 소변냄새
당뇨병성 케톤산증(단 과일냄새, 약품냄새)
비염, 부비동염(객담냄새)
위장질환(식도암) - 음식냄새, 쓴 냄새

입 안을 깨끗하게 하려면

하루에 2회 이상 식사 후 양치질을 하고, 이와 잇몸 사이와 이와 이 사이의 세균막(프라그)을 제거할 수 있게 솔질을 하거나 양치질을 한다. 특히 양치할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찌꺼기나 세균을 없애야 한다. 틀니를 사용하는 사람은 매일 틀니 솔질을 하고 밤에는 항생소독액에 담가 보관한다.
항생 소독액으로 입 안을 자주 헹구어 주어 입 안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제거하고 세균증식을 막아 주는 것이 중요하고 입 안 건조증의 경우 무설탕 껌이나 시럽으로 인위적으로 침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만약 양치질을 하기 힘든 경우에는 식사 후 단순히 물로 입 안을 헹구기만 해도 음식물 찌꺼기를 어느 정도는 없앨 수 있고,파슬리, 셀러리, 당근 등을 씹으면 냄새를 중화, 은폐시킬 수 있다. 이외에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입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중요한 예방법이다.

금연, 금주 후 입 안을 깨끗하게 한 후에도 계속 냄새가 나는 경우(모르고 있던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있기도 하다)
충치나 잇몸질환, 설염, 편도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이유 없이 입 안이 마르고 건조해질 때
아침 입냄새가 아닌 다른 냄새가 여러 가지 다른 증상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즉 입안 외의 병으로 인한 경우)  


정력을 돕는 신비의 약들

제1장 : 정력을 돕는 신비로운 약

     1. 자신감을 주는 비약
        사상환 / 타수정방 / 보중익기탕 / 춘휼산 / 원앙환

     2. 여자의 매력을 돋우는 묘약
        회향주 / 칠보미염단 / 양귀비소욕분 / 두충 요화 / 발사백과

     3. 남녀를 도취시키는 기약
        계관계부환 / 미각산 / 사미산

     4. 강정 보약 처방
        양위회춘탕 / 건요사륙탕 / 축천환 / 가미귀비탕, 산화거전탕 / 기양지신전
         / 흑두련고환 / 조양환, 건양환 / 청리자감탕 / 생지팔물탕 / 난간전 /화토기제탕 / 전씨이공산 / 향사육군자탕
        / 어표환 ,자신환 / 육종용환 / 녹용대보탕 / 비정환 / 육린주 / 쌍화탕 / 대보원전 / 오자연종환

제2장 : 강정 보약 식품

     1. 유명한 강정제
         뱀 / 자라 / 소부랄 / 말벌집 / 녹용

     2.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신제
        청어 / 호두 / 황기 / 구기자 / 엉겅퀴 / 명일엽

     3. 한방 강정 요리
         고진음자-닭고기 튀김 / 청아환-저육두부선 / 우귀음-호박단팥죽 / 보중익기탕-쇠고기조림


제3장 : 강정 보약술

    1. 술에 대한 상식의 허와 실
        술과 섹스 / 술, 한방 해독법 / 잘못 알고 있는 음주법

     2. 정력 강화제인 약주
        해구신주 / 삼사주 / 합개주 / 봉왕장보주 / 주공백세주 / 무후주 / 연수주 / 선인주 / 참새주 / 동충하초 / 오가피주 / 컴프리주 / 매소주 / 살구술 /귀비야교주 / 선령주 / 상심주 / 자하거주 /두중주 / 원지주

제4장 : 건강을 위한 약술

     1. 간장 기능을 보강하는 술
        적두감미주 / 모과주와 알로에술 / 태산반석주와 양의주 / 대금음주 /삼용쌍보주 / 난간주 

      2. 비, 위장 기능을 보강하는 술
         밀감주와 유자주 / 탱자주와 결명자주 / 소생진피주와 회향후박주 /보온인삼주 / 건중주 

      3. 심장 기능을 보강하는 술
         깻잎술 / 죽염주와 석류주 / 양파술과 솔잎술 / 용안육주와 감잎술 / 실소주와 우슬주 / 수오두충주와 양심주 

      4. 보약이 되는 술과 차
          정을 강하게 하는 술 / 비를 강하게 하는 술 / 기를 강하게 하는 술 / 신을 강하게 하는 차 / 혈을 강하게 하는 차 .  



제 1장 : 정력을 돕는 신비약
      
   1. 자신감을 주는 비약

    "1,000가지 보약을 먹고 소, 양, 돼지 셋을 합친 많은 영양을 섭취하고 있더라도 방중술을 터득하고 있지 않다면 그런 것들은 아무 도움도 될 수 없다"는 "포박자"의 한 문구처럼, 정력의 강약은 겉 보기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력은,  첫째 천품이요, 둘째 방중술이요, 셋째 식약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아래에 소개하는 강정제들은 어디까지나 보조 요법임을 기억하고 참조하기 바란다. 

<사상환>
  사상자는 일명 뱀도랏씨 또는 뱀밥풀이라고 한다. 뱀이 풀의 덩굴에 몸을 서리고 이 씨를 즐겨 먹는다 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 혹은 이것을 먹으면 뱀 같은 정력에, 성욕이 절로 일어난다 하여 사익이라고도 한다.
  우엉씨, 부추씨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 반죽으로 청심한 크기의 알을 만들어 한 알씩 두 번 먹는다.

<타수정방>
 여성은 유방이 팽창해지고, 난소와 질 점막의 발육이 촉진되어 성욕이 높아지고 남자는 피로를 모르고 피부가 윤택해지면서 정력이 강해진다는 약이다.
 처방은 자하거, 구판, 숙지황, 인삼, 천문동, 맥문동, 우슬, 두충, 황백에 인도네시아의 특산 생약인 자무를 첨가한다.
 원방대로 만들지 않고 자하거, 숙지황, 두충, 인삼, 구기자, 오미자, 육종용 등으로만 가루 내어 꿀로 알을 빚어 1회 9-12g씩 온수로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보중익기탕>
 소화, 흡수력이 약해 얼굴이 누렇게 들뜨고, 아침이면 얼굴과 손등이 붓거나 소변을 자주 보며 배뇨에 힘이 없는 경우, 또 사지가 힘이 없고 때로 저리며, 머리도 항상 무겁고 배꼽 둘레가 벌떡벌떡 잘 뛰고 땀이 많은 경우에 좋다. 특히 고환 밑이 늘 축축하고 정자가 부족하거나 정자의 활동이 약한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조정자 작용과 정자의 운동력을 높이는 작용이 뛰어나다. 황기 6g, 인삼, 백출, 감초 각 4g, 당귀, 진피, 승마, 시호 각 2g을 잘 섞어 하루에 두 첩꼴로 달여 먹는다.
 
 <춘휼산>
 한나라 성제가 이 약을 즐겨 먹다가 복상사했다는 일화가 얽혀 있다. 파고지와 육종용 두 가지 약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가루를 낸 것으로 술로 복용한다. 파고지는 한 선비가 집을 떠나 공부하면서 체력을 돋우기 위해 이 약을 복용하다가, 그만 욕정을 이기지 못해 자위를 했더니 정액이 쏟아져 나와 책의 종이가 찢기는 등 엉망이 되고 말았다는 일화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파고지의 효능은 실로 크다.
 
 <원앙혼>
 앞의 사상환에서 제일 먼저 설명했던 사상자를 가미한 것이 본방이다. 그러니까 파고지, 육종용, 사상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청심한 크기로 알을 빚어  술로 하루 한두 차례 복용한다.
 
2. 여자의 매력을 돋우는 묘약

< 회향주>
뇌신경 과로로 비만해지고 잠이 안 오며 늘 피곤하다는 여성, 그리고 손발이 냉하며 하복부도 차고 월경이 고르지 못하며 생리통도 심한 여성, 교접을 해도 만족을 모르겠다는 여성, 이런 여성을 위한 술이 바로 회향주이다. 소회향 150g에 소주 1.8l를 붓고 냉암소에 보름만 익히면 마실 수 있다. 회향의 회는 회양의 뜻이요, 향은 방향의 뜻이므로, 여자의 양기를 회복시키는 향이 그윽한 약이 곧 회향이다.

< 칠보미염단>
얼굴에 화색이 없고, 혈액 순환이 원활치 못해 손발이 저리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며,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고, 음수가 적어 교접 때마다 쾌감은 고사하고 통증만 느끼는 여자에게 좋은 처방이다.
토사자, 파고지, 구기자, 당귀, 복령, 우슬, 하수오의 일곱가지 약으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하수오란 하씨 노인이 이 약을 먹고 머리가 까마귀같이 까맣게 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억울형 신경 쇠약이나 대하증(냉증)에도 효과적이다.

< 양귀비소욕분>
양귀비 같은 명기를 만들어 준다는 좌욕탕제다. "중국인의 한방 비법"에는 이 약의 효능을 "질을 조이게 하여 생고무와 같은 탄력을 되찾게 하여 향기와 색조의 품성을 회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출산을 거듭한 여자도 처녀처럼 된다는 것이다. 울금, 아출, 연화의 분말 3g을 따끈하게 데운 우유 1.8l에 타서 좌욕한다.

< 두충요화>
돼지 콩팥 한 개에 두충 60g을 넣고 술으 약간 타서 끓여, 그 물을 2, 3일간 분복한다. 불감증은 아니지만 절정의 문턱에서 항상 좌절하는 여성, 유전적으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쾌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여성, 교접하고 나면 허리가 아픈 여성, 또는 소변이 잦고 무릎에 힘이 없으며 냉이 심한 여성에게 좋다. 두충은 옛날 신선들이 먹고 득도했다고 하여 일명 사선이라고 불리는 이름난 약이다.

< 발사백과>
프라이팬에 돼지 기름과 설탕을 부어 끈끈한 상태가 되었을 때, 살짝 삶아서 녹말을 입힌 은행을 프라이팬에 넣고 적당히 볶아서 하루 열 알 정도씩 씹어 먹는다. 즉, 발성 강정제로 소문나 있지만, 평소 일정 기간 복용하면 성감을 높이고, 소변 빈삭, 대하증을 고칠 수 있다.
 
3. 남녀를 도취시키는 기약

<계관계부환>
"남자가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난다"고 한다. 실제로 닭날개를 '핵령'이라 해서 발기 불능 처방약으로 썼었다. 그러니까 닭은 날개부터 벼슬, 벼슬피까지 모두 강정역할을 한다. 계관계부환도 닭벼슬을 이용한다. 3년 묶은 수탉의 벼슬 피를 쓴다고 했지만 그저 벼슬 피면 족하다. 그 피 한 컵에 계피 37.5g과 부자 75g을 가루 내어 반죽해서,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식전에 온수 혹은 술로 7-10알씩 복용한다. 남녀 공히 손발이 후끈해지고 성감이 치솟게 된다.

<미각산>
700여 세를 살았다는 신선 팽조는 가장 강력한 정력제로 미각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했다. 미각 400g, 부자 1매를 분말하여 3.75g씩 복용한다.
 
<사미산>
옛날 조공이 이 약을 먹고 하룻밤에 70여 명의 여자와 즐겼다는 처방이다. 사상자, 원지, 속단, 육종용을 같은 양씩 섞어서 가루 내어 1회 3.75g씩 먹는다. 신경이 날카롭고 허리가 아프거나 불감증 또는 불임증의 여자에게도 좋다. 남녀 모두를 흥분시키는 약이다.
 
4. 강정 보약 처방

<양위회춘탕>
양위란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되어도 강하지 않아서 정상적인 성교를 할 수 없는 질환이다.
본방은 바로 이런 증상을 개선하여 회춘을 도모코자 하는 처방이다.
옛날 중국 한나라 때의 성제는 요희 조비연과 그녀의 동생 합덕을 총애했는데, 임금의 손바닥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출 정도였다는 조비연을 도저히 따라 잡을 길이 없는 동생 합덕은 총애를 한몸에 받고자 비상 수단으로 은밀히 '신솔교'라는 비약을 임금에게 먹였다.
그러자 밤마다 원앙 금침 속에서 조야옥준마를 타고 성애를 즐기던 임금은 어느 날 드디어 합덕의 복부 위에서 복상사했다고 한다.
그 이후 '신솔교'는 전설의 비약으로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훗날 이 처방 중에서 지나치게 강렬한 성분을 지닌 광물성 약재 몇 개를 빼고, 대신 여기에 몇 가지 약물, 즉 파고지, 일명 '사막의 인삼'으로 불리는 육종용 등의 약물을 섞어 새 처방을 구성하게 되었다. 그 처방이 곧 '신솔산'이다.
그런데 이 처방에다가 이제는 하반신을 뜨겁게 만든다는 파극 등을 보태어 새로운 처방을 다시 구성했으니, 바로 본방인 '양위회춘당'이다.
양위층을 다스리고 조루증으로 자신을 잃은 남성을 회춘시킨다는 명약, 그러나 정력이 센 남성이나 성적 흥분을 잘 느끼는 열성 체질의 남성은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코피 터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삼, 구기자 각 200g, 파고지, 파극 각 150g, 육종용 300g으로 20첩을 만들어 전탕, 복용하거나 혹은 소주에 담갔다가 15일 후부터 한 잔씩 복용하면 된다.

<건요사륙탕>
요통 중에 신허요통이라는 게 있다. 내분비 호르몬 계통이 약하여 오는 요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니까 인체를 이끌어 나가는 에너지 원과 이를 상호 보완하는 기본 물질, 즉 신음과 신수가 부족해서 생기는 요통이다.
이 요통은 항상 은은한 통증이 있으며, 특히 아침 기상시 통증이 심하고 섹스 후 더 악화된다. 이런 요통에 이 처방이 효과적이다.
또 이 처방은 요통 중에서도 한 쪽 다리로 통증이 파급되는 특징을 갖는, 그러니까 좌골 신경통 같은 요통에도 효과적이고 아울러 디스크에도 적용되며 비뇨 생식기 기능의 허증을 동반하는 요통에도 좋다.

한편 이 처방은 신허증에 의한 여러 가지 증상들, 예컨대 머리가 항상 무겁고 때로 아프다, 귀가 울리거나 먹먹하다, 입이 마른다,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눈이 피로하며 시다, 눈꺼풀이 자꾸 떨리는 경련이 온다, 어깨가 무겁고 몸 전체가 천근 같다.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봐도 뒤끝이 개운치가 않다, 다리에 힘이 없고 무릎도 약한 등등의 증상을 포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이다. 아울러 이 처방은 혈허증의 여러 가지 증상도 해결한다.

혈허증이란 이름 그대로 관혈의 부족으로 허약이 나타나는 병리적 증후군을 말한다.
정혈을 화생하는 기능이 감퇴되거나 장애가 생겨 일어나는 빈혈을 일으키며 어지럼증, 안면 창백, 가슴 두근거림, 수면 장애, 다몽, 건망증, 시력 감퇴, 식욕 감퇴, 피로와 권태 등의 증상을 띠게 된다.

이 처방은 바로 이런 증상에 적절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처방이 요통, 신허증, 혈허증에 두루 좋은 까닭은 효통에 효과적인 의이인, 속단, 사중, 백출, 금모구척 등이 배합된 까닭이며,
신허증에 효과적인 육미지황탕과 혈허증에 효과적인 사물탕을 합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미지황탕 속의 숙지황이 때로 소화 장애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용안육으로 대치했다.

따라서 남녀 노소 할 것없이 누구나 위와 같은 증후군만 갖고 있다면 두루 쓸 수 있는 것이 이 처방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백출, 의이인 각 12g, 속단, 용안육 각 8g, 산약, 산수유, 금모구척 각 6g, 백복령, 택사, 당귀, 천궁, 백작약, 우슬, 모과, 강활, 두충, 감초 각 4g.

<축천환>
신양허증에는 신양허쇠, 신불납기, 신허수범, 신기불고의 네 가지 대표적인 병형이 있다.
신양허쇠의 병형은 허리와 무릎이 새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몸이 차고 손발이 냉하며 추위를 잘 탄다. 발기 불능 또는 불임을 일으키며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고 부종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불납기의 병형은 숨이 몹시 차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찬 것이 극심해진다. 손발이 차며 얼굴에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신허수범의 병형은 부종이 주증상인데, 특히 허리 아래에 부종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허리도 아프고 심장이 후들후들 놀란 듯 뛰고 숨차며 기침이 나고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가르렁거리기도 한다. 신기불고의 병형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첫째, 정관불고 형태이다. 즉, 조루증이나 유정, 몽정이 잘 일어나고 여자라면 대하증이라는 냉이 많아지는 병증이 일어난다.

둘째, 소변 실상의 형태이다.
즉, 소변을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보며 소변이 농축되지 않아서 맹물 같은 소변을 많이  보거나 혹은 찔끔찔끔 소변을 자주 지리거나 혹은 소변을 가름하지 못해 옷을 적시거나, 혹은 야간 배뇨가 많거나 혹은 야뇨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기불고의 병형에 쓸 수 있는 대표적인 처방은 금쇄고정환과 축천환이다.
 축천환의 축은 축소한다, 단축한다는 뜻이요, 천이란 "황제내경" 주석에 이르기를 '수천자 전음지류주야'라 했으니, 이 처방은 수천부지의 병증을 치료하여 소변량과 횟수를 단축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 처방은 소변이 잦아 하루에도 100여 차례 배뇨하는 것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오약, 인지인을 반반씩 섞어 가루낸다.

한편 산약 가루를 술로 끓여 풀을 쑨 다음 오약, 익지인 가루를 산약 풀로 반죽해서 오자대의 알을 빚어 취침 전에 엷게 끓인 소금물로 70알씩 복용한다.
처방 중 오약은 방광의 기화 작용을 따뜻한 약성으로써 돕고, 익지인은 비신의 기능을 따뜻한 약성으로 보하여 정기를 견고히 한다.
산약도 신기를 보강한다.  그래서 결국 이 처방은 소변 빈삭을 다스린다.

 
<가미귀비탕, 산화거전탕> 
술은 세 가지 큰 자극을 준다고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서는 문지기의 입을 빌려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예, 코가 빨개지고, 졸음이 오고, 오줌이 마렵고 말입니다"  그리고 술과 섹스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술에 성욕은 자극 되었다가 감퇴됩니다그려. 글쎄, 욕정은 일어나나 힘이 있어야죠.
그러니까 과음은 색에 두말하는 사기꾼이랄까요. 글쎄, 욕정을 주었다가 줄여놓고, 자극시켰다가 물러서게 하고, 용기를 주었다가 실망케 하고, 화를 돋우었다간 쓰러뜨리고, 결국은 속임수로 꿈나라로 보내서 사람을 넘어뜨려 놓습니다 그려" ㅎㅎㅎ 역시 대 문호입니다.
이 얘기처럼 술은 확실히 성욕을 자극한다. 그래서 스크루드라이버라는 칵테일을 일명 '팬티 속의 개미'라고 부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개미가 팬티 속에서 꿈지락거리는 것처럼 아랫도리가 근질근질하면서 맘을 걷잡을 수 없도록 심란해지고 성욕이 고개를 든다는 것이다. 허나 술이 거나해지면 이것도 말짱 헛것이다. 욕정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용기는 잿더미마냥 사그라들게 마련이다.
 
그저 쓰러져 코를 고는 한낱 동물로 전락할 뿐이다.
그러니까 '과음은 색에 두말하는 사기꾼'이라고 한 셰익스피어의 표현은 명언이다.
과음, 특히 장기간의 상습적 폭음은 성욕의 저하로만 그치는 게 아니다. 코르사코프(Korsakoff) 정신병을 일으켜 기억력과 지남력을 상실하고 거짓말쟁이처럼 허담증을 보이기도 한다.
 
또 대뇌피질의 비가역적 퇴행을 초래하여 책임감이 없어지고 도덕 관념이 희박해지며 천박한 언어와 경솔한 행동을 일삼기도 한다. 한술 더 떠서 편집증적 경향이 망상증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타나는 것이 이성에 대한 질투 망상과 부정 망상이다.
이른바 의처증이 이런 것이다. 구금, 폭력, 방화, 살인까지 불사하는 의처증은 실로 무서운 병이다.

허증에는 '가미귀비탕'을, 신증에는 '산화거전탕'을 쓰며, 내관, 신문, 안명, 태계,조해 등 몇 개의 경혈을 선택하여 침술을 행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가미귀비탕: 반하, 진피, 지실, 인삼, 백출, 복신, 당귀, 원지, 산조인초, 황기, 용안육 각 3.75g, 천마, 우담성, 죽여 각 2.62g, 당목, 감초 각 1.87g, 생강 3편, 대추 2매.

산화거전탕: 백작약 37.5g, 당귀, 맥문동, 백개자 각 18.75g, 시호, 흑산치, 복신, 현삼 각 11.25g, 창포, 감초 각 3.75g.

<기양지신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오럴 에로티즘에 빠져 있을때 임포텐츠가 잘 일어난다.
간경이라는 경락에 이상이 생기면 성기 주변의 종근이 자양을 받을 수 없어 임포텐츠가 된다. 이것은 근위라는 병증의 범주에 속한다.
기름진 것을 과식하거나 술을 즐겼을 때도 간경을 따라 습열하주하므로 임포텐츠가 되는데, 이때는 양명경도 이상이 있다. 음부가 축축하고, 가려우며, 아픈 증상을 수반하므로, 이를 실증이라고 한다.

놀라움이나 두려움 같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경공상신에 의한 임포텐츠라고 하며, 이 증세가 악화되면 신양허가 된다.
또 근심, 걱정, 사려 과다 같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심비양허에 의한 은곡부득이라는 것이 이것이며, 악화하면 신음허가 된다.
 당뇨병일 때 임포텐츠가 잘 온다. 무정액 또는 가성 역류성 사정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당뇨병을 앓기 시작한 지 1년 이내에 이 같은 성 기능 장애가 일어나는 경우가 70%나 된다.
 
여기에는 신양허도 있고, 신음허도 있으며, 신음양허의 형도 있다. 이 외에는 임포텐츠를 일으키는 여러 질병들이 있다. 한편, 항히스타민제의 감기약, 디기탈리스의 강심약, 시메티딘의 항궤양제, 술폰아미드이 항억울제, 페나세틴이나 페닐부타존 같은 진통제,
그리고 항콜레스테롤제의 혈압 강하제 따위를 상복했을 때 임포텐츠가 올 수 있다.
 "
주간 건강"에 의하면 구미 각국에서는 고혈압의 치료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5-10%가 성 장애를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였는데, 이런 경우도 신음허, 신양허, 신음양허의 세 가지 형이 있다.
발기 부전, 음냉을 주증으로 하면서 허리와 다리가 차고 무력하며, 몸은 마르고 기력을 떨어진다.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귀가 울리고 입 안이 마르기도 한다.
어쨋든 신음양허형에 쓸 수 있는 처방 중 하나가 '기양지신전'이다.
처방은, 숙지황 40g, 백출 20g, 산수유 16g, 인삼, 구기자 각 12g, 복신 8g, 두충, 육계, 육종용, 파극, 원지 각 4g이다. "부청주"는 '기양지신전'에서 구기자를 빼고 육계를 8g으로 늘리면서, 이렇게 해설했다.
 
"이 증은 평소에 지나치게 탁삭하여 신중의 수와 화가 소망되었기 때문이다. 수가 없으니 어찌 화가 있을 수 있으랴. 한 가정에서 주방에 물이 없으면 어떻게 밥을 지을 것인가. 이것은 마땅히 물이 있어야 시탄으로 밥을 짓는 이치와 같다"

<흑두련고환>
  유달리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땀을 흘리면 본인도 번거롭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도 민망스러워진다. 저절로 땀나는 것을 자한이라고 하고, 체력 쇠약으로 진땀을 흘리는 것을 허한이라 하며, 잠자는 동안만 옷을 적실 정도로 땀나는 것을 도한이라 한다.
허한과 도한 증세가 있으면,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속히 손을 써야 한다. 이때 좋은 것이 흑두련고환이다.

인도 북경 지대의 카라코람 산맥 남쪽 기슭의 고지대에 있는 펀자브 지방에는 신비로운 장수 마을이 있다. 평균 수명이 100세라고 하는데, 영국의 영양학자 로버트 매커리슨의 조사에 의하면 이들은 쌀겨 같은 것을 생식하고, 과일의 종자를 쪼개 핵을 먹으며, 종자의 기름을 쓰고, 살구 찜으로 감미를 대용하고 있으며 물에 담갔다가 지붕에 널어 물을 주면서 싹을 내어 먹는다고 한다.
결국 이들은 장수하는 비결 중 하나가 콩에 있는 것이다.

콩으로 콩나물을 키워 먹는다. 두아, 숙아채라고 한다. 콩나물을 다 자라게 하지 않고 순만 내어 쓰기도 한다. 이를 대두 황권이라 하며, 바로 우황청심환 재료의 한 가지이다.
검은콩으로 싹을 낸 것을 청수 두권이라 하며, 검은콩을 마황 농축액에 하룻밤 담갔다가 건져낸 후 시루에 담아 헝겊을 덮고 마황 농축액을 수시로 주면 1, 2일 후에 순이 나는데 이것을 황수 두권이라 한다.
 
이들은 해열, 해독제로 유명하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인후를 부드럽게 하며, 부종, 치통, 요통, 신장병, 당뇨병 등에 좋다.
 
콩에는 여러 색이 있지만 검은콩은 흑두, 오두라 하여 제일 많이 약용한다. 약전국, 즉 두시도 만들며, 흑설탕과 함께 즙을 내어 마시면 고질적인 기침에 유효하고, 정력제로 응용된다. 감초와 함께 끓인 물은 첫손에 꼽히는 해독제이고, 천화분과 함께 가루 낸 것은 당뇨병의 성약이 된다.
 
물은 검은콩을 편담 속에 채워 넣고 음건한 후 먹는 것도 당뇨병과 간장 질환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을 볶아 뜨거울 때 청주를 넣고 밀봉했다가 먹으면 산후의 어지럼증과 산후 체력 소모에 따른 허한, 도한에도 좋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라면 이보다 더 좋은 게 있다. 강장, 강정까지 뚜렷한 효력을 갖고 있는 흑두련고환이 그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검은콩을 황수 두권으로 만들면 된다. 이때 마황이 아니라 마황근 농축액을 써야 한다.
이것은 꼭 지켜야 한다. 다음에 황수 두권을 가루 내어 돼지 기름에 개어 알을 빚는다.
이 알을 1회 6-8g씩 1일 2, 3회 공복에 따뜻한 술이나 물로 복용한다. 확실한 효과가 있는 강장, 강정제이며, 신경 쇠약을 안정시키고 허한, 도한에 좋다.

<조 양 환>
신양 허약성 정력 쇠약이란 조루, 몽정, 음위증 등이 보이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소변이 잦고 변이 묽으며 추위를 타고 무릎에서 찬바람이 일며 허리나 다리가 아프거나 힘이 없다.
그리고 아랫배가 냉하며 소화도 덜 되는 편이고 몹시 피곤을 느끼는 등 열 에너지 부족 증상들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조양환'을 쓴다.

이름 그대로 양을 복돋우는 처방이다.
'조양환'은 해구신, 산수유 각 9g, 파극, 구기자, 숙지황, 산약 각 12g, 녹용 6g을 가루 내어 꿀로 우황청심환 크기의 알약을 만든 것이다.

1회에 1, 2알씩 1일 2, 3회 식후에 복용한다. 가루 상태로 복용해도 되며, 동충하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해구신은 물개의 생식기로서, 보통 길이가 18cm, 너비는 1.2cm인데 곧고 꺽이지 않을 정도로 딴딴하고 살과 기름이 없고 고환이 두 개 달려 있는 온전한 것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종이에 싸서 약한 불에 살짝 굽듯이 말려 잘게 썰어 쓴다

<건양환>
남자에게는 모름지기 지켜야 할 여섯 가지가 있다.

 첫째 : 앙이다. 발기력이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 온이다. 음부가 뜨거워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 : 두대이다. 귀두가 곤봉처럼 커야 한다는 뜻이다.
 넷째 : 장이다. 길고 커야 한다는 뜻이다. 
  다섯째 : 건작이다. 단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섯째 : 지필이다. 느지막하게 사정할 정도로 잘 조절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충분히 발기하되 단단함을 유지하고, 이를 잘 조절해야 된다는 것이며, 아울러 귀두와 귀두관이 충분히 튀어나오고, 냉하거나 습하지 아니하며, 길이도 길고, 그 부분이 피부화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로 어려운 조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최근에는 VIP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물질을 주사해서 발기력을 지속시키는 요법을 쓰기도 한다.
혈관 작동성 장 폴리패프지드라는 VIP는 주로 해면체 등의 앞에 있는 구부러진 혈관인 나행 동맥 주위에 작용하여 동맥의 두꺼운 벽을 이완시켜 일시에 다량의 혈액이 흐르도록 해서 발기를 지속시킨다.
이 물질을 주사했을 때, 발기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발기의 지속 시간은 30분-세 시간 이내가 된는데  비용은 10회분이 10만 원 정도라 한다.

이 외에 음경보형물을 쓰는 경우도 있다. 온고지신의 견지에서 처방 하나를 소개한다면 '건양환'을 들겠다.

이것은 이름 그대로 알약인데, 꿀로 빚은 오자대의 알이다. 쇠고기도 들어 있고 선어도 들어 있다.
선어는 일명 웅어라 하며, 두렁허리라 불리는 민물고기이다.

뱀처럼 가늘고 길며, 등에 붉은 황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점이 흩어져 있으며 배 쪽은 흰 바탕에 회갈색 무늬가 있다. 비늘은 없고 아가미 구멍은 복부 쪽에 한 개만 있다.
연못이나 논두렁을 뚫고 서식하므로 농부들은 싫어하지만 몸에 미끈미끈한 액체가 많아 정력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고가이며 식용하고 있다.
등에 있는 얼룩점이 양쪽으로 일곱 쌍 있는 것을 칠공 선어라 하여 으뜸으로 꼽고 있다.
임포텐츠의 처방인 '반룡보천환'에도 선어가 들어 있지만 '보양환'에도 선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처방과 복용법은 다음과 같다.
 
부자, 숙지황, 인삼, 우육, 선어 각 375g, 약재를 건조해서 가루 내어 연밀로 오자대의 알을 빚어, 공복에 30-60알을 1일 2회 온수로 복용한다.

<청리자감탕> 
빼빼하고 약골인 편인 40세의 중년 남자, 청, 장년기에 자위를 많이 한 탓인지 조루가 심해져 고민중이다.
17세경부터 자위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사정 시간이 정상이었던 것 같았단다.
그러다가 28세부터 3년간 결핵을 앓으면서 병적으로 자위가 심해졌고, 아마도 그 탓인지도 몰라도 그 후부터 32세에 결혼하여 지금까지 조루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조루가 어찌나 심한지 성교가 없이 성적 생각에만 젖어 있어도 사정이 될 정도이며, 몽정도 자주 있는데 몽정 후에는 배뇨통까지 있다고 한다. 혹시나 임질인가 하여 검사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도 하루 생활의 절반 이상을 여성 성기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으며, 그래서 이런 공상에 사로잡혀 있는 통에 머리도 아프고 기운도 빠지고 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성 충동이 일어나며 발기가 되어 고통스럽지만, 그렇다고 그 발기 상태가 오래 지속되느냐 하면 그렇지도 못해서 곧 이완되고 만단다.
그러니 자연히 조루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 분비물이 자꾸 흘러 팬티에 얼룩을 만들고, 성기 부분이 항상 축축하고 가려울 뿐 아니라 고환 또는 정관 줄이 아파 오기도 한단다.
 이런 분은 음허화동을 다스려야 한다. 음허화동이란 음허양부, 혹은 허화항성, 혹은 용화내번이라고 하는데, 정혈과 진액이 휴손하여 양화가 항상 부월하고, 이에 따라 음액은 더욱 소모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성욕 항진, 유정, 조루, 몽정이 있을 뿐 아니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거나 손발과 가슴이 후끈하여 번거로움을 견딜 수 없게 되거나, 몸이 자꾸 마르고 숙면도 취하지 못하며 치아도 들뜬다. 또한 손이 마치 수전증에라도 걸린 듯이 후들거리며 눈에 충혈이 생기거나 입이 마르고 어지럽기도 하고 머리도 무거워 맑지 않고 기운이 떨어지며 잠자리에서 헛땀을 흘리고 쉽게 분노하는 등 감정 변화까지 심해진다. 그래서 청리자감탕을 쓴다.

 처방은 숙지황, 생건지황, 천문동, 맥문동, 당귀, 백작약, 산수유, 산약, 백복령, 백출 각 3g, 목단피, 택사, 황백, 지모, 자감초 각 2g으로 되어 있다.
 
,생지팔물탕>

당뇨병에 해당하는 한방 병증은 소갈증이다.
소란 만성 소모성 질환이라는 뜻과 지나치게 음식 소비가 많을 정도로 먹고 또 먹고 자꾸 헛헛증이 난다는 뜻이요 체내 지방이 소모되어 매우 여위어 간다는 뜻이다.
갈이란 갈증이 심해져서 물을 자꾸 마신다는 뜻이요, 소변을 지나치게 봐서 체액 손실이 많으므로 그만큼의 체액을 보충하고자 또 물을 마셔 댄다는 뜻이다.
따라서 소갈이라는 용어의 의미에서 소갈증은 다식, 다갈, 다뇨의 3대 주요 증상을 갖고 있는 질병임을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한방에서는 소갈증의 원인 또는 증상의 특징을 인체의 3대기능의 실조로 보고 있다.
즉, 인체를 해부학적으로 상체를 상초, 중간을 중초, 하체를 하초라 하고, 아울러 인체의 기능상 호흡 및 순환 기능에 의한 기혈 대사를 상초라 하고, 소화기능에 의한 대사를 중초라 하며, 비뇨 및 내분비 기능에 의한 체액 대사를 하초라 하는데 이들 상, 중, 하 초의 기능 실조로 소갈증이 일어날 뿐 아니라 증상의 특징도 발현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상초 기능 실조가 두드러질 때는 소갈증의 3대 증상이 다 같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중초 기능 실조가 두드러질 때는 소갈증 3대 증상 중 다식이 특징적으로 야기되며, 하초 기능 실조가 두드러질 때는 소갈 증상 중 다뇨가 특징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초에 의한 다갈이 주증이면 이를 소갈증 중 상소증이라 하고, 중초에 의한  다식이 주증이면 이를 소갈증 중 중소증이라 하며, 하초에 의한 다뇨가 주증이면 이를 소갈증 중 하소증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갈증에 쓰이는 처방은 상소증이냐, 중소증이냐, 하소증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중 다식증이 주증으로 나타나서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배고파져서 마치 뜨거운 난로 위에 눈송이를 올려 놓으면 금방 녹아 없어지는 것 같은 중소증에는 생지팔물탕을 쓴다.

위장이 뜨거운 난로에 비유되므로 청위시켜야 함은 물론이요, 근본적으로 신수를 보충시키는 자신책을 써서 위장이 뜨거워지지 않게 해야 하므로 이 처방이 매우 효과 적이다. 

처방은 생지황, 맥문동 각 12g, 산약, 지모, 목단피 각 6g, 황금, 황련, 황백 각4g, 박하 8g으로 되어 있다.

<난간전>


난간전이란 처방은 "경악전서"라는 의서에 난간전으로 기재되어 나오는 처방이다.
명나라 때의 명의였던 장개빈은 평소에 사람의 생기는 양이 위주인데 이 양이란 것은 얻기 어려운 반면 잃기는 매우 쉬우며, 한번 잃고 나면 여간해서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항상 온보를 위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분이었으므로, 그이 64권이나 되는 방대한 노작 "경악전서"는 한 마디로 온보의 보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온보의 보감에 실린 이 난간전이야말로 불이나 햇볕이 느즈러질 정도로 따뜻하다는 뜻의 '난난'을 표기하여 이름 그대로 구한 작용이 뚜렷한 온보의 대표적 처방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한방의 독특한 일노에 의하면 간신동원이라 하여 간 기능과 신장 기능은 그 근원이 같으며 함께 영향을 미쳐 함께 멍든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에 임해서도 간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신장 기능을 함께 다스리고, 신장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간 기능을 함께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 이런 이론은 한방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요 장점이다.
 
그러므로 간신동원의 이론에 입각하여서 난간전의 처방명으로 '간'을 표기한 것 역시 단순히 간 기능만으로 여기지 말고 신장 기능까지 함께 표기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 

즉, 난간전을 난 '간신'전으로 인식해야 이 처방이 '간신'을 함께 온보한다는 의미를 비로소 올바로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간신'의 기가 한울하면 어떤 증상들이 야기될 것인가.
 우선 아랫배가 냉하면서 급결장통하고 설사를 하며 옆구리와 측복부가 땅기며 아프기도 하고, 때로 허리부터 등까지 냉하면서 결리고, 혹은 고환이 바짝 오그라드는 듯 뭉치면서 아프거나 고환과 음경 귀두가 차디차며, 손발이 항상 냉하고 추위를 남달리 많이 탄다.
 
따라서 난간전은 이런 증상들이 있을 때, '간신'의 기능을 구한 온보하여 증상을 제거하고 인체를 정상화시키는 처방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1일 한 첩꼴로 끓여서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구기자 11.25g, 당귀 7.5-11.25g, 백복령, 오약, 소회향 각 7.5g, 육계 3.75-7.5g, 심향 혹은 목향 3.75g이다.
 
<화토기제탕>
 
화토기제탕은 칠상 병증의 치료제이며, 칠상이란 남자에게 있어서 신허하여 생긴 일곱 가지 증상을 말한다.
 
첫째는 음한이다.
신허 특히 신앙이 허하고 원기마저 떨어져 있는데 찬 기운이 아래로 몰리면서 야기한 것으로 음낭이 차고 습해진다.
 
둘째는 음위이다.

신허하여 정기가 떨어지고 명분의 화라고 불리는 인체 열 에너지원이 부족됐을 때, 또 정신 신경계의 충격과 허화가 일어났을 때 야기하여 성욕이 감퇴하면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설령 발기가 이루어져도 근거가 없어 곧 수축되고 만다.
 
양위증 혹은 양사불거증이라고도 하는데, 열 에너지원이 부족할 때는 소위 골정이라고 하는 정액 유출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시리다. 정신 신경계의 충격이 있을 때는 피로와 우울과 불안과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 장애 등이 수반되고, 허화가 있을 때는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유정증이나 조루증이 수반된다.
 
셋째는 이급이다. 아랫배가 땅기면서 아프고 뒤가 묵직해진다.

넷째는 정루이다.
때없이 정액이 배설되는 것으로 유정, 몽정 따위가 여기에 속한다.

다섯째는 정소이다. 정액량이 적어져서 심하면 고작 한두 방울에 불과할 경우도 있다.  

여섯째는 정청이다. 즉, 정액이 농탁하지 못하고 매우 멀건 상태를 말한다.

일곱째는 소변삭이다.

변이 빈삭한 것을 말하는데, 양허하면 소변이 빈삭하면서도 잘 배출되고 양도 많고 색이 맑지만 음허하면 소변이 빈삭하면서도 잘 나오지 않고 색도 누렇다. 이 외에도 정한, 정냉, 낭하습, 음하습 및 야몽음인 등의 증상을 칠상 중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이런 칠상 병증에 쓸 수 있는 처방이 화토기제탕이다. 특히 신양이 허하여 정액 유출 증상과 함께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냉하면서 음위가 오고 정소, 정청, 정냉하며, 색이 맑은 소변을 자주 많이 보는 경우에 좋다.
 
화토기제탕의 처방은 다음과 같으며, 1일 1-2첩씩 끓여 3회, 식간공복에 분복한다.
인삼, 백출, 산수유, 토사자, 파극 각 20g, 산약 10g, 육계 4g이다.
 
<전씨이공산> 

전씨이공산은 북송 시대 유명했던 소아과 의사 전을이 창안한 처방으로서 그 공효가 기이하므로, 이름하여 '이공'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처방은 기허증에 쓰이는 대표적 처방인 사군자탕에 진피, 목향을 가미한 변방의 하나이다.
 
진피란 귤 껍질이다. 방향성 건위약이며, 기의 순환을 촉진한다. 목향 또는 향기가 대단한 약재인데, 기운을 도와서 위기와 간기를 잘 통하게 하고 진통 작용을 한다.
 
따라서 기허증에 쓰이는 사군자탕에 행기 건위시키는 진피와 목향을 가미한 전씨이공산은 비, 위 기허증, 약칭하여 비허하여 식욕이 부진하고 심흉이 답답하며 가스가 저류하여 복부 팽만이 오는 따위의 여러 증상에 주로 쓰인다.
 
비허하면 몹시 수척해진다. 갈비 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흉부도 빈약해지고 다리도 가늘어지며 탱탱하게 붙지 못해서 알통은 고사하고 팔다리 근육이 흐물거리면서 처진다.
 
복부는 팽만한데 팔다리는 무력하고 가냘퍼서 꼴이 좋지 않다는 놀림을 곧잘 받는다. 특히 사지가 말단까지 영양이 충족치 못해서 팔다리가 저리고 아파 온다. 

선천적으로는 얼마나 베풂을 잘 받았는지 모르지만 후천적으로는 생명의 동력이 함양되고 있지 않으며, 지각과 동작에도 이상이 있을 만큼 달라져서 기억력이나 추리력이나 의욕 밑 감각과 육감이 감퇴되며 동작에 힘이 빠져 있고 실제로 잘 움직이려 하지 않고 쉬 피로하다며 누우려고만 한다. 

입 주위가 창백하고 누렇게 들떠 있으며, 눈꺼풀 밑이 거무스럼해 보이고, 피부가 꺼칠하여 '피추'라 불리는 주름이 가득하다. 안광, 모발, 음성도 빛을 잃는다.
이 외에도 뱃속이 부글부글 잘 끓으며, 위장이 하수 무력하고, 배를 만져 보면 매우 연약하다.

그러니 자연히 배짱이란 게 없으며, 대소변도 시원치 않고, 빈혈, 전신 쇠약, 피로 등이 나타나고 코도 잘 막히고, 입도 잘  마른다.

처방은 백출, 백복령, 인삼, 진피, 목향, 감초 각 4g, 생강, 대추 두 개로 되어 있다.

<향사육군자탕 >
체력이 허약하고 비, 위장 기능의 허약으로 위염이나 장염이 만성화 경향을 띨 때 쓸 수 있는 대표적 처방이 향사육군자탕이다.
따라서 이 처방은 일반적으로 명치 밑이 든든하거나 그득하여 답답하고, 물과 가스가 혼합하여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뱃속에서 꿀럭꿀럭하면서 물소리가 들리고, 식욕이 부진하며, 띠로 신트럼이 나거나 공복이면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고 아픈 것 같기도 하며,
구역증이 있을 때 흔히 쓴다.
혹은 식사 후에는 으레 드러누워야 편안하다는 속칭 식곤증 따위의 증상에도 쓴다.
이 경우는 비, 위장 기능이 현저히 허약하다는 증거이므로 장기 복용해야 한다.
또 연변이나 설사를 자주 하고 쉽게 몸이 냉해지며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뚜렷한 이유가 없이 걸핏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 또는 소화 장애를 수반하는 신경 쇠약증의 경우, 또는 임신중의 입덧에도 이 처방은 응용된다.  물론 허약한 노인들의 식생약으로도 쓰여진다.
 
여하간 이 처방은 허증에 쓰는 약이므로 복부가 매우 연약하고, 혀에는 태가 끼이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 설령 태가 끼여 있다 해도 에나멜칠을 한 것같이 매끈매끈하며 촉촉히 젖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처방을 쓸 경우에는 운지버섯을 가미하는 것이 좋다.
운지버섯은 담자균류 구멍장이 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폴리사카라이드, 단백질 및 무기염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항암 작용 및 면역력 증강 작용으로 각종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응용될 수 있는 이 버섯을 가미하면 위장의 연동 운동이 현저히 항진되므로 이 처방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것으로 임상 확인되었다.
 
향사육군자탕의 처방은

인삼, 백구, 복령, 반하, 진피, 감초, 향부자, 사인, 목향, 대추, 생강, 백두관, 후박, 익지인으로 되어 있다.

<어표환>
 어표환은 음위증 치료의 명약이다. 음위증이란 음경 발기 부전인데, 대개 명문화가 쇠약해지거나, 사려 우울로 심비가 손상되었거나, 공구하여 신기를 손상했을 때 야기되는 질병이다. 명문화가 쇠약해졌을 때는 어지럽고 정신마저 피곤하며,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어지면서 발기마저 여의치 않게 된다. 어표환은 바로 이 같은 명문화 쇠약에 의한 음위증을 다스리는 약이며, 그 효과가 문자 그대로 신효하다.
 
황금리브민어
대서양꼬마민어
 
그럼 어표는 무엇인가? 민어의 부레이다. 민어는 이름 그대로 민중의 어류이며, 서민의 찬거리이다. 일명 종어, 면어라 하며, 중국 남방 사람들은 외라 부른다.
"동의보감"에서는 강표로 표기했다. 그러나 민어는 바닷물고기이다. 숭어 비슷하게 생긴 이놈은 머리가 넓적하고 약간 검으며 꼬리지느러미가 참빗 모양으로 멋지다.
살에 탄력이 있어 회로 먹으면 매우 맛있다. 지짐이, 조림, 전, 구이, 국(탕)을 해 먹거나, 혹은 토막치고 녹말을 묻혀 데친 어채를 해도 좋다.
 알젓은 숭어알 다음의 맛으로 꼽는다. 때로 부레 속에 씨 뺀 대추와 쇠고기, 민어살을 이겨서 갖은 양념을 하여 넣고 부리를 동여맨 뒤에 삶거나 쪄 먹어도 좋다.
바로 이 부레가 어표이며 당 연구소에서 최고성능의 목재용 천엽접착제 제조에 사용하기도 하며 여기 중국 복건성/광동성에서 현지가격이., 건조중량으로 1kg에 350$이상의 고가이다. 

이 부레를 끓여 만든 풀을 어교, 어표교, 어두교, 표교라 하는데, 교착력과 휨, 탄력이 매우 강해 옛날엔 활이나 고급 가구의 접착제로 사용하였다. 한방에서는 한식제 때 축이가 바닷가에서 어부가 이것을 만드는 것을 보고 전했다 하여 일명 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난산, 산후 경련, 월경 때 자궁으로 출혈하는 대신 코와 입으로 출혈하는 역경, 객혈, 장관 출혈, 요슬무력, 하복부 냉증, 수족 냉증 등등에 쓰이고 있다.
교질, 콘드로이틴(condroitin) 등의 성분에 의한 흡착 작용으로 창구나 궤양면을 보호해 주는 효력이 있다.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려면 15-30g의 부레풀을 설탕과 함께 고아 복용하며, 불임에는 보궁처방에 부레풀을 다량 가미하고, 병이 많을 때는 부레풀을 누렇게 볶아 가루 내어 계란을 씌워 지짐이를 하여 문엽주와 함께 먹으면 좋으며, 성 기능 저하, 음위증, 몽정에는 어표환이 효과 있다. 그래서 중어권에서는 부레풀을 돈많은 재벌과 고관대작들의 요리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최고급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작용은 노랑 바다제비집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그럼 어표환의 구성 약물과 만드는 법과 복용법을 알아보자.
 어표환, 용골 각 120g, 구기자, 두충 각 90g, 우슬, 당귀, 보골지, 복령 60g을 곱게 가루 내어 꿀로써 눈깔 사탕만한 알을 빚어서 하루 2회, 1회에 두 알(대략 9g)씩 공복에 온수로 복용하면 된다.
 민어로써 옛날에는 복중에 복달임까지 했으며, 어두 봉미라 하여 민어 머리의 붉은 껍질과 살을 일미로 꼽았지만, 알, 꼬리, 부레 할것없이 버릴 데가 없다.

<자신환> 

자신환은 음허증 중 신음허증에 쓰는 처방이다. 신양허가 신화의 부족이라면 신음허는 신수가 들떠 허열이 난다.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고 뺨이 볼그레해지며 눈에 핏발이 서기도 한다. 머리가 무겁고 귀도 멍해지며 코피가 나거나 입 안이 마르고 깔깔해지며 혀가 바싹 타서 빨갛게 되기도 한다. 입 안이나 혀에 염증이 잘 생기기도 한다. 가슴이 열로 번거로워지고 마른기침을 자꾸 하거나 가래에 피가 섞이기도 한다.  손발도 화끈거려서 이불 속에 넣고 자지 못한다. 

신수가 부족하면 신화의 망동을 억제할 수 없어서 충맥이라는 경락을 손상시킨다.
충맥이란 삼음의 교회에서 시작하여 곧 바로 가슴까지 뻗친 경락이기 때문에, 이 충맥이 손상되면 천식처럼 숨가빠한다. 

신수가 부족하면 아울러 습열이 하초에 옹색하게 되므로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고환 밑이 항상 축축하며 발기 불능이 되기도 한다. 열이 폐에 있으면 수분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갈증이 나면서 소변 불통이 되겠지만, 이 경우에는 열이 하초에 있기 때문에 갈증이 없으면서 소변 불통이 일어난다.  

따라서 이 처방은 산수가 부족해서 야기되는 신음허증의 모든 증상을 개선하는 처방이요, 하초의 습열을 제거하여 방광의 기화 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는 처방이요, 특히 갈증이 없으면서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병증에 매우 유효한 처방이다. 

전립선 질환에 의한 소변 불통, 또는 아랫배가 그들먹하거나 아프면서 오는 소변 불통, 또는 배뇨시 요도가 아프면서 오는 소변 불통 등에 이 처방을 응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처방을 일명 통관환이라 한다. 관증을 다스리는 약이라는 뜻인데, 관증이란 소변 불통을 고쳐 소변을 통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황백, 지모 각 37.5g을 관계와 같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해서 오자대 크기의 알을 빚어 1일 100알씩 3회에 나누어 공복에 먹는다.
 
<육종용환>

하초 냉습은, 여성에게 냉증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하지만, 사실은 남녀 모두에게 나타난다. 남성도 귀두가 차디차지고 고환 밑이 축축해진다. 이럴 때는 음경도 힘이 없어지고 괜히 가려워지며, 음경 끝 요도에 이슬 같은 방울이 맺히기도 한다.

하초 냉습의 또하나의 증상은 남녀 모두에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허리가 시큰거리며, 하지에 맥이 빠지고 손발이 냉해지며 추위를 탄다. 하복부도 냉해져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할수록 기분이 좋으며, 걸핏하면 설사를 하거나 설사가 아니더라도 하루에 여러 차례 배변하고, 특히 식사만 했다 하면 소리 요란한 가스 배출과 함께 한차례 흩어지는 변을 보아야 속이 편해진다. 

하초가 냉습하면 소변도 빈삭해진다. 취침중에도 소변 때문에 깨어나야 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어서 이튿날 기분이 얹짢다. 흔히 오줌 소태라 불릴 정도로 귀찮을 만큼 빈삭하데 배뇨 후에도 뒤가 개운치 않고 무지근한 게 또 보고 싶어진다. 

이럴 때 쓰는 약이 육종환이다. 사상자, 원지, 오미자, 육종용, 두충, 속단, 토사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알을 빚어 1일 3회, 1회 4g씩 공복에 복용한다. 

단, 남성의 발기력이 약하거나 여성의 오음부 소양증에는 사상자를 배로 늘리고,남성의 임포텐츠나 여성의 불임증 또는 신경 쇠약이나 자율 신경 실조증에는 원지를 배가하며, 정액 부족이나 간 기능 쇠약에는 오미자를 배가하고, 음경을 팽창시키고 장대케 하려면 육종용을 배가하며, 요통이나 하지 무력에는 두충과 속단을 배가한다. 

새벽 설사에는 토사자를 배가한다. 일명 '새삼씨'로 불리는 토사자는 예로부터 길 떠나는 나그네에게는 먹이지 말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정력 증강제이므로, 일반적으로 정력이 약한 남성이나 불감증의 여성은 토사자를 늘려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극단의 조루증 또는 당뇨병성 성교 불능증이 있을 때는 선화를 가한다. 만주에서는 원기 나는 야채로, 일본에서는 소나기꽃으로 불리듯, 이 약을 가하면 원기가 치솟고 소나기가 퍼붓듯 생식 기능이 일시에 회복된다.

<녹용대보탕> 

육종용, 두충, 인삼, 백출, 육계, 부자, 백작약, 반하, 석곡, 오미자, 당귀, 백복령, 숙지황, 황기, 녹용, 감초, 생강, 대추로 이루어진 처방이다.
 기혈의 쇠약, 음양의 부족, 정액의 소모 등 모든 허손의 증상을 통틀어 다스릴 수 있는 처방이다. 특히 양허에 효과가 매우 크다. 

양허하면 기운이 떨어지고, 언어와 동작에 힘이 없으며, 무기력하고 극히 피곤하며, 눈에 과채가 없고, 식은땀이 자꾸 흐르며, 맥은 가라앉아서 미약하고 무력하게 박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몸이 비대하면서 얼굴이 허옇고 약간 부은 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처방 구성 약물 중 육종용은 정액과  혈액을 보면서 명문의 열화를 강화시켜 음경을 발기시키는 힘이 대단해 예로부터 홍양의 성약이라고 정평이 나 있다. 말의 정액이 교미할 때 떨어진 곳에서 자란다는 얘기가 있듯이 기생성 습식 식물이다. 처음 자랄 때의 모양마저 음경과 매우 흡사하다. 그래서 중국 고대사막 근처의 여인들은 남편이 출타하고 오랫동안 집을 비운 사이에 남편을 그리워하면서 육종용과 쇄양의 뿌리를 껴안고 운다는 말까지 있다. 

두충은 정액을 늘려 주고, 소변을 찔끔거리거나 근육과 뼈가 약한 것을 튼튼하게 한다. 허리와 무릎의 통증을 풀어 주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보강한다.
 백작약은 신음을 자양하고, 진액을 보하며, 체액의 순환과 이뇨 작용이 있다.
백출은 비, 위장 소화기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부자는 양기가 허하면서 냉한 것을 급히 회복시키기 때문에 회양의 대표적 약물로 꼽히고 있다. 

인삼은 오장을 보호하고, 하초의 원기를 보강하며, 모든 허로증을 다스린다. 폐와 비장의 양기가 부족하여 숨이 찬 경우에도 좋다. 진액을 생성하기 때문에 갈증을 풀고, 눈을 밝게 하며, 혈맥을 통하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육계는 혈맥을 통하며 허하고 냉한 것을 따뜻하게 하면서 보익한다. 명문의 열화가 부족한 것을 보강하며 정수를 자양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허해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석곡은 바위 틈바구니에서 자생하는데, 생김새가 마치 두자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경계 증상을 진정시키고 허한 것을 보하며, 뼈를 강하게 한다. 기력을 돋우고 특히 정액을 늘리며, 생식기와 음기를 강하게 한다. 

오미자는 신수를 보하고, 진액을 생성하여 갈증을 풀고, 오래된 기침을 다스린다.
당뇨병, 간장 질환 등에도 좋고, 성 신경 쇠약증을 다스리며, 주독을 푼다.
 황기는 땀을 멈추게 하며, 신생 육아 조직의 생성을 촉진하고, 비, 위장 허약을 도우며, 원기를 북돋우고, 소변을 조절한다. 

당귀는 혈액을 생성하며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허한 것을 보한다.
 숙지황은 혈액을 보하고, 신수를 자양한다. 정액을 늘리고 골수를 보익하며, 오래 복용하면 머리털이 검어진다.

<비정환>

조루증은 성교 때 음경이 질에 삽입되기 전 또는 삽입 순간이나 얼마 되지 않은 때에 사정 반사를 제약하지 못하고 사정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에게 전혀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지 못할 정도의 조루증은 특별히 계정증이라 한다. 

정액을 조기에 누설해 버리는 안타까운 조루증을 치료, 정액이 비고밀한되도록 잘 간수해서 성교의 맛을 살리고 삶의 의미를 키우며 인생을 즐겁게 하는 처방이 바로 비정의 묘약, 비정환이다. 

"금병매"라는 소설이 있다. 이 소설에서 방중비희의 극치를 누린 반금련, 그녀의 이름을 따서 '내유금련'이라고 이름 붙인 희한한 음식이 있다.  

연꽃의 열매,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항스트레스 작용이 엄청 큰 균핵 등을 끓여 버터에 쳐서 먹는 이 음식은 춘정을 돋우고 지구력과 순발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다가 참마, 삽주 뿌리 등을 보탠 것이 비정환이니만큼 그 효과를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조루증이나 몽정 등 성 신경 쇠약증에 좋을 뿐 아니라, 소변이 쌀뜨물처럼 탁하고, 입맛이 없고 소화 안되며, 몸이 야위고 피부가 윤택치 않고, 불면증에다가 불안, 초조, 가슴 두근거림 등의 여러 가지 신체 이상까지 풀어 주는 기막힌 약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은데, 약재를 가루 내어 금앵자로 만든 조청에 반죽해서 0.3/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1회에 70-90알씩, 1일 2, 3회 공복하면 된다. 

회실 100g, 연화, 장려, 인삼 각 60g, 백목, 산약, 백복령, 연자육, 백복신 각 120g, 황백, 차전자 각 20g으로 되어 있다.

금앵자는 신장의 기능을 도와 정액을 튼튼히 수호하는 작용이 있다. 그리고 처방구성 약물 중의 하나인 회실은 가시연꽃의 씨인 데 일명 계두실이라 불리는 것으로,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정기를 보호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귀와 눈을 총명하게 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바로 금앵자와 회실이 배합되면 조루증 치료에는 더없이 좋은 약이 된다.

<육린주> 

정자의 양이나 형태는 정상이지만 활동력이 거의 없는 경우를 사정증이라고 한다.
부속 성선의 염증, 자가 면역 및 지나친 금욕 또는 성교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정액 검사상으로는 정자가 없지만 부속 성선에는 정자가 함유되어 있는 경우를 무정자증이라고 한다. 선천적 고환 발육 장애를 비롯해서 후천적으로 고환의 어떤 질병 내지 정관 폐색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정자를 만들 물질의 결핍이나 내분비 이상 또는 물질의 중독 따위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정액의 양이 정상치에 훨씬 못 미쳐 1ml보다 더 적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정액량 과소증이라고 한다. 정자의 숫자에는 이상이 없지만 정자를 수송하고 정자에게 활동 능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정액장이 모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정액장은 부속 성선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정액량 과소증은 부속 성선의 염증이나 내분비 이상이 그 원인이다. 물론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영양 불량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정액은 사정 직후 액체 상태에서 젤리 상태로 응고한다. 이것은 정낭의 응고 인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20여 분이 경과하면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효소의 촉매 작용에 의하여 응고되었던 정액이 액화해야 한다. 그래야 정자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전립선이나 기타 부속 성선에 문제가 있을 때는 이 액화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한 시간이 넘어도 응고된 상태로 그대로 있게 된다. 이를 정액의 액화 불량증이라고 한다. 

이상의 모든 경우가 남성 불임증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가 간단하지는 않지만 육린주로써 효과를 볼 때도 있다. 

원래 육린주는 기혈리 허하고 월경이 불순하면서 매우 수척한 여성이 임신되지 않을 때 쓰는 처방이지만, 남성의 정액 및 정자 이상에 의한 불임증에도 쓸 수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숙지황, 토사자, 인삼, 백출, 백복령, 백작약, 두충, 녹각상, 천숙, 당귀, 천궁, 감초, 여기에 구기자, 호도, 산약, 산수유, 파극을 가미하면 더 좋다. 

<쌍화탕> 

백작약, 황기, 당귀, 숙지황, 천궁, 육계, 감초, 생강, 대추로 구성된 처방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기혈이 모두 허해졌을 때, 또는 과로 후의 섹스나 섹스 후의 과로로 피로하고, 혹은 섹스 후의 감기 증상이 심할 때 쓸 수 있는 처방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서 허로 손상으로 기혈이 몹시 허해진 때, 혈기와 신정이 모자라 감기에 잘 걸리고, 감기에 걸렸다 하면 잘 낫지 않고 오래 끌 때, 식은땀이 잘 날 때 몸의 저항력을 높일 목적으로 쓴다는 것이다.
 
허로 손상된 '오장 육부의 허약, 부족으로 생긴 증후군'이다. 약칭하여 허로 또는 노겁이라고 한다.
 오장 육부가 약해지면 안색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우며 귀가 울린다. 가슴도 두근거리고 목소리에도 힘이 빠지고 권태로우며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진땀이 비 오듯이 흐른다.
 
잠이 잘 오지 않으며 꿈이 많고 빈혈을 일으킨다. 시력이 나빠지고 신경 쇠약과 월경 불순 등이 나타난다. 입맛도 없어지고 대변도 묽고 항상 가스가 찬 것처럼 아랫배가 팽팽하다. 때로 기혈의 조화가 깨져서 출혈성 증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쓰는 약이 쌍화탕이다.
 
이름 그대로 '쌍', 즉 기혈의 부족이나 부조화 또는 음양 부족이나 부조화를 '화',즉 보충 또는 조화시키는 처방이다. 

 중년 부부로서 위의 증상이 있고, 아울러 저항력이 약해져서 예전과 달리 지나가는 감기라면 빼지 않고 단골로 걸리는가 하면, 그것 하나도 이겨 내지 못하여 질질 끌고 낫지 않으며, 찬밥을 먹어도 땀을 흘릴 때 쌍화탕만한 것이 없다고 하겠다. 

 이 처방은 허약한 어린이에게도 좋고, 용혈성 빈혈 수토끼에게 투여하면 적혈구가 불과 11.9일 만에 회복된다는 놀랄 만한 성분도 함유하고 있으므로 빈혈이 심한 청소년 또는 산모에게도 좋다. 

 마른기침이 잦을 때는 황정을 가미한다. 황정은 '죽대둥글레'로 일명 선인여량이라고 한다. 즉, 신선들이 양식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 물질, 당분, 사포닌, 강심 배당체 등을 함유하고 있어 체력, 정력, 비위장 소화기 기능을 보강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까지 한다.

또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아드레날린으로 높아진 혈당을 내리고, 진해 작용, 특히 마른기침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뚜렷하다.

그래서 체내의 구조적 물질이 모자라 체력이 떨어지고 식욕이 나지 않고 소화력도 약하며, 쉬 피로하고 진땀을 잘 흘리면서 마른기침마저 잦을 때 효과적인 것이 황정이다. 

< 대보원전>
 인삼, 산약, 두충, 당귀, 구기자, 숙지황, 산수유, 자감초 등으로 구성된 비교적 간단한 처방으로 전탕하여 복용한다.
 
인삼은 기운을 돋우고 오장 육부의 기를 충족시킨다. 진액을 생성시키고 갈증을 풀며 정신을 안정시키기까지 한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강장 작용이 대단하며 면역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임파 세포 수를 늘리며 임파 세포의 유약화를 촉진시키고 망상 세포 계통의 기능을 강화시킴과 아울러 단백 합성 인자인 프로스티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두충은 간장과 신장을 강화하며 혈압을 낮추는 배당채 성분인 피노레지놀디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어서 지구적이면서도 뚜렷한 혈압 강하 작용을 한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성 신경 쇠약증을 개선하기도 한다.
 
당귀는 혈액을 생성한다. 진정 작용을 하며, 혈압 강하 작용 및 진통 작용과 이담 작용을 하기도 한다.
구기자는 음액과 정액과 골수를 충족시킨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항지방간 작용과 간 기능 보호 작용도 있다.

실험적으로 총콜레스테롤 및 인지질이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며,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 등이 인정되고 있다.

따라서, 본방은 간신음허와 기허가 겸한 중상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간신음허란 상호 자생 관계에 있는 간장의 음액과 신장의 음액이 동시에 부족해지고 허약해진 것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어지럽고, 머리가 부풀어 터질 듯 팽창하는 것 같으며, 눈이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되며, 귀가 울리거나 청력 장애가 온다.
 
밤이면 입이 말라 잠자리 곁에 물을 떠 놓아야 하며, 몸에 열이 있고, 특히 손발이 화끈거려서 이불 속에 넣고 자지 못한다.
치아가 흔들리고, 허리가 아프며, 무릎도 힘이 없으면서 아프고 온몸의 뼈마디가 모두 약해진 듯 느껴진다.
 
유정, 조루, 발기 부전 등이 오며, 소변이 붉고 양이 적으면서 자주 보고 대변은 굳은 편이다. 

여성의 경우라면 월경이 무단히 그쳐서 몇 개월씩 없으며, 설령 있다해도 양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그러니까 간신음허증이란 일종의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만성 염증, 영양 불량, 선천적 허약이나 노화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대상성의 이화 작용 항진, 내분비 기능 실조, 뇌 억제 과정의 감퇴, 자율 신경계의 흥분 등이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자연종환> 

구기자 320g, 토사자 320g, 오미자 40g, 복분자 160g, 차전자 80g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그러니까 '자'자 돌림의 열매씨 다섯 가지가 배합된 처방이다.
 위 약재를 곱게 가루 내어 0.3g 크기의 알약을 꿀로 반죽해서 만들어 20-30알씩 공복에 소금물로 복용하면 된다.

신기 부족으로 야기된 남성 불임증, 음위증, 유정, 조루증 등을 다스린다. 다시 말해서 남성의 성 기능 쇠약에 전용되는 처방이다. 남성들에게 희소식이 아니 수 없는, 남성만을 위한 명처방 오자연종환에 대한 처방을 해석해 보자.
구기자, 토사자, 오미자, 복분자는 신장 경락의 기를 보하며 신양을 보한다. 그리고 차전자는 습열을 없앤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루틴, 리놀레산 및 일종의 식물 스테아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율을 높일 뿐 아니라 메티오닌 흡수율도 높인다.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며 혈압을 내리고 간장에 지방이 병적으로 침착하는 것을 막는 작용도 한다. 예로부터 구기자를 상복하고 젊음을 유지했다는 얘기는 많이 전해지고 있다.
토사자는 양기를 강하게 하고 유정, 몽정, 음위증 등을 개선한다. 심장의 수축을 세게 하고 혈압을 낮춘다.
 
오미자는 호흡 중추를 자극하고 충추 신경 계통의 반응성을 높여 주며 심장 혈관 계통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의 순환 장애를 개선한다. 오미자에 함유된 유기산의 작용으로 혈액의 완충성을 높여 주고 신진 대사 작용을 빠르게 하며, 신경 계통을 흥분시키고 피로를 빨리 풀리게 한다. 그리고 불임증의 한 원인인 정자 응집성 대장균을 죽이는 작용도 한다. 

특히 복분자는 일명 서구초라고 불리는 산딸기나무의 열매인데, 고갈된 정액과 혈액을 늘리고, 오줌발을 세게 만들며, 젊고 아름답게 만들 뿐 아니라 불임증과 불감증을 개선시킨다. 

하늘나라 왕모 낭랑이 젊고 아름다워지려고 즐겨 먹던 인삼과를 진상하던 선녀가 넘어져 뒤집힌 쟁반으로부터 인삼과가 굴러 땅에 떨어져서 인삼꽃처럼 빨간 열매를 맺었기에 복분자라고 했다는 전설도 있고, 이 열매를 먹고 어찌나 오줌발이 세졌던지 새우젓 항아리만큼 컸던 그 옛날 요강이 뒤집어졌다해서, 이를 복분자라고 했다는 일화까지 전해 올 정도로 초강력 스태미나 약재이다.

▶ 하수오의 유래
(게시판 봄에나는풀 10번글 박주가리와 동속의 약초입니다)

하수오(새박뿌리).
이것은 옛부터 조선 인삼, 구기자와 함께 강정의 3대 약초로 여겨져 왔다.
하수오는 덩굴초이다. 이것은 암수의 구별이 있어 낮에는 덩굴이 곧게 뻗어 있다가 밤이 되면 암수 두 줄기가 서로 꼬이게 된다.
그래서 「야행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잇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하수오는 암수 나무가 따로 없다

옛날 하수오라는 사람이 날때부터 몸이 약하고, 늙어서 자식이 없었다.
하루는 산중에서 취해 누웠다가 한 등나무 같은 것이 두 가지에 다른 싹이 나서 서로 엉크러져 있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이상 하게 여겨서 뿌리를 캐어 말려 가루를 내어 술로 마셨다.
그런데 7일이 지나니 여자생각이 나고, 100일을 먹으니 오랜병이 다 낫고, 1년이 되니 정력이 왕성해져 아이를 낳고 130세까지 살았다. 이것도 동의보감에 나오는 얘기다.
이때부터 이 뿌리를 하수오라고 하엿는데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 대 명약으로 여긴다.

▶ 하수오의 특징 및 효능

하수오란 "새박덩굴뿌리" 라는 덩굴풀로 우리나라 각지 산야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이 풀뿌리를 건조시켜 본쇄한 것을 하수오라 하며 옛날부터 정력과 기를 보호하고 머리를 검게해 주는 식물로 일컬어져 왔으며 인삼 대용품으로도 사용 한다.(게시판 봄에나는풀 박주가리와 같은과 식물이다)  자양강장, 양혈, 보간, 갈증해소, 당뇨에 효능이 뛰어나고 허약 체질, 정력제로 좋은 건강식품이다.
성분 이 고르고 따뜻하며 맛이 쓰고 깔깔하며 독이 없으며 루력.옹종. 오치.적년노수.담벽. 풍허패렬.부인의 후산저질.대하적일을 치료 하고 익혈기하며 장근골하고 골수를 메우며 머리털을 검게하고 주안연년한다.
하수오는 그대로 복용하게 되면 머리가 아프고 갈증을 일으키 게 된다.
그러므로 이와같은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하수오를 쌀 뜨물에 담근 다음 꺼내어 검은콩(서목태)과 같이 삶거나 찐 후 에 햇볕에 말려서 써야 된다.
그런데 찌거나 삶았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보(補)하는 작용이 강해지고 약의 성질을 좋게 해준 다. 검은콩(서목태)과 함께 삶거나 쪘을 때의 효과는부작용을 막으며 간장과 신장을 보(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하나의 중요한 것 은 하수오는 반드시 철에 닿아서는 안된다.
철에 닿게되면 철에 의해 약성이 변화를 일으키므로 피해야 되는 것이다.
그외에 철에 닿아서는 안되는 약재은 인삼, 지황, 석창포 등이다.

야합(夜合), 지정(地精), 교등, 진지백(眞知白), 산옹(山翁), 산정(山精)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우리말로는 흔히" 큰조롱 또는 은조롱이라고 하며 황해도나 경상도 지방에서는 새박덩 굴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우리 나라 의 경 상 남북도 ","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북도, 평안도, 황해도 등지의 산이나 들의양지바른 풀밭이나 바닷가의 비탈진 곳 등에 드물게 자란다.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것은 대개 백하수오이고 적하수오는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적하수오는 대개 중국에서 많이 심어 가꾸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난다.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이다. 하수오 한 가지만으로도 정성을 들이면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단,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이어져 달린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싸다.
야생 하수오 중에서도 적하수오가 특히 좋은데 이것은 우리나라 에서는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중국에서 난다

한방의학의 고전인 황제
내경에서는 흰 머리칼이 나기 시작하면 정력이 감퇴되기 시작한 증거라고 했다.
그러면 아내에게 괄시받지 않도록, 흰 머리칼이 안생기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황제내경에 따 르면 흰머리가 안생긴다는 말은 정력도 약해지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한방의학에서 정력제로 사 용하는 약재중에 어떻게(何) 머리가(首) 까마귀 처럼 검은가(烏) 라는 뜻을 가진 하수오(何首烏) 가 있다.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을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인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사용법

◐ 약재를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말리거나(동의보감. 의종손익) 또는 술에 7일 동안 담갔다가 건져서 말려 쓴다(의종손익)

◐ 약재를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흑태와 함께 시루에 쪄 익힌 다음 말려서 쓴다(의방유취)
또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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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 및 용도

◐ 신기를 보강하며 정을 가다듬는다. 신허로 오는 유정,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고 약한데 쓴다.
두충, 우슬, 숙지황, 구기자, 토사자와 함께 쓴다.
◐ 간을 자양하며 바람기를 가라앉힌다. 힘줄이 켕기며 저린데 쓴다. 별갑. 구판, 가작약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해독작용으로 옹종을 가라앉힌다. 국소가 벌겋게 붓고 곪으면서 아픈데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데 쓴다.
연교, 금은화, 현삼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쓴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없앤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현저한 효능이 있다.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 유도체 1.8퍼센트, 녹말 45퍼센트, 정유 3퍼센트, 레시틴3.7퍼센트, 라폰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 날마다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허약체질에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킬로그램)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는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크다.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에 의방유취에 보면 허약  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 근(1.8킬로그램)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것 600그램, 쥐눈이콩 1.5킬로그램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그램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쇠무릎지기 각 600그램을 좋은 술 1.8리터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그램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좋다.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하수오는 희어진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에 특효가 있다. 야생 하수오 한 근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속에 백일쯤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양껏 먹는다.
이렇게 먹고 나면 대개 명현현상으로 취해 쓰러져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다.
깨어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까맣게 자라 나온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게 된 경우가 꽤 여럿 있다.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등에도 효과가 높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그램, 오미자 250그램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스테인리스솥에 담고 물을 8리터(넉 되)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그램, 흑설탕 250그램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 두고 하루에 두 번, 점심 먹은 후와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쇠퇴에 효과가 크다.  하수오 대신 산해박 뿌리를 쓰면 효과가 빼어나게 높지만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하수오주

하수오 뿌리를 35도쯤 되는 좋은 술에 담가 2~3개월 동안 밀봉해 두면 하수오술이 되는 데 여기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아침, 저녁으로 한두 잔씩 마시면 정력이 좋아지고 얼굴빛이 고와지며 흰 머리카락이 검게 되며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한다.

오발주(烏髮酒)는

하수오와 생지황 각 120그램, 숙지황, 천문동, 구기자, 당귀 각 60그램, 맥문동 240그램, 우슬, 인삼 각 30그램을 모두 가루 내어 누룩 열 덩어리를 넣고 기장쌀 2킬로그램으로 밥을 지어 반죽하여 술을 빚은 것이다.
이것은 살결을 곱게 하고 흰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 약술로 이름 높다. 아침밥 먹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먹는다.
약초꾼들은 술을 마실 때 하수오 뿌리를 짓찧어 소주에 넣어 함께 마시곤 하는데 그렇게 하면 술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술을 웬만큼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숙취도 없어진다고 한다.
또 험한 산을 오르내리면서 하수오 뿌리를 조금씩 씹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를 한결 덜 느끼게 된다고 한다.
하수오와 생지황으로 담근 술도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약술로 유명하다.
하수오를 먹는동안 파, 무, 마늘을 먹지 말아야 한다.
하수오는 건강식품이나 의약품으로 개발할 가치가 매우 큰 약초라고 할 수 있겠다.

하수오회춘술

하수오회춘술은 기원전 1000년 경부터 담궈왔던 약술이다.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마실 수 있으나 특히 30세 이상의 부녀자, 또는 부부가 마시면 강장의 효과가 있고, 연육은 그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주된 약은 하수오로서 구기자, 토사자와 함께 자양 강장 효과를 발휘하여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당귀는 여성에게 좋은 약재이나 남성에게도 강장의 효과가 있고 연육은 그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 재료
하수오 30g / 당귀 15g / 구기자 15g / 토사자 15g / 연육(蓮肉) 15g / 소주 1000㎖ /
설탕 150g / 과당 50g

⊙ 담그는 법

구기자와 토사자는 그대로 사용하고 다른 것은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동안은 매일 1회 술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 후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 내고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과당을 넣어 잘 저어 녹여준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다시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이 지나면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술만 따라 내고 나머지 건더기는 천이나 여과지로 거른 후 앞의 술과 합친다. 독특한 감칠맛이 있는 적갈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현재 약재시장에서하수오의 가격은 1근에 중국산은 4,000원 국산 재배는 15,000원 야생은 약 70,000원을 호가한다


21세기에 생 청국장이 주목받는 14가지 이유 ~


▒ 부작용 없는 비만 해결사

청국장에는 비타민 B1·B2·B6·B12 등의 비타민과 칼슘, 포타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으로 인체의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비만을 막아준다. 레시틴과 사포닌도 과도한 지방을 흡수하여 배출한다.

▒ 암을 막는 탁월한 항암식품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한데,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포닌 또한 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하며, 파이틱산, 트립신 억제제 같은 항암물질도 들어 있다.

▒ 뇌졸중(중풍) 치료 예방제
청국장에 들어 있는 레시틴과 단백질 분해효소는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이나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효과가 탁월하므로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에 최선책이 될 수 있다.

▒ 치매를 막아주는 건뇌建腦식품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이 분해되면 콜린이란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콜린이 치매 환자에게 부족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당뇨병을 다스리는 천연 인슐린
청국장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당의 흡수가 서서히 일어나도록 돕고, 트립신 억제제와 레시틴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인슐린이 부족한 당뇨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 고혈압을 다스리는 천연 혈압강하제
청국장이 바실러스균에 의해 발효되면 수많은 아미노산 조각들이 만들어지는데, 이 조각들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혈압을 떨어뜨린다.

▒ 간 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제
청국장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 B2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간의 기능을 좋게 하며, 아미노산들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 변비와 설사를 동시에 해결하는 천연 정장제
청국장은 바실러스균에 의한 정장 효과가 뛰어나 설사를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변비 또한 개선시켜 준다. 섬유질도 다른 식품보다 5배 이상 많고, 사포닌도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뛰어난 피부미용제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내장에 있는 독소들을 청소할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피부가 쭈글거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 E와 비타민 B군도 많다.

▒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천연 칼슘제
청국장은 100g에 칼슘이 90mg이나 들어 있는 고칼슘 식품. 칼슘은 양질의 단백질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청국장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K, 제니스테인 또한 풍부하여 칼슘의 인체 흡수율을 높여준다.

▒ 심장병 & 돌연사 예방제
심장병과 돌연사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인해 막힐 경우 발생한다. 청국장에 있는 바실러스 단백질 분해효소는 심장 관련 혈관에 존재할 수 있는 혈전을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

▒ 빈혈을 막아주는 천연 조혈제
청국장에는 100g당 3.3mg의 철분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악성빈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B12도 함께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먹는 천연 무좀약
청국장에는 피부병 예방과 치료에 관계 있는 비타민 B2와 B6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 또한 풍부하여 무좀을 비롯한 각종 피부병과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 남성의 기를 살리는 천연의 비아그라
청국장에 있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과 레시틴은 남성의 정액을 이루는 구성 성분. 또한 아르기닌 아미노산은 일산화질소의 전구물질이다. 일산화질소는 음경의 혈행을 개선시켜 주는데, 이것은 비아그라의 작용 기전이기도 하다.

[土源 전통식품&문화마을 편집제공]
‘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의 청국장 건강 & 다이어트 이야기  “청국장 하루 한 숟가락이면 보약보다 낫다”

청국장이 천연 보약으로 각광받으면서 요즘 청국장 열풍이 일고 있다. 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에 의해 청국장의 효능이 알려지면서부터다. 항암제, 뇌졸중 예방, 다이어트 식품, 치매 예방, 골다공증 예방 등 각종 성인병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입증되고, 하루 한 숟가락이면 건강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청국장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청국장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도 만나보았다.

청국장이 으뜸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14가지 이유

청국장은 천연 건강식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까지 있는 청국장의 여러 가지 효능.

부작용 없는 비만 해결사
청국장에는 비타민B1, B2, B6, B12 등의 비타민과 칼슘, 포타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으로 인체의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비만을 막아준다. 레시틴과 사포닌도 과다한 지방을 흡수하여 배출한다.

암을 막는 탁월한 항암식품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한데,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포닌 또한 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하며, 파이틱산, 트리빈 억제제 같은 항암물질도 들어 있다.

뇌졸중 치료 예방제
청국장에 들어 있는 레시틴과 단백질 분해효소는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이나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효과가 탁월하므로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에 최선책이 될 수 있다.

치매를 막아주는 건뇌식품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이 분해되면 콜린이란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콜린이 치매 환자에게 부족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뇨병을 다스리는 천연 인슐린
청국장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당의 흡수가 서서히 일어나도록 돕고, 트립신 억제제와 레시틴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인슐린이 부족한 당뇨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고혈압을 다스리는 천연 혈압강하제
청국장이 바실러스균에 의해 발효되면 수많은 아미노산 조각들이 만들어지는데, 이 조각들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혈압을 떨어뜨린다.

간 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제
청국장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B2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간의 기능을 좋게 하며, 아미노산들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변비와 설사를 동시에 해결하는 천연 정장제
청국장은 바실러스균에 의한 정장 효과가 뛰어나 설사를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변비 또한 개선시켜 준다. 섬유질도 다른 식품보다 5배 이상 많고 사포닌도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노화를 막아주는 뛰어난 피부미용제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내장에 있는 독소들을 청소할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피부가 쭈글거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E와 비타민B군이 많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천연 칼슘제
청국장은 100g에 칼슘이 90mg이나 들어 있는 고칼슘 식품. 칼슘은 양질의 단백질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청국장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K, 제니스테인 또한 풍부하여 칼슘의 인체 흡수율을 높여준다.

심장병 & 돌연사 예방제
심장병과 돌연사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인해 막힐 경우 발생한다. 청국장에 있는 바실러스 단백질 분해효소는 심장 관련 혈관에 존재할 수 있는 혈전을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

빈혈을 막아주는 천연 조혈제
청국장에는 100g당 3.3mg의 철분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악성빈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B12도 함께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먹는 천연 무좀약
청국장에는 피부병 예방과 치료에 관계 있는 비타민B2와 B12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지방산 또한 풍부하여 무좀을 비롯한 각종 피부병과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남성의 기를 살리는 천연의 비아그라
청국장에 있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과 레시틴은 남성의 정액을 이루는 구성 성분. 또한 아르기닌 아미노산은 일산화질소의 전구물질이다. 일산화질소는 음경의 혈행을 개선시켜 주는데, 이것은 비아그라의 작용 기전이기도 하다.

다이어트에 탁월한 천연식품 청국장
김한복 교수는 생청국장을 먹기 시작하고 1년 6개월 만에 15kg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았다. 2년간의 미국생활을 하면서 햄버거과 콜라, 푸짐한 쇠고기 등 전에 먹어보지 않았던 맛있는 음식 덕에 65kg의 몸무게가 75kg으로 순식간에 늘었고 허리는 35인치의 거구로 변해 있었다. 그후 식단을 자연식으로 바꾸고 생청국장을 하루에 한 숟가락씩 먹은 결과 허리는 29인치, 몸무게는 60kg로 슬림해졌다. 그럼 김 교수의 1년 6개월간 식생활을 한번 살펴보자.

식단을 바꾸어라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품과 생청국장을 꾸준히 먹고, 지나친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따랐다.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을 없애라
살을 빨리 빼기 위해 식사량을 갑자기 확 줄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며칠은 잘 참다가 한번에 폭식을 하게 되고 폭식에 대한 자책감에 또 굶고…. 이런 악순환은 다이어트는커녕 건강만 해치게 된다.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고 열량을 낮춘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인스턴트 식품은 제외하고 현미, 콩, 청국장 같은 자연발효 식품을 포함한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태우는 영양소를 섭취하라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타는 영양소"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은 타는 영양소들을 "태우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인체에 태우는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몸 속으로 들어온 영양 성분은 태워지지 않고 그만큼 인체에 지방으로 축적되며, 그 과정이 반복되면 비만이 되는 것이다.

껍질 있는 식품을 먹자
우리의 주식이 된 지 오래인 백미와 밀가루는 태우는 영양소를 거의 없앤 식품. 씨눈과 속껍질을 제거한 백미에는 겨우 5% 이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을 뿐이다. 그러나 현미밥을 먹으면 현미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막아주므로 살이 찌지 않는다.

청국장을 먹으면 왜 다이어트가 될까?
자연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 중에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살이 빠진 경우가 많다. 자연식품 중에서도 특히 청국장에는 레시틴과 사포닌이란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과다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성분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기를 많이 먹고 난 후 청국장찌개를 먹으면 느끼한 느낌이 많이 사라지는데, 이 역시 콩 속의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 때문일 것이다.

청국장은 자연식품이면서 동시에 발효식품이다. 자연식품이 2차원이라면 발효식품은 3차원 이상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콩이 발효되어 청국장이 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증가하면서 콩에 없던 미생물과 효소, 생리활성물질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이러한 성분들은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을 극대화시킨다. 청국장 발효균과 섬유질은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변비를 해소시켜 준다. 또한 청국장은 숙취를 해소하고 숙변을 제거하는 등 해독작용도 탁월하다. 장의 기능은 몸의 다른 모든 기능의 뿌리가 된다. 청국장의 이런 효능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만과 성인병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이해한다면 청국장을 꾸준히 먹을 때 살이 빠지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살이 빠지는 기간이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청국장 동호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청국장을 먹고 살을 뺐다. "청국장 다이어트"란 말이 생겨났을 정도이다. 청국장 다이어트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생청국장 맛있게 먹기


콤콤한 냄새와 쌉쌀한 맛, 미끌미끌한 느낌 때문에 생으로 먹고 싶지만 도저히 삼킬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생청국장 맛있게 먹는 10가지 방법.

1 따끈따끈한 밥 위에 청국장을 얹은 뒤 잘 익은 배추김치로 싸 먹는다.
2 시원하게 잘 익은 백김치가 있을 경우 백김치 잎으로 청국장을 싸 먹는다.
3 상추쌈 먹을 때 된장과 함께 청국장을 얹어 먹는다.
4 상추에다 청국장 반 숟가락 정도를 놓고 김치를 얹어 먹는다.
5 구운 김에 싸서 진간장을 살짝 찍어 먹는다.
6 따끈한 밥에 비벼 잘 익은 총각김치를 곁들여 먹는다.
7 김밥용 김 위에 따끈한 밥을 얇게 편 뒤, 청국장을 길게 한 줄 놓은 다음 그 위에 잘 익은 김치 한 줄을 놓고 김밥처럼 말아 먹는다.
8 야채 샐러드를 만들 때 삶은 콩과 건포도를 넣듯 청국장을 한 숟가락 정도 넣어 먹는다.
9 좋아하는 음료에 청국장을 넣고 믹서로 갈아서 마신다.
10 쌈장을 만들 때 청국장을 넣어서 만든다.

청국장, 하루에 얼마나 먹으면 될까?
김한복 교수는 하루에 어른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한 숟가락을 먹고 다음날 대변 색깔을 보면 숙변이 제거되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청국장을 가루로 만들어 캡슐에 넣은 제품도 개발해 내놓았는데 이 경우 하루 6알 정도면 된다.

청국장 만들기
1.콩 고르기
대두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수입 콩보다는 국산 콩이 발효가 잘된다.

2.콩 씻어 불리기
대두를 깨끗이 씻은 다음 콩 부피의 3배 정도 물을 부어 12시간 정도 불린다.

3.콩 익히기
불린 콩을 솥에 부어 끓인 후, 중불 정도의 은은한 불에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3∼4시간 푹 삶는다. 압력솥을 사용할 경우에는 솥 내부에 시루 역할을 하는 기구를 올려놓은 후 2cm 정도의 물을 붓고 콩을 올려준다. 솥에 김이 오르면 불을 약하게 한 뒤 20정도 더 삶는다.

4.균 접종하기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삶은 콩과 볏짚을 섞어 발효시키는데 볏짚을 구하기 힘들다면 공기 중에 그냥 두어도 발효가 된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잘 냉동 보관된 청국장이 있다면 이를 소량 물에 풀어 삶은 콩에 골고루 뿌린 후 발효시키는 방법이다.

5.발효시키기
삶은 콩에 볏짚을 잘라 꽂은 뒤에는 약 40℃의 온도와 80% 정도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이때 콩이 담긴 용기를 비닐로 봉해서는 안 된다. 청국장은 산소호흡을 하기 때문에 면이나 삼베 등 공기가 통하는 천으로 봉하는 것이 좋다. 2∼3일 후 청국장 발효 냄새가 나고 콩 표면의 갈색이 진해지고 하얀 실이 생기면 발효가 잘된 것이다.

청국장 잘 보관하는 법
잘 발효되어 완성된 청국장은 냉장고의 냉장실에 보관할 경우 한 달 정도 보존이 가능하다. 장기간 보존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한다. 한 번 먹을 분량만큼 덜어서 보관하면 꺼내 먹기에 편리하다. 6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 보관한 청국장은 상온에서 1∼2시간 정도 두면 원래의 청국장과 동일한 맛과 향을 내게 된다.


만나보았어요 “청국장, 집에서 만들어 생으로 드세요”  청국장 먹기 운동 펼치는 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

"청국장 박사"로 불리며 4년째 전 국민 "청국장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호서대 생물정보학과 김한복 교수는 11년간 청국장 만을 연구해 온 소신파 학자. 아무도 하지 않던 우리 고유의 음식 청국장에 대한 연구에 들어가 일반적인 창국장 제조법 대신 직접 우리 토양에서 찾아낸 새로운 균주를 접종시켜 재래식 청국장에 비해 생리활성 물질이 더욱 풍부한 청국장을 만들어냈고, 그 신 균주(바실러스 리체니포르미스 B1)로 특허까지 받았다.

“청국장은 단순한 식품 차원을 넘어선 약이고, 그 어느 약보다도 우수한 효능을 가진 가장 이상적인 건강식품입니다. 청국장 30g 속에는 300억 마리의 미생물과 항산화물질, 항암물질, 면역증강 물질 등의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어요. 제가 청국장 하나를 붙잡고 평생 연구해도 부족할 만큼 청국장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김 교수의 "청국장 인생"이 시작된 것은 지난 93년. 뭔가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가 없을까 고민하다, 콩이 몸에 좋은 것이 잘 알려져 있는 것에 착안, 콩 발효식품인 청국장을 택하게 됐다.

그후 청국장의 효능을 하나, 둘 확인하면서 본격적인 확산 운동을 시작, 2000년 1월초에는 홈페이지(chungkookjang.com)도 개설했다. 이 사이트의 접속 건수는 21만 건을 넘어섰고 청국장 인터넷 동호회 인원만도 5,000명이 넘는다.

“저의 TV강의와 청국장 홈페이지를 통해 청국장의 놀라운 효능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먹고 건강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그들의 소식과 감사의 말을 접할 때마다 큰 기쁨이죠. 전 국민이 청국장을 즐겨 먹고 건강해질 때까지 청국장 먹기 운동은 계속해야죠.”

앞으로는 식생활 개선 운동도 함께 펼쳐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에서 건강도 찾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김 교수의 바람이다. 또 청국장과 관련해 집에서 손쉽게 청국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발효 기계를 개발하거나 손쉽게 사 먹을 수 있는 방법, 또 청국장에 다른 성분을 섞어 치료약을 개발한다든지 하는 다각화된 연구를 계속할 생각이다. 그 만큼 청국장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음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설탕이나 소금 등의 정제 식품과 햄버거, 라면 등의 인스턴트 식품들은 열량을 내는 영양소는 넘치지만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조절영양소는 부족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결국 비만이나 변비, 각종 성인병과 연관될 수밖에 없거든요.” 김 교수의 청국장 먹기 운동과 식생활 개선 운동은 전 국민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글 주연욱 사진 이진한 기자, 발췌 청국장 다이어트&건강법(휴먼&북스)  출처 여성조선

청국장은 청나라 장인가?
오늘 청국장을 만드는 날이다. 방 아랫목에 묻어 하루동안(파려가 해보니 3일정도) 띄운 콩으로 청국장을 만든다. 장작 군불을 때느라고 흘린 눈물도 양념으로 섞어가며 청국장을 만든다. 왜 하필이면 한국이 아니고 청국일까. 청나라에서 유래한 요리법일까? 만물박사 우리 새날이가 있으면 대뜸 답을 들을 수 있으련만 아쉽다.

냄새가 폴폴 나고 잘 떤 콩 소쿠리를 들고 거실로 나온다. 미리 확인해 본 것이지만 다시 한번 주걱으로 뒤집어보면서 콩이 잘 떴는지 본다. 허연 잠사(누에가 뽑아 내는 실. 명주) 같은 게 콩 주위에 엉겨 붙어 있다. 주걱에도 쩍쩍 달라붙는다. 손가락 마디만큼 불은 콩이 푹 삭아서 물컹물컹하다. 이 허연 잠사 같은 것이 콩을 발효시킬 때 나오는 바실러스균이다. 납두균(納豆菌)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항암물질도 추출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자세한 의학적 성분은 내가 잘 모른다.

"납두균"이야말로 청국장의 핵심.
처음 메주콩을 10시간 이상 물에 불린 뒤 푹 삶아내면 비릿한 듯하기도 하고 향긋한 듯하기도 한 삶은 콩 냄새가 진동을 한다. 약간 식힌 다음 공기가 통하는 소쿠리에 삼베보를 펼쳐놓고 그 위에 짚을 살짝 깔고 삶은 콩을 담는다. 소쿠리를 방 아랫목에 이불을 덮어 따끈따끈 하게 두면 납두균이 번식하면서 삶은 콩이 발효되기 시작한다. 지난번 똥거름 이야기에서 말했던 호기성 박테리아의 활동이 바로 발효과정이다. 혐기성 박테리아가 활동하는 것을 부패라고 한다.

콩이 발효되는 바로 이때에 볏짚이 지닌 균의 활성 여부에 따라 청국장의 맛이 달라진다. 좋은 볏짚이면 좋은 청국장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만드는 청국장의 성분이나 맛은 삶은 콩을 스텐레스 용기에 담아 전기에 꽂아 만드는 청국장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좋다.

음력 초 열흘. 이날 우리는 콩을 물에 담궜다. 근 다섯 되나 되는 메주콩을 큰 대야에 담아 깨끗이 씻은 다음 물에 푹 담궜다. 하고 많은 날 중에 아무날이나 골라서 하지 청국장 하나 담으면서 웬 택일이냐고 할지 모른다. 청국장을 담는 시기선택을 하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 바로 "음양오행 농법"에서 원용한 것이다.

유기농에서 중시하는 "음양오행 농법"
모든 작물을 심을 때는 그믐에서 보름 사이가 좋고 추수할 때는 보름에서 그믐 사이가 좋다. 그렇게 추수를 해야 저장성이 좋고 작물이 튼실하다. 달이 커지는 시기는 모든 생명들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한다. 각종 사건사고도 이때가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반대로 달이 기우는 때에는 생명활동이 수축되는 시기이다. 상현달이 뜰 때 추수를 하면 저장하기가 어렵다. 움이 자꾸 트고 잘 썩고 수분이 많아 겨울에 잘 언다. 하현달이 나오는 시기에 추수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생명이 소생하는 봄에 그것도 보름달 이전에 콩을 담궈 청국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내 계산법이다.

주걱으로 콩을 절구에 옮겨 담는다. 한 손으로 절구를 감싸 쥐고 콩이 튀지 않게 쿵쿵 찧는다. 구운 소금을 한 숟갈 넣고 고춧가루와 생강, 그리고 마늘도 조금 넣는다. 작년에 콩 타작을 하고서도 콩 깍정이를 제때 걸러내지 못한 채 보관하다가 한겨울에 꺼내서 챙이로 까불랐었다. 풀을 제대로 매지 못해 오가는 사람마다 혀를 끌끌 차던 우리 콩밭에서 이렇게 좋은 콩이 나올 줄은 나도 몰랐었다. 시내 한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후배가 노약자 자활기관 돕는다고 콩 좀 달라고 했을 때 종자도 안 나올 거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청국장을 만들고 있으니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콩을 안 준 것이 미안하기도 하다.

콩에서 딸려 나온 볏짚을 골라낸다. 콩이 뜨는데 제일 공이 큰 것이 볏짚이다. 제웅이나 금줄 등 민속신앙이나 주술과 관련된 것에 꼭 짚이 들어가는데 그 이유를 어릴 땐 몰랐었다. 몇 년 전에 귀농 후 처음으로 직접 메주를 만들었는데 동네 어른들이 굳이 짚으로 메주를 매 달아야 한다고 하길래 아무러면 어때 싶어서 무시하고 그냥 채반에 그것도 생김새는 이쁜 플라스틱 채반에 담아 말렸더니 메주가 잘 뜨지를 않았었다.

볏짚이 일등공신
메주가 잘 뜨려면 누룩 곰팡이가 있어야 하고, 청국장이 잘 뜨려면 납두균이 있어야 한다. 이들은 공기 중에도 있지만 볏짚에 특히 많다. 너무 건조한 볏짚의 곰팡이와 균류는는 활동을 잘 못하지만 이제 막 만들어낸 메주나 삶아 건진 청국장콩 같은 습기 있는 음식을 볏짚으로 감싸 놓으면 기가 막힌 발효음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누룩곰팡이와 균류는 30∼40 ℃ 내외에서 잘 자란다. 그래서 청국장을 띄울 때 콩 사이사이에 볏짚을 넣고 띄우면 아주 잘 뜬다.

최근 연구진의 발표에 의하면 이 콩에서 나오는 납두균이 혈전을 용해하는 치료제로도 매우 유용하다고도 한다. 혈전증은 피가 모세혈관 내에서 굳어지는 증상으로, 심하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약제는 치료효과만 있지만, 청국장에 듬뿍 담긴 납두균은 치료뿐 아니라, 혈전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구질에 오른팔이 아파왔다. 왼손으로 바꿔서 절구공이를 찧는다. 이제 단지에 담을 차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일컬어지는 콩을 이렇게 발효시켜서 단지에 담아 놓으면 여러 가지로 사용한다. 한 쪽 단지는 잘 뜬 된장과 섞어서 담았고 한 쪽 단지는 청국장만 따로 담았다. 된장과 섞은 것은 두고두고 쌈장도 해 먹고 생 된장으로도 먹는다. 올 한해 내내 먹을 수 있어 보인다.

저혈압/이명


동맥압이 정상보다 낮으면서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병적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최고혈압이 100㎜Hg 이하, 최저혈압이 64㎜Hg 이하인 것을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만성 저혈압의 기준을 일정 혈압치 이하라는 단순한 수치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혈압치가 어떤 한계치 이하로 떨어졌을 때 개인에게 신체적으로 어떠한 유해한 결과가 생겼는가를 바탕으로 저혈압 여부를 가려야 마땅합니다. 저혈압은 본태성, 증후성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본태성 저혈압이란 심장·혈관계에 병변이 없고 특별한 원인이 없이 체질적으로 또는 유전적으로 생기거나 식물신경계통의 기능이상, 내분비기능이상으로 생기는 저혈압으로서, 체질성 저혈압이라고도 합니다. 몸이 마르고, 골격·근육의 발육이 나쁜 무력성 체질의 여성에게 많습니다. 증세로서는 현기증·두통· 동계(動悸) 외에 사지의 냉감, 무기력, 불면 등을 호소하고, 또 서맥(徐脈)· 변비를 수반하는 일이 흔합니다. 특히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 증세가 심해집니다.
증후성 저혈압은 어떠한 질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심장부정맥이나 심장의 전도장애, 좌심실 및 우심실의 혈류장애, 심장근육 질환으로 인한 좌심실 기능장애와 같은 심장 기능의 이상, 다발성 경화증, 근위축성 측색경화증, 당뇨병성 신경질환과 같은 혈관 및 신경질환, 대사성 및 내분비성 장애, 장기간에 걸친 혈관확장제, 교감신경 전도차단제, 이뇨제 등 약물투여 등이 만성적인 저혈압을 유발하는 요인이며 이때에는 탈력감, 피로감, 현기증, 실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외 기립성 저혈압도 있는데, 정상인의 경우 누워있다가 앉거나 또는 일어설 때, 장시간 기립해 있을 경우 혈액이 중력에 의하여 하반신으로 모이고, 심장으로의 정맥혈환류가 감소되지만, 신경반사기구가 즉시 작용하여 혈압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이 혈압유지반사기구에 장애가 있으면 혈압이 낮아져 뇌·심장으로의 혈류가 감소되고, 현기증, 시력장애, 구역질, 때로는 실신 등의 증세를 나타내는 것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소아과영역에서는 기립성 조절장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 고혈압증 환자가 혈압강하제, 특히 자율신경차단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볼 수 있습니다. 본태성 저혈압과 같이 몸이 마른 여성에게 많고, 또 본태성 저혈압증과 합병하는 일이 많습니다.

⊙ 만병초 ; 만병초는 구하기가 수월하지 않은 것이 흠이지만 이름 그대로 만 병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한방에서는 별로 쓰지 않지만 민간에서는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쓰고 있다.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신경통, 관절염, 두통, 생리불순, 불임증, 양기부족, 신장병, 심부전증, 비만증, 무좀, 간경화, 간염, 축농증, 중이염, 백납 등등 .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쓰며, 잎을 쓸 때에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채취한 잎을 차로 달여 마시고 뿌리를 쓸 때에는 술을 담가서 먹는다. 잎으로 술을 담글 수도 있다.
[관련자료 ⇒ 토종약초백과 > 만병초]



만병초
약명 ; 석남엽

높은 산 꼭대기에 자라며 고혈압, 저혈압, 관절염, 간경화증 심장병, 두통, 비만증 등에 두루 좋은 효능을 보이는 이름 그대로 만능의 약초다

약재에 대하여

만병초는 높고 추운 산꼭대기에서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로 잎은 고무나무 잎을 닮았고 꽃은 철쭉꽃을 닮았으며 하얗게 핀다. 천상초(天上草), 뚝갈나무, 만년초, 풍엽, 석암엽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칠리향(七里香) 또는 향수(香樹)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우리나라에는 태백산, 울릉도, 한라산, 지리산, 오대산, 소백산, 설악산 등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곳에서 자란다. 백두산에 노랑색 꽃이 피는 노란만병초의 군락이 있고,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만병초가 있다.
생명력이 몹시 강해서 영하 30~40도의 추위에도 푸른 잎을 떨구지 않는데, 날씨가 건조할 때나 추운 겨울에는 잎이 뒤로 도르르 말려 수분 증발을 막는다.

약성 및 활용법

만병초는 구하기가 수월하지 않은 것이 흠이지만 이름 그대로 만 병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한방에서는 별로 쓰지 않지만 민간에서는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쓰고 있다.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신경통, 관절염, 두통, 생리불순, 불임증, 양기부족, 신장병, 심부전증, 비만증, 무좀, 간경화, 간염, 축농증, 중이염, 백납 등등 ...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쓰며, 잎을 쓸 때에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채취한 잎을 차로 달여 마시고 뿌리를 쓸 때에는 술을 담가서 먹는다. 잎으로 술을 담글 수도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만병초잎 차 : 만병초 잎을 차로 마시려면, 만병초잎 5~10개를 물 2되에 넣어 물이 한 되가 될 때까지 끓여서 한 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식 후에 마신다.
만병초잎에는 "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중독이 되며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차를 오래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피가 깨끗해지며 정력이 좋아진다. 특히 여성들이 먹으면 불감증을 치료할 수 있고 정력이 세어진다고 한다. 습관성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할 수 있고 간경화, 간염, 당뇨병, 저혈압, 고혈압, 관절염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백납(백전풍, 백설풍)에 특효가 있다. 백납은 피부에 흰 반점이 생겨 차츰 번져 가는 병으로 여간 해서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된다 하더라도 완치되기까지 2~3년이 걸리는 고약한 병으로 서울에만도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백납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만병초잎으로 이를 다스릴 수 있다.
환부에 1푼(0.3미리) 깊이로 침을 빽빽하게 찌른 다음 만병초 잎 달인 물을 면봉 같은 것으로 적셔서 하루 3~4번씩 발라주면, 빨리 낫는 사람은 1주일, 상태가 심한 사람은 2~3개월이면 완치된다.

▶무좀, 습진, 건선 등의 피부병 : 만병초 달인 물로 자주 씻거나 발라준다. 만병초 달인 물을 진딧물이나 농작물의 해충을 없애는 자연 농약으로 쓸 수도 있으며 화장실에 만병초잎 몇 개를 넣어 두면 구더기가 다 죽는다. 만병초 달인 물로 소, 개, 고양이 등 가축을 목욕시키면 이, 벼룩, 진드기 등이 다 죽어버린다.

▶진통작용 : 말기 암 환자의 통증을 없애는데도 쓴다. 통증이 격심할 때 만병초 달인 물을 마시면 바로 아픔이 가신다. 김일성도 목 뒤의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만병초잎과 영지버섯 종균 달인 물을 오래 복용하였다고 한다.

⊙ 인삼 ;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먹는다. 강장보혈작용, 혈압조절작용을 하므로 혈압이 높은 때에는 내리게 하고 낮을 때에는 오르게 하는 효과를 낸다.

⊙ 황기 ;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4~5g씻 하루 3번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또는 30g을 500㎖의 물에 달여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강장보혈작용, 심장의 수축력을 세게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작용이 있다.

⊙ 만삼 ;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5~6g씻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만삼은 적혈구 수와 혈색소 양을 늘리는 작용이 있다.

⊙ 오디(뽕나무열매) ; 잘 익은 오디를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g씻 하루 3번 먹는다. 또는 35% 이상의 술에 오디를 넣어서 약 20일 동안 두었다가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잔씩 마셔도 좋다. 오디에는 포도당, 과당, 비타민 B군,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피를 보하는 작용이 있다.


⊙ 녹용 ; 솜털을 불에 그슬려 없앤 다음 가루낸 것을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강장작용, 조혈작용 등 여러 가지 좋은 작용이 있으므로 저혈압에 쓰면 효과가 있다.

⊙ 술 ; 25% 술을 한번에 한 잔씩 하루 1~2번 식전에 먹어주면 도움이 된다. 술은 혈액순환을 좋게하며 또한 소화선들을 자극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높이며 입맛을 돋군다.

⊙ 영지 ; 12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오전과 오후에 먹는다. 전신 강장작용과 강심작용이 있으며 혈액 성분을 늘리는 작용이 있다. 저혈압으로 빈혈이 심할 때 쓴다.

⊙ 천마 ; 천마 말린 것 3~10g을 끓인 물에 5분 쯤 우려내어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마신다. 간장의 열을 내리고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킨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가끔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있다. 고혈압, 저혈압을 동시에 다스리고 중풍, 반신불수, 뇌일혈, 타박상, 뇌출혈, 뇌진탕 등의 뇌혈관계에 두루 뛰어난 효험을 보이며, 당뇨병, 간경화증 등에도 효과가 있는등 그 활용도가 매우 다양한 약재이다. [관련자료 ⇒ 토종약초백과 > 천마]

천마
약명 ; 천마

고혈압, 뇌졸중, 불면증 등 온갖 뇌혈관 계통의 질병에 신통한 효과가 있다 백혈병, 간경화증, 갖가지 암에도 효과가 크다



약재에 대하여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 30~100cm쯤 외줄기로 ?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줄기는 붉은 밤새게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희 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뿌리를 천마라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하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 삭은 데서 다른 버섯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약성 및 활용법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에 작용한다. 경련을 멈추고 간열을 내리며 풍습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진경, 진정작용, 진통작용이 밝혀졌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픈 데, 경풍, 전간, 중풍으로 말을 못하는 데,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데 등에 쓴다. 신경쇠약증에도 쓴다. 하루 6~9g을 달인 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천마는 뇌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만큼 효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쪄서 말려서 쓰는 것보다는 날 것으로 쓰는 것이 약성이 훨씬 더 높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약효성분들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게 된다. 날 것으로 소주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 것을 썰어 말려서 쓴다. 생즙을 내어 발효시켜 쓰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하게 되며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
천마는 다음과 같은 질병에 두루 효험이 있다. 고혈압, 저혈압, 중풍, 반신불수, 뇌일혈, 타박상, 뇌출혈, 뇌진탕, 당뇨병, 간경화증, 가스 중독, 농약 중독, 백혈병, 혈우병, 어지럼증, 두통, 귀울림, 차멀미와 배멀미, 혈액 순환이 잘 안 될 때, 크게 잘 놀라는 병, 하반신 마비, 목덜미와 어깨, 잔등이 당기고 뻣뻣한 데, 지방간, 간염, 어깨가 차가운 증상, 팔다리에 열이 날 때, 손발이 뒤틀리는 데, 심장병, 신장병, 어린이 간질, 감기몸살, 관절통, 좌골 신경통, 손발이 삔 데, 위장병, 장출혈, 어혈,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있는 데, 음부 가려움증, 습진, 무좀, 피오줌을 누는 데, 끓는 물이나 불에 덴 데, 쇠독, 갖가지 암, 동상, 다혈성 홍반, 마른 버짐, 변비, 설사, 곽란, 후두염, 몸이 붓는 데, 오로칠상 등이다. 이밖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장부를 굳세게 하며 오래 먹으면 기운을 돋우고 체력을 늘리는 등의 효과를 일일이 말로 다할 수가 없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 속의 수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약해진다. 이럴 때 천마 말린 것 3~10g을 끓인 물에 5분 쯤 우려내어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마신다.
간장의 열을 내리고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킨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가끔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도 매우 좋다.

▶고혈압에는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g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3~4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번, 밥 먹기 전에 한 그릇씩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에 효험이 있다.

▶천마는 뇌출혈 곧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먹이면 신통한 효험이 있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의사의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아무 후유증 업이 되살아났다는 거짓말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고 한다.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 떠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회복된다.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 이상이 되었거나 간질이 온 사람, 척추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천마로 담근 술은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 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 취한 사람이 천마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리며,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천마는 항암작용도 상당히 세다. 날 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는다. 폐암, 위암, 간암 등에 효과가 크다. 폐암, 위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6개월 동안 복용하여 깨끗하게 나은 예가 있다.
피부암이나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붙이고 천으로 싸매어 둔다.
하루 한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는 진통 효과도 뛰어나서 말기 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쓴다.

▣ 생활 속에서..

⊙ 모든 심, 혈관계 질환을 다스리기 위한 중요 조치사항은 피를 맑게하고 혈류를 일정하게 하며 혈관의 기능을 회복하여 심장과 순환기계의 조절기능이 원활하도록 하는 데 있다. 생활 속에서 일반적으로 지켜져야할 사항들은 고혈압 항목에서 다루어져 있다.
[관련 자료 ⇒ 고혈압 ]

⊙ 난유 ; 유정란 노른자에서 나온 기름을 한번에 1/2 티스픈 정도 하루 2~3회 식후에 복용한다. 놓아기른 토종닭의 계란 노른자에서 추출한 기름(난유)은 어떤 심장병에도 두루 적용할 수 있고 심장을 튼튼하게 할 목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난유에는 인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인 레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 미와 젊음을 가져다 주는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뿐 아니라 성인병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타우린과 리놀산, 오레인산, 리노렌산(불포화지방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레시틴은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작용과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증, 혈전증, 협심증 등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기미, 검버섯, 죽은깨 등 피부관리에 효과가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을 하여 세포 속의 불필요한 물질을 배설하고 신장기능을 강화시켜, 혈액을 항상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간장의 지방 변성을 억제함과 동시에 간장기능을 강화하여 정상을 유지하게 한다. 레시틴은 또한 인슈린의 작용과 분비를 도와주므로 항암효과도 있다.

비타민E는 간장병, 암, 피부 노화, 혈액순환, 협심증, 불임증, 알코올 해독, 동상, 수족 냉증 등에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배설 작용, 동맥경화와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성인병 예방, 비만 방지, 각종 암에 강력한 항암작용 등을 한다.

타우린은 담즙 분비촉진, 간장 기능 부활 및 해독 작용, 이뇨작용, 해열, 진통, 소염 작용, 숙취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제조법

계란은 방목하여 자란 닭이 낳은 유정란이어야 한다.
녹이 끼지 않은 스텐레스 냄비나 후라이팬을 가스불에 3분간 센 불로 가열을 한다. 냄비를 불로 가열한 후 계란의 노른자만을 넣는다. 노른자는 둥근 그대로가 아니라 휘저어 섞어서 넣는다.
가스불은 중불로 하고, 냄비의 뚜껑은 연 채로 둔다. 계란이 다 구어져 겉 쪽이 검게 타면 뒤집어서 좀 더 불을 땐다.
안쪽이 검게 타면 젓가락 같은 것으로 짓이겨 풀어서 뚜껑을 덮고 잠시 더 불을 땐다.
노른자가 눌러 붙어도 염려하지 말고 검게 타서 벌집이 될 때까지 충분히 구우면 기름이 나오게 된다.
계란 1개에 보통 2g 정도의 난유가 나오는데, 오래 보관해도 부패하지 않는다.
대량으로 제조하고자 할 때는 계란을 삶아 노른자만을 분리하여 기름집에 가서 기름을 짜도 된다.

복용법

1회에 찻숟가락으로 1/2을 하루 2~3회 매 식 후에 복용한다.
난유를 그대로 마시기가 어려운 사람은 캡슐(0번 캡슐 한 개가 1회 분)에 넣어서 먹으면 훨씬 먹기가 좋다.

함초
약명 ; 함초

숙변과 변비를 없애고 비만증을 치료하며 고혈압, 당뇨병, 중이염, 축농증 등에도 효험이 있는, 우리나라 서해안에 자라는 보물이다



약재에 대하여

함초(鹹草)는 우리나라 서해안 개펄에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우리말로는 퉁퉁마디라고 부르며, 전체 모양이 산호를 닮았다 하여 산호초라고도 한다.
바닷물과 가까운 개펄이나 염전 주변에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에 마디가 많고 가지가 1~2번 갈라지며 잎과 가지의 구별이 없다. 잎은 다육질로 살이 찌고 진한 녹색인데 가을철이면 빨갛게 변한다. 꽃은 8~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10월에 익는다.
함초에는 소금을 비롯, 바닷물에 녹아 있는 모든 미량 원소가 농축되어 있으므로 맛이 짜고 무게가 많이 나간다. 함초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식물이다. 그리고 함초에 들어 있는 소금 성분은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독소를 걸러 낸 품질이 가장 우수한 소금이라 할 수 있다.

약성 및 활용법

그 이름대로 맛이 몹시 짜다. 함초는 거의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이다. 중국 최고의 의학책인 <신농본초경>에는 "함초"로 일본의 <대화본초>에는 "신초(神草) 또는 "복초(福草)" "염초(鹽草)"로 기록되어 있는 이 풀은 몸 안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없애고, 암, 자궁근종, 축농증, 고혈압, 저혈압, 요통, 당뇨병, 기관지천식, 갑상선 기능저하, 갑상선 기능항진, 피부병, 관절염 등 갖가지 난치병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지니고 있는 놀라운 약초이다.

함초는 육지에 자라면서도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농축되어 들어 있다. 바닷물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 요드, 인 등 수십 가지의 미량원소와 갖가지 독소와 효소가 녹아 있는데 함초는 인체에 유익한 미량 원소와 효소를 흡수하면서 자란다. 바닷물 1톤 속에 1그램이 들어 있는 효소는 바닷물 속의 갖가지 유기질을 분해하여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함초에는 이 바닷물의 효소가 다량 농축되어 있는데 이 효소가 사람의 몸 안에 쌓인 갖가지 독소를 없애고 숙변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함초에 들어 있는 효소는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소장 속에 들어 있는 중성지방질인 숙변과 우리 몸의 혈관과 장기, 혈액, 세포조직 속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한다.

함초의 놀라운 효능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숙변을 제거하고 비만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고혈압, 저혈압을 치료한다. 함초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므로 고혈압, 저혈압을 동시에 치료한다.
축농증, 신장염,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 함초에는 화농성 염증을 치료하고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갖가지 염증과 관절염으로 인한 수종 등을 치료한다.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 함초는 먹는 화장품이라고 할 만큼 피부 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숙변이 없어지면 피부가 놀랄 만큼 깨끗하게 된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이 대개 치유된다.
위장 기능을 좋게 한다. 함초는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위장 기능을 촉진하여 변비, 숙변, 탈항, 치질 등을 치료한다.
갑상선 기능저하,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효과가 있다.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함초를 복용하면 혈당치가 정상으로 회복된다.
기관지 천식을 치료한다. 함초는 기관지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여 기관지 천식을 완화하거나 완치한다.
이 밖에도 함초의 효능은 무궁무진하다. 갖가지 심장순환기계 질병과, 갖가지 만성병, 피로, 간장질환 등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 함초를 복용하면 어떤 사람이든지 식욕이 늘고, 혈색이 좋아진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함초를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고, 말려서 가루를 내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말린 것으로는 처음에는 하루에 4그램쯤씩 4~5일 먹다가 차츰 양을 늘려 보름쯤 뒤에는 하루에 10~12그램씩 빈 속에 먹는다. 함초는 그 신비와 놀라운 효능이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는 놀라운 약초이다.

▶함초는 소장에 쌓인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치료하며 비만증을 개선하는 데 효력이 뛰어나다. 함초를 복용하면 숙변이 빨리 나오는 사람은 10일쯤 만에, 더딘 사람은 1~2개월 만에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끈적끈적한 숙변이 나오는데 평소보다 2~3배나 많은 양이 나오게 된다. 함초는 세계 어느 곳보다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 제일 많이 자라는 산삼, 녹용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보물이다.

⊙ 마늘 ; 조각을 하나하나 뜯어서 껍질이 붙은 채로 끓는 물에 15분 동안 끓여서 한번에 2조각씩 하루 한 번 식전에 먹는다. 심장근육의 수축과 확장을 강하게 하여 온몸에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 가시오가피 ; 학자들의 연구 발표를 보면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놀랍다. 가시오갈피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거의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갖가지 화학 물질과 마약, 알코올 중독을 풀어주는 효과도 뛰어났으며, 혹한이나 혹서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체질을 만들어 주었고, 고혈압, 저혈압 환자가 다 같이 정상으로 되었으며,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가 현저하게 내려갔고,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환자들이 안정을 찾았다. 여름, 가을철에 채취하여 뿌리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려두고 쓰며, 성인남자의 1회 복용량은 4.5~9g 정도를 달여서 복용한다.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는데, 특히 오갈피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로 술을 담아 활용하면 그 효과가 뛰어나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오갈피술을 애용해 왔다.
[관련자료 ⇒ 토종약초백과 > 가시오갈피]

가시오갈피
약명 ; 자오가피

만병통치에 가깝다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각종 암 등을 다스린다

약재에 대하여

오갈피나무는 그 생김새와 생태가 산삼을 쏙 빼 닮았다. 잎 모양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숙질이 풍부한 흙에서 자라는 것도 같다. 다만, 산삼은 "풀"종류고 오갈피는 "나무"종류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오갈피에는 섬오갈피, 지리산오갈피, 중부오갈피, 차색오갈피, 서울오갈피, 당오갈피, 가시오갈피, 왈다시오갈피, 민가시오갈피 등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여러 종류의 오갈피나무는 다 약재로 쓰여 왔지만 가장 약효가 뛰어난 것은 "가시오갈피"이다. 옛 소련 학자들이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한 이래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인삼을 능가하는 약효가 있는 약물로 널리 애용해 왔다.

약성 및 활용법

학자들의 연구 발표를 보면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놀랍다.가시오갈피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거의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갖가지 화학 물질과 마약, 알코올 중독을 풀어주는 효과도 뛰어났으며, 혹한이나 혹서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체질을 만들어 주었고, 고혈압, 저혈압 환자가 다 같이 정상으로 되었으며,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가 현저하게 내려갔고,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환자들이 안정을 찾았다.

▶오갈피나무 : 항염증작용, 진통 해열작용, 심장혈관의 작용을 도우는 작용을 한다.
▶가시오갈피나무 : 인삼보다 우수한 적응원적 작용이 있다. 적응원이란 생체를 비특이성저항력이 증가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약물을 말하는데, 이런 종류의 약물은 아래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생체의 저항력증강은 매우 광범위하고 유해한 자극인자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한다.
병리과정의 조절과 회복 촉진작용, 식물성 또는 아드레날린성의 고혈당에 대하여 혈당량 저하작용을 가지고(심하지 않는 당뇨환자도 사용가능), 반대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에 대해서는 혈당치 상승작용을 가진다.
독성은 낮고 정상적인 생리기능활성 작용은 적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여름, 가을철에 채취하여 뿌리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려두고 쓰며, 성인남자의 1회 복용량은 4.5~9g 정도를 달여서 복용한다.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는데, 특히 오갈피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로 술을 담아 활용하면 그 효과가 뛰어나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오갈피술을 애용해 왔다. 주로 경상남도 지방의 토속주로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가피주

재료를 적당히 썰어서 항아리에 넣고 재료 2~3배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3~6개월  정도 보관하면 술이 되는데, 오가피주는 오래될수록 좋으므로 일 년 이상 두어 완전히 숙성시킨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나무껍질과 뿌리껍질, 잎, 열매등을 솥에 많이 넣고 약한 불에 2~3일 정도 푹 고아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다시 국물만 뭉긋한 불에 2~3일 정도 고으면 조청처럼 되는데, 술밥과 누룩을 두고 이 조청처럼 된 물을 넣어 발효시키면 훌륭한 약술이 된다.
오가피주는 피로 회복, 어혈, 강장, 강정, 활력, 근육강화에 탁효를 낸다
▶오가피를 진하게 달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감주를 만들어 두고 먹으면 과로나 육체노동으로 생긴 병에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오가피, 엄나무 뿌리, 인동덩굴, 백출을 4:2:2:2의 비율로 넣고 달여 먹으면 중풍으로 마비된데, 양기부족, 관절염, 신경통 등에 매우 신효하다.

▣ 또 다른 방법들..

⊙ 뜸치료 ; 뒤 잔등의 압통점(환자를 엎드려 눕히고 제1 흉추로부터 7번 흉추까지의 사이를 눌러 압통이 있는 곳) 3~5군데를 찾아 팥알 크기의 뜸을 3장씩 하루 건너 한 번 7~10번 뜬다.
또 뒤잔등에 뜸을 뜨지 않는 날에는 머리의 복판선상에서 앞 머리카락이 난 경계로부터 5치 올라가 오목한 곳(백회혈)과 귀 뒤의 도드라진 뼈의 뒤와 뒷머리 뼈의 아래 목덜미에 있는 굵은 근육과 목에 있는 긴 근육 사이에 생긴 오목한 곳(풍지혈)에 역시 팥알 크기의 뜸을 각각 3장씩 7~10일 동안 뜬다.

⊙ 수기치료 ; 승압점(손등쪽 손목의 가로간 금의 1/2 중간점)을 손가락 끝으로 여러 번 세게 누르거나 원주심으로 세게 누르기도 한다. 여럴 가지 원인으로 혈압이 내려가는 때 효과가 있다.

⊙ 운동치료 ; 저혈압 때에도 고혈압과는 방법을 조금 달리하는 걷기운동이나 달리기운동이 효과를 본다.

걷기운동 ; 운동량이 지나치지 ?도록 주의한다. 처음에는 매우 가볍게 1km 정도 걸으며 이렇게 1주일이 지나면 500m씩 늘리는 방법으로 3km까지 늘려주는데, 빨리 걸었다가는 천천히 걷는 식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실시한다.
달리기운동 ; 저혈압 때도 적절한 방법의 달리기운동이 효과를 보인다. 10초 동안 달리다가 20초 동안 걷는 방법으로 매일 3~5분 동안 계속하면 좋다. 이 운동을 하면 혈관이 넓어지고 심장의 수축작용에 의해 혈액을 심장과 폐에 많이 보내어 심폐의 기능을 높인다.

점액수종성 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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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치료가 지연되고 환자가 추운데 노출되거나 감염, 외상 및 신경안정제를 투여 받게 되면 저체온 및 저혈압을 동반하는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환자는 이때 서맥 및 수분 축적에 의한 희석성 저나트륨혈증 (dilutional hyponatremia) 소견을 보이고, 저호흡에 의한 고탄산가스혈증이나 저혈당 및 장운동저하에 따른 장폐색으로 복부 팽만 증상 등을 보일 수 있다.

점액수종성 혼수에서 뇌간경색(brain stem infarction)에서 나타나는 저체온, 저혈압성 혼수나 신장부전증 등과의 감별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점액수종성 혼수의 예후는 매우 불량하여 50% 이상의 사망율을 나타내며, 치료가 지연되면 더욱 예후가 나쁘므로, 임상적으로 의심 되는 경우는 갑상선 기능검사를 위한 채혈 후 검사결과가 확인되기 전에 즉시 치료를 시작하여야 한다.

 치료 방법으로 티록신 500μg을 정맥 주사이 좋으나,정맥 주사제가 없거나 환자에서 티록신의 장흡수가 가능한 경우는 Levine 튜브를 이용하여 경구 투여한다. 그후 티록신을 1일 100μg씩 정맥주사하며 치료에 반응이 있는 경우는 24시간내에 체온의 상승을 볼 수 있다. 또한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능성 및 갑상선 호르몬이 코르티솔 대사를 항진시키는 점을 고려하여 통상 코르티솔 (100mg/1일)을 함께 투여하며 저나트륨혈증 및 저혈당을 교정하도록 포도당 생리식염수를 주입한다.

 저체온 교정을 위한 외부에서의 가열은 혈관계 허탈 (vascular collapse)상태를 유발시킬 수 있어 금기이며, 담요를 잘 덮어 더 이상의 체열의 손실을 막도록한다.

 그외에 혼수상태 환자에서의 기도 확보 및 심한 저호흡증으로 폐기능부전상태에 대한 보조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점액수종성 혼수 상태에서는 감염증이 있어도 열이 나지 않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저혈압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는데 어떻게 치료해야하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혈압이 낮으면 아기를 낳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혈압이 높거나 낮거나 온몸에 적당한 양의 혈액을 보내 그 안에 포함된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만 하면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해서 괜찮은 것은 물론 아닙니다. 혈압이 높아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고혈압이 오래 지속되면 여러 곳에 나쁜 영향을 미쳐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고 그 결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혈압이 높으면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혈압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압이 오래 지속되어 합병증이 나타난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를 해야할 것입니다. 혈압이 낮은 경우에는 고혈압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합병증이 생기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혈압이 낮다고 해서 혈압을 높이려고 노력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기운이 없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있으면 혈압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피로나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긴 것인데 혈압이 낮은 것을 원인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이 낮아도 어떤 증상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무서운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평소에 혈압이 낮은 경우가 아니라 정상이거나 높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진 경우입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고혈압처럼 오랜 기간에 걸쳐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짧은 시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혈압이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 중에 혈압이 떨어진 상태가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여러 기관에 혈액을 충분히 보내지 못하는 경우를 쇼크라고 합니다. 쇼크는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는 극히 위험한 상태로 세균감염에 의해 생기는 패혈증, 심한 출혈, 탈수, 심장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졌다 곧 정상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원인에 따라서는 위험할 수도 있고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중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앉거나 누워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쓰러지는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그 외에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에도 일시적으로 혈압이 낮아지고 심하면 정신을 잃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혈압계로 전완동맥의 혈압을 측정하였을 때 혈압이 정상보다 낮은 경우의 총칭. 정상값은 연령, 성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최고혈압이 100 mmHg 이하이면 저혈압이라고 한다. 그러나 고혈압증의 사람이 급격히 혈압이 떨어진 경우는 혈압치가 비록 정상범위라 할지라도 저혈압증세를 초래하는 수가 있다. 저혈압을 초래하는 질환으로서는 크게 만성 지속성저혈압증과 기립성 저혈압 및 쇼크가 있다.

만성 지속성저혈압증

각종의 심질환(심근경색, 대동맥판막증, 승모판막증 등), 내분비질환(애디슨병, 시몬즈병, 점액수종 등)의 원인질환이 있는 증후성 또는 속발성 저혈압과, 명확한 원인이 없는 저혈압이 있다. 후자를 본태성 저혈압증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저혈압이라고 하면 이것을 말한다.

본태성 저혈압증

심장, 혈관계에 병변이 없고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저혈압으로서, 체질성 저혈압이라고도 한다. 몸이 마르고, 골격, 근육의 발육이 나쁜 무력성 체질의 여성에게 많다. 증세로서는 현기증, 두통, 동계 외에 사지의 냉감, 무기력, 불면 등을 호소하고, 또 서맥, 변비를 수반하는 일이 있다. 특히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 증세가 심해진다. 그러나 저혈압이면서도 아무런 증세가 없는 사람도 많다. 치료로서는 고칼로리, 고단백 식사를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 또, 증세가 현저한 경우에는 혈압을 높이는 약이나 순환 호르몬제를 쓴다.

기립성 저혈압증

와위에서 좌위 또는 입위로 체위를 변환시키거나, 장시간 기립해 있으면 혈액은 중력에 의하여 하반신으로 모이고, 심장으로의 정맥혈환류가 감소되지만, 신경반사기구가 즉시 작용하여 혈압이 유지되도록 한다. 이 혈압유지반사기구에 장애가 있으면 혈압이 낮아져 뇌·심장으로의 혈류가 감소되고, 현기증, 시력장애, 구역질, 때로는 실신 등의 증세를 나타내는 것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한다. 이것을 소아과영역에서는 기립성 조절장애라고 한다. 또 고혈압증 환자가 혈압강하제, 특히 자율신경차단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볼 수 있다. 본태성 저혈압과 같이 몸이 마른 여성에게 많고, 또 본태성 저혈압증과 합병하는 일이 많다. 치료로서는 순환호르몬, 혈관확장제, 혈압조절제를 투여한다. 또, 증세가 일어난 경우에는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간단히 회복된다

노인성 난청은 평소 관리가 중요나이가 들면 우리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청력의 손실 역시 노화 현상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65세와 74세 사이는 약 20%, 75세 이상은 50% 정도 난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대략 170만명의 노인성 난청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13.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성 난청의 청력악화는 일반적으로 저주파음에 대한 것보다 고주파음에 대하여 심하다. 따라서 일반생활에서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하더라도 위급한 상황의 경고음 등을 듣지 못하므로 위험할 수 있다. 또 자음의 구별이 어려워지고 어음의 분별력도 크게 떨어진다.

감소된 청력을 근본적으로 복구시키는 치료는 없다. 하지만 소음이나 이독성 약제 등 난청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스트레스와 내과적인 만성병의 발전으로 청력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평소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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