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에 순수함 담아서 / 글. 김 경빈
차한잔 마시면서 잠시 마음은 너를 향해가고 있어..
항상 그런것 같아..
새로움이란 나를 가슴 설레이게하고 미소짖게하지..
하이얀 그리움처럼..
하이얀 백지공간처럼..
때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만큼..
때로 색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싶을만큼..
또 어떤 새로움이 다가와서
또 어떤 모양을 하고 내 가슴에 파문을 일으킬지는 몰라..
그냥 거부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야..
그냥 다 잊고 싶었을 뿐이야..
12월의 마지막달엔
정리하고 다시 받아 들이고 싶었을뿐이야
항상 그랬지만 기대하지않아
너가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지는..
아침에 차 한잔 마시는 기분으로 가볍게
지쳐가는 하루에 미소 한자락 남길수 있다면..
그것뿐이야..
하루를 그렇게 가볍게 또 시작하고 싶을뿐이야..
순수한 마음하나만 선물할께 줄것은 없어..
출처 :진보라 원문보기▶ 글쓴이 :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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