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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이유

문성식 2010. 9. 12. 19:38

존재의 이유


 

그대가 나에게 없음은
나도 있음이 아닙니다
  

 

그대는 나를 있게 하고
나를 살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기에
나 오늘도 그대의 울타리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때로는 그대를 사랑하는 일이
홀로 선 나무같은 외로움이라
그대를 떠날까도 했었습니다.

 

 

 그대를 더 힘들게 하는
마음의 고통만 준다고 생각했기에
그래서 아픔만 주고
생채기만 낸다고 생각 했엇기에...

 

 

그러나 이제 알았습니다.
그 작은 고통을 견뎌내고나니
더 큰 행복이 찾아온것을~~
 

 

 

이제는 떠난다는 바보같은 생각은
하지 않으렵니다. 

  

 

 

 언제나 그대곁에서
휘몰아치는 비바람을
함께 이겨내고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그대를

지켜주고 싶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