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처럼 맑은 눈망울 만들기

 

이다해, 민효린, 김현주, 유인나 등 요즘 잘나가는 여배우들의 공통점은 사슴처럼 똘망똘망한 눈매다. 눈물이 맺힌 듯 맑고 순수해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 테크닉을 배워보자.

 

Base

파운데이션과 비비크림을 1:1로 섞어 얼굴 전체에 바른다. T존과 눈 밑에 핑크빛이 살짝 도는 밝은 톤의 컨실러로 하이라이트를 준 뒤 파우더를 바른다.

Eye 1

눈두덩에 골드 컬러의 아이섀도를 펴 바르고 언더라인에도 하이라이트를 준다. 골드빛 펄이 들어간 브라운 컬러를 눈 꼬리에 덧발라 깊이감을 표현한다.

Eye 2
젤 타입 아이라이너로 점막 아래부터 눈매를 따라 꼼꼼하게 라인을 그린다. 원래 눈보다 살짝 길게, 너무 두껍지 않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

Eye 3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컬링한다. 뿌리부터 눈썹 끝까지 3, 4번으로 나누어 여러 번 반복해서 컬링해야 속눈썹이 꺾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Eye 4

속눈썹 뿌리에 마스카라 솔을 대고 지그재그로 빗어 올리듯 바른다. 아래 속눈썹도 뭉치지 않도록 한 올 한 올 빗어준다.

 

 

마스카라 렝스 & 워터프루프 속눈썹 한 올 한 올의 끝을 살려주는 워터프루프 타입 마스카라. 3만3천원, 슈에무라.
라인 스무딩 컨실러(#02) 눈 밑의 미세한 라인과 주름, 다크서클을 커버하는 컨실러. 2만4천원, 크리니크.
스타 샤워 아이즈(#05) 윤기와 펄감이 반짝이고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아이섀도. 6만5천원, 루나솔.
메탈릭 아이섀도 골든더스트 & 번트슈거 시머와 컬러 입자가 풍부해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섀도. 각 3만2천원씩, 바비 브라운.
시머 아이라이너 글리터의 반사 효과가 눈물 맺힌 듯 눈매를 반짝이게 표현하는 워터프루프 타입 리퀴드 아이라이너. 2만8천원, 슈에무라.
치크 블러시(#31) 촉촉한 눈매에 잘 어울리는 피치 컬러. 1만9천원, 비디비치 by 이경민.

사슴 눈망울 메이크업의 기본은 촉촉한 피부와 반짝이는 눈동자의 표현이다. 베이스는 매트함과 촉촉함의 중간 정도로 하되, 파우더는 유분이 올라오는 것을 감안해 보송한 정도로 바른다. 눈 밑 다크서클은 밝은 톤의 컨실러로 커버하고, 아이섀도는 펄이 있는 골드 컬러로 베이스와 눈 밑 하이라이트를 표현한다. 화이트 컬러보다는 골드 컬러를 이용하는 것이 눈동자가 반사되어 반짝이는 효과가 크다. 마스카라는 속눈썹 뿌리까지 고루 발라야 컬링이 오래 유지되며 아래 속눈썹도 마스카라로 선명하게 표현하면 눈이 더욱 반짝이고 또렷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피치 컬러의 블러셔와 립글로스로 마무리하면 사슴 눈망울이 더욱 돋보인다.
- 라뷰티코아 명아 메이크업 실장

 

＜■제품 협찬 / 루나솔(02-515-1648), 바비 브라운(02-3440-2665), 비디비치 by 이경민(070-8789-6771), 슈에무라(02-3497-9775), 크리니크(02-3440-2769) ■의상 협찬 / 터치·행쿤(02-548-3956) ■헤어 메이크업 / 명아, 서상득(라뷰티코아 청담점, 02-544-0714) ■모델 / 남유진 ■스타일리스트 / 김유미 ■진행 / 이은선(객원기자) ■사진 / 원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