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즐거움을 맛보기 전에 잠깐!
시작하기 전, 이건 기본 집중력 있는 여성이 섹스도 잘한다
섹스를 하기 전 스스로 최면을 걸자.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오늘의 컨셉트는 한 마리의 야생 고양이’.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서 진득하게 공부하기 어려운 것처럼 섹스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 카드값이 계좌에서 얼마나 나가더라?’ 뭐 이런 잡다한 생각을 머릿속에 가득 넣어둔 채 섹스를 한다면 섹스가 재미있을 턱이 없다. 시작부터 끝까지 파트너와 함께 집중하는 자세는 즐거운 섹스의 기본이다. 섹스도 공부와 똑같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머리로는 딴 생각을 하면서 입으로만 거짓 신음을 낸다면 남편들도 다 알게 돼 있다.
섹스도 세팅이 중요하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는 옛말도 있지 않나. 음식에만 세팅을 할 게 아니라 섹스할 때도 멋진 세팅이 필요하다. 정리 안 된 침대 시트, 베개에 덕지덕지 붙은 머리카락, 침대 발치에 며칠째 쌓아두고 있는 쇼핑백들…. 이런 공간에서 꿈에나 나올 법한 환상적인 섹스를 꿈꾸는 당신, 너무하잖소! 섹스할 때마다 침대 위에 붉은 장미꽃잎을 뿌리는 건 무리고 오버지만 적어도 은은한 아로마 향초 하나 피우고, 계절별로 한 번씩 침대 시트를 바꿔주는 센스 정도는 필요하다.
때론 여성이 모두 리드한다
남성이 전희부터 인터코스까지 모두 다 떠맡아야 한다는 생각은 제발 버릴 것. 인터코스를 하는 건 남성이지만 하고 싶은 체위를 유도하는 건 여성도 할 수 있다. 오늘도 똑같은 코스로 했다고 이 여자 속으로 지겨워하는 건 아닐까, 그가 전전긍긍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혹시 아는가? 평소 모르던 자신의 리더십에 스스로 놀라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환희의 절정을 맛보기 위한 노하우, 그의 사정 시간 늘리는 방법 10, 차가운 머리를 유지할 것
페니스는 뜨겁게, 당신의 머리와 가슴은 차갑게. 다 알지만 지키는 건 어렵다. 적게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거 다들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섹스 처음 하는 것처럼 여자 몸만 보고 혼자 흥분해서 사정하는 일이 없도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키포인트. 냉정한(?) 남자가 섹스도 오래 잘한다.
오늘부터 술, 담배 끊자
술, 담배를 사랑하는 남성분들, 요즘 섹스가 부쩍 힘에 부치지는 않는지? 갈수록 줄어드는 섹스 타임이 신경 쓰인다면 오늘부터 술, 담배는 자제하자. 또 화장실을 자주 간다거나 소변 후 잔뇨감이 드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일단 전립선을 의심하라. 전립선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3분 이내 사정은 피할 수 없는 악재다. 자존심이고 뭐고 일단 병원부터 가는 것이 급선무.
시간 타령은 그만
사는 게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사정 시간이 짧아졌다고 주장하는 남성 여러분. 요즘 시대에 안 바쁜 사람은 없다. 일에 치여 섹스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 밤새 친구들과 소주에 맥주에 가라오케 갈 힘은 있어도 부인 한 번 안을 힘이 없다는 건 이유가 안 된다.
슬로, 슬로, 퀵, 퀵!
물론 섹스하면서 볼룸댄스를 추라는 말은 아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처음 인터코스시 천천히, 얕게 삽입하다가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다 아는 내용 같아도 막상 실전에서 까먹고 그냥 들이밀다가 5분을 못 견디는 남정네들, 많다고 합디다. 기억하세요. 슬로, 슬로, 퀵, 퀵!
처음부터 베스트 체위? Oh, no!
평소 자신이 ‘꽂히는’ 체위는 아껴둘 것. 후배위에 꽂히는 당신이라면 후배위는 마지막 절정을 위해 아껴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절정을 늦추고 싶다면 평소 좋아하는 체위는 라스트 신으로 장식할 것.
리드도 주거니 받거니
주고받는 술잔 속에 우정도 사랑도 쌓인다. 섹스할 때도 주거니 받거니 서로 돌아가며 리드해보자. 당신이 너무 달렸다는 느낌이 들면 체위를 슬며시 바꾸면서 상대에게 리드를 맡길 것. 참고로 여성이 리드하기에 적당한 체위는 여성 상위다. 평소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밖에 하지 않는 아내들, ‘이건 스트레치다’라고 생각하고 여성 상위를 통해 등뼈도 한번 쭉 펴보자. 의외로 운동량이 많은 다이어트 체위니까.
인터코스 전 오럴 섹스는 삼갈 것
부인의 오럴 섹스의 도움 없인 ‘서기’가 힘든 당신. 답은 두 가지다. 부인의 테크닉에 너무 기대고 있거나 전립선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전자라면 당분간 오럴 섹스를 멈추는 것이 상책이고, 후자라면 지금 당장 비뇨기과 예약부터 할 것. 난 죽어도 오럴 섹스를 먼저 받고 섹스를 시작해야 된다는 남자분들. 그렇다면 아내의 손은 묶어놓을 것. 손과 입을 동시에 사용하면 페니스가 더 민감해져 사정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잠시 휴식기 가지기
사정이 다가오는 느낌이 들면 그 즉시 움직임을 멈추자. 그렇다고 성기를 쑥 빼버리면 바로 사정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할 것. 페니스의 뿌리를 몇 초간 세게 붙잡는 것도 사정 시간을 잠시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는 하나 역시 마인드 컨트롤에서 당락이 결정될 듯.
질 깊숙이 피스톤 운동
페니스의 가장 민감한 부위는 단연 귀두. 피스톤 운동을 할 때도 성기를 완전히 뺐다가 넣기를 반복하면 그만큼 반응이 빨리 온다. 그렇다면 인터코스시 귀두와 페니스 중간 부분까지는 그대로 질에 삽입한 채 뿌리 부분만 뺐다 넣었다를 반복해볼 것. 여성에게는 여전히 꽉 찬 즐거움을, 남성에게는 예민한 느낌을 다소 줄일 수 있는 효과 만점의 피스톤 운동이다.
다양한 무대, 다채로운 섹스
푹신한 침대만큼 섹스하기에 좋은 무대도 없지만 때로는 의자를 침대의 서브 아이템으로 사용해볼 것. 특히 남성의 몸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을 때 의자를 활용하면 효과 만점이다. 절정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에서 침대 곁에 의자를 놔두자. 이때 여성은 후배위 자세를 취하고, 팔은 침대에 두어 무게 중심을 잡는다. 남성으로서는 편안히 앉아서 즐겁게 섹스를 할 수 있고, 여성은 간만에(?) 침대를 벗어나 색다른 자세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오럴’섹스만
문자 그대로 입으로만 하는 거다. 입과 손을 동시에 사용하면 페니스가 더 민감해진다는 건 자명한 사실. 특히 자위를 오래 하던 남성분들이라면 부인이 오럴 섹스를 해줄 때 손은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오늘부터 예민한 남성들은 아내에게 부탁하자. 입으로만, 상냥하게 해주세요~ 라고.
적절히 끊어주기
중간 중간 그녀의 펠라티오를 중지시킬 것. 아! 이 장면에선 남성분들의 연기 실력이 요구된다. 부인의 펠라티오를 잠시 멈추게 하려고 “잠깐, 잠깐만” 이러면서 분위기를 자르는 당신은 아직 초보. 말 대신 그녀의 턱을 끌어당겨 키스를 하거나 흥분에 못 이겨 역으로 그녀에게 오럴 섹스를 하는 당신이라면 이미 상급자 레벨이다.
오럴에는 오럴로
여성의 오럴 테크닉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는 건 즐거운 고통. 웬만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오래 견디기 힘들다. 이럴 땐 과감히 69자세를 취해보자.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바라만 보고 있는 것보단 훨씬 생산적이고(?), 페니스에 몰려 있는 신경을 분산시킬 수 있어 이래저래 효과적이다.
템포의 다양화
아직 오럴 섹스에 익숙지 않은 여성들을 위해 지난호에 이은 또또복습 한 번 더. 환상적인 오럴 섹스의 관건은 누차 이야기한 ‘약약중강강’의 리듬과 적절한 손놀림이 필수. 오럴 섹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술 힘의 조절이다. 귀두나 고환처럼 연약한 부위는 혀로 최대한 부드럽게 애무하며, 음경의 뿌리 부분은 입술로 강하게 눌러주는 것이 기본 테크닉이다.
주변부에도 신경을
고환은 페니스만큼이나 예민한 곳이다. 많은 남성이 그 곳도 함께 애무받기를 은근히 원한다는 것, 여성 동지들도 알고 계시겠죠? 어차피 15분 이상 펠라티오를 하기 위해서는 ‘한 놈’만 주야장창 바라볼 수는 없다. 펠라티오를 하면서 고환을 혀로 핥아주거나 손으로 가볍게 터치해줄 것. 덤으로 사타구니도 한 번씩 손과 입으로 문질러주는 센스도 발휘하자. 의외로 예민한 성감대 중 하나가 회음부다. 오늘 밤 꼬르륵 넘어가는 남편의 모습이 보고 싶다면 항문과 성기 사이의 살 부분을 손가락으로 세게 압박하듯 애무해볼 것.
입은 나뒀다 뭐 하나? 분위기 화끈하게 업시키는 더티 토크
직설적으로 말해라
‘더티 토크’는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강력한 무기. 눈으로는 강력한 사랑의 레이저 빔을, 손은 끊임없이 상대의 살을 애무하고 입으로는 귀를 자극하는 언어들을 쏟아낼 것. 더티 토크를 할 때 그와의 불꽃 튀는 첫 섹스가 아니고서야 ‘좋아?’ ‘응, 좋아’ 이런 류의 대화는 오래된 커플에겐 자극이 되기 힘들다. 여길 핥아라, 저길 깨물어라 하고 여왕처럼 명령조로 내뱉는 것도 꽤나 효과적이니 명심할 것.
느릿느릿, 뜸을 들일 것
더티 토크라고 해서 속사포처럼 다다다다 말을 뱉으란 소리는 물론 아니다. 템포는 느릿하게, 목소리에도 변화를 준다. 예를 들면 “아~~~ 손으로 그렇게 만져주니까… 좋아” 이런 식으로 말이다. 여기서 보이스 톤의 변화도 포인트. 평소 목소리가 다소 가는 당신이라면 이럴 땐 약간 저음의 허스키한 톤으로 말해야 200% 효과 있다. 반대로 무뚝뚝하고 다소 터프한 여성이라면 10대 아이돌 연기자들처럼 가볍고 귀여운 목소리로 연기를 해볼 것. 처음에는 닭살 돋아도 연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정말로 빠져드는 자신을 느낄 수 있다. 이쯤에서 섹스 한번 하는데 뭐 이렇게 요란하게 연기씩이나 해야 하나 하고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섹스도 상호 교감이 없으면 혼자만의 잔치로 끝나는 법이다. 파트너를 즐겁게 해야 나도 그만큼의 즐거움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모르면 미리 공부하자
부위를 짚어가며 세심하게 말해주고 싶은데 단어를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섹스 관련 사이트나 서적을 뒤져서 신체 부위와 관련된 단어들을 공부할 것. 클리토리스란 말은 들어봤지만 정작 여성 자신이 클리토리스와 질이 뭐가 다른지도 모른다면 더티 토크는커녕 매번 ‘거기, 응 거기’ 같은 단순 문장밖에 구사할 수 없다. 손 안 대고 코 풀려는 사람들 많지만 섹스도 공부처럼 역시 투자한 만큼(?) 결과물이 나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오래 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제발 좀 빨리 끝내줘 best 3
1. 내 거긴 이미 사막이라구!
섹스도 흥이 나야 장단을 맞춘다. 아무리 즐거운 척 섹스에 임하려고 해도 몸과 마음이 따르지 않으면 바로 표가 나는 곳이 한 군데 있다. 그곳이 바짝 말라서 재미있기는커녕 아프기만 한데 눈치 없는 남편, 이젠 체위까지 바꿔가면서 시간을 끈다네~. 메마른 대지(?)를 살리는 길은 어서 그곳을 빠져나오는 것 외엔 없습니다요.
2. 오늘은 하기 싫다고 했지?
하루 종일 피곤해서 빨리 잠이나 잤으면 좋겠는데 내 엉덩이만 졸졸 쫓아다니는 그. 하는 수 없이 하긴 했지만 얼씨구? 왜 이렇게 시간을 끄는 거야? 이럴 땐 정말 정력이 넘쳐나는 남편이 귀찮기만 하다. 내가 하자고 보챌 땐 피곤하다며 찬바람 쌩~ 날리며 돌아누워 자더니 자기가 하고 싶을 땐 무조건 해야 된다는 이기심! 싫습니다, 싫어요.
3. 난 전문 배우가 아니야
하드코어 포르노물 배우들이나 할 수 있을 법한 고난위도의 체위를 부인에게 강요하지 말 것. 지루한 루틴을 탈피한답시고 온몸의 뼈가 우두둑거리는 체위를 했다간 힘만 들고 분위기만 다운시킬 뿐이다. 어쩔 땐 그냥 전희 다 생략하고 후배위 하나로 짧고 쉽게 가는 것도 좋을 때가 있다는 걸 남성 여러분들,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빨리 느끼는 그녀
파트너가 사정하기를 기다리기는 데에는 남성보다 오히려 여성 쪽이 인색하다.
성감이 예민한 여성일수록 오르가슴에 빨리 도달해 버리는데, 그래서 종종 돌아눕는 쪽이 여성인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오르가슴의 열쇠는 누구에게?
“ 그녀가 너무 빨리 느끼면 저도 어찌해야 할지 난감해요. 애써서 기다려 줬는데, 그녀는 이미 달콤한 잠에 빠지거나 꼼짝도 하지 않고 늘어져 있지요. 그녀가 저를 위해 좀 기다려 줬으면 하는데 왠지 한번 오르가슴에 도달하고 나면 그녀는 굉장히 귀찮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을 다른 친구들은 안 한다는 데, 저는 그녀가 야속하기만 해요 “
“ 전 한 번 오르가슴을 느끼면 무기력해지고 모든 것이 귀찮아져요. 그런데 그가 아직 사정하지 않고 혼자 흥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솔직히 짜증이 나기도 하죠. 그가 빨리 사정하고 싶어서 오럴 서비스를 요구하거나 손으로 해달라고 애원하기도 하는데, 이때만큼 그가 초라해 보이는 경우도 없는 것 같아요. ”
남자나 여자나 오르가슴을 느낀 후에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본능이다. 그러게 괜히 찬밥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차라리 먼저 만족하는 ‘이기적인 쪽’이 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정 순간을 서로 맞추는 데에는 중요한 의견차이가 있다. 그것이 상대방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의지인가 하는 문제다. 바로 오르가슴의 열쇠가 오롯이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는 데에서 문제가 시작된다. 오르가슴에 도달한 다음의 기분이 어떨지는 이해하지만 나머지 시간은 나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상대방에게 요구할 수 있을까?
오르가슴 내가 만들고 조절한다
상대방에게 ‘나를 어떻게 좀 해봐!’ 라고 요구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또 있을까? 나의 오르가슴을 구성하는 데에 나와 파트너의 노력비율은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 생각해보면 내가 오르가슴에 도달한 것이 오롯이 상대방의 끝내주는 섹스 스킬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상대방이 아무리 테크닉이 좋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쪽이 냉랭하다면 오르가슴은 찾아오지 않는다.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그만큼 어느 한쪽의 수고이니 해 준 만큼 돌려달라거나 밑지는 것 같다는 반응으로 오해를 쌓지 않기를 바란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오르가슴은 스스로 만들기도 혹은 절제하기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남성의 사정억제는 섹스 테크닉을 말하는 데에 가장 많이 거론되는 부분이다. 빨리 사정해 버리는 것은 여성에 대한 배려가 아니며, 섹스를 즐기겠다는 계획을 처음부터 틀어지게 만들 수 있다는 의견 때문에 그들 나름의 훈련법도 개발되고, 사랑 받는 남성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그래서 발기 된 상태로 사정하지 않고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는 스테미너의 상징 같다.
하지만 남성이 사정을 조절하는 방법에는 직접적으로 페니스의 귀두를 누르거나 혹은 다른 생각을 하면서 흥분을 가라앉히는 방법 등이 알려져 있지만, 여성이 사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의외의 거론이다.
여성의 오르가슴 조절
여성도 오르가슴을 조절할 수가 있다. 어떻게 온 오르가슴인데 참느냐고 하겠지만, 한번 오르가슴의 절정 직전에서 중단하고 그 다음 오르가슴이 다시 오면 강도가 배가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이런 훈련은 여성 스스로 마스터베이션을 하면서 단련 시킬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절정 직전에 소변을 참는 PC근육을 조이면서, 호흡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는 방법을 들 수 있다. 이외에 절정에 오르기 직전 빠르게 체위를 바꾸거나 장소를 바꾸는 것도 좋다. 이렇게 오르가슴을 참다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긴장을 풀어 그가 사정하는 순간을 맞출 수가 있을 것이다.
“ 여러 번 찾아온 오르가슴을 참았다가 그가 사정하려는 순간에 저도 오르가슴을 느꼈어요. 한번에 터져 나오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죠. 짧은 시간들을 모아서 한번에 긴 쾌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그가 절정에 오를 때를 함께 한다는 것은 굉장한 감동이더라고요. 무조건 남자가 해주길 바라는 것 보다 내 오르가슴은 내가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멈추고 참고 기다리거나 이때다 판단되었을 때 뿜어내는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나의 의지다. 이건 여성이나 남성이나 마찬가지다. 당신은 상대를 위해서 조절할 것인가, 아니면 혼자만 즐기고 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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