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사랑은 그리움이라고

문성식 2011. 7. 20. 16:54

    사랑은 그리움이라고/이정규 하염없는 그리움으로 인적드문 거리에 서성이는 이 발길 묵묵히 홀로 밤을 태우는 가로등 불빛되어 밤의 연민속에 빠져들고 지워져 가는 희미한 밤의 안개속에 그려보는 그대와의 연정 가슴속에 여미어 오는데 어둠속에 내려 놓기에는 너무나 서러워서 차라리 밤의 여정속에 육신을 살포시 묻히고 싶었습니다 사랑하니까 잊을수 없고 보고싶은 내 사랑이기에 가슴속에 쌓인 정 달빛속에 뿌우연 그림자 되어 서러움의 절규는 초토위에 뿌려 집니다 내 삶의 인연중에 그대를 늘 가까이서 함께 할수는 없지만 가슴속에 응어리진 그리움들을 흐르는 인생의강 그물에 던지고서야 내일이란 기약속에 사랑이란 그리움을 접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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