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성경 이야기-3 - 17. 18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문성식 2011. 7. 6. 23:35

 

성경 이야기-3

성경 이야기-3
 

C. 3부

 

 

17.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소수 본문'의 권위를 높히고 영국을 배교로 이끈 가장 큰 인물은 그리스어 학자인 웨스트 코트(Brooke Foss Westcott,
1825~1903)와 호르트(Frenton John Anthony Hort, 1828~1892)입니다.
웨스트 코트와 호르트는 '본문 비평'에 큰 공헌을 한 인물로 알렉산드리아와 카톨릭의 '소수 본문'을 지지해 그리스어
성경을 만들었습니다.

 

호르트는 다수 본문인 '안디옥 본문'이 소수 본문인 '시내 사본'이나 '바티칸 사본'과 연대가 비슷하다는 것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시내 사본'이나 '바티칸 사본'이 오래됐기 때문에 정통본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르트는 또한 '소수 본문'이 자기들끼리도 일치하지 않을 정도로 오류가 많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 본문의
엉셜체(대문자체)를 기초로 '개정 그리스어 본문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독교의 기본적인 믿음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자유주의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호르트는 성경에 오류가 없다는 성경의 무오성을 믿지 않았습니다.


호르트는 에덴동산이 실제했다는 것을 믿지 않았고,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을 존경하였습니다.
그는 마귀의 존재를 믿지 않았고, 고통스러운 지옥의 존재를 부인하였으며, 천주교와 같이 연옥을 믿었습니다.

 

호르트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지 않았고, 로마 카톨릭의 '유아 세례'에 의해 거듭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인종차별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고, 공산주의와 신비주의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호르트는 근본주의적인 목사의 설교를 진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비록 뛰어난 그리스어 학자일지는 몰라도 성경을 번역할 만한 자격은 없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번역자 웨스트 코트는 호르트보다 더 심한데 그는 창세기의 천지창조를 믿지 않았고, 모세나 다윗이
신화적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실제적인 재림을 부인했고, 천국의 존재 또한 부정했습니다.
웨스트코트는 성경을 비유적으로 해석했고,  사회주의를 통한 후천년주의를 신봉했습니다.

웨스트 코트는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했고, 로마 카톨릭의 교리에 동조했습니다.


그는 카톨릭의 연옥 교리를 믿었고, 요한 복음 14장 2절의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저택(mansion)이 많다.'를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places)이 많다.'로 바꾸었습니다.


그는 카톨릭의 마리아 숭배에 동조했고, 카톨릭 교회에 들어찬 성상을 동경했습니다.

호르트가 '다수 본문'의 권위를 실추시킨 이론은 '다수 본문'이 주후 4세기에 안디옥에 있던 시리아 교회가 마음대로
편집한 것이고, 오히려 '소수 본문'이 정통 본문이란 주장입니다.


이런 근거가 희박한 호르트의 주장은 다윈의 진화론과 같이 온갖 추측과 억측으로 이루어져 있고,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하는 무신론자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본문 비평'이란 것은 '다수 본문'에 흠집을 내서 킹 제임스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지만 이들의 이론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영국 교회는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이론을 받아 들여 킹제임스 성경을 버리고 변개된 성경을 채택했고,
다시 로마 카톨릭화 했습니다.

 

1870년 영국 국교회 협의회는 킹제임스 성경의 개정판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시내 사본'과
'바티칸 사본'을 손질해서 만든 '개정 그리스어 본문'을 내 놓았습니다.


성경 개정 위원회는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개정 그리스어 본문'을 비밀리에 받아들였고, 성경 개정자들은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지침을 따랐습니다.

 

성경 개정 위원회에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유일교도인 스미스 박사(Dr. Vance Smith)도 참여했는데
그는 예수님의 처녀 탄생이나 재림을 믿지 않았고, 자신의 사상에 맞게 성경을 개정했습니다.
이렇게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카톨릭의 '소수 본문'의 권위를 높히고, 영국이 참된 성경을 버리고 변개된 성경을
채택해 배교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카톨릭의 비밀 임무를 전담하는 예수회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8. 킹제임스 성경


 

1611판 킹 제임스 성경 표지

1611판 킹 제임스 원본 -데살로니가후서 1장

 

성경의 원본은 소실되었지만 하나님은 섭리로 말씀을 보존하셔서 1611년 무오한 킹제임스 성경을 만드셨고,
오늘날 세계 공용어인 영문 킹제임스 성경을 접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수 많은 성경 역본이 있지만 킹제임스 성경만이 표준원문인 '다수 본문'을 가장 정확하게 번역하였고,
다른 성경은 거의 모두 변개된 '소수 본문'을 번역하였으며 수 많은 오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보면 굳이 히브리어나 그리스어를 공부해 원문 성경을 볼 필요도 없는데, 이는 킹제임스 성경이
뛰어난 원문 학자들에 의해 가장 잘 번역되었기 때문입니다.


카톨릭과 기독교 내 카톨릭 동조 세력은 질로 안되니까 양으로 승부했는데, RV, ASV, GNMM, LB, AB, JB, NIV,
NASV 등 비슷비슷한 성경을 최신 성경이라며 대대적인 광고를 힘입어 출시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성경이 한결 같이 KJV보다 쉽고 정확하다고 하지만 결국 살펴보면 더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거나
기독교의 기본 교리도 뒷받침 하지 않는 변개되거나 삭제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변개된 성경은 예수님의 신성과 대속, 고통스런 지옥과 예수님의 재림을 믿지 않는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사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한 인물은 한결 같이 뛰어난 원문 학자일 뿐만 아니라 매우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에 반해 NIV나 RSV를 번역한 인물은 한결 같이 성경의 무오성을 믿지 않고 자유주의적인 사상을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