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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저보고 지방간이 많다고 하는군요...
제 상식으로 지방간은 술과 고기를 많이 먹으면 생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술은 한달에 1-2회 맥주 두어병 정도 먹는 정도이고...
고기도 한달에 두어번 먹는 정도인데... 집에서 사다놓고 구워먹는 것도 아니고...
왜 지방간 수치가 높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방간이란
간장에는 5%정도의 지방질이 존재합니다. 주로 포스포리피드 및 중성지방입니다. 그런데 간에 5%이상의 지방이 쌓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유발되는 병증은 다양하고 복잡한 병증을 유발시키는데 문제는 자각증상을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지방간의 원인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 당뇨, 수용성 비타민 결핍, 간의 지방질 대사 불량 등이 있습니다.
▶지방간 진단과 치료
지방간은 일반적인 간 기능 검사법보다는 감마 GOT검사, 초음파 검사, 중성지방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술을 끓고 과식을 피하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을 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치료가 안되면 생약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좀더 살펴 볼게요 식이요법 치료법도 함께.
종합 검진을 했더니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은 어떤 병이고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방간은 간염과는 달리 간세포 자체의 염증이나 파괴가 아니고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축척된 지방 자체는 간세포에는 큰 독성이 없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간기능이 정상이거나 조금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지방간이 심해져서 간세포 속의 지방덩어리가 커지면 핵을 포함한 간세포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 한쪽으로 밀려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즉 세포 내에 축척된 지방으로 인하여 간세포 사이에 있는 미세혈관과 임파선을 압박하여 간 내의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되며, 결국 간세포는 산소와 영양 공급을 적절히 받을 수 없어 간 기능이 저하됩니다.
지방간의 가장 흔한 원인은 술(알콜), 비만과 당뇨 등입니다. 그러므로 지방간 치료의 기본은 금주와 영양상태의 개선입니다. 참고로 음주로 인해 지방간을 유발하는 정도는 알콜 종류보다는 섭취한 총알콜량(음주량), 음주기간, 영양상태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저단백식과 고지방식을 했을 때 지방간 생성이 악화됩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비만에 의하여 지방간이 생긴 경우에도 장기간 방치하면 간경화로 번질 수 있습니다. 원인 불명의 지방간은 남자에게 많으며, 30∼40대에 많이 발생하고 여자의 발생은 50대에 많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외관상 건강해 보이며 무증상인 사람부터 피로감과 전신권태감, 또는 우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간기능검사에서는 정상이거나 가벼운 이상 소견을 보이며 간초음파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적절한 영양 섭취, 금주, 체중 조절, 당뇨병 등의 기존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알콜성 지방간은 금주와 적절한 식이요법을 실시하면 4∼8주 후부터 간에서 지방이 제거되기 시작합니다.
식이요법
1. 전체적으로 음식섭취량을 줄이고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2. 갈비, 삼겹살, 치킨, 장어, 탕종류, 튀김, 부침개, 잣, 땅콩 등 기름진 음식을 줄여서 드십시오.
3. 케익, 크림빵, 도넛, 파이, 과자,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 단음식을 피하십시오.
4. 신선한 채소, 해조류, 잡곡 등을 충분히 드십시오. 과일은 적당량만 드십시오
5. 생선, 두부, 살코기, 껍질 벗긴 닭고기 등 고단백식을 하십시오.
6. 술은 영양적 가치가 없으면서 열량만(알콜 1그램 = 7㎉)있으며,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발병 율이 높으므로 음주는 피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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