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 당할까 불안한 사랑고백 해결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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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콕 찍은 그 남자. 큰맘 먹고 고백은 해야겠는데 성공확률을 영 모르겠다 이거야. 그렇다고 멋진 그를 포기할 수도 없고 난감한 노릇. 이럴 때 미래를 내다보는 천리안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불안하고 안타까운 사랑고백! 100% 확실한 성공법은 없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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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고백 전 점검! 점검! 그는 어떤 남자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그가 어떤 남자인지 확실히 캐치하는 것이 중요해. 성격은 기본이요, 그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이상형, 라이프스타일까지 모조리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지. 만약 적극적인 여자는 질색인 남자라면 직접적인 고백보다 우회적인 접근법을 시도해야지. "그를 분석하라!" 철저한 정보수집과 분석력으로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내라구.
우선 자신의 마음부터 점검하는 게 좋지 않을까? 무작정 그가 잘 생겨서 좋아하는 거야? 아님 못 먹는 감 찔러나본다고 이리저리 쑤시는 건 아니야? 막상 고백하고 나면 그와 알콩달콩 잘 사귈 자신은 있는 거야?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구. 사랑고백이라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실행할 용기는 어디서 나온 건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뭔지 꼼꼼히 따져보는 거야. 그리고 확실한 이유와 마음이 정해졌을 때 모험을 단행하는 거지.
어떻게 고백할 지는 정한 거야? 불도저마냥 그를 향해 달려가 "나랑 사귈래?"라는 뻔뻔한 행동은 하지 않겠지? 최대한 성공확률이 높은 장소와 시간대, 방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해. 친구들이나 짝사랑 경험자의 조언,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참고해도 좋아.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남자의 성향에 안성맞춤인 고백법을 골라야 돼. 단순한 사랑고백이 아니라 궁합이 딱딱 맞는 식으로 치밀하게 준비해야 하는 거야.
Step 2 이런 고백, 저런 고백 코믹하게 다가서는 고백 솔직히 마음은 털어놓았지만 그 순간의 어색한 분위기가 싫다면 코믹한 고백법을 시도해봐. 약간의 말장난이나 아리송한 상황 만들기도 좋은 방법이지. 예를 들어 그에게 책을 빌려준 후 2~3일이 흐른 후 "나 좋지?"라고 물어보는 거야. 만약 그가 약간의 눈치를 챘다면 씩 웃으면서 뭔가 반응을 하겠지. 그러나 영 어리둥절해 한다면 "나 책 줬냐구."라고 말을 돌리는 거야. 여운은 오래 남는 법, 그는 하루종일 당신의 말을 되새길 거라구. 아니면 단순한 내기를 하다가 이런 벌칙을 내세우는 거야. "에이, 내가 좀 손해지만 혹시 내가 지면 너 애인 해 준다. 알았지?"라고 말이야. 코믹한 방법의 장점은 어색한 분위기를 무마시킬 수 있고 그가 당신에 대한 호감이 없었다 해도 깜찍한 센스에는 반하게 될걸? 거절을 당해도 빠져나갈 여지의 구멍은 있는 셈이지.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지. 그의 심연에 숨어있는 감성을 이끌어내라구. 과거의 아픈 사랑의 상처를 이야기하다가 "네가 그 상처를 치료해줄 수 없겠니?"라고 말하는 거지. 혹은 "나 사실 사랑에는 무지 서툴러. 그래서 다가가는 방법도 모르겠구. 하지만 이대로 놓치고 싶지는 않아. 내게 사랑을 배울 기회를 주지 않을래?"라는 말도 좋지. 다소 닭살스럽더라도 효과는 좋을 거야.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그의 동정심을 이끌어내는 거야. 가능하다면 최대한 분위기를 잡고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그의 감성을 건드려야 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의 심정으로 협박을 해보는 건 어떨까? 좀 과격한 면은 있지만 상대방이 웬만해선 꿈쩍도 않는 돌덩이라면 이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좋을 거야. "네 생각하며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은 지 벌써 수일째야. 나 이대로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해."라든가, 그의 집 앞에서 벌렁 드러눕는 한이 있더라도 협박해 보는 거지. 사실 이 방법은 시도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성공확률은 반반이야. 하지만 막상 성공한다 치면 효과는 제일 좋지. 남자를 확 잡는 미끼가 될 수도 있고 말이야.
처음부터 그가 거절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면 계약연애를 제안해 보는 거야. "딴 거 바라지도 않고 딱 한 달만 만나줘. 그때도 내가 싫다면 깨끗이 물러날게."라고 말이야. 그런 다음 한 달간의 완벽한 스케줄을 짜 보는 거지. 최대한 당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장소와 데이트 내용을 만든 다음 그를 공략하는 거야. 특히 짧은 기간동안 최대한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돼. 둘만이 헤쳐나갈 진퇴양난의 상황을 만든다거나 함께 감동과 보람을 맛볼 수 있는 공동작업, 예를 들면 자원봉사나 홈페이지 만들기 같은 걸 해 보는 거지. 그리고 한 달이 끝나는 시점에서 그가 결정을 내리기 전 딱 한 마디만 하는 거야. "네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순순히 받아들일게. 하지만 확실한 건 앞으로 날 잊을 수는 없을 거야."라고 말이야. 그의 선택? 한 달간 당신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느냐에 달려 있지.
치밀하게 그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올가미 작전을 써봐. 예를 들어 그의 주변에 소문을 퍼뜨리는 거지. 그가 당신과 사귄다, 혹은 당신을 엄청 좋아한다는 식으로 소문을 퍼뜨린 후, 그를 만나 담판을 짓는 거야. "이런 소문이 돌던데 어떡할 거야? 나 소개팅이고 선이고 다 끊겼어. 니가 책임져!"라고 말이지. 이때 중요한 것은 소문을 퍼뜨릴 때 그 근원지가 당신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해야 돼.
주변에 말 많은 사람을 골라 공략하는 거지. 그 이후에는 알아서 소문을 퍼뜨릴 테니까. 실패를 맛보기보다는 그의 곁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다면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도 좋아. 그가 당신의 애정을 알아채게 행동하다가 정작 결정적일 때는 그저 주위 동료, 친한 친구 정도의 느낌만 보여주는 거지. 오리무중 당신의 행동에 그는 애매모호한 느낌일 거야. 그가 답답해서 미칠 정도가 될 때까지 행동의 강약을 조정하라구. 필시 당신이 먼저 고백하기 전에 그가 반응을 보일 거야.
Step 3 고백 후 상황역전 피드백 일언지하에 거절 당했다? 바로 거절을 당했더라도 절대 주눅들어서는 안돼. 괜스레 질질 짜거나 세상 끝난 듯 멍해지는 것도 보기 안 좋아. 오히려 활짝 웃으면서 당당히 대하는 게 좋아. "사람 마음이 통하기란 힘든 가 보네요. 어쨌든 고마워요, 솔직하게 말해줘서."라고 말한 뒤 악수 한 번 청하고 고개는 빳빳이, 어깨는 쫙 펴고 먼저 자리를 뜨는 거야.
그런데 말이지, 거절 당한 쪽은 당신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더 신경 쓰는 쪽은 상대방일 거라구. 한동안은 그의 시야에서 사라져서 궁금증이 일게 만든 다음 1~2주 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나타나 활짝 웃으며 인사를 하는 거야.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되 긴 대화를 할 여지를 주지 않는 거지. 기다려 보라구. 안달이 난 그가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올 거야.
우유부단한 그 남자, 미적미적 대답을 미루고 시간만 보낸다면 정말 답답하겠지? 그렇다고 해서 그를 닦달하지는 마. 오히려 "No"란 대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뿐이라구. 그가 생각해보겠다는 대답을 한다면 우선 기간을 주는 거야. 너무 짧거나 길게 잡지는 말고 그가 당신의 생각으로 밤낮을 지새울 정도, 한 1~2주 정도의 기간을 주는 거지. 그런 다음 당신은 그가 보라는 듯이 다른 남자와 유쾌하게 대화하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당신의 존재가 부각될 수 있게 만드는 거야. 물론 항상 많은 이성을 거느리고 말이야. 그리고 한 번씩 그에게 강렬한 시선을 쏘아줘. 속셈? "수많은 남자 속에서도 난 당신만을 바라봐~", 이런 느낌을 주는 거지. 남자의 은근한 경쟁심을 유발시키는 거야.
열리지 않는 문처럼 그가 꿈쩍도 않는다고? 그러나 끈질기기로는 만만치 않은 당신. 칠전팔기, 열릴 때까지 두드려 보는 거지. 한두 번 거절 당했다고 우울해 하지 말고 항상 새로운 방식으로 그를 공략하는 거야. 이때 고백주기를 너무 짧게 주면 안돼. 그가 당신을 잊을라치면 새롭게 사랑을 말하는 거지. 당신의 존재가 일상이 될 때까지 그의 삶을 뒤흔들어 놓는 거야. 거절? 까짓 거 거절 당하면 어때. 해볼 때까지 해보는 것, 사랑은 용기 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거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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