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이젠 섹스 없이도 잘만 산다. 하지만 침대에서 돌아누운 상대방의 등을 보면 왠지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해지는 것은 왜일까? 하루에 한 번 야한 상상하기, 마사지 기술을 익히기, 야하고 진한 농담 하기 등등... 섹스리스 부부를 위한 긴급 처방전!
평상시에 좋은 습관을 기르자구요!
1 낮잠은 같이~
집안일을 나누어 하고 쉴 때는 반드시 같이 쉰다. 서로 꼭 껴안고 낮잠을 자다 보면 어찌 근사한 일이 생기지 않겠는가.
2 취미 생활을 같이 한다
휴일에 남편은 낚시하러 나가고 아내는 집안일 하고... 절대 NO!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1가지 정도는 정하자.
3 샤워 등 몸을 깨끗하게 한다
언제나 몸을 깨끗이 하면 언제 어디서 요구를 해도 그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다.
4 뽀뽀를 생활화 한다
뺨이나 이마에 가볍게 하는 작은 뽀뽀, 입술에 하는 큰 뽀뽀. 뽀뽀를 자꾸 해주다 보면 자연히 잘 해주게 된다.
5 눈을 하루에 세 번 이상 맞춘다
그냥 흘깃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20cm 이하의 거리에서 진지하게 쳐다보는 것을 말한다. 촉촉한 눈동자가 다른 어떤 것보다 에로틱하다는 사실!
6 포옹하거나 기대게 한다
텔레비전을 보면서도 서로 기대어 손을 잡고 본다면 영화관이나 카페 분위기 못지 않다. 늘 옆에서 건드리자.
자아~ 이렇게 오손도손 부부로 살아가기 위한 좋은 습관을 잘 기른 후라면, 섹스 자체에 대한 준비를 하자. 섹스가 단지 삽입만 하고 끝나는 피스톤 운동(?)은 아닐진대, 뭔가 좀 더 흥분을 고조시키고 클라이막스의 순간을 길게 유지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흥분을 고조시키는 노하우 대공개!
흥분을 고조시키는 몇 가지 방법들
1 하루에 한 번 상상을 한다
상대를 통해 섹스의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비아그라보다 강하다.
2 잘 하는 키스 한 가지는 기본
열정적으로 혹은 아주 가볍게, 입을 벌리고 혹은 다물고, 이마와 턱이 마주치도록 위에서 거꾸로 쳐다보는 것처럼, 혀를 이용해서 아니면 그냥 등등 키스 방법은 수백 가지. 파트너가 좋아하는 방법을 꼭 한 가지 개발할 것.
3 마사지 기술을 익힌다
손가락 끝으로 예민한 신경의 끝부분을 눌러 준다. 언제 어디서나 옷 위를 문지르면 더욱 에로틱하다.
4 농담을 즐긴다
진한 농담을 하자. 당신 엉덩이 무척 탱탱해. 다리가 잘 빠졌는 걸! 이런 말은 상대방의 자존심을 추켜 세워 준다
5 가볍게 톡톡
마주칠 때 마다 볼을 톡톡, 엉덩이를 찰싹, 코끝을 살살 간지럽히기, 팔 안쪽 잡아 당기기, 가슴 긁어주기 등 터치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6 섹스 숍을 찾는다
꼭 사용해야 한다는 심각한(?) 마음으로 가지는 말라. 그저 재미있는 것 보러 간다고 생각하면서 가서 훑어만 봐도 된다.
7 빨간 딱지 비디오를 본다
싫으면 억지로는 보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섹스를 소재로 한 예술적인 영화도 많다는 사실. 그런 영화들은 인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해준다.
8 감각적인 연출을 한다
불빛을 약하게 하거나 촛불을 이용한다. 함께 목욕을 하는 것은 전희의 효과도 있다.
섹스리스 해결책의 전제는 '남편과 아내 모두 스트레스가 없을 것'이다. 서로에게 쌓인 감정이 있다거나 경제적인 문제가 꼬이면 당연히 부부 사이가 나빠지고 제대로 된 섹스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야만 상대방과 섹스에 집중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여전히 섹스 중간에도 '밀린 공과금을 빨리 내야 되는데, 어? 저 형광등 갈 때가 됐나?' 하는 식의 딴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오르가즘 느껴본 여성은 걸음걸이가 달라진다?
여성의 걸음걸이를 보면 성관계시 오르가즘을 느껴 본적이 있는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대학교 스튜어드 브로디 박사팀과 벨기에 연구진은 벨기에 여대생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공공장소에서 여대생들의 걸음걸이를 비디오로 촬영하고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 질문지에 답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2명의 성의학 교수와 2명의 성의학 전공 조교에게 설문결과를 제외한 비디오 영상을 보여줬다. 조사결과 전문가들이 비디오를 보고 판단한 여대생의 성생활과 설문지의 성생활이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르가즘을 많이 느껴 본적 있는 여성은 보폭이 크고 척추의 움직임이 많았다. 또 골반의 회전력을 이용해 다리를 힘차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눈에 띄었다. 우리가 흔히 엉덩이를 눈에 뜨게 흔들며 걷는 여성들을 두고 ‘색기’있다고 여기는 이유도 이와 관련 있어 보였다.
브로디 박사는 “오르가즘을 느껴 본적이 있는 여성은 자신의 성적능력에 더 자신감을 가지기 때문에 이런 심리상태가 걸음걸이에도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 여성은 신체 구조상 오르가즘 경험의 유무를 판다하기 용이하다”면서 “골반근육에 이상이 있는 여성은 움직임이 원활하기 못해 좀처럼 오르가즘을 느낄 수가 없는데, 이는 걸음걸이에도 나타나 판단이 쉽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오르가즘에 문제가 있는 여성은 복식 호흡훈련과 걷기 등의 골반운동을 같이하면 성기능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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