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오르가슴을 위한 일체감 만들기 테크닉

문성식 2011. 2. 26. 10:56

 
《여성은 섹스에서 오르가슴이 가까워올수록 손발에 힘을 주어 남자를 붙잡고 늘어진다. 그리고 오르가슴 순간에는 경련과 비슷한 근육수축을 일으킨다.》

♡ 밀착감을 높이면 흥분의 강도가 높아진다

여성은 섹스에서 오르가슴이 가까워올수록 손발에 힘을 주어 남자를 붙잡고 늘어진다. 그리고 오르가슴 순간에는 경련과 비슷한 근육수축을 일으킨다.
이런한 반응은 심리학적으로 밀착감을 보다 강하게 하고 섹스 파트너와의 순간적인 일체감을 더욱 높이기 위한 무의식적 행동이라고 한다.
한 성과학 연구에 따르면 섹스 도중 여성이 의식적으로 근육에 힘을 집중시키면 쾌감이 더 높아지고 절정에도 쉽게 다다른다고 한다. 남성이 배에 힘을 주면 전신의 신경이 흥분하는 원리와 같다.
이 원리를 잘 이용하면 여성을 좀 더 고조시키고 쉽게 오르가슴에 이르게 하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느 정도 흥분이 고조되기 시작하면 여성의 손이나 발을 남성의 몸에 휘감게 하는 방법은 밀착감과 함께 질을 순간적으로 조여주는 방법으로 좋다.
손발에 힘을 주면 그만큼 일체감이 높아지고 흥분도 따라서 고조된다.

♡ 삽입한 채로 허리를 휘감거나 뒹군다

결합한 채로 침대에서 뒹구는 것도 좋은 방법. 정상위에서 측위로, 후배위로, 다시 정상위로... 체위를 바꿔가는 가운데 성감이 높아지는 것도 같은 원리다.
섹스를 하고 있다는 현실감과 함께 파트너와 하나가 되었다는 일체감이 한꺼번에 느껴진다. 그것은 여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느낌이다.
좌위에서는 남성의 허리에 다리를 감아 발끝으로 깍지를 끼고 남성을 힘껏 끌어안는다.
여성이 밀착감을 더 원하고 남성 역시 이에 응하려 한다면 이 자세로 포옹하면서 접촉면적을 넓혀가면 더 할 수 없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휘감은 다리에 힘을 주어 보다 성감을 고조시키려면 여성이 앉은 채 뒤로 손을 짚어주는 자세가 좋다.
측위에서는 그 자세에서 여성을 안는다. 가슴에서 하복부까지 넓은 면적이 접촉되므로 일체감을 높이는 효과적인 체위가 된다. 여성은 위쪽 다리를 남성의 허벅지에, 남성은 위쪽 다리를 상대의 허벅지 사이에 넣어서 밑에 있는 여자의 다리를 발끝으로 휘감으면 접촉면적을 더 넓힐 수 있다.
바닥에 닿아있는 다리는 서로 똑바로 뻗어서 무릎이나 허벅지로 접촉하든지 발끝 부분으로 휘감아 밀착감을 높인다.
후배위에서는 뒤에서 삽입한 남성의 허리를 양다리로 휘감는다.
그 상태에서 남성의 양손을 여성의 허벅지 밑으로 집어넣어서 들어올린다.
이 자세는 그냥 하려면 무리가 따르므로 침대나 소파의 높이를 이용해야 쉽다. 침대 위에 여성을 엎드려 눕게 하고 다리만 침대 바깥으로 끌어당긴다. 남성은 바닥에 서서 가볍게 다리를 잡고서 삽입. 다리를 좀 더 끌어올린다 해도 힘이 들지않아 아주 효과적이다.

◎ 또 하나의 비밀무기 ‘고환’
남성 성기의 특성 알아야 애무법 터득할 수 있다


♡ 주름 주머니로 여성의 성감을 높인다

대개 남성의 성기 중 생김새에 비해 제 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고환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고환 역시 여성의 쾌감을 고조시키는 데 단단히 한몫을 할 수 있는 무기다.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침팬지와 오랑우탄, 고릴라 등은 이 모두 안으로 들어가 있는데 비해 인간은 고환이 밖으로 나와있고 주름이 많은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한다.
그렇게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환을 성감을 높일 수 있는 비밀무기로 사용한다면 쾌감은 2배가 되지 않을까?
여성들에게 섹스 도중 고환이 어떤 구실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대부분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하면 고환이 항문이나 클리토리스에 부딪치는 걸 느낀다고 대답했다. 고환은 그렇게 알아주건 알아주지 않건 나름대로 섹스에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성의 성기에 고환을 부비거나 접촉시켜 성감을 고조시키는 일은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이미 인정되고 있었던 애무법인 셈이다.

♡ 다리 일자로 붙인 채 피스톤 운동하라

고환은 음낭이라는 주머니에 들어있는 채로 매달려 있기 때문에 여성기에 접촉시킨다 해도 곧잘 옆으로 비껴나갈 수가 있다. 또 외부 온도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그 위치가 정확하지 않아 사용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빗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정상위 자세에서 남성이 양다리를 오므린 채 고환을 고정시킨다. 그렇게 하면 삽입한 채로 여성의 회음부나 항문 주변을 문지르거나 가볍게 마찰시킬 수 있다.
단, 고환을 너무 강하게 압박하면 남성이 통증을 느끼게 되고 양다리를 강하게 오므리고 있으면 페니스의 경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사정이 빨라진다는 점에 유의하도록.
좌위에서는 남성이 양다리를 오므린 채 똑바로 뻗는다. 이렇게 하면 고환은 사타구니에서 자연히 도드라져 나와 여성의 항문이나 회음부 주변을 건드리기 쉽다.
또 여성은 허리를 최대한 내려 히프를 앞뒤로 움직인다. 고환은 미묘한 탄력으로 성감을 고조시켜 줄 것이다. 여성이 뒤로 앉는 후배좌위나 후배 기승위에서는 고환이 클리토리스를 포함한 외성기 부분을 자극하게 된다.
여성상위에서는 여성이 몸을 앞으로 넘어뜨려 남성의 몸에 올라탄 채 양 무릎에 남성의 다리를 끼운 채 허리를 진동하면 대음순까지 자극받을 수 있다.
고환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는 체위는 바로 후배위. 남성의 양 다리를 오므리고 피스톤 운동을 할 때마다 고환이 항문이나 회음부에 부딪쳐 쾌감이 커진다. 이때 다리를 오므리면 페니스의 높이가 높아지므로 여성도 히프를 최대한 높여줘야 한다

기사제공/ 여성포털 젝시인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