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로워져야 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내일도 또 다시 밝음을 동반한
아침이 창밖에 서 있다.
하루를 새로이 시작하며 이 새로움을 통하여 새로워진다.
새로움을 발전이라고 한다. 발전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쾌락과 방종에 몸을 던졌을 때 삶은 퇴보를 걷는다.
현대는 하루가 다르다는 말이 잘 어울린다.
각종 문명의 이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사고 방식도 변한다.
그러나 변화가 곧 발전은 아니다.
모든 변화가 모두 새로움은 아닌 까닭이다.
"더 편한 것이 더 좋은 것이다." 라는 생각은 삶을 쉽게는
만들어 줄 수는 있어도 삶을 반드시 가치 있게
만들어 주지는 않는 까닭이다.
새로워져야 한다.
자신이 새로워지고 우리 삶의 자리인 사회도 새롭게 해야 한다.
그 새로움이 옛것을 모두 버리고 새것만을
받아드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옛것을 갈고 닦아 빛을 낸 후에 새 것을 더 하자는 말이다.
그리고 그것을 후손에게 전해야 한다.
결코 썩어서는 안 되는 앞세 대와 뒷세 대를 잇는 고리인 까닭이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