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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그 사람, 내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

문성식 2022. 6. 5. 09:06


◆ 짝사랑하는 그 사람, 내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 ◆

 
수많은 사랑 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사랑이 바로 짝사랑입니다. 나를 바라봐 주지 않는 상대를 기다리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기 때문이죠. '짝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성인남녀 1000명 중 84%가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되었는가'라는 물음에는 77%가 '아니오'로 응답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짝사랑은 이뤄지기 어려운 현실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부분 한 번씩 경험해 봤을 짝사랑, 이뤄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오늘은 짝사랑으로 괴로워할 당신을 위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할게요.
짝사랑하는 그 사람, 내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
 
초점효과를 활용하라.
지금 짝사랑하고 있는 그 사람이 혹시 인기가 많아 다가갈 자신이 없다고요? 그럴 땐 당신의 완벽함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독특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초점효과를 잘 활용하는 것이죠. 초점효과(perceptual focus effects)는 다수의 선택지가 있을 때 다른 선택지에 없는 유일한 특성에 집중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모델같이 멋있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면 외향적인 장점이 아닌 그들과는 다른 내향적인 특징을 드러내라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내로라하는 재력가들이 모이는 자리에 참석해야 하는데 당신은 그저 중산층일 뿐이라면? 일부러 그들과 같은 부자인 척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문학이나 역사에 대한 조예, 다독으로 쌓인 지식 등 비물질적인 특성들을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잘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더 멋진 사람과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단순 노출 효과를 노려라.
1960년대 스탠포드 대학 사회 심리학자인 로버트 자욘스는 한 가지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만나는 사람이나 사물에 호감을 가지기 쉽다는 점이죠. 그리고 이 현상이 정말로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실험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한 대학의 졸업 앨범에서 12장의 사진을 골라 실험 참가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이때 사진마다 1번부터 25번까지 보여주는 횟수를 달리했죠. 물론 실험 참가자들은 사진 속 인물들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실험 결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많이 본 사람일수록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이렇게 많이 볼수록 호감이 생기는 효과를 단순 노출 효과라고 하는데요. 이는 글씨, 그림, 사람, 물건, 음악에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자주 볼수록 호감이 생기는 걸까요? 그 이유는 우리의 뇌에 있습니다. 우리 뇌는 익숙한 정보는 쉽게 받아들이고 낯선 정보는 새롭게 해석해야 돼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예측 불가능한 것은 피하고 익숙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단순 노출 효과가 항상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번 비호감은 영원한 비호감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첫인상이 부정적이면 안 됩니다. 또한, 너무 많은 노출은 오히려 싫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노출로 친근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콤한 음식을 함께 먹어라.
우리는 흔히 '당이 떨어졌다','단것을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라는 말을 하며 사탕이나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을 찾곤 하죠. 그런데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맛이 새로운 연애 감정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심리학자 런둥닝 교수 연구팀은 단맛이 낭만적인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대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스프라이트와 생수로 나누어 마시게 한 뒤 몇 가지 인물에 대한 묘사나 사진을 제시하며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고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성향 평가, 설렘의 정도, 연애 관계 및 감정을 묻는 설문을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스프라이트를 마신 사람들이 연애 관계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단맛이 사람의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죠. 그리고 이 단맛의 효과는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를 때 더 낭만적인 힘을 발휘한다고 해요.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소개팅 애매한 관계에 있는 상대와 카페에 갈 때는 달콤한 디저트 카페에서 만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조언합니다. 여러분도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달달한 디저트를 함께 먹으면서 서로의 관계를 진전 시켜보세요.
 
“우리가 이미 했던 일에 대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는 잊히지 않을 만큼 슬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시드니 J. 해리스)
지금 짝사랑을 하고 있다면, 혼자 속앓이만 할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고백했다가 차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타이밍을 놓쳐서 고백조차 못 한 채 후회한 기억이 더 쓰라린 기억으로 남을 테니까요. 리데이트는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