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스님 어록

'맑은 영혼'

문성식 2022. 5. 8. 12:04


        '맑은 영혼'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 순간을 꽃처럼 새롭게피어나는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순간을 자기 영혼에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우리모두가 늙는다. 그리고 언젠가 자기 차례가 오면 죽는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을 두려워야 한다.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 진다. 우리가 순간순간 산다는 것은 한편으론 순간순간 죽어가는 소식이다.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녹스는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홀로 있을 때 단순해지고 순수해진다. 이때 명상의 문이 열린다. = 법정 스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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