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에도 과정이 있다고? 연인이 이별하는 4단계 ◆
바라보기만 해도 애틋했던 사랑도 결국 끝이 오고 말았습니다. 헤어짐을 고한 순간 누군가는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상처를 받고 누군가는 차마 이별을 고하기 힘들어 눈물을 흘리기도 하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한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상실의 아픔이 점차 잊히는 순간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다들 금방 털고 일어나는 것 같은데 나만 너무 오래 슬퍼하는 것 같나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이 모든 이별의 과정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헤어지는 순간 이전부터 다가오는 이별의 4단계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연인이 헤어지는 과정
마음이 아직 남아 있는 쪽이든 마음이 변한 쪽이든 모든 이별에는 아픔이 존재합니다. 서로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일수록 이별의 후유증에서 헤어 나오기란 쉽지 않죠. 그렇기에 자기가 겪는 이별은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부분 비슷하게 연애하고 비슷한 단계를 거쳐 이별을 겪게 됩니다. 연인이 헤어지는 단계를 설명하는 모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사회심리학자인 덕 s.Duck의 '관계 해소 모델'은 인간관계 전반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종말이라는 문제를 커플이 헤어지는 상황에도 대입해 볼 수가 있는데요. 그 4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별 1단계: 개인 내 단계(Intra-psychic Phase).
개인 내 단계란 연인에 대한 불만이 쌓여서 혼자 이별을 고민하는 단계입니다. 처음에는 좋기만 하던 사람도 계속 지내다 보면 단점도 보이고 불만이 생기기 시작하죠. 이러한 사소한 불만이 쌓이다 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되기 쉬운데요. 작은 불만들이 쌓이고 쌓여서 어느 순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사람들은 연애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금의 연애가 제대로 된 연애인지 의심해 보기 시작하는 것이죠.
이 단계에서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둘의 관계가 이렇게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를 찾는 것은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가 아닌 훗날 이별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헤어질 핑계를 찾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이별을 생각한다는 것을 상대는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불만을 내뱉는 것이 아니라 말투나 표정 등 비 언어적인 소통을 통해 은연중으로 드러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이별의 첫 단계인 이 단계에서 눈치 빠르게 잘 대처한다면 이미 끝날 수 있는 연애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눈치가 빠르지 않다면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
이별 2단계:관계적 단계 (Dyadic Phase).
관계적 단계는 이별을 결심한 사람이 말이나 행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현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서로 그동안 쌓아두었던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면서 싸움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갈등이 더 깊어지면서 두 사람은 마음속으로 이별을 생각하지만, 상대방이 내 뜻대로 변하거나, 혹은 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관계를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잠시 시간을 가지면서 계속 만나볼까 고민하기도 하죠.
두 사람의 노력 여하에 따라 관계를 회복할 가능성은 아직 있지만, 많은 커플이 이미 상대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태라 웬만한 노력 없이는 이 과정을 잘 극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단계인 3단계로 넘어가게 돼요.
이별 3단계: 사회적 단계(Social Phase).
관계적 단계에서 관계가 회복되지 않고 헤어지자고 협의하게 되면 3단계인 사회적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알게 돼요. 두 사람의 이별이 공식화되는 것이죠. 이 과정을 통해서 이제 솔로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받는다거나 다른 사람의 연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도 미련이 남은 사람들은 이 단계에서도 자신의 연애가 끝났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3단계를 거치고 나면 재회 가능성이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이별 4단계: 추억의 매장 단계(Grave Dressing Phase).
한쪽이 실연은 발아들이든 말든 3단계를 거치고 나면 이제 그 연애는 이미 끝난 것입니다. 따라서 4단계에 이르러서는 이제 지난 기억과 감정을 정리할 필요가 있죠. 하지만 이 마지막 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실연 당한 사람들은 오히려 소중했던 추억들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보내죠. 실연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한 더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해서는 과거의 흔적을 지워버리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충분히 슬퍼하고 충분히 추억한 사람이 다음 연애를 제대로 맞이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이별의 4단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1단계에서는 주의만 하면 이별이 닥쳐올지도 모른다는 사인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사인을 잘 알아차리지 못하죠. 평소 연인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신호를 주는지 좀 더 주의 깊게 관찰하고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한다면 서로 간에 갈등과 불만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이별을 미리 막을 수도 있을 거예요.
= < 참고도서: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이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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