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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효과 높이려면?

문성식 2021. 7. 21. 18:09

여름철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효과 높이려면?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인해 피부가 고통받고 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 햇빛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노화, 화상 등이 생긴다.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과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외선 차단제 고를 땐 '이것' 따져야
자외선 차단제는 목적에 따라 PA(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차단지수)와 SPF(Sun Protection grade of UVA, 자외선A 차단등급)지수를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시중에는 다양한 단계의 PA, SPF 자외선 차단제가 있다.

 

집안 등 실내에서는 SPF 10 전후, PA+ 제품이 좋다. 간단한 실외 활동에는 SPF 10∼30, PA++ 제품을, 스포츠 등 야외 활동에는 SPF 30 전후, PA++ 제품을 사용하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SPF 50+, PA+++ 제품이 적절하다. 물놀이를 할 때는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해야 물속에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효과 높이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30분'을 기억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가 각질층에 자리를 잡아 피부 보호막을 완전히 형성하는 데는 최소 30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이 강한 오후 1~3시에 덧발라 주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 바르면 평균 8시간 정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오후에 외출해야 한다면 한 번 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