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시,모음

조금만 참아 주세요

문성식 2021. 3. 7. 21:59


    조금만 참아 주세요 내가 실수를 너무 많이 하지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요. 용서해 주세요. 지금부터는 실수를 줄여 나가도록 조심할게요. 조금만 참아 주세요. 내가 마음을 너무 몰라주지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요. 용서해 주세요. 지금부터는 당신 마음을 소중히 여기면서 생각을 헤아리도록 할게요. 조금만 참아 주세요. 내가 고집을 많이 부리지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요. 용서해 주세요. 지금부터는 당신 힘들게 하는 고집 피우지 않을게요. 조금만 참아 주세요. 내가 욕심이 많지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요. 용서해 주세요. 앞으로는 욕심 부리지 않고 많이 나누고 내가 먼저 양보할게요. 조금만 참아 주세요. 내가 무척 교만하지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요. 용서해 주세요. 지금부터는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을 소중히 여기도록 할게요. 조금만 참아 주세요. 내 말이 늘 부정적이지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요. 용서해 주세요. 앞으로는 긍적적인 말 감사의 말 많이 하도록 할게요. 조금만 참아 주세요. 내 얼굴이 늘 어둡지요.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요. 용서해 주세요. 앞으로는 밝은 얼굴로 자주 웃고 쉽게 친하도록 할게요. 조금만 참아 주세요. 내 건강이 좋지 않아 여러모로 힘들지요. 용서해 주세요. 지금부터는 건강해지도록 운동을 하고 쉬기로 할게요. 고맙습니다.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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