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다 그리고 이색적인 여행지까지 가득한 남도여행은 7월이 다가오며 많은 가족 여행자들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
날씨가 더워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곳이 있다. 바로 남도여행지이다. 섬과 바다 그리고 이색적인 여행지까지 가득한 남도여행은 7월이 다가오며 많은 가족 여행자들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땅끝마을 해남은 더욱 특별한 의미로 여행자에게 다가온다.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인 해남은 그 자체가 한반도 최남단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다. 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가볼 만한 곳도 많아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해남 미황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으로 유명한 명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
해남 미황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으로 유명한 명소이다. 해남은 땅끝마을, 두륜산, 대흥사, 우수영관광지 등 여러 곳을 만날 수 있지만 미황사는 그중에서도 으뜸 여행지로 손꼽힌다.
미황사는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 서쪽에 위치한 사찰로 육지의 사찰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라 경덕왕 시기 세워진 천년 고찰로 불교가 한창 흥할 때 불교의 요람이 되기도 했다.
미황사는 1989년에 이르러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 달마전, 부도암 등을 복원해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 한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
한때 쇠락했던 미황사는 1989년에 이르러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 달마전, 부도암 등을 복원해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 한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찰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보물도 가득하다. 보물 947호 대웅보전을 비롯해 응진당(보물 1183호), 괘불(1342호) 등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미황사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서해바다로 지는 화려한 낙조와 수려한 달마산의 풍경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
무엇보다 미황사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서해바다로 지는 화려한 낙조와 수려한 달마산의 풍경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사찰과 산자락이 어울리는 풍경은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며 소나무와 동백나무가 가득한 숲 사이를 산책할 수 있어 남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미황사에서 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데, 기암괴석이 들쭉날쭉 장식하고 있어 마치 수석전시장에 온듯한 풍경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흥사는 백제 성왕 시기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역사도 깊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
미황사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대흥사도 빼놓을 수 없다. 대흥사는 백제 성왕 시기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워낙에 유명한 사찰이고 역사도 깊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이다.
사찰 곳곳에는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 등 당대 명사들의 글과 발자취가 남아 있어 둘러보는 것만으로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흥사 경내에는 대웅보전, 침계루, 명부전 등을 만날 수 있지만 국보 제308호인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보물 88호인 탑산사 동종 등 많은 유물을 만나보도록 하자.
사찰 곳곳에는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 등 당대 명사들의 글과 발자취가 남아 있어 둘러보는 것만으로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