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슬토 (겨우살이열매) 효능◈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 무엇인가?”하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이라고 대답한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가 1999년~2001년의 국가 암 등록 자료를 이용하여 발표한 통계를 보면, 평균 수명까지 산다고
가정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5명 중 1명꼴일 정도로 높다.
이처럼 ‘암’이라는 공포에 시달리는 우리에게 놀라운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미슬토의 존재는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미슬토는 1917년 Rudolf Steiner에 의해서 종양치료약물로 추천된후 임상에 이용되어 왔으며,3,000여건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었다. 현재, Iscador, Helixor, Madaus, Abnoba 등 유럽의 여러 회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수입된
미슬토 제제는 Abnoba Viscum (한국 아브노바)과 Helixor (보령제약) 등 2종류이다. 현재 미슬토 제제는 유럽의
400여 병원과 국내 여러 종합병원, 사랑의 클리닉 등 암전문 클리닉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는 특정한 암에 효과가 있는 암특이성이 있다. 그러나 미슬토는 임상적으로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암세포의 성장을 정지시키거나 선택적으로 공격한다. 따라서 미슬토는 모든 종류의 암에
다 효과가 있다. 미슬토는 특히 고형 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등)에 좋은 치료효과를 보인다.
한국 사람의 경우 혈액암이나 다발성 골수종, 임파종, 뇌암, 골육종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암환자의 경우 수술로 완치가 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으로 항암제를 맞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슬토는 항암제 치료 및 방사선 치료시에 발생하는 부작용을 감소시키며 수술후 전이 및 재발을 막는데 큰 도움을 준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환자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시켜 수명을 연장시키고 고통을 줄여주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슬토는 렉틴(lectin,분자량 60,000달톤),비스코톡신 (viscotoxin,분자량 5,000 달톤)등의 항암활성성분을 비롯하여
1,700종 이상의 각종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부작용 없이 우수한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슬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 항암 활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은 ‘미슬토
렉틴’이다. 미슬토 렉틴은 다른 당과 결합할수 있는 특징을 가진 당단백질이다.미슬토는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살해할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암 치료 방법인 신생혈관 억제작용, 텔로머라제 (telomerase) 억제 작용, 면역 활성화 작용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총동원하여 암세포를 퇴치한다.
기존 항암제는 다른 약과는 달리 독성을 피할수 없다는 것이 큰 한계가 있다.즉, 항암제의 딜레마는 환자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하여 잘못하면 부작용으로 인하여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 될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항암제는
세포 내 유전인자의 본체인 핵산의 합성을 억제하거나 핵산에 직접 결합하여 그 기능을 손상시킴으로 효과를 나타낸다.
이들 항암제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것이 아니라 정상세포,특히 세포분열이 활발한 조직세포에도 손상을입힌다.
그렇다면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길은 무엇인가? 가능한 한 항암물질이 정상세포는 피하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여 파괴시키면 될 것이다. 영리하게도 미슬토의 주된 항암성분인 미슬토 렉틴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정확히
구분할 줄 안다. 따라서 미슬토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다.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암세포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당단백질의 구조가 정상세포의 당단백질과 다르다.
이 점이 미슬토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할 수 있는 큰 무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미슬토의 주성분인 미슬토 렉틴이 어떻게 암세포만 선택하여 공격하는지 알아보자.
미슬토 렉틴은 분자량이 매우 커서 60,000 달톤이나 되는 당단백질이며, 가장 큰 특징은 당과의 결합성이다.
미슬토 렉틴은 갈락토스(galactose)와 N-acetylgalactosamine 이라는 특이한 당과 결합하며,바로 이와같은 당과의
결합 특이성이 암세포를 구분해 낼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것이다.
분자량이 큰 미슬토 단백질은 크게 A-사슬 (chain)과 B-사슬로 나뉘어 있으며 이 두 사슬은 유황(sulfur, S)이라는
작은 분자로 연결되어 있다.B-사슬이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당 (탄수화물)에 결합하면 A-사슬이 암세포 내부로 침투하여
세포가 단백질을 합성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암세포가 꼼짝 못하고 죽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천만 다행히도 정상세포 표면의 당의 구조는 암세포의 당과 달라서 미슬토 렉틴이 결합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미슬토 렉틴은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공격하고, 결국은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것이다.
생체 내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들이 만들어지고 오래된 세포들은 죽어간다.
세포들은 조직과 기관을 구성해 나가면서 증식, 분화 등이 철저히 조절되어 질서가 지켜져야만 생존이 가능하다.
이 질서는 전체가 살기 위한 것으로 전체를 위한 세포의 자기희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자기희생을 예정된 세포의 죽음 (programmed cell death) 또는 세포자살로 ‘아폽토시스’라고 부른다.
세포 자살능력의 결함이 발생한 대표적인 질환이 암이다. 정상적으로 아폽토시스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균형이 깨지게
되어 죽지 않은 세포가 변이되고 무제한으로 증식되어 기형적으로 마구 커지는 암세포가 된다.아폽토시스는 우리 몸에서
암의 성장을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무기인 것이다.
최근, 여러 종류의 항암제에 의한 종양 퇴행현상이 아폽토시스라는 특이한 형태의 죽음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항암제의 아폽토시스 유도기전을 밝히는 것이 효율적인 항암치료에 매우 중요하다.미슬토의 암세포에 대한
강력한 세포독성효과는 아폽토시스의 유도의 결과이며, 미슬토 성분 중, 렉틴만이 아폽토시스에 의한 살해과정을
유도한다는 수많은 연구보고가 있다.
1998년 5월 3일자 미국 뉴욕 타임스지는 세계의 모든 암환자를 들뜨게 하는 뉴스를 실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의과대학 부설 아동병원에 근무하는 소아외과 의사인 주다 포크만 (Juda Folkman) 박사가 암세포의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2가지 물질,즉 엔지오스태틴(angiostatin)과 엔도스태틴(endostatin)을 발견했다는 것이다.그들은 이 2가지
물질이 모든 종류의 암을 2년 이내에 완치시킬수 있다고 장담했다.이 소식은 전 세계 암환자들에게 장밋빛 기대에 가득찬
물질로 소개되어 모두가 즉시 그 약을 써서 치료 받을 수 있기를 바랐다.
암의 발생 초기에 세포수가 많지 않을때는 혈관을 통한 영양공급 없이 주위 정상 모세혈관으로부터 확산에 의해 영양분을
공급받을수 있다.그러나 그 이상으로 성장하고 전이하기 위해서는 암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암 전용의 새로운
혈관이 필요하게 된다. 암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통로로서 새로운 모세혈관을
계속적으로 유도하므로, 암의 전이(metastasis)도 신생혈관형성에 의존한다.따라서 암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생겨나지 못하게 하거나 이미 생성된 혈관을 파괴하는 방법이 있다면 암 치료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슬토는 혈관내피세포에 특이적으로 세포의 이동과 혈관으로의 분화 과정을 억제하며, 혈관내피세포의 세포사멸
(apoptosis)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조직면역학적 검사 결과, 미슬토 처리군의 종양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현저한 신생혈관 밀도의 감소와 종양세포의 세포사멸 증가가 확인되었는데,이 결과는 미슬토가 종양 내의 신생혈관형성을
억제하여 종양의 성장을 억제함을 나타낸다.
사람은 태어나서 주어진 수명을 살고 나면 죽는다. 이것은 자연의 가장 기본적인 법칙으로 각각의 세포 또한 이 법칙에서
예외일 순 없다.우리의 몸 안에도 일정한 시간이 되면 세포들의 죽음들이 일어난다.분열이 지속되면서 생체시계의 충전은
소모하게 되고 결국은 멈추게 되어 세포는 종말을 맞이하고 새로운 세포로 교체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암세포의 경우에는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정상세포는 정해진 수명이 있으나 암세포는 수명이 없어 죽지않는 불사의 세포다.
이처럼 암세포가 죽지않는 불멸의 세포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일반 체세포는 평생에 90-100번정도 분열하게 되어있으며,
핵산의 양쪽 끝에 세포의 수명을 결정하는 특수 장치가 있는데 이것을 텔로미어라고 부른다.텔로미어는 세포가 한번 분열
할 때마다 하나씩 떨어져 나간다. 그러나 암세포에서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가 DNA에 계속 첨가되어 암세포의
무제한적인 증식이 가능해진다.이렇게 무제한적인 증식을 가능하게 하는것은 텔로머라제(telomerase)라는효소로 암세포의
대부분에서 발견되고 있다.성장이 끝난 사람의 대부분의 정상세포에서는 이 효소를 만들지 않고,정자나 난자의 세포에서만
텔로머라제 활성도가 유지된다. 텔로머라제는 101가지의 암세포 가운데 90가지에서 발견되었고, 50가지의 정상세포에서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텔로머라제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한다면 암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본 연구진은 미슬토가 구강암(A253, KB),간암(SK-Hep1, Hep3B),피부암(B16-BL6),인두암(FaDu) 등의 세포에 존재하는
텔로머라제를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거의 모든 암세포에서 24시간 안에 효소가 현저히 억제되었으며 특히 간암세포의
경우 다른 세포에 비하여 그 효능이 더욱 뚜렷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몸안에서 생기는 몰핀(endogeneous morphine)이라는 뜻의 엔도르핀(endorphin)에 대해서는 이미 우리나라 텔레비전을
통해 이상구 박사가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베타 엔도르핀(β-endorphin)은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모르핀보다
1백∼3백배나 더 강한 진통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방암환자들에게 미슬토 렉틴을 12주동안 1주일에 2회씩 주사한 결과,혈장 중의 베타 엔도르핀이 현저하게 증가하였으며,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이 증가되었다.
미슬토 투여후에 관찰되는 베타 엔도르핀의 증가는 암환자의 통증 감소와 삶의질 향상과 연관되어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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