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 잘 하는 법 여기에서 「불공을 잘 하는 법」을 소개하여 행복을 찾고 잘 사는 길을 안내하고저 합니다. 첫째, 몸으로 하는 불공입니다. 기차나 버스에서 노인이나 병든 이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불공입니다. 어떤 사람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갈 때 잠시 들어다 주는 것도 불공이요, 홀로 사는 노인집에 가서 일도 해주고 살펴 주는 것도 훌륭한 불공입니다. 어떤 사람은 불공하라고 하면 '먹고 살기도 바쁜 사라인데 돈이 있어야 불공을 하지요'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입니다. (2) 물질불공 예를 들면 이 사람은 형제자매이니까 사촌, 육촌 또는 친구니까, 친인척이니까 도와준다는 것보다는 나와 전연 관계가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참된 불공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지금 만났다 헤어지면 이 세상에서는 다시는 못 만날 사람 그런 사람에게 밥도 주고 옷도 주고
여비도 주면 아주 훌륭한 불공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며 마음이 편해야 인생을 바로 살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팔만대장경이 모두 중생의 마음을 깨치기 위해서 있다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달마대사는 관심일법 총섭제행(觀心一法
摠攝諸行)이라 마음을 찾는 이 한법이 세상에 모든 것을 다 포함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하나 깨달아 마치면 다른 것은 모두 그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돈에 대하여 살피건데 돈많은 부자라고 해서 한끼에 밥을 두 그릇 세 그릇 먹을 수도 없는 것이고 옷을 두벌 세벌 끼워 입고
다닐 수도 없는 것이며, 먹고 입고 사는데 다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또 부자라고 해서 서울이나 인천 같은데서 빌딩을 짓고 방을 수십개 만들어
놓으면 그것을 혼자 다 사용합니까? 그 사람도 잠을 잘 때는 요하나 베게 하나면 되고 다른 사람도 잠잘때는 요하나 베게하나면 됩니다. 더 필요가
없습니다. 값비싼 보석이 방으로 하나 가득 쌓였어도 눈떳을 때 내것이지 눈만 감아도 모르고 잠들어 놓으면 다 내것이 아니니 사람의 소유의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명예인데, 이것도 벼슬이 높아지면 떨어질까 불안하고 반대 세력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잘못하면 죄만 짓게 됩니다. 제행이 무상이라
세상에 모든 것이 변치 않는 것이 없는데 명예에 매달리다 보면 남는 것은 허무 밖에 없습니다. 또 죽을 때 벼슬이나 명예가 따라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죽을 때가 되어 저승사자가 오면 아, 저분은 검찰총장이니까 또 참모총장이니까 함부로 데려갈 수 없노라고 그러하겠습니까? 모든 중생이
죽음 앞에는 평등입니다. 자기의 권력이 다음 세상까지 따라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명예를 위해 산다고 해도 말이 안됩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사느냐 한마디로 이야기 하라면 부처님 말씀을 잘 받들어 행하여 성불(成佛)하기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3) 마음으로 하는 불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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