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풍경

천공의성 몽생미셸

문성식 2010. 11. 12. 17:58
천공의성 몽생미셸
(프랑스)
 
 
     천공의성
 
     파리에서 렌느까지 TGV(테제베)로 2시간,다시 렌느에서 버스로 1시간반,
     갈아타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약 4시간의 여행 끝에 도착하는 중세의 섬.
     양떼들이 한가로이 거리를 거닐고 그 뒤로 고고하게 솟아올라 아르센 뤼팽의 ‘기암성’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의 섬.
     성벽을 단단히 두르고 지상에 내려온 ‘천공의 성’. 몽생미셸을 처음대했을때 느낀 벅찬 감동을 표현하는 말들이다. 
     몽생미셸은 프랑스 북서부의 간석지 섬이다.13세기에 이곳에 세원진 수도원은 지금도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섬 전체가 중세의 성처럼 보인다.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탓에 옛날에는 만조가 되면
     섬 전체가 완전히 바다에 둘러 싸였지만 지금은 900m 길이의 제방이 건설되어 만조가 되어도 육지와 연결된다.
     1979년에 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천사장 미카엘과 오베르 대주교
 
    신비와 전설로 가득한 바다 위의 성, 몽생미셸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708년 대천사장 미카엘이 오베르 대주교의 꿈 속에 나타나
     ‘몽똥브(몽생미셸의 옛 지명)에 기도대를 세우고 예배당을 지으라’고 명령했다고 전해온다.
     대주교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고 이를 계속 미루었다.
     이에 화가 난 미카엘은 세번째 꿈에 나타나 손가락으로 강한 빛을 쏘아 오베르의 머리에 구멍을 냈다.
     이에 깨달음을 얻은 오베르 대주교는 몽똥브에 올랐다.
     미카엘이지목한장소를 찾아내는데에는 조금도 어려움이 없었는데, 그것은 그가 지목한곳에만 이슬이
     맺혀있지 않았기때문이다. 대주교는 숲이 내랴다 보이는 높이 80m의 큰 바위위에 서둘러 기도대를 세우고,
     이탈리아의 몽테가르가노에서 화강암을 가져와서 예배당을 지었다.
     몽생미셸은 바로 이곳에 있게한 "신의 전령" 미카엘의 불어식 발음인 미셸에서 기원하였다.
     전설같은 이야기이지만 아브랑쉬의 박물관에는 구멍난 오베르 대주교의 해골이 전시 되어 있다.
 
 
 
 
 
 
 
 
 
 
 
 
 
 
 
 
 
 
 
 
 
 
 
 
흐르는곡은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

     몽생미셸8경
 
     이곳을 찾는 사람 중에서는 성지 순례자도 많지만, 대부분은 관광객들이다.
     제방에서 수도원 쪽으로 올라가다가 라방세문을 지나면 기념품가게와
     이곳의 명물 오믈렛을 파는 레스토랑, 호텔 등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이 길이 바로 유명한 ‘그랑뤼(제1경)’이다. 가게들 틈으로 보이는 노르망디해변의 모습(제2경) 또한 장관이다.
     이 길은 수도원까지 이어지는데 계단을 지나 다다른 정상에서의 조망(제3경)은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마치 ‘말이 달려드는 듯한’ 속도로 파도가 몰아치는 모습(제4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또 성벽을 따라 난 길(제5경)을 걸으면서 중세의 정취를 만끽하는 맛도 그만이다.
     수도원(제6경)은 8세기에 베네딕트회 수사들의 수도장으로 세워졌다가 13세기에 한차례 증축되었는데,
     이 때 증축된 라메르베유(제7경)는 고딕양식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곳은 14세기에는 백년전쟁의 전화에 휩싸이기도 했고, 프랑스혁명 당시에는 형무소로 쓰이기도 했다.
     섬 내부를 모두 둘러봤다면,이번에는 섬에서 멀리 떨어진 길에서 섬 전체를 조망(제8경)해 보자.
     이를 보지 않고는 몽생미셸을 보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해변의 모래밭은 보통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지만 가이드를 동반하고 산책할 수 있는 행사가 가끔 열린다고 한다.
     2005년 봄부터 모래와 차량 등을 정리해서 몽생미셸 본래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환경정비 공사가 시작되며 공사 예정 기간은 5년이다.
출처:네이버 백과
 

 

                              

프랑스 북부 브레티뉴와 노르망디의 경계

           

                                                                               



                    

                     한국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최고의 명소


                                                                위치: 프랑스 북부 브레티뉴와 노르망디의 경계

                                    

                                                                       (파리에서 기차로 약3시간30분 걸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요새로 둘러싸인 섬 마을인 몽생미셀은

 

   국내 모 항공사 CF에 소개되면서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최고의 명소로 떠올랐다.

 

   이곳은 프랑스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바다에 솟아있는 거대한 화강암으로 된 섬 위에

 

   자리잡고 있다.

 

   연결된 1.6킬로미터의 제방길을 이용해 이 섬에 도착하면 단지 100명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에

 

   기념품과 골동품 가게가 즐비하다.

 

   이 섬의 많은 부분이 간조와 만조 때 15미터나 차이가 나는 위험스러운 급류작용으로 만들어졌다.

 

   바닷물이 빠져나가 16키로미터에 이르는 모래사장이 드러나면 해발 150미터에 자리한 고딕양식

 

   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된 수도원은 아름다운 하늘을 배경으로 홀로 고립된 듯 하다. 13세기

 

   에 건설되기 시작한 성벽들이 산과 베네딕트회의 수도원, 정원 등을 에워싸고 있는데,

 

   그 정원은 서기 708년 미카엘 대천사가 나타난 곳이라고 한다.

 

 

   이곳 수도원 내부에 있는 '라메르베이(La Merveille)'라 불리는 고딕 양식의 걸작품은 해마다

 

   찾아오는 250만명의 관광객을 매료 시킨다.


 


 











 









 





 


 














































 


 



                세인트 미첼 교회

 85m 뾰쪽바위 위의 세인트미첼 교회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는 어디에 있을까?

프랑스 중남부의 르 퓌앙벌레이(Le Puy-en-Velay)라는 조그만 마을에는 아주 특별한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프랑스에서 가장오래된 교회로서 962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지금부터 1000년도 더 지난 교회입니다.
높이가 85m나 되는 뾰쪽한 바위 위에 지어진이 교회의 이름은 세인트 미첼(Saint Michel d'Aiguilhe)입니다.
이 돌산의 정상까지는 268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교회가 있는 지역은 고대에 이곳을 지배하였던 켈트인의 땅이었는데 그들은 나무나 바위 그리고 샘터를 신성한 대상으로 숭배하는 드루이드교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기독교에 그 세력이 점차 밀리면서 이곳에 기독교의 교회가 세워 졌다고 합니다. 교회 건물은 일시에 완공되지 못하고 점차 지어져 12세기가 되어야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하였다 하네요. 이곳은 1429년 잔다르크의 어머니 이사벨라가 이 교회에 와서 기도를 했다는 유명한 기록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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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방스 지방의 아비뇽 (1995년 지정)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지방의 아비뇽과 아를은 팍스 로마나의 문화재 때문에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된 대표적인 도시들 이다. 

 

교황청 박물관
 

아비뇽은 소담한 거리들과 구 교황청 (Palais des Papes)와 노트르 담 데 돔(Notre Dame des Doms) 성당과 넓은 광장으로 깔끔하게 계획된 도시이다. 도시 전체는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어,  론강(Rhone)을 이어주는 아비뇽의 다리(생 베네제 다리, Pont St Benezet)를 관람하고, 구 교황청을 방문한 후에 테라스 정원의 식사를 하고 교황청 광장을 거닐면 도시의 절반은 여행한 셈이다.

 

아비뇽의 다리 (생 베네제 다리)
 

도시를 둘러싼 약 4.5km의 성벽과 론강, 그리고 멀리 보이는 생 베네제 다리

 

고딕양식의 교황청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노트르 담 데 돔 성당의 규모는 14세기 유럽의 그리스도교에서 아비용의 비중과 무게를 그대로 반영한다. 시몬 마르티니(Simone Martini)와 마테오 지오바네티(Matteo Giovanetti)가 사치스럽게 실내 장식한 교황청은 완전한 권위를 갖추게 된다. 이후, 14세기 교황 클레멘스 6세의 치하에서 아비뇽은 교회국가로 편입되어 18세기 말 프랑스로 통합되기 전까지는 교황이 자치한다.  프랑스 국왕의 강력한 견제로 교황 클레멘스 7세는 로마와 아비뇽에 2명의 교황이 대립하는 역활을 하게 되고 이후 유럽사에서 교황의 권위는 급격히 추락한다.

 

 

교황청과 광장
 

노트르 담 데 돔 성당 내부

 

프랑스왕 필리프 4세의 측근을 이용하여 로마교황청의 정적과 공모하여 교황의 탄생지이자 별채가 있는 아나니에서 교황 보니파시오 8세를 습격한다.  시민들의 노력으로 무산되지만, 로마교황청은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되고, 아비뇽이 로마교황청을 대신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다.

아비뇽 시내 풍경

 

오페라 극장 (Opera d'Avignon)

역사적 사실과 교훈은 유익하다. 그러나, 현대의 정치인과 권력자들에게는 전략과 명분이 되기도 한다. 

유감스럽지만, 이것은 현실이다.

아를과 아비뇽 국도변의 해바라기 밭

 

 

Roman and Romanesque Monuments of Arles (1981년 지정)

 

아비뇽에서 차로 1시간. 아를의 로마 유적과 로마네스크 건축물은 오랑주(Orange)의 로마 시대 극장과 개선문 (Roman Theatre and its Surroundings and the "Triumphal Arch" of Orange), 님(Nimes)의 로마시대 수로교 (Pont du Gard-Roman Aqueduct)와 함께 프로방스 대표적인 로마문화유산이다.

 

로마의 원형 경기장 - 아레나

 

아를은 2000년 전에 지어진 2만명 규모의 로마 원형경기장 아레나(Arena)를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다. 프로방스 지역이 로마의 유적지가 많은 것은 카이사르(케사르, 줄리어스 시저 Juluis Caesar)가 마르세유의 지원을 받는 맞수 폼페이우스(Pompey)장군과의 싸움에서 아를을 기지로 삼아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카이사르는 자신의 군대를 이곳에 정착시키고, 아를은 밝고 따스한 햇살과 론강의 요충지로써 급격히 갈리아 지방의 로마로 급격히 발전한다.

 

갈리아 지방의 부족들은 잦은 내분으로 로마의 개입을 요청하고, 분열을 이용한 카이사르는 손쉽게 갈리아 지방의 부와 명예를 얻어 로마의 1인자로 부상한다. 따라서, 아를은 독일의 트리어(Trier)와 함께 중부유럽에 로마 문화를 전파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 트로핌 대성당 - 최후의 심판 부조

고대 극장 

아를은 원형경기장(Arena) 외에도 고대 극장(Roman Theatre), 저장 창고로 쓰인 크립토포르티크(Cryptoporticus), 콘스탄티노플의 욕탕(Baths of Constantine) 등 도시 중심부 곳곳에서 로마 향기가 난다.

 

아를은 비제와 고흐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하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의 뛰어난 컬렉션은 문화적인 도시임이 분명하고, 고흐 파운데이션과 도시의 분위기는 매력적이다.

 

아를 시내 풍경

 

아비뇽이 교황청으로 진지하고 엄숙한 반면, 아를은 해바라기의 따스함과 비제 아를의 여인의 잔잔함이 대조를 이룬다.

 

아레나가 지어진지 2천년이 지났고, 로마에서 1천km 를 넘게 달려왔으나, 아직도 로마다.

 

생 트로핌 대성당 앞 광장의 분수 - 머리위에 사자 가죽을 쓴 헤라클레스로 추정

 

 

 

 

 

 

 

<출처;blog.chosun.com/sanh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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