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

저버린 약속 ... 지 정옥 ( 핑크스킨 )

문성식 2016. 3. 1. 03:55

저버린 약속 ... 지 정옥 ( 핑크스킨 ) 언제 까지나 함께 하겠다던 약속 언제 까지나 당신의 모든 아픔과 슬픔 까지도 함께 나누겠다던 그 약속 어느 한 순간 당신의 모습을 볼수 없고 어느 한 순간 당신의 목소리가 나의 귀에 들려 오질 않고 있습니다 오직 한 사람 당신 만을 향해 밤 낮 으로 목 놓아 애타게 울부짖던 내 사랑 언제나 당신 에게 구걸 하는 듯한 비참한 마음이 되어 졌던 내 사랑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늦게서야 당신의 등 돌린 싸늘한 모습을 확인 하고 말았습니다 문득 문득 떠 오르는 당신과 함께 했던 그 장소에 다시는 당신과 함께 할수 없다는 안타가움에 미어지는 가슴을 쓸어 내려 보건만 얼음 덩이 되어 버린 당신의 마음과 똑 같이 차갑게 차갑게 식어만 가고 있는 내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